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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6·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자신의 바통을 이어 받게된 추미애 당선인에게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우리 경기도에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미애 후보님의 경기도지사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위대한 도민의 선택이 경기도의 새 역사로 계속 이어져 나가리라 믿는다”며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저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면서 “인수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위한 당내 경선에서 추 당선인에게 패해 재선도전을 접어야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인이 접전 승부 끝에 ‘역전극’에 성공하면서 헌정사상 최초로 5선 서울시장을 달성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갈등, 이재명 정부 ‘안정론’에 따른 여당 후보의 강세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에서 승리의 개가를 올렸다. 개표 기간 동안 정 후보에 밀리다가 오전 7시가 넘어서야 역전에 성공해 극적인 드라마까지 연출했다. 최종 결과는 0.88%포인트 차 승리. 선거 승리와 함께 단숨에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25개구 중 10곳만 이기고도…‘현역 프리미엄’ 앞세워 대역전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보면 개표 98.86%가 이뤄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오 당선인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0곳에서 승리했다.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비롯해 종로구, 중구, 용산구, 광진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이다. 자치구 승리 숫자로 보면 정원오 민주당 후보에 15대 10으로 밀렸지만, 대부분 자치구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격차 확대를 최소화했다. 그러면서 서울 전체 인구의 23%가 몰린 강남 4구에서 정 후
더불어민주당이 4일 6·3지방선거에서 16개 시도지사 중 12곳을 이긴 데 대해 “아쉬움은 있으나 승리가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청래 대표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에서 “서울시장, 경남지사, 대구시장도 이겼으면 금상첨화였겠다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2022년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5대 (국민의힘) 12였는데, 이번엔 12대 4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연희 전략본부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이기지 못해 가려진 여러 승리의 의미도 조명해 주면 좋겠다”며 “지방정치의 새로운 균형발전에 새 비전을 놓을 수 있는 기초단체장 승리도 조명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첨언했다. 전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선관위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총장 거취까지도 고민해야하지 않나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책임을 물어햐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가 불리할 것 같으니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고, 유리한 국면으로 개표가 되니까 문제를 슬쩍 흘려버리는 이런 저급한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평택을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
6·3 지방선거에서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공천 과정에서 배제되거나 갈등 끝에 탈당한 4명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단체장에 당선된 이들은 조규일 진주시장 당선인,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 이홍기 거창군수 당선인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조 당선인은 진주지역 최초의 3선 시장이자 무소속 당선인이다. 조 당선인은 현직 시장 프리미엄에도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나섰다. 한경호 국민의힘 후보,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3파전 끝에 당선됐다. 이는 앞선 두 차례 재임 기간에 보여준 행정 성과 덕분으로 평가된다. 의령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오태완 당선인이 민주당·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꺾고 3선에 성공했다. 오 당선인은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47%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을 따돌렸다. 오 당선인은 “앞으로 4년은 의령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남북 6축 고속도로 연장과 의령 IC 신설 등을 추진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루 만인 4일 “전국적으로 민주당에 큰 승리를 안겨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다만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주셨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셨다”며 “6·3 지방선거도 일 잘 하는 이재명 정부를 응원하고 민주당 손을 들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따끔한 경고, 질책까지 전부 다 겸손하고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더 좋은 민주당, 더 큰 민주당이 되는 귀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진보당과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로 김상욱 당선인을 배출한 사례를 언급하며 “연대하면 커진다. 다른 당과의 연대 방법에 대해서도 공론화 과정을 통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공론화과정을 거쳐 좋은 결론을 내보겠다”고 설명
밤새 대역전극에 성공해 5선 고지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오세훈 개인의 승리가 아닌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4일 “지옥과도 같은 전월세난이 끝나기를 바라는 서민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는 맞벌이 부부들, 재건축 기다리며 낡은 집에서 희망 기다려온 주민들, 이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당선인은 특히 “시민 여러분께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확고하게 세워줬다”며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지 않게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줬다”고 했다. 이어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그 어떤 정권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이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서울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균형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자 신성한 권리인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은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1995년 1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변화를 향한 열망,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염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 앞에 더 겸손하라는 질책과 신속하게 민생을 개선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 또한 무거운 과제로 주어졌다”며 “민주당은 뼈아픈 쓴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더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언급하며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해 아쉽지만 후보들의 비전을 끌어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후반기 국회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서울시장 5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표율 97.70% 기준 48.94%를 득표해 48.3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0.60%포인트(3만359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첫 5선 시장에 오르게 됐다. 