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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한국증시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 간의 대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가상화폐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에 국민의힘이 전격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2단계 입법 심사 과정에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상훈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과 가상화폐거래소공동협의체(닥사·DAXA) 의장을 맡고 있는 오세진 코빗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정부안에 느닷없이 가상화폐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20%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민간이 치열하게 쌓아 올린 성과를 행정적인 규제를 통해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자산 시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강제적인 지분 분산 자체가 책임의 소재를 모호하게 하고 자본의 해외 지출이라든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가상화폐거래소 대주주 1인의 소유 지분율을 현행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웨이(021240)에게 이달 30일까지 수정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라고 밝혔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7가지 제안을 담은 두 번째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답변 시한을 이달 30일로 설정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장기 밸류에이션·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명시 △목표자본구조 정책의 구체화 △목표자본구조 정책과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반영한 주주환원 정책 업데이트 △IR 자료 내실화 및 주주소통 강화 △개정 상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여 제도적인 이사회 독립성 개선 조치 시행 △최대주주와의 이해충돌 소지 해소 및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경영진 보상의 주가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달 30일까지 답변하라고 한 이유에 대해 “코웨이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지난해 2월 발표됐으며, 그로부터 대략 1년이 경과한 시점에 현재까지의 이행 현황 및 주주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완된 수정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LS(006260)가 자회사 LS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을 앞두고 일각에서 ‘쪼개기 상장’ 논란에 불을 붙이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LS는 국내 우량 사업부를 떼어내 물적 분할하는 것이 아닌 해외 자산을 국내 증시에 복귀시키는 ‘인바운드 상장’이라고 강조했다. LS그룹은 13일 LS에식스솔루션즈 상장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이번 상장은 모회사 가치를 희석하는 쪼개기 상장이 아니라 과거 인수한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재상장 성격”이라고 밝혔다. LS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의 모태인 슈페리어에식스(SPSX)는 2008년 LS가 약 1조 원을 투자해 인수한 미국 기업이다. 당시 나스닥 상장사 지분 100%를 확보해 상장을 폐지시켰다 이번에 한국 증시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실제 이는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우량 해외 기업 유치 기조에도 부합한다. 상장 추진의 핵심 배경은 생존을 위한 투자다. 전력 산업은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미국 내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린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 주문이 폭주하며 주문 후 납품 기한(리드타임)만 4~5년이 걸린다. 테슬라·도요타 등 글로벌
LS(006260)에식스솔루션즈가 코스피 상장으로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키운다. 1조 원짜리 미국 알짜 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복귀시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전액 미국 현지 설비 증설에 투입돼 글로벌 1위 지위를 굳히는 데 쓰인다. 13일 LS그룹은 LS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을 통해 북미 전력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모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LS는 이번 상장이 핵심 사업을 떼어내는 물적분할이 아니라 해외 자산의 ‘국내 증시 입성(인바운드 상장)’이라고 강조했다. LS에식스솔루션즈의 모태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는 LS가 2008년 약 1조 원을 투자해 인수한 미국 기업이다. 당시 나스닥 상장사였던 SPSX 지분 100%를 확보한 뒤 비상장으로 전환했다가 현재 한국 자본시장에 다시 소개하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우량 해외 기업 유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LS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란 견해가 대체적이다. 전력 산업은 현재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미국 내 노
원·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470원 선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은행들이 달러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외화예금 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과도한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지만 은행들이 정부 눈치에 가계 대출금리에 이어 외화 수신금리까지 손을 대면서 금리 체계 전반이 뒤틀리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미국 달러화 1개월제 ‘국민UP외화정기예금’의 금리는 이날 현재 연 3.06%로 이달 초보다 약 0.0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초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0.37%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6개월 만기는 0.3%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신한은행의 ‘밸류업 외화회전정기예금’의 경우 이날 기준 1개월제 달러 예금금리가 3.13%, 6개월 만기는 3.22%다. 지난해 12월 초와 비교하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안팎씩 하향 조정됐다. 우리은행도 15일부터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달러 금리를 1%에서 0.1%로 대폭 인하할 예정이다. 유로화(EUR) 금리는 기존 연 0.5%에서 0%로 낮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혜택보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 시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0.2배 수준인 기업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청산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후 국내 증시에서 극단적 저평가 구간에 머물던 종목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강한 질타로 ‘저(低)PBR’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증시 랠리가 겹쳤고 해당 종목들의 할인 구간도 점차 축소되며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PBR이 0.2배 미만인 종목은 총 36개사(코스피 22개, 코스닥 14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21일 51개(코스피 34개, 코스닥 17개)에서 15개 줄어든 수치로 약 9개월 만에 30%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 신분으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업계 간담회에서 “PBR이 0.1~0.2배인 기업들이 방치돼 있다”며 국내 증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으며 취임 후에도 “멀쩡하게 영업하는 회사가 어떻게 PBR 0.3배가 나올 수 있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이 같은 양상은 전반적인 주가 반등에 따른 가치 회복 덕분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모건스탠리PE가 국내 기초화장품 기업 스킨이데아를 인수한 지 약 2년 만에 매각에 나섰다. 지난해 말 한국 대표였던 정회훈 전 대표가 20년 만에 회사를 떠난 후 조직 재편과 맞물려 포트폴리오 정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PE는 최근 스킨이데아 매각을 위해 자문사를 선정하고 원매자들과 물밑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스킨이데아 지분 100%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확장 성과가 부각되면서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모두가 잠재 원매자로 거론된다. 해외 화장품 기업과 대형 소비재 기업,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킨이데아는 모건스탠리PE가 2024년 5월 인수한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당시 모건스탠리PE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엠디피홀딩스를 통해 스킨이데아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인수 과정에서 창업주 측은 이 SPC 지분 약 33%를 출자하는 방식으로 재투자했다. 당시 스킨이데아의 지분가치는 약 15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스킨이데아는 메디필과 더마메종 등 기초제품 브랜드를 앞세워
