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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제용어]돈로주의(Donroe Doctrine) [신경제용어]돈로주의(Donroe Doctrine)

    신경제용어

    돈로주의(Donroe Doctrine)

    미국의 19세기 대외 정책인 ‘먼로주의(Monroe Doctrine)’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 앞 글자를 딴 신조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서반구 패권을 강화하려는 정책을 ‘돈로주의(Donroe Doctrine)’라고 정의 내렸다. 먼로주의는 유럽의 아메리카 대륙 불간섭과 식민지화 배격을 내건 고립주의적 외교 원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반대로 미국이 서반구를 패권하에 두고 타국 개입을 배제하겠다는 팽창주의 전략을 ‘돈로주의’로 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 국토로 편입하겠다고 주장한 데 이어 캐나다·베네수엘라 등도 미국의 주(州)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신제국주의적 야욕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캐나다 등 전통적 미국의 우방국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는 상황이다.

  • [신경제용어] 자이낸스(Zinance) [신경제용어] 자이낸스(Zinance)

    신경제용어

    자이낸스(Zinance)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와 금융(finance)을 결합한 용어로 모바일·비대면 중심의 재테크를 생활화하는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가리킨다. Z세대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새로운 금융소비자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Z세대가 아직 소득은 낮지만 소비와 투자에 적극적이어서 금융사들은 이들을 유인할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MZ세대의 새로운 금융생활’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Z세대를 분석해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은행과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폰 앱 등을 Z세대의 성향에 맞춰 시각적으로 개선하거나 투자상품 구성에 변화를 주는 등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경제용어] 팍스 실리카 [신경제용어] 팍스 실리카

    신경제용어

    팍스 실리카

    팍스 실리카(Pax Silica)는 평화를 의미하는 라틴어 ‘팍스’와 반도체 소재인 ‘실리카’를 합친 말로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공급망 협력체를 뜻한다.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강력한 통제력을 지닌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핵심 광물부터 AI 인프라, 반도체 등을 공동의 전략자산으로 묶어 국가들을 조직화한 것은 팍스 실리카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미국과 한국·일본·호주·이스라엘·싱가포르·영국 등 7개국이 선언문에 공동 서명했고 올해 초 카타르가 합류하면서 총 8개국으로 늘었다. 참여 국가들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플랫폼, 데이터 인프라, 컴퓨팅·반도체, 첨단 제조, 광물 정제·가공, 에너지 등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협력한다.

  • [신경제용어] 슈퍼 에이징(Super-aging) [신경제용어] 슈퍼 에이징(Super-aging)

    신경제용어

    슈퍼 에이징(Super-aging)

    고령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단계에 들어선 사회·경제 상태를 뜻한다. 단순히 고령화를 넘어 경제구조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단계를 가리키는 용어다. 근래 들어 세계 주요 국가들이 고령화 단계를 넘어 슈퍼 에이징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슈퍼 에이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노동시장이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정년 연장, 고령자 재고용이 불가피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업은 청년 중심의 인력 구조에서 벗어나 중·고령 인력을 포함한 다층적 인력 운용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노동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슈퍼 에이징은 기술 혁신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 [신경제용어] 압축소비 [신경제용어] 압축소비

    신경제용어

    압축소비

    경기 불확실성, 물가 상승, 소득 정체 등으로 소비자가 계획했던 소비를 미루거나 최소화하다가 특정 시점이나 계기를 중심으로 소비를 몰아서 하는 현상을 말한다. 소비의 총량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시기와 방식이 압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소비 패턴은 실질소득 감소와 미래 불확실성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 필수 지출 비중이 커지면서 일상 소비는 억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삶의 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적 소비는 포기하지 않는 전략이다. 이에 압축소비는 충동 소비라기보다 계획된 집중 소비에 가깝다. 압축소비는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통·항공·관광 업종에서는 특정 기간 매출이 급증하는 반면 비수기에는 소비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 [신경제용어] 꼬리위험(tail risk) [신경제용어] 꼬리위험(tail risk)

    신경제용어

    꼬리위험(tail risk)

    통계학의 정규분포에서 나온 말로 발생 확률이 극히 낮은 사건이 발생할 위험을 뜻한다. 정규분포는 평균값을 중심으로 종(鐘) 모양으로 배치돼 평균값이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말한다. ‘꼬리’의 사전적 의미처럼 사소하고 작은 충격을 주는 위험으로 인식할 수 있으나 경제학적으로는 정반대다.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적지만 일단 발생하면 경기와 증시를 크게 뒤흔들어 놓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한다. 2000년대 초 닷컴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대표적인 꼬리위험으로 분류된다. 나심 탈레브 뉴욕대 교수는 이러한 꼬리위험에 해당하는 사건들을 ‘블랙스완’이라고 명명하면서 “극단적이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이 실제로 인간 사회와 경제 시스템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 [신경제용어] 컴퓨트 경제 [신경제용어] 컴퓨트 경제

    신경제용어

    컴퓨트 경제

    노동·자본·토지에 이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반도체 등 컴퓨팅(연산) 자산을 금융·투자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제 패러다임을 뜻한다.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연산 자원이 곧 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디지털 경제가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컴퓨트 경제 시대에는 데이터를 실제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연산 능력의 확보 여부가 성패를 가른다. 특히 AI 모델의 고도화로 연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가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컴퓨트 자산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 AI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이 융합하는 흐름도 생겨나고 있다.

