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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원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산되면 은행권에서 최대 245조 원의 요구불예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요구불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은행의 대표적인 저원가성 자금이다. 이 경우 은행의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1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시장 및 기관에 가져올 변화’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이같이 분석했다. 한신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제도화된 10년 이후 최대 244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하면 발행 규모만큼 은행의 요구불예금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재우 한신평 수석 애널리스트는 “요구불예금은 결제를 위해 이자 등을 포기하는 대신 지급결제의 편의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자금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및 확산은 금융기관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저원가성 예금이 급감하게 되면 은행권의 수익성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한 요구불예금을 전액 은행채로 조달한다고 가정한 결과 예상되는 ROA 감소 폭은 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금융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실험된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랙스 파이낸스와 아이큐는 서클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담보로 하는 ‘KRWT’를 두나무의 기와체인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운영 방식은 1USDC를 넣으면 원·달러 환율(1404원)을 적용한 금액의 KRWT가 발행된다. 반대로 KRWT를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전환된다. 현재는 고객신원확인(KYC)을 거친 일부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유통하는 실험을 해보고 있는 것이다. 세사르 로드리게스 아이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두나무와 기와체인 활용을 논의했다"며 "KRWT는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한국 원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아이큐와 기와 체인 관련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면서 "다만 파트너십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이 전격 추진되면서 은행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사와 비은행권 정보기술(IT) 및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JV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말 참여 업체 모집을 완료하고 연내 설립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업계도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2차 태스크포스(TF) 가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스템과 기술 작동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검토하던 은행과 카드사들이 조인트벤처(JV) 설립과 기술검증(PoC)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은 각각 업계 1위에 올라 있는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으로 향후 시장 선점 기회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그동안은 각 기업들이 연구와 동향 파악 등 탐색전을 펼치는 단계였다면 네이버·두나무 연합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가속화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계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이 전격 추진되면서 은행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사와 비은행권 정보기술(IT) 및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JV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말 참여 업체 모집을 완료하고 연내 설립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업계도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2차 태스크포스(TF) 가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스템과 기술 작동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 비율이 1대3 안팎이 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온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가 4조~5조 원, 두나무가 14조~15조 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를 4조 원, 두나무를 16조 원가량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교환 비율은 1대4가 된다. 일각에서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이후 네이버와의 재합병이 아닌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네이버 간 주식 스와프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 가상자산 관련 입법을 추진할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민주당은 정부·업계 등과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단일한 법안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TF 위원장인 이정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전 세계가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열풍에 휩싸였다. 우리나라의 금융시장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빠른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TF는 2025년 정기국회와 연말 국회를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 제정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현행 제도는 가상자산 사업자 규제와 소비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스테이블코인을 포괄하는 법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합리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여야 의원이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5건이 계류 중이다. 비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한 것은 모두 동일하지만 발행 주체의 자본금 요건과 규제 방식, 이자 지급 허용 여부 등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TF는 당내 논의와 당정 협의를 거쳐 단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주력 산업과 연계하면 글로벌 10위권의 발행사가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재가 스테이블코인 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적기”라며 “대출이나 할부, 리워드, 즉시 정산 시스템 등을 구축해 미래 전략을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의 협력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은 70만 대”라며 “현대캐피탈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차를 사는 고객에게 할인을 해준다면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10위 안에 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 구매자가 평균 차값의 1만 달러(약 1390만 원)만 현대캐피탈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시 캐피털 측이 70억 달러어치를 찍을 수 있다고 봤다. 단순 계산이지만 차량 구매자 입장에서는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현대캐피탈 코인을 쓸 유인이 있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스테이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독자적 블록체인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거래소 간 블록체인 인프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빗썸은 자체 블록체인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이 거래소 경쟁력과 이어지는 만큼 빗썸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내부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빗썸의 움직임을 업비트 행보와 맞물려 보고 있다. 업비트는 전날 금융 친화형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공개하며 원화 기반 생태계 확장을 선언했다. 기와체인은 이더리움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레이어2(L2) 블록체인으로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췄다. 업비트는 e메일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웹3 지갑 기와월렛도 함께 선보이며 종합 금융 인프라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빗썸까지 독자 네트워크 마련을 저울질하면서 국내 주요 거래소가 앞다퉈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경쟁에 뛰어드는 형국이다. 해외 주요 거래소는 이미 자체 체인을 앞세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2023년 베이스
