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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지역 어르신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면 최대 100만 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시니어 동행상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 상점이다. 신청 가능 업종은 △스포츠·건강 △문화·예술 △취미·교양 △휴게·음식 △생활·편의 분야 등이다. 일반음식점과 병원·약국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마포구청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점검과 서울시 심의를 거쳐 6월 총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5개월 이상 운영한 상점 중 이용 만족도와 친화 환경 조성을 높게 평가 받은 우수상점 1곳을 선정해 추가로 환경개선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시니어 동행상점이 어르신들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안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점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주방 악취 주범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 비용의 30%, 최대 21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서구에 거주한 주민으로, 추첨 선정한다. 올해 구매한 제품에 한해 세대당 1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제품은 하루 처리 용량 1~5㎏ 규모의 건조·분쇄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 가정용 소형감량기로, 품질인증(K마크·Q마크·환경표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나 중고품, 무상 양도·기부받은 제품도 제외된다. 전체 지원 대상의 30%는 4인 이상 가구이면서 전파 식별(RFID) 방식의 종량기 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가구를 우선 배정한다.
인천시가 14일 인천일자리플랫폼을 정식 개설한다. 기존 일자리포털을 6년 만에 전면 개편한 것으로, 구직·창업·교육훈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 플랫폼의 가장 큰 변화는 채용정보 확대다. 기존 포털이 고용24 연계에 그쳤다면, 플랫폼은 잡코리아·사람인 등 민간 채용사이트와 나라일터·잡알리오 등 공공채용 정보까지 통합했다. 올해 들어 플랫폼에 등록된 민간채용 공고는 2만 609건으로, 기존 포털 2799건의 7배가 넘는다. 공공채용도 381건으로 포털 192건 대비 2배 수준이다. 정보 제공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채용·지원사업 정보가 개별 제공됐지만, 플랫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 대상별로 채용·정책·지원사업·교육훈련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다. 지원사업과 교육훈련은 온라인 신청·접수도 가능하다. 기업 서비스도 신설됐다. 기존 포털에서는 기업이 직접 구인 정보를 올릴 수 없어 시 관리자를 거쳐야 했다.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채용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기업홍보관을 통해 회사를 소개할 수 있다. 일자리 유관기관도 플랫폼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
아직 하루 일과가 한창인 평일 오후 4시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커뮤니티 공간 ‘모두온’에는 50대 이상 중장년 여성들이 하나둘씩 들어섰다. 미술치료 전문가인 김재훈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교수의 강의 ‘마음을 그리며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을 듣기 위해서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강의실은 배움에 대한 열기로 가득했다. 김 교수가 어린 시절 부모의 트라우마로 한여름에도 긴팔 옷만 입고 지냈던 경험을 털어놓자 수강생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수업 동안 한눈을 파는 수강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히려 쉬는 시간을 권하자 “시간이 아깝다”는 반응이 돌아올 정도였다.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 우연히 수업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는 최인경(55) 씨는 “마음만 먹으면 수준 높은 수업을 접할 기회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꼈다”며 “평소 관심 있던 그림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평생학습 팝업스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색 정원 도슨트 프로그램 ‘서울정원여행자’를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옛 선비들이 정원을 거닐며 시를 읊고 차를 마시는 등 여유와 풍류를 즐기던 것에서 착안해 외국인이 한국의 정원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복을 입은 선비와 아씨 콘셉트의 진행자와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한국의 전통 정원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서울숲에서 31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되며, 회당 약 1시간 동안 1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 벨기에,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38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갓이나 배씨머리띠를 착용하고 영어 해설과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압화 책갈피 만들기와 노리개 키링 제작 등 전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달 금·토·일요일 서울숲에서는 음악과 휴식을 결합한 ‘숲속음감회’도 운영된다. 커뮤니티센터 앞 멍가든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숲 정원 속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휴
