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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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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연준 흔들기 어디까지…美 법무부, '리모델링 의혹' 파월 수사 착수

    美 금리 인하

    트럼프, 연준 흔들기 어디까지…美 법무부, '리모델링 의혹' 파월 수사 착수

    미국 법무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고 소환장을 발부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가 파월 의장이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의회에서 한 진술의 거짓 여부에 대한 형사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일요일인 이날 저녁 이례적인 영상 성명을 내고 "지난 9일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증언과 기타 공개 자료를 통해 개보수 공사에 대해 의회에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형사 기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선호에 따르기보다 공공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되는 방향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 왔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연준이 경제 여건에 근거해 계속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느냐, 아니면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박이나 위협에 의해 좌우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줄곧 연준에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으며 연준이 이를 따르지 않자 파월 의장을 원색적으로

  • [트럼프 스톡커] 美대법 '관세 선고' 코앞, 한국도 돈 돌려받을까

    美 금리 인하

    美대법 '관세 선고' 코앞, 한국도 돈 돌려받을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부과하기 시작한 국가별 상호관세가 적법한 판단에 근거했는지 여부를 다투는 사건에 대해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종 결정까지 ‘초읽기’ 상태에 들어갔다. 주요 외신들은 그 시기를 이르면 오는 14일(현지 시간)로 추정하고 있다. 상호관세가 지난해 1년간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최대 이슈였던 만큼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든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패소할 경우 1000조 원이 넘는 환급금이 발생해 세계가 대혼란에 빠질 공산이 크다. 지난해 11월 겨우 체결한 한미 무역협정을 비롯해 미국과 각국이 맺은 각종 관세 문서도 한순간에 휴짓조각이 될 수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총 3500억 달러(약 511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약속분 가운데 상당액이 무효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안정을 찾길 기대해 볼 수 있다. 미국 재정적자가 다시 대폭 늘어나는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올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승소할 경우 관세가 ‘뉴노멀(새로운 일상)

  • 뉴욕증시, 고용지표 엇갈린 해석 속 사상 최고치…다우·S&P500 경신 [데일리국제금융시장]

    美 금리 인하

    뉴욕증시, 고용지표 엇갈린 해석 속 사상 최고치…다우·S&P500 경신

    미국 고용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낸 가운데 뉴욕증시가 이를 ‘연준 인하 대기’에 우호적인 재료로 해석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37.96포인트(0.48%) 오른 49,504.0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44.82포인트(0.65%) 오른 6,966.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33포인트(0.81%) 상승한 23,671.3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시장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를 곱씹었다.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5만 명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 3000명)를 밑돌았다. 반면 실업률은 4.4%로 예상보다 낮아지며 노동시장에 대한 상반된 신호를 동시에 내놨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이번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좋은 위치’에 있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인식을 강화하는 내용”이라며 “연준

  • [트럼프 스톡커] 대통령 성토장 된 경제학 최고 거두들의 축제

    美 금리 인하

    대통령 성토장 된 경제학 최고 거두들의 축제

    미국과 전 세계의 최고 경제학자들의 최대 연례 축제인 전미경제학회(AEA) 총회가 올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을 성토하는 장이 됐다. 경제학계의 최고 거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철학, 이른바 ‘트럼프노믹스’에는 아무런 이론적 근거가 없다며 대다수 정책을 평가 절하했다. 이들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시도, 무분별한 스테이블코인(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은행 규제 완화, 인위적인 달러화 가치 절하, 감세를 통한 재정 적자 확대, 패권 약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무리한 외교 갈등, 근거 없이 유색인종 유입에 반대하는 이민정책, 사익 추구 등을 입을 모아 강하게 비판했다. 연준이 통제할 수도 없는 고용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물가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에만 충실하면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베네수엘라 침공 등 대외 정책으로 국민들의 눈을 돌려 지지율 상승을 꾀하는 사이 선거용 정책에 대한 저명 경제학자들의 비판 수위는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로고프 “달러 패권, 4~