정구태(사진) 인피닛블록 대표가 27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성공 여부를 떠나 디지털 달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카드로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책 ‘스테이블코인: 머니 리셋’을 공동 출간한 정 대표는 이날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법제화하고 사용을 확대하면 한국도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아무 준비 없이 있는 것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대안적인 카드로 보유하는 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국내에서 먼저 사용처를 넓힌 뒤 외국인과 해외 결제 시장으로 확장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디지털화폐(CBDC) 및 지역화폐, 기존 결제망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여러 사업자가 컨소시엄 형태를 꾸려 경쟁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특정 주체가 발행을 독점하는 대신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규제 정비와 인프라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가상자산공개(ICO)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기술검증(PoC)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법제화 이전부터 실제 시스템 작동 여부를 실험하는 단계에 들어서면서 원화 코인 발행 논의가 단순 구상 차원을 넘어 실행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는 이날 회원사인 블록체인 기술업체 페어스퀘어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PoC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 4월 OBDIA 회원사인 주요 은행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에 협력키로 한 데 이어 실제 실험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OBDIA는 협회 내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설립, 은행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BNK경남·BNK부산·IBK기업·iM뱅크·KB국민·케이뱅크·NH농협·SC제일·Sh수협·신한·우리·토스뱅크·하나은행 등 총 13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하고 있다. OBDIA 관계자는 “향후 PoC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과 상호운용성까지 확장 테스트할 계획”이라며 “회원사인 금융결제원과도 추가적인 협업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OBDI
은행권 공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분과를 신설하고 관련 기술검증(PoC)에 착수했다. 기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은행 차원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OBDIA는 26일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제와 유통, 정보기술(IT) 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새 분과에는 LG CNS·비디젠·소프트제국·아이티센글로벌 등 기존 회원사와 교보생명·다날핀테크 같은 신규 회원사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OBDIA는 “협회는 4월 주요 은행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와 은행권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분과를 출범시킨 바 있다”며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성과 민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차원의 분과를 별도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회원사인 블록체인 기술 업체 페어스퀘어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PoC에 착수했다. 실제 실험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OBDIA에는 BNK경남·BNK부산·IBK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2위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의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타버트 사장은 22일 “한국인들이 디지털자산을 사고팔거나 해외 송금을 할 때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있겠느냐는 질문에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며 “한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사람도 잠재적 수요자”라고 강조했다. 타버트 사장은 K팝·K컬처 등 문화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해 수요를 늘릴 수 있다는 말에 “흥미로운 방안”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 집에도 한국 제품이 많다”며 “원화는 세계 기업이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과 같은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버트 사장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와 두나무·빗썸·해시드 등의 관계자들을 두루 만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한국이 만든 문화·교육·의료·스토리 플랫폼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연결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광재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전 국회 사무총장)는 7일 서울 해시드벤처스에서 열린 ‘코리아 이니셔티브: 디지털 G2를 향한 첫 걸음’ 포럼에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모델로 문화·교육·의료·스토리 4개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스트리밍·굿즈 구매·팬 투표 등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동할 수 있다고 봤다. 교육 분야에서는 EBS를 기반으로 수강·평가·인증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놨다. 의료 분야 역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원격 진료를 디지털 결제 시스템과 결합하면 한국형 의료서비스 수출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악·웹툰·웹소설 등 K콘텐츠의 원천인 ‘이야기’를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해 스토리 거래소를 만들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 이 교수는 “세종대왕이 문화의 시대를 열었고, 이순신 장군이 바다를 제패했듯 이제는 디지털 경제 영토를 개척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지역
토스가 주요 금융 계열사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TF를 꾸리고 사업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TF는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토스의 금융 계열사 3곳이 참여한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는 금융 계열사 3곳이 참여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TF 참여사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구축을 협의하는 등 다른 기업들과 사업 협력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가 이같은 움직임에 나선 것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 검토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 그룹 역시 최근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TF를 구성한 바 있다.
테더(USDT)와 함께 글로벌 양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꼽히는 서클의 최고위층이 이달 말 한국을 찾는다. 업계에서는 서클 핵심 인사의 방한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클의 2인자 히스 타버트(사진) 총괄사장이 국회와 은행권, 가상자산 업체 경영진 등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가상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이 타버트 총괄사장 측과 만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타버트 총괄사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역임했다. 당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를 파상생품 규제의 틀 안으로 편입하는 기준을 세웠다. 이후 서클로 자리를 옮긴 뒤 올 2월 서클 내 첫 사장 직위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타버트 총괄사장의 방한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서클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유통과 사업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는 별도 규제가 없어 USDC가 국내 거래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