서울시의 교육복지 플랫폼 ‘서울런(Seoul Learn)’ 가입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2021년 도입된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와 1대 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충북·인천·김포 등 전국 7개 시도로 확산되며 대표적인 공공 교육지원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가입자 4만 명 돌파를 계기로 6월부터 ‘서울런 3.0’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AI 기반 영어학습 콘텐츠와 진로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하고, 학습사이트 선택 폭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해 학습부터 진로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개인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서울런 이용 고등학생의 평균 내신은 1학기 3.52등급에서 2학기 3.16등급으로 0.36등급 상승했다. 학습역량은 2022년 75점에서 2025년 83점으로, 학습태도는 같은 기간 75점에서 85점으로 꾸준히 개선됐다. 특히 서울런 활용 비중이 50% 이상인 학생은 내신이 0.42등급 올라, 50% 미만 학생(0.20등급 상승)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
서울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서대문 내품애(愛)센터’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자원봉사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교육·치유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봉사가 이어지면서 개소 2년여 만에 지역 대표 동물복지 시설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14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내품애센터는 서대문구 홍은동 옛 서대문등기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4년 4월 문을 열었다. 총면적 760㎡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도심 내 유휴 공공청사를 활용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고 생명 존중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거점으로 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보호·입양, 교육·문화, 소통·치유 기능을 아우르는 구조로 꾸려졌다. 1층에는 유기견 보호실과 격리·관리 공간, 입양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 등이 들어서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와 입양 절차를 전담한다. 2층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책임 사육 교육을 위한 체험교육장, 주민 모임과 강좌를 위한 커뮤니티룸이 마련돼 반려인 교육과 반려가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옥상에는 실외 놀이터 겸 교육
행정안전부가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를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전국 단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행안부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을 11일 출범시키고 향후 6개월간 제도 개선과 법령 정비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단은 최근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전국 7만 2658건의 불법시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공공자산을 무단 점유해 부당 이익을 취하는 불법 상행위에 대해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장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공공적 성격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정비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춘천 의암호를 찾아 평상, 낚시 좌대, 텐트 등 불법시설 철거 현장을 점검하고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의 관리 실태와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정부는 공공자산의 신속한 원상복구와 불법행위 근절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법시설 자진 신고·정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자진
앱으로 48시간 뒤까지 산사태의 위험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산사태 대피 판단기준’이 수치화돼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우선 강우에 따라 담당 공무원에게 매시간 제공되는 산사태 발생 위험 예측정보를 국민에게도 확대 제공해 자발적 대피를 강화한다. 이 정보는 과거 산사태 발생통계 기반으로 설정한 지역별 임계토양함수량 대비 현재의 함수량으로 표현되며 80% 이상일 경우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최대 48시간 후의 예측까지 제공하며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산림재난’ 앱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선제적 대피 강화를 위해 주민대피 판단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마련했다. 산사태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토양함수량과 12시간·24시간 누적강우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지방정부는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대피 등 상황판단에 활용한다. 기존 시·군·구 단위로 실시하던 대피훈련도 읍·면·동 단위로 확대했고 관련 지침
맨발로 논에 들어가 진흙을 밟고, 못줄에 맞춰 한 포기씩 모를 꽂는다. 기계화된 농촌에서 사라진 풍경이 17일 인천대공원에서 재현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습지원 내 논습지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 한마당’을 연다. 2012년 첫 삽을 뜬 이래 14년째 이어온 행사로, 올해도 200여 명의 시민이 2600㎡ 논 5곳에서 줄을 맞춰 모를 심는다. 이 논은 인천시가 복원한 습지 한가운데 자리한다. 농약·화학비료 대신 우렁이가 잡초를 잡고, 벼 사이로 물방개와 개구리가 오간다. 장수천으로 흘러드는 물을 걸러내는 ‘도시의 콩팥’ 역할까지 맡고 있다. 가을이면 철새들이 내려앉아 낙곡을 줍는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문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걸어 왼쪽 출입구로 들어서면 된다. 