  • 美 금리 인하

    "더 맞을래?" 트럼프 압박에 베네수 부통령 꼬리내려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똑바로 안 하면 2차 공격" 압박 베네수 부통령 “함께 일하기” 입장 바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제대로 처신하지 않으면 2차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며 미국에 각을 세웠던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국과 협력하겠다며 하루 만에 꼬리를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베네수엘라가 처신을 잘하지 않으면 우리는 2차 공습을 하겠다”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새 정부에 달려 있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하루에만 두 차례에 걸쳐 로드리게스 부통령의 목줄을 조였는데요. 이에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텔레그램을 통해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균형 있고 존중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공유 개발을 목표로 한 협력 의

  • 美 금리 인하

    "통화정책이 트럼프 자금조달 수단 되면 안돼…연준, 물가 안정 집중해야"

    통화·금융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과 독립성 침해 시도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들은 미국의 재정적자는 통화정책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며 여야가 초당적 합의로 재정지출을 줄여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를 부양할 마땅한 수단이 없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연준이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연준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토론자로 나선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결정 개입 시도를 두고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나 고용 안정이 아니라 재정 상태에 종속되는 상황은 위험하다”며 “경기가 정치적으로 순환할 수 있어 연준이 재정 당국의 자금 조달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옐런 전 장관은 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직전에 의장을 지낸 학자 출신 정치인이다. 이날 옐런 전 장관은 리사 쿡 연준 이사에 대한 해임

  • [트럼프 스톡커] 연준 비투표 4명도

    美 금리 인하

    연준 비투표 4명도 "동결", 산타랠리 잡는 금리

    이달 9~10일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을 갖지 않은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7명 가운데 4명이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반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시장 둔화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수준을 연준의 목표치(2%)로 내리는 게 당장 더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내년 1월 27~28일 FOMC 회의부터 12명의 투표권자 가운데 지역 연은 총재 4명이 바뀌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이 새해 초부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힘을 받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산타 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와 크게 멀어졌다. 연준 인사들 “12월 금리 동결 지지할 수도 있었다”…비투표권자 7명 중 4명이 인하 반대 30일(현지 시간) 연준이 공개한 이달 9∼10일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가운데 일부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찬성하면서도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연은 총재와 오

  • 12월 FOMC '매파적 금리인하'…굳어지는 1월 동결론[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美 금리 인하

    12월 FOMC '매파적 금리인하'…굳어지는 1월 동결론

    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번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한 일부 위원 조차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 시간) 공개된 12월 9~10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에서 '매파적 금리 인하' 분위기가 감지됨에 따라 내년 1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이번 결정이 매우 신중했거나 금리를 동결하는 것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관계자들은 향후 전망과 관련 "일정 기간 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년 1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의견이 저항에 부딪힐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실제 시카코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금리 인하 확률을 14.9%로 봤다. 전날 16.6%에서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금리 동결 가능성은 83.4%에서 85.1%로 상승하며 시장은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 달러 약세에 中위안화 15개월만에 달러당 6위안대로

    美 금리 인하

    달러 약세에 中위안화 15개월만에 달러당 6위안대로

    중국 역외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포치(破七·달러당 7위안 초과)’ 상태를 해소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속에 중국 증시 반등을 노린 자금이 유입되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한 데 따른 것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역외 위안화 환율은 장중 한때 0.2% 하락한 달러당 6.9964위안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절상해 고시하며 강세 용인 신호를 보내자 시장이 즉각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홍콩 금융시장이 성탄절 연휴로 휴장함에 따라 역외시장의 전반적인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역내시장에서도 위안화 강세 흐름은 이어졌다. 이날 역내 위안화 환율은 0.1% 하락한 달러당 7.0067위안에 거래됐다. 다만 가파른 절상을 경계하는 당국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시장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자 국영은행들이 7.006위안 부근에서 달러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 트럼프

    美 금리 인하

    트럼프 "관세 덕에 '깜짝 성장'…금리인하 동의해야 연준 의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자 그 공을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돌렸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두고는 추가 금리 인하에 동의하는 인물을 지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3%로 나와 예상치인 3.2%를 완전히 뛰어넘었다”며 “훌륭한 정부 운영과 관세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GDP 증가율이 4.3%(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2%)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상무부는 이날 발표된 3분기 GDP는 지난 10월 30일과 11월 26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었던 속보치와 잠정치 지표를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 관세 부과를 앞둔 일시적인 수입 확대 여파로 0.6% 역성장했다가 2분기에 3.8%로 반등한 바 있다. 3분기에는 더 성장세가 한층 더 강해졌다. 트