  • [신경제용어] 에이블테크(able tech) [신경제용어] 에이블테크(able tech)

    신경제용어

    에이블테크(able tech)

    장애인·노약자 등 신체와 인지능력에 제약 있는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교육·직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말한다. 과거에는 보청기와 휠체어·점자키보드 등 단순 보조기기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등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이를 이용한 소프트웨어(SW) 제작과 응용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문자·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거나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로 전달되는 정보를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됐다. 이동통신사와 플랫폼 기업들이 AI 전화로 장애인·독거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보호자나 지방자치단체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에이블테크 범주에 포함된다.

  • [신경제용어] 스폿워크 [신경제용어] 스폿워크

    신경제용어

    스폿워크

    특정 시간·장소에서 필요한 만큼 일하는 초단기 근로 형태를 말한다. 하루 혹은 몇 시간 단위로 일하는 방식으로 기존 정규직이나 장기 아르바이트와 구분된다. 스마트폰 기반 매칭 플랫폼의 발달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사업장은 당장 필요한 시간대에 근로자를 투입할 수 있고 근로자는 본업·학업·가사 일정 사이 빈 시간에 일할 수 있어 인력 수요와 공급의 즉각적 연결이 가능하다. 스폿워크는 외식업, 편의점, 물류센터, 행사 스태프 등 인력이 수시로 필요한 업종에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인력 공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로시간과 수입이 불규칙해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회보험·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신경제용어] 폴리크라이시스 [신경제용어] 폴리크라이시스

    신경제용어

    폴리크라이시스

    ‘장기간 이어지는 불안정한 상태 또는 불안감’을 뜻한다. 경제·정치·환경·사회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증폭되는 복합 위기(polycrisis) 상황을 지칭한다. 예컨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안정해진 원자재 시장, 글로벌 공급망 붕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촉발된 일자리 불안 등의 요소들이 맞물리면서 전 세계가 처한 위기 양상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기후·기술·지정학이 얽힌 위기의 시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전문가들은 “폴리크라이시스 시대에는 위기 관리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단기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전환, 디지털 전환 등 구조적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신경제용어] 토핑경제 [신경제용어] 토핑경제

    신경제용어

    토핑경제

    소비자가 기성 제품·서비스의 기본형 위에 자신의 취향이나 필요에 맞게 ‘토핑(topping·고명)’을 추가하는 방식의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예를 들어 공통 사양의 제품을 구매한 뒤 색상·재질 옵션을 고르거나 기본 구독 서비스에 프리미엄 기능을 추가하는 식이다. 토핑경제는 소비자에게 자신만의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구매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반면 다양한 옵션 제공이 제조·물류·운영의 복잡성과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소비자들이 선택지 과다로 인해 결정 피로를 느낄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유연 생산과 데이터 기반 맞춤화 전략 등으로 트렌드에 대응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하나의 상품’이 아닌 ‘나만의 조합’을 통해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신경제용어] 폴더소비 [신경제용어] 폴더소비

    신경제용어

    폴더소비

    정보나 상품을 바로 소비(소모)하지 않고 저장해뒀다 나중에 필요할 때 활용하는 새로운 소비 양식을 뜻한다. 컴퓨터에서 파일을 폴더(folder)에 저장했다 사용하는 것에서 파생된 용어다. 폴더소비는 주로 Z세대(10~20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마음에 드는 정보·상품을 즉시 구매하지 않고 ‘폴더’나 ‘찜목록’ ‘저장’ 기능을 통해 보관해둔 뒤 나중에 소비하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이 제품이나 콘텐츠를 저장하는 순간이 관심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않는 경우 또한 많아 기업·마케터 입장에서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

  • [신경제용어] 그린플레이션 [신경제용어] 그린플레이션

    신경제용어

    그린플레이션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생산비가 늘어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탈탄소 전환, 탄소배출권 강화, 친환경 설비 투자 등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일례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리튬·코발트 등 희귀광물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고정비용과 설비투자가 커지는 현상이다.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 전환이 좋기만 한 흐름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비용·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정부·기업·가계 모두 친환경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비용 구조 변화, 원자재 가격 리스크, 소비자물가 충격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신경제용어] 필코노미 [신경제용어] 필코노미

    신경제용어

    필코노미

    ‘기분(feel)’과 ‘경제(economy)’를 합친 것으로 개인의 감정과 기분이 재화 및 서비스 소비의 주요 동력이 되는 현상을 뜻한다. 전통적으로 소비는 가격 대비 효율이나 기능, 사회적 지위 과시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가’ ‘어떤 경험을 얻고 싶은가’가 구매 결정의 핵심 항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코노미는 이러한 감정 중심 소비의 전환을 반영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기술과 효율을 중시함과 동시에 인간의 감정이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 감정을 상품화하기, 서비스 안에 감정적 위안을 담아내기, 스스로의 기분을 바꾸기 위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필코노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신경제용어]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 [신경제용어]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

    신경제용어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

    저공경제는 1000m 이하의 저고도 공역에서 유·무인 항공기를 활용해 여객·화물 운송, 관광,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중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의미한다.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드론 등 유·무인 항공기를 중심으로 물류·관광·농업·소방·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돼 새로운 경제 영역을 창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저공경제를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30년 저공경제 산업 규모는 2조~3조 위안(약 370조~5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저공경제를 점찍으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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