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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원화코인

속도 붙는 원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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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자금세탁 성행에…원화코인 동결·소각 기능 의무화 [디센터]

    속도 붙는 원화코인

    코인 자금세탁 성행에…원화코인 동결·소각 기능 의무화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자에 대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자금세탁에 악용되면 즉시 동결할 수 있도록 발행시 동결·소각 기능을 의무적으로 내재하는 방식이다. 일명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룰(송·수신인 정보 제공 의무)도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확대 적용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5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자금세탁방지 주요 업무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FIU는 스테이블코인이 대중화 가능성이 큰 만큼 다른 가상화폐보다 자금세탁에 이용될 위험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자에게 고객확인·의심거래보고·내부통제 등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금융회사에 부과하는 기본적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개인 지갑이나 해외 사업자와의 거래 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강화된 관리 조치를 요구한다. 하주식 FIU 제도운영기획관은 사전 브리핑에서 ‘엄격한 제재가 스테이블코인의 탈중앙화 금융 취지와 안 맞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규제해도 스테이블코인은 자금세탁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마저도

  • 서클이 점찍은 수탁업 강자 KODA…“원화코인 인프라 핵심축 될 것”[CEO&스토리]

    속도 붙는 원화코인

    서클이 점찍은 수탁업 강자 KODA…“원화코인 인프라 핵심축 될 것”

    “법인 고객을 받으려면 서비스 경쟁 이전에 신뢰를 먼저 증명해야 합니다. 가상화폐 수탁 시장의 승부처는 신뢰도입니다.”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가상화폐 수탁 업체 한국디지털에셋(KODA)의 조진석(사진) 대표는 인터뷰 내내 ‘신뢰’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강조했다. 올해 가상화폐 법인 시장 개화를 앞두고 수탁 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고객을 끌어들이는 해법은 서비스 확장이 아니라 자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안 인프라 구축이라는 설명이다. KODA는 해시드와 KB국민은행 등이 202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가상화폐 수탁 업체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던 지난해 기준 수탁 가상화폐 규모는 수조 원에 이르기도 했다. 법인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앞두고 지난해 말에는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주주 외에도 한화투자증권·IBK캐피탈·교보증권이 신규로 참여하며 금융권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 역시 코다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조 대표는 “전 세계 1위 수탁 업체 비트고가 하나금융 등 국내

  • 함영주, 사법 리스크 해소…AX·원화코인 주도권 잡는다

    속도 붙는 원화코인

    함영주, 사법 리스크 해소…AX·원화코인 주도권 잡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채용 비리와 관련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게 됐다. 하나금융은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AX)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9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 중 업무방해 부분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업무방해 혐의가 2심에서 합리적인 사유 없이 유죄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함 회장의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 충분할 만큼 우월한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2심은 함 회장의 지시로 추가 합격자를 위한 회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단했으나 채용 담당자들은 그런 게 없었다고 진술했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 자료도 나타나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재직 시절인 201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2018년 6월 기소됐다. 1심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서 유죄로 뒤바뀌었는데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1심에서 무죄로

  • AI·원화코인 주도 기대…KB금융 시총 날아올랐다

    속도 붙는 원화코인

    AI·원화코인 주도 기대…KB금융 시총 날아올랐다

    국내 리딩금융그룹인 KB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도 예상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돼 시장에서는 KB금융이 올해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54조 4591억 원으로 54조 원을 돌파했다. 올 들어서만 7조 원 가까이 늘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시총 5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연초부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면서 리딩금융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5조 1217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이미 전년도 연간 순이익(5조 782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순익 컨센서스는 이날 기준 5조 6999억 원에 달한다. 예상대로 이익을 거두게 되면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KB는 4대 금융그룹 가운데 안정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 [단독]KB-토스-삼카, 원화코인 손잡는다

    속도 붙는 원화코인

    단독KB-토스-삼카, 원화코인 손잡는다

    KB국민은행과 토스·삼성카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공동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나오지 않아 아직 초기 단계지만 하나금융 컨소시엄에 이어 은행권의 합종연횡을 위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논의에 정통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25일 “3사가 원화 코인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 상당히 진전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중 한 곳의 고위 관계자는 “여러 업체를 만나 얘기를 하고 있으며 관계를 모색 중”이라면서도 “거론된 회사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언급 빈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는 것은 각 사가 보유한 높은 시장점유율과 기술력·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KB의 물밑 작업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권을 놓고 은행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하나금융 컨소시엄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하나 ‘원화코인 동맹’에 JB금융도 합류