  • 美 3분기 GDP 4.3% '깜짝 성장'…금리 경로 더 복잡해지나

    美 금리 인하

    美 3분기 GDP 4.3% '깜짝 성장'…금리 경로 더 복잡해지나

    미국 경제가 올 3분기에 최근 2년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성장률’이 공개되면서 향후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미국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2%)를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직전 분기 성장률(3.8%)도 능가한 수치다. 개인 소비와 수출, 정부 지출 증가가 3분기 GDP 증가를 견인했다.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소비자 지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고 기업 투자도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힘입어 2.8%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 심리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 일부 철회에 힘입어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 직후 국채 가격과 주식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가 발표되면서 향후 금리 인하 경로 역시 한층 더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 금리 추정 범

  • [트럼프 스톡커] 내년 美성장률도 韓 압도, 금리인하 2번 '베팅'

    美 금리 인하

    내년 美성장률도 韓 압도, 금리인하 2번 '베팅'

    월가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금리 인하, 감세 정책 효과에 힘입어 내년 미국 경제가 2.0%(전기 대비 연율 기준) 수준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경제 규모가 한국의 16배에 달하고, 우리나라의 올해·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 속도다. 월가는 기업들의 AI 도입 확산으로 고용과 소비는 둔화할 테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하반기부터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또 내년 두 차례 이상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한 차례 인하를 예고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다른 기대를 내비쳤다. 이는 월가가 내년 물가 수준을 통화 정책 당국보다 조금 더 낙관적으로 본다는 방증이다. 내년 미국 경제의 주요 변수로는 연방대법원의 관세 적법 여부 판결과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타날 정책 변화,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 여부가 있다. 한은 뉴욕사무소, 월가 의견 종합…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2.0%, AI 투자 확대, 고용·소비 둔화”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 [트럼프 스톡커]

    美 금리 인하

    "바이든이 망친 경제가 내년엔 붐", 또 속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도가 급락하자 미국인들 앞에서 다시 한번 자화자찬 연설을 늘어놓았다. 소득 증대, 물가 안정 등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때 망가진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미국 경제가 아예 ‘붐’을 이룰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관세로 얻은 수입을 내년 봄에 국민들에게 환급해 주겠다는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 공약도 내걸었다. 재집권한 지 11개월가량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전 정권 탓과 자기 과시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기 평가와 달리 여론조사 상으로는 미국인들의 70%가 생활비 부담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당인 공화당도 내년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금씩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자세를 취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비서실장은 아예 “알코올 중독자 성격”이라는 악담까지 퍼부으며 백악관 내 자중지란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실적에 불만을 품는 국민들이 늘어나자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관해서도 자신의 금

  • 中 반도체 EUV 자립 시동…美는 대만에 역대 최대급 무기판매 [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 금리 인하

    中 반도체 EUV 자립 시동…美는 대만에 역대 최대급 무기판매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 'ASML 독점' EUV 노광장비 시제품 개발 성공" 중국이 미국과 서방의 집중 견제를 뚫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세대 메모리와 인공지능(AI) 칩에 이어 서방이 독점한 첨단 반도체 장비까지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선전의 한 연구소에서 고도의 보안을 유지한 채 EUV 노광장비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의 주도로 진행된 이 사업은 올해 초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6년 만에 성과를 냈다는 게 로이터의 보도 내용입니다. 중국이 만든 시제품이 공장 한 층을 거의 채울 만큼 대형이며 2028년 칩 생산에 활용한다는 목표로 현재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V 노광장비 개발은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중국이 뚫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EUV 노광장비는 머리카락보다 수천 배 얇은 회로를 웨이퍼에 새길 수 있는 장비로 스마트폰과

  • 엇갈린 기준금리…ECB 동결· 英 인하·日 인상

    美 금리 인하

    엇갈린 기준금리…ECB 동결· 英 인하·日 인상

    주요국 중앙은행들 간 통화정책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이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며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금리 동결 기조가 한층 분명해지는 양상이다. 반면 고물가와 엔저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일본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모두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누적 200bp(bp=0.01%포인트) 인하한 후 이날까지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도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같은 날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와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각각 1.75%, 4.00%로 동결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유럽 내에서는 영국이 유일하게 완화 행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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