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지난 5일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한 후 뒷말이 무성하다. 초안에서는 탄소 중립 사회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수소 등 9개 부문의 세부 내용을 포함했으며 석탄 발전 여부, 전기차·수소차 비율, CCUS와 흡수원 확보량 적용 방법 등 3개 안으로 차별화했다. 방향성에는 공감하나 각론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비판적인 반응이 강하다. 경제·산업계는 과도한 목표이며 추진 과정에서 산업 경쟁력이 악화할 것을 우려한다.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환경 단체는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배출량이 0인 한 개의 시나리오로만 추가 논의를 하자는 주장이다. 시나리오 작업에서 소외된 관련 전문가들은 기술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