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손으로 모를 심어본 아이들이 밥 한 공기의 무게를 다르게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여름철 텀블러나 페트병에 담아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물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 환경에서도 미생물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아리수의 반복 음용과 시간 경과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잔류염소가 외부에서 유입된 일반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준의 위생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수분 섭취 증가로 물을 장시간 휴대하거나 나눠 마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입을 대고 반복 음용할 경우 입안이나 외부 환경의 미생물이 물속으로 유입될 수 있고 고온에서는 세균 증식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서울물연구원은 실제 음용 환경을 반영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 9명이 텀블러에 담긴 아리수를 반복 음용한 뒤 1차 음용 후 1시간과 3시간, 2차 음용 후 5시간·7시간·24시간 시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일반세균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리수는 반복 음용 이후에도 24시간 동안 일반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유지되는 잔류염소(0.2mg/L)가 외부 유입 세균을 1시간
서울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Sky Plaza Gallery)’에서 작은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박상빈 작가의 회화 전시 ‘곤충도감(昆蟲道感): 작은 삶에 깃든 생명의 찬란함’을 14일부터 7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늘광장 갤러리는 서울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시청 본관 8층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번 전시는 2026년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에 접수된 130건 가운데 선정된 3개 전시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박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곤충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다. 전시 제목 ‘곤충도감’은 곤충을 통해 삶의 감각과 아름다움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작품들은 곤충의 날개 위에 맺힌 물방울과 빛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색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곤충을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닌 각자의 시간을 살아가는 생명으로 조명한다. 박 작가는 2015년부터 곤충과 물방울
인천시가 5개월간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폭염에 지친 인천 시민, 이번 여름엔 1542곳 쉼터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주민센터·도서관 등 실내 1413곳과 공원·버스정류장 인근 실외 129곳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했다. 홀몸 어르신과 쪽방 거주자 등을 위한 안심숙소도 부평·남동·연수·동구·미추홀 등 5개 구에 23곳 운영한다. 거리 열기를 식히는 시설도 대폭 늘린다. 그늘막·스마트쉼터·쿨링포그 311곳을 새로 설치해 폭염저감시설을 기존보다 7% 늘어난 4590곳으로 확대한다. 물폭탄 대비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45개 침수 상습지역 곳곳에 침수감지센서 180개를 심고, 굴포천 등 8개 하천에 수위측정 장비 13대를 배치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갖췄다. 반지하 주택과 전통시장 등 저지대 시설에는 다음 달 말까지 물막이판 설치를 마무리한다. 석남1지구(3만8000t)·간석지구(2만4800t) 빗물저류시설도 장마 전 완공해 도심 침수 피해를 줄인다.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은 “위험지역 집중 관리와 취약계층 보
인천 4개 정수장을 대형 수도관으로 잇는 ‘상수도 백업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37억 원 규모의 비상연계 관로공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 정수장이 멈춰도 인근 정수장에서 물을 우회 공급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총 4.9㎞ 구간에 초대형 수도관을 새로 깔아 남동·수산·공촌·부평 4개 정수장을 연결한다. 공사는 두 갈래로 진행된다. 남동~수산 구간 2.1㎞에는 지름 2m짜리 관을 매설한다. 물 공급을 끊지 않고 기존 관과 새 관을 이어 붙이는 ‘라인스토핑’ 기술을 쓴다. 2028년 3월 완공 목표다. 공촌~부평 구간 2.8㎞는 지름 1.5m 관이 들어간다. 도로를 파헤치는 대신 땅속에서 관을 밀어 넣는 방식이다. 공사장 소음과 먼지, 교통 체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2029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일부 구간 차로 축소는 불가피하다. 시는 교통시설 설치와 경찰 협의로 혼잡을 줄이겠다고 했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단수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안전망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가 서북권 지역 불균형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광역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 후보는 12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 서북권 3구 공동정책 추진 협약식’을 열고 협력 방안을 공식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 후보가 출마 선언 당시 밝힌 ‘광역화 전략’을 구체화한 첫 행보로, 행정구역 중심의 개별 대응을 넘어 생활권 단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북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고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세 후보는 공동 파크골프장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이맘택시 등 각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우수 정책도 공동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후보는 특히 은평을 중심으로 한 실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정책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북 3구는 공동 협력을 위해 오랜 기간 논의를 이어왔지만 구청장 교체 등으로 지연된 측면이 있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서북권 업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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