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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지역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린다고 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면서 “투표지 부족 사태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4일 새벽 열린 전체위원회의를 통해 지방선거 개표가 종료 되는대로 즉시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 결정에 따라 해당 투표소의 투표록 등을 분석하고,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등으로부터 당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문제점과 원인, 책임 소재가 확인되면 모든 결과를 상세히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는 준비된 투표용지가 모두 소진되면서 투표를 위해 찾은 유권자 일부가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재선거를 요구하면서 송파구 잠실7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인이 접전 승부 끝에 ‘역전극’에 성공하면서 헌정사상 최초로 5선 서울시장을 달성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갈등, 이재명 정부 ‘안정론’에 따른 여당 후보의 강세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에서 승리의 개가를 올렸다. 개표 기간 동안 정 후보에 밀리다가 오전 7시가 넘어서야 역전에 성공해 극적인 드라마까지 연출했다. 최종 결과는 0.88%포인트 차 승리. 선거 승리와 함께 단숨에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25개구 중 10곳만 이기고도…‘현역 프리미엄’ 앞세워 대역전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보면 개표 98.86%가 이뤄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오 당선인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0곳에서 승리했다.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비롯해 종로구, 중구, 용산구, 광진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이다. 자치구 승리 숫자로 보면 정원오 민주당 후보에 15대 10으로 밀렸지만, 대부분 자치구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격차 확대를 최소화했다. 그러면서 서울 전체 인구의 23%가 몰린 강남 4구에서 정 후
더불어민주당이 4일 6·3지방선거에서 16개 시도지사 중 12곳을 이긴 데 대해 “아쉬움은 있으나 승리가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청래 대표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에서 “서울시장, 경남지사, 대구시장도 이겼으면 금상첨화였겠다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2022년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5대 (국민의힘) 12였는데, 이번엔 12대 4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연희 전략본부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이기지 못해 가려진 여러 승리의 의미도 조명해 주면 좋겠다”며 “지방정치의 새로운 균형발전에 새 비전을 놓을 수 있는 기초단체장 승리도 조명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첨언했다. 전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선관위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총장 거취까지도 고민해야하지 않나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책임을 물어햐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가 불리할 것 같으니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고, 유리한 국면으로 개표가 되니까 문제를 슬쩍 흘려버리는 이런 저급한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평택을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캠프에서 “제가 부족했고 모든 것이 제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선된 오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 51.4%, 오 후보 46.0%로 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 분위기도 정 후보가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자정을 넘긴 뒤 표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7.70% 기준 오 후보가 48.94%를 얻어 정 후보(48.34%)를 0.6%포인트(3만359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전 1시 50분 기준 광역단체장 12곳에서 앞서며 4년 만에 지방 권력 탈환을 사실상 확정했다. 함께 치러진 1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0곳에서 앞섰다.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는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원내 입성을 결정지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2곳에서 당선이 확정됐거나 유력하다. 서울시장 정원오, 부산시장 전재수, 인천시장 박찬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대전시장 허태정, 울산시장 김상욱, 세종시장 조상호, 경기도지사 추미애, 충북도지사 신용한, 충남도지사 박수현, 전북도지사 이원택, 제주도지사 위성곤 등이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경북도지사(이철우)는 승리가 확실시되고 대구시장(추경호)은 당선이 유력한 정도다. 강원도지사·경남도지사 선거는 박빙 양상으로 예단이 어렵다.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47.9%의 개표가 완료된 시점에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4.88%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2.43%)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했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60%에 육박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이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당 지지율을 웃도는 대통령 개인에 대한 전국적 지지가 집권 1년 차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야당의 ‘정권 견제론’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기간 장동혁 대표와 친한동훈계 간 갈등을 노출한 데다 ‘윤 어게인’을 내세운 강경 보수 세력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며 스스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오전 1시 기준 개표 결과 민주당은 서울 등 수도권과 텃밭인 호남은 물론 부산·울산 등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13곳에서 민주당이 앞선 상황이다. 1년 전 대선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가 강원과 영남권 전역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밀렸던 점을 고려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지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권 견제보다 국정 안정을 택한 민심은 정부의 개혁 정책과 경제 성과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법 개정안 처리 등을 통한 자본시장 개혁은 중도층 표심을 움직인 핵심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에 성큼 다가섰다. 윤석열 정부 시절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내며 이재명 정부와 각을 세워온 만큼 원내 입성 이후 대여 공세의 선봉에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64.65% 기준 이 후보는 64.15%를 얻어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35.84%)를 크게 앞서고 있다. 달성군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선거 초반에는 국민의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중반 들어 일부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이 후보가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자 출신인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친윤(친윤석열) 성향의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며 보수 진영의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국무회의에 배석하며 대통령실과 긴장 관계를 이어갔지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으로 약 한 달 만에 국무회의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정부조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은 경북과 대구 정도에 그쳤고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주거나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와 4일 오전 1시 현재 개표 상황을 종합하면 국민의힘의 우세가 확실한 지역은 경북이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도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추경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전통적 텃밭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에 밀리거나 박빙 승부가 이어졌고 강원과 충남 등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전 지역을 석권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험지 공략에 성과를 내는 동안 국민의힘은 기존 강세 지역조차 지켜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약 40분 동안 말없이 방송 화면을 지켜본 뒤 자리를 떠났다. 