당초 선거 당일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1.4%를 기록해 오 후보(46.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주당 우세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개표가 진행되면서 흐름은 달라졌다. 오 후보는 자정을 넘긴 뒤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고, 개표 막판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선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끝에 대역전극을 완성한 셈이다. 승부를 가른 곳은 강남권과 이른바 ‘한강벨트’였다. 오 후보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동작·광진·영등포·강동구, 중구, 양천구 등 총 10개 자치구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속보]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민주 12곳·국힘 4곳 승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릉시장에 당선되면서 그의 아들인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중남 당선인은 4일 개표 결과 강릉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강릉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 지방선거 이후 31년 만에 탄생한 진보 진영 강릉시장이다. ◇31년 만의 진보 시장 탄생…‘보수 텃밭’ 강릉 뒤흔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3시 15분 기준 개표율 93.77% 상황에서 5만5347표(51.76%)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는 4만4869표(41.96%), 무소속 김동기 후보는 6704표(6.27%)를 기록했다. 이번 강릉시장 선거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경선 과정에만 9명 안팎의 후보가 참여할 정도로 경쟁이 뜨거웠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강릉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는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김 당선인이 ‘강릉의 변화’를 앞세우며 승기를 잡았다. 김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캠프에서 “제가 부족했고 모든 것이 제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선된 오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 51.4%, 오 후보 46.0%로 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 분위기도 정 후보가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자정을 넘긴 뒤 표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7.70% 기준 오 후보가 48.94%를 얻어 정 후보(48.34%)를 0.6%포인트(3만359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우리 당력이 집중됐으면 질 수 없는 선거인데 저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송 전 대표는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임기 1년 차에 일종의 중간평가로 압도적 승리가 예상됐지만 너무나 혼전이 되고 있다”며 “특히 관심을 가졌던 부산 북구갑과 평택을은 다 저버려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이 너무 불투명하고 논란이 많았다”며 “호남 경선은 본선과 동일한 결과인데, 경선 자체의 정당성 논란이 많은 상태에서 당이 밀어붙이는 식의 모습은 호남에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전라북도는 도민의 판단에 맡기는 게 맞고 당력을 평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질 수가 없는 선거인데 져버렸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가 40% 이상 득표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조직이 총동원된 선거에서 무소속에 이런 표가 나왔다는 점에서 도민의 경고를 아프게 받아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파격적인 공약으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무소속 최치환 후보가 올해 다시 출사표를 던졌으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일 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울주군 기초의원 선거(울주군나선거구)에 총 투표자 수 3만 9047명 가운데 무소속 최치환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는 단 182명에 그쳤다. 최종 득표율은 0.49%로, 출마한 7명의 후보 중 최하위인 7위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쏟아진 무효 투표수(2241표)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직한(?) 성적표를 기록하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최 후보는 과거 선거 당시 “1등 공무원이 될 때까지”라는 강렬한 슬로건과 함께 본관(경주 최씨 높을최), 굴삭기·지게차 기능사 자격증, 세계육상연맹 KOR 육상선수 경력 등 범상치 않은 약력을 공개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인물이다. 그의 도전이 매번 회자되는 이유는 기성 정치인들의 정형화된 틀을 깨부수는 기상천외한 공약들 때문이다. 과거 그가 내걸었던 공약들을 살펴보면 △버스비 400원 인하 △울주 동·서·남·북 국립병원 4개 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승복을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장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훈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표율 97.17% 상황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8.87%를 득표해 48.41%를 얻은 정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만3468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최대 30%포인트 가까이 앞서며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정을 넘기면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새벽 2시 무렵 두 후보의 격차는 5%포인트 이내로 좁혀졌고, 이후 오 후보가 추격을 이어가며 격차를 계속 줄였다. 결국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오 후보가 정 후보를 추월하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다. 이후 오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선거 결과가 막판까지 안갯속으로 흐르자 민주당도 예정됐던 일정을 잇달아 조정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을 휩쓸며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교체했다. 4년 전 국민의힘에 참패했던 것과 정반대 결과다. 4일 인천 선거 결과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시장과 기초단체장 11곳 중 8곳, 광역의원 45석 중 38석을 가져갔다. 박찬대 후보가 유정복 시장의 3선을 저지하며 시정 교체를 이뤄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도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병래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손화정 영종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구재용 서구청장, 김진규 검단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등 8명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등 3곳에서만 명맥을 유지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시장과 기초단체장 8곳, 광역의원 28석을 석권했던 것과 완전히 뒤바뀐 결과다. 당시 민주당은 부평·계양구청장 2곳만 간신히 지켰다. 리턴매치에서 승리한 후보들도 눈에 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장정민 옹진군수는 4년 전 패배를 딛고 국민의힘 현직을 꺾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도 박종효 현직과의 재대결에서 설욕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3연임 후 4년을 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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