    속도 붙는 원화코인

    하나 ‘원화코인 동맹’에 JB금융도 합류

    하나금융그룹 주도로 구성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 JB금융그룹이 합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원화 코인 제도화를 앞두고 업체 간 합종연횡이 한층 빨라지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JB금융은 하나금융 주도로 진행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 당초 금융사 중에서는 하나금융과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 5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JB금융을 포함해 총 6개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규제 및 시장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장 참여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이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은 것은 다른 컨소시엄 참여도 동시에 타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그룹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 주도로 맺어진 이번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여 금융사 입장에서는 일단 MOU를 맺어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

  • 카드업계

    속도 붙는 원화코인

    카드업계 "원화코인, 직접 발행 가능해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카드업계가 문제 제기에 나섰다. 직접 발행 권한이 배제될 경우 카드사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실익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에서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드 업계는 이달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9개 카드사가 모두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2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법무법인과 함께 당국의 은행 중심 발행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는 은행이 5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에만 발행권을 부여할 경우 카드사의 역할이 유통 단계에 그쳐 은행 의사결정에 종속되고 수익성도 결제 중개 수수료에 한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 업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초기부터 직접 발행을 전제로 한 공동 상표권 출원 등 선제 대응에 나서왔다. 지난해부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험이 잇따르자 기존 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탓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2차 TF 가동도 입법 시점에 맞춘 것"이라며 “카드 업계가 유통 역할로 방향을 아예 틀었다는 일각의 해석과 달리 여전히 직접 발행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테오젠, 4200억 기술수출”… 배민 리뷰, 소상공인 신용평가 반영 [스타트업 뉴스]

    속도 붙는 원화코인

    “알테오젠, 4200억 기술수출”… 배민 리뷰, 소상공인 신용평가 반영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바이오 기술수출: 알테오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자회사 테사로와 최대 4200억 원 규모의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사와의 특허 분쟁 우려를 불식시켰다. 계약금 295억 원에 마일스톤 3905억 원, 상업화 후 로열티까지 확보하며 ALT-B4 관련 약 10개 기업과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신용평가 혁신: 금융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리뷰 평점을 소상공인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모형을 구축한다. 통신사의 상권 유동 인구, 국세청의 세금 납부 정보, 카드사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합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각 금융사가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침이다. K뷰티 성장: 에이피알(278470)의 메디큐브가 지난

  • 우리은행, 티켓예매 플랫폼 ‘투더문’서 원화코인 쓴다

    속도 붙는 원화코인

    우리은행, 티켓예매 플랫폼 ‘투더문’서 원화코인 쓴다

    우리은행이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인 자체 티켓 예매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 수요를 끌어들여 고객 기반을 넓히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개발 막바지 단계인 티케팅 플랫폼 ‘투더문’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장 출시 직후부터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여러 결제 아이디어 중 하나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여가·문화 사업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2024년 말부터 티켓 판매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왔다. 1분기 내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 안에서 고객이 K팝 공연이나 전시·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예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놀유니버스(옛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NOL 티켓’의 콘텐츠를 일부 입점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방식 등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구조가 명확해진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은행이 과반(50%+1)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에 한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방식을 추진 중

  • CES 이후 몸값 30배 뛴 보스턴다이내믹스, 연내 상장 추진 [CEO 뉴스]

    속도 붙는 원화코인

    CES 이후 몸값 30배 뛴 보스턴다이내믹스, 연내 상장 추진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보스턴다이내믹스 IPO로 현대차(005380)그룹 전략적 전환점 도래: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기업가치가 30~40조 원으로 치솟았다. 정의선 회장이 21.9% 지분을 보유한 만큼 상장 성공 시 8조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 그룹 지배구조 안정화와 로봇 사업 투자 재원 마련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만 반도체 관세 협상 타결로 한국 기업 압박 가중: 대만이 2500억 달러 직접투자와 5000억 달러 규모 패키지로 미국과 관세 면제 합의를 이끌어냈다. TSMC가 애리조나주에 공장 11곳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동등한 조건 확보를 위한 추가 투자 협상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서학개미 복귀 위한 규제

  • 속도 붙는 원화코인

    "그때 그냥 살걸, 순식간에 100만원 오를 줄은"…노트북 가격 보고 '깜짝'