김재원 최고위원 등 지도부도 굳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깊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해명을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서울시장 선거 중단을 요구했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3일 오후 9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가 많은 송파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허 사무총장은 “투표용지 인쇄 매수는 송파구의 경우 유권자 수의 50%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사전투표율도 있는데 왜 부족했냐는 철저히 파악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자정 무렵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의 공정성은 깨졌다. 이미 서울시 선거는 오염됐고 오염된 선거는 무효”라며 즉각 개표 중단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선거무효가 맞다. 재투표를 해야 한다. 중단하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방법을 동원해 싸울 수밖에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며 민주당이 텃밭 수성에 성공했다. 민주당 출신인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던 민주당은 ‘당정 원팀’ 전략과 지도부의 대대적 지원 공세로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 다만 공천 잡음이 촉발한 당내 갈등과 민심 이반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기준 개표에서 이 후보는 5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 후보(41.66%)를 9.94%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5%, 김 후보가 46.3%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조직력과 정청래 리더십을 시험하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친청계(친정청래계)와 반청계 간 맞대결 구도로 전개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 안팎에서는 “텃밭 전북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남·충북지사 선거를 모두 탈환하며 4년 만에 충청권 권력을 되찾았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내줬던 충청 민심이 정권 출범 1년 만에 다시 여당 쪽으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충남 보령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치적 기반인 충청에서 패배하며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현재 충남지사 선거에서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55.06%를 득표해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44.93%)를 10.1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55.32%를 얻어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4.67%)를 10.65%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 후보는 19·2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선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 후보의 추격으로 한때 접전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충남도정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신 후보는 박근혜 정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과 윤석열 대선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기를 잡으면서 여권 주도의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국정과제 입법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정부·여당은 안정적인 국정 동력을 토대로 개혁·민생 법안 처리에 한층 더 속도를 내며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 이후 국회 최대 현안은 후반기 원 구성이다. 여야는 우선 5일 본회의를 열고 차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로 합의했으나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은 여전히 매듭을 짓지 못한 상태다. 이로 인해 법제사법위원장과 정무위원장·재정경제기획위원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가 한층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기반으로 원 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3 지방선거는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처음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로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었다. 선거 승리로 입법·행정에 지방 권력까지 장악한 정부·여당은 강력한 국정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입법 주도권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민주당 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해지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서울시장에 오를 경우 민주당의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오전 1시 기준 59.24%를 득표해 38.16%를 얻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21.0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정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용산·서초·강남과 미개표 지역(1곳)을 제외한 24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 흐름에 더해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쌓은 행정 성과를 앞세워 서울 민심을 공략했다. 정치권에서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불릴 만큼 여권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데다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검증된 행정가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선거 막판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는 서울시 안전 행정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선거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 3월만 해도 정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우세를 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일부 지역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에 따른 준비 부족을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선거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다. 3일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소진되면서 투표가 중단됐다. 선관위는 뒤늦게 투표용지를 추가 확보해 공급했으며 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위해 송파구 잠실7동 등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문제 삼으며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유권자의 투표권과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선거로 이미 투표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진상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개표를 중단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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