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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
성공창업의 비밀
“벤처·스타트업 창업자의 최종 목적지로 불리는 코스닥 상장, 하지만 피눈물 흘리며 일궈온 오랜 노력이 공매도 작전 세력 앞에서 위협을 받는다면 그 심정이 어떨까요?” 창업 후 10년도 훌쩍 넘어 천신만고 끝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B 대표가 찾아왔다. 막걸리 한 잔 두고 하소연하기 시작한다. 시가총액이 1조 원을 훌쩍 넘겨 유니콘 상장사로 거듭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는데 이런 저널 불편한 일이 있더란다. 상장해도 보유 주식에 대한 주식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당장 실제로 팔 수도 없어 손에 쥔 돈이 없는 상태로 월급 사장과 같다고 했다. 더욱이 소위 ‘공매도 작전 세력’의 횡포까지 겹쳐 애로가 가중됐다고 하소연했다. 창업해서 어렵게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뒤 국내외 고객들과 주주들에게 미래의 청사진과 전략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공매도 작전 세력’에 휘둘리면서 일정 부분 발목이 잡혔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이 창업해서 코스닥 상장의 꿈을 이루기까지 평균 기간은 업계 통념상 12년~15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스팩을 제외하고 총 84개 기업이 신규 상장하였고 평균적
서울 강북에서 숙성 횟집을 운영하는 A 사장은 늘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다. ‘월 매출이 7000만 원인데 왜 이렇게 남는 게 없을까?’ 주방 직원 인건비가 너무 올라 가게 운영이 버겁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가게가 북한산 자락 역세권에 있다 보니 주로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중장년층 손님들만 찾는 식당이 돼버렸고, 젊은 손님들은 들어왔다가도 그냥 나가버리는 일이 반복됐다. “손님이 왜 다시 안 오는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매출은 있는데 이익이 없고, 발길은 있는데 재방문은 없는 상황이다. A 사장님은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식당 10곳 중 6곳은 5년 안에 문을 닫는다 A 사장의 사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현실은 훨씬 더 가혹하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통계를 보면 창업 1년 이내 폐업률은 35.6%, 5년 이내 폐업률은 63.8%다. 창업 후 5년 안에 10곳 중 6곳 이상이 문을 닫는다는 뜻이다. 2024년 한 해에만 폐업을 신고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자영업체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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