    “자고 일어나면 메모리 가격이 1%씩 오른다.” AI 반도체 열풍이 불러온 반도체 가격 상승이 노트북부터 스마트폰까지, 일상에서 쓰는 전자제품에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에게 물가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 북6 프로'는 341만원부터, '갤럭시 북6 프로 울트라'는 463만원부터 판매된다. 전작인 '갤럭시 북5 프로'의 대표 모델이었던 16GB 메모리·512GB SSD·16형 구성은 출시 당시 245만8000원이었는데, 같은 급의 갤럭시 북6 프로는 약 1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인 341만원부터 판매된다. 전년 대비 약 39% 인상된 셈이다. LG전자도 2026년형 'LG 그램' 주요 모델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약 50만원 인상했다. 이달 초 출시된 LG전자의 2026년형 '그램 프로 A1'의 출고가는 314만원이다. 반면 이 제품과 유사한 성능을 갖춘 2025년형 제품의 출고가는 264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 올랐다. 업계에서는 이번 노트북 가격 인상의 핵심 원인으로 메모리 가격 급등을 꼽는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평균 45~50% 급

  • “원화코인 생태계 주도”…하나금융, BNK·iM금융과 동맹

    속도 붙는 원화코인

    “원화코인 생태계 주도”…하나금융, BNK·iM금융과 동맹

    하나금융그룹이 BNK·iM금융지주(139130) 등과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선다. 4대 금융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겠다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과 다자 계약을 맺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마련되면 향후 출자를 통해 코인 발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될 여행·통신·보험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도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코인 발행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위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서클과 MOU를 체결하면서 선제적으로 시장 주도권 확보를 노려왔다. 조만간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를 규율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윤

  • [단독] 법인 코인투자, 자기자본 5%까지 허용한다

    속도 붙는 원화코인

    단독법인 코인투자, 자기자본 5%까지 허용한다

    상장사와 전문 투자자들이 자기자본의 5%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법인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2단계 조치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3500여 개 법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상장법인의 가상화폐 거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6일 민관 태스크포스(TF)에 공유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당국이 1~2월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법인의 투자·재무 목적의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안 공개와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올해 1분기) 시점을 고려하면 상장법인과 전문 투자자 거래는 늦어도 연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인 코인투자 허용…'9년 족쇄' 풀고 시장확대 첫발 당국은 기업의 대규모 코인 투자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연간 입금(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5% 이내로 정했다. 투자 대상은 국내 5대 가상화폐거래소 공시 기준 반기별 시가총액 20위 내 종목이다. 테더가 발행하는 유에스디티(USDT)를 비롯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투자 허용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는 아직

  •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중심' 컨소부터 발행…거래소 해킹땐 매출액 10% 과징금

    속도 붙는 원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중심' 컨소부터 발행…거래소 해킹땐 매출액 10% 과징금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 중심(지분 50%+1주) 컨소시엄부터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금융 안정성을 위해 은행에 과반 지분을 맡기되 기술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실질적 운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핵심 쟁점이던 발행 주체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관련 입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주요 쟁점 조율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 중심 컨소시엄을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로 허용하기로 하고 국회 정무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초기에는 은행 중심 컨소시엄부터 허용하되 기술기업의 최대주주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복수의 은행이 지분을 나눠 참여하고 카카오와 같은 기술기업이 최대 지분을 보유한 방식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당정 간담회와 가상자산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정부안을 최종 조율한 뒤 국회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화코인 안정성에 방점…기술기업 최대주주 참여 길도 터줘 조율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제도 도입 초기에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은

  • [단독]원화코인 안정성에 방점…거래소 해킹땐 매출액 10% 과징금

    속도 붙는 원화코인

    단독원화코인 안정성에 방점…거래소 해킹땐 매출액 10% 과징금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의 핵심 쟁점이었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가 은행 중심(50%+1주)의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는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의 만장일치 합의제가 아닌 관계기관이 금융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협의체 구성으로 가닥이 잡혔다. 서울경제신문이 5일 입수한 금융위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주요 쟁점 조율 방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등 5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당국의 조율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최종 정부안이 완성되면 더불어민주당은 빠르면 이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병합 심사한 뒤 1분기 내로 가상자산 2단계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조율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제도 도입 초기에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발행 자격을 주고 단계적으로 발행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관계기관과 시장 참여자 간 입장 차가 있는 만큼 입법 과정에서 추가 논의한 뒤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은행 중심 발행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기업을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은행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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