김정규 SK스퀘어(402340)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불확실성의 시대에 AI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Key)“라며 “AI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김정규 사장은 인공지능(AI)이 ‘성장의 불씨’라고 강조하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가 함께 AI 전환을 강하게 추진함으로써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SK스퀘어는 투자 전(全)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회사는 AI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이어 “AI 진화의 병목(Bottleneck)을 해소할 수 있는 영역,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 등에서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과제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관련해선 “속도감 있는 리밸런싱과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구성원들에게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도전’ △각자의 역량과 경험을 성장시키는 ‘도약’ △원 팀 문화를 확장하는 ‘합심’
한국거래소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상장기업들의 주주환원이 급증하며 지난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21조 원을 돌파했다. 현금 배당까지 포함한 주주환원 총액은 90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년 새 90% 가까이 급등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액은 20조 1000억 원, 소각액은 21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인 2023년(매입 8조2000억 원·소각 4조 8000억 원) 대비 각각 두 배 이상, 네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매입 18조 8000억 원·소각 13조 9000억 원) 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현금 배당 역시 2023년 43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45조 8000억 원, 2025년 50조 9000억 원으로 꾸준히 확대되며 주주환원 총액이 90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89.4% 상승해 1797.5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쏘카(403550)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해 주차권 거래액으로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쏘카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두의주차장 주차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하며 처음으로 600억 원을 돌파했다. 누적 가입자는 55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활발히 개최된 대형 공연 및 스포츠 행사가 모두의주차장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반경 1km 이내 주차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6.7%, 거래 건수는 304.1% 급증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109.0%) △고척스카이돔(42.0%) △잠실실내체육관(39.2%) 등 주요 공연 시설 인근의 주차권 거래액도 일제히 상승했다. 축제·이벤트 등 단발성 행사도 모두의주차장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린 날 행사장 인근 주차권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일 대비 25.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일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고물가에 주차비를 아끼려는 ‘알뜰 주차족’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모두의주차장 특화 서비스인 ‘거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300조 시대를 맞아 국내 증시의 비상을 견인할 2026년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7일 공개했다. 삼성운용이 제시한 ‘대·반·전’은 각각 △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를 의미한다. 코스피 4500 돌파로 탄력이 붙은 국내 증시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반도체 실적 개선에 힘입어 5000선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대표지수 △KODEX 200과 정부의 활성화 대책으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KODEX 코스닥150을 최우선 추천 상품으로 꼽았다. 더불어 ‘월배당’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과 가파른 상승 뒤 동반되는 숨고르기 장세에서 변동성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국내 대표지수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을 수취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금융주의 고배당 매력을 담은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상승장 속에서도 안정성을 더해주는 선택지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반도체’는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섹터이며,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은 파운드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26년을 자본시장 중심 금융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위기 대응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 역할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도약과 함께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으로 대표되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조직 혁신이 올해 신년사의 공통 키워드로 제시됐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전제로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지난해 국내 1호 IMA 사업자가 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과 모험자본 활용 전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일 “IMA를 통해 새로운 금융의 주체가 된 것을 토대로 증권사의 강점인 기업 금융과 혁신 투자를 시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1등에 머무르지 않고 2026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고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운용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를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 전환에 나선다. 미래에셋 3.0은 전통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2026년을 그룹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며 ‘밸류업(Value-up)’을 핵심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요건 중 하나인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형 증권사와 정면 경쟁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인수 금융과 기업 신용 제공, 일반 환전 등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외형과 수익 기반을 확장했다. 사옥 매각과 신종자본증권,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등을 통해 자본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그 결과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2024년 말 3조 1000억 원대에서 1년 만에 약 1조 원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이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이 회장은 “이제 우리는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6년을 향한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자기자본 4조 원은 초대형 IB로 나아
한국거래소가 올해 코스피 지수 5000 시대를 목표로 24시간 거래 구축을 준비하고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도 확충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2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우리 자본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와 함께 오기형 코스피 5000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상훈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4000포인트를 돌파했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주요 지표도 개선돼 자본시장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함께 시장 건전성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시장참여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장 구축을 첫 번째로 꼽았다. 정 이사장은 “투자자 신뢰 확보는 자본시장 발전의 기본 조건”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주가조작 합동대응반을 중
한국거래소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워진 만큼 신규 투자 유입은 저조한 흐름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해 1월 2일 948.90에서 12월 30일 1797.52로 89.4% 올랐다. 지난달 1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대형주와 함께 일부 코스닥 종목들을 포함하고도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75.6%) 대비 14%포인트 가량 초과 성과를 냈다.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SOL코리아밸류업TR(93.8%)을 포함해 KODEX코리아밸류업(90.1%), RISE코리아밸류업(90.0%) 등 주요 밸류업 ETF들은 전체 ETF 시장 평균 수익률(34.2%)을 크게 웃돌았다. 국내 주식형 수익률(64.8%)과 비교해도 밸류업이 앞선다. RISE고배당(62.9%), PLUS고배당주(47.6%), ACE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19.45%) 등 주요 고배당·주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