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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아마존 등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도입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최장 사태로 미국의 해고와 실업률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찍고 있다. 셧다운 사태가 언제 봉합될지 모르는 가운데 AI 충격까지 가속화되면서 일자리가 정부와 민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라지는 분위기다. 게다가 이는 곧장 주가 하락와 실물 경기 부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고용시장이 완만하게 위축되면서 침체 조짐이 조금씩 보이는 가운데 상당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12월에도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에 머뭇대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으로 물가는 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셧다운이 해제되더라도 AI 도입 확산으로 비롯된 고용시장 악화가 주식시장의 발목을 번번이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10월 미국 기업 해고 22년 만에 최대…실업률도 4년 만에 최고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10월에 새로 해고하겠다고 밝힌 인원만 1
미중 정상회담에도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충분히 봉합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제 금값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31일 오후 4시 22분께 금 현물은 전장보다 0.7% 내린 온스당 3997.7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최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기댄 하방 압력은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지난 달 22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5.7% 내리며 최근 12년 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금값의 하방 압력은 상당 부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12월 금리 인하설에 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금은 이자수익이 없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달러보다 투자 매력이 커져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연준이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금값의 하방 압력이 커지게 된 셈이다. 반면 미중 정상회담에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불확실성은 금값을 끌어올리는 동력이다. 미중 양국은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미중 정상회담의 불완전한 합의,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88포인트(0.23%) 하락한 4만 752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25포인트(0.99%) 내린 6822.3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77.33포인트(1.57%) 하락한 2만 3581.44에 각각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00% 하락하며 전날 사상 최초로 5조 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이 4조 달러대로 다시 내려갔다. 마이크로소프트(-2.92%), 아마존(-3.23%), 메타(-11.33%), 브로드컴(-2.46%), 테슬라(-4.64%), 팔란티어(-2.14%)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0.63%), 구글 모회사 알파벳(2.52%) 등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파월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발언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세가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中 일단 휴전…관세 낮추고 희토류 받았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극한 대치를 이어가던 미중 정상이 대면 회담을 하고 구체적 결과물까지 내놓음으로써 미중 갈등이 거친 난타전에서 상황 관리 국면의 ‘일시적 데탕트’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한 후 에어포스원에서 “중국과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대중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대중 관세는 47%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와 관련해서도 “장애물은 사라졌다”며 1년간 수출통제가 유예되고 이후 계속 연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9년 6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시 주석과 대좌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엄청난 양의 대두와 농산물을 즉시 구매할 것”이라며 “수많은 사안들에 합의했다. 무역협정도 걸림돌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 12월부터 보유 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기로 했다. 일본은행(BOJ)은 불확실한 경기 전망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6회 연속 동결하며 0.5%를 유지했다. 미 연준은 2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인하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셈이다. 연준은 “최근 몇 달간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양적긴축을 종료하는 시점은 12월 1일로 제시했다.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은행 시스템의 예치금(준비금)을 흡수하는 통화정책이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시중에 풀었던 돈을 회수할 목적으로 2022년 6월 양적긴축을 개시해 지금까지 이 기조를 유지했다. 2022년 4월 8조 9655억 달러에 달했던 연준의 보유 자산 규모는 이달 6조 6000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내린 가운데 12월 1일부터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끝난 직후인 2022년 6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다시 시중에 달러 유동성을 풀겠다는 의미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은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확신할 수 없다는 신중론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을 줬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 사태 장기화로 금리 결정에 참고할 물가·고용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받아들인 연준 인사와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들 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까닭이다. 셧다운에 따른 미국 경제 성장률 하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안 등 여러 요인이 겹친 탓에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12월부터 유동성 완환에 나설 경우 한국의 코스피와 부동산시장 등도 일제히 들썩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 기준금리 0.25%P 추가 인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도 제롬 파월 의장의 12월 통화정책 신중론에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전날 민관과 함께 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5조 달러(약 7100조 원)를 돌파했다. 2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7포인트(0.16%) 내린 4만 763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0포인트(0.00%) 내린 6890.5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30.98포인트(0.55%) 오른 2만 3958.47에 가각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9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애플(0.26%), 아마존(0.46%), 메타(0.03%), 구글 모회사 알파벳(2.65%), 브로드컴(3.49%), 테슬라(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0.10%), 넷플릭스(-0.1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기대에 장초반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실제 연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내린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에는 금리 인하를 확신할 수 없다는 신중론을 내놓았다. 파월 의장은 29일(현지 시간) FOMC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에서 위원 간 강한 견해차가 있었다”며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금융시장이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데 대해서도 다시 한 번 “12월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내린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인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로는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좁혀졌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올 들어 고용 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인하했다. 연준은 2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내린 데 이어 연속 두 차례 인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로는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올 들어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고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지만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올해 초보다 높아졌고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다”며 지난달과 비슷한 경기 진단을 내놓았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좁혀졌다. 올해 FOMC 회의는 12월 9∼10일 한 차례 더 남아 있다. 연준은 이와 함께 연준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는 시점을 오는 12월 1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즉시 말을 바꾸며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강조했지만 베선트 장관이 차기 의장 후보군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분위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2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방문 중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베선트 장관을 연준 의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을 진정시키는 능력이 있다”며 베선트 장관을 치켜 세웠다. 상호관세 등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시장에 충격을 줄 때마다 그가 중심을 잡아 투자자 불안을 진정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베선트는 재무부 일을 좋아해서 연준 업무를 맡지 않을 것”이라면서 “베선트를 연준 의장으로 진지하게 고려하는 건 아니다”고 기존 발언을 수정했다. 베센트 장관은 현 정부 내에서 비교적 절제된 성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큰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본인 역시 재무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다시 한 번 불며 뉴욕 3대 증시가 3거래일 연속 동반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78포인트(0.34%) 상승한 4만 7706.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73포인트(0.23%) 오른 6890.8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90.04포인트(0.80%) 오른 2만 3827.4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4.98%나 치솟은 가운데 애플(0.07%), 아마존(1.00%), 메타(0.08%), 브로드컴(3.02%), 테슬라(1.80%), 넷플릭스(0.73%)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0.67%)은 상승장에서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를 밀어올린 것은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 기조 발표를 통해 “에너지부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말께 차기 의장 지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5명을 추렸다고 밝혔다. 후보군 명단에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릭 리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5명이 포함됐다. 베선트 장관은 다음 달 2차 면접을 진행한 뒤 추수감사절(11월 27일)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 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연말 이전에 공식 지명자 발표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해싯 위원장과 워시 전 이사가 가장 유력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 만료된다. 통상 차기 의장은 현직 임기 종료 약 3~4개월 전에 발표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지명에 나설 방침이다. 금리 인하 요구에 소극적이었던 파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 연말 이전 차기 의장 지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5명을 추렸다고 밝혔다. 후보군 명단에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5명이 포함됐다. 베선트 장관은 다음 달 2차 면접을 진행한 뒤 추수감사절(11월 27일)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 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연말 이전 공식 지명자 발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해싯 위원장과 워시 전 이사가 가장 유력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싯 위원장과 워시 전 이사가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짚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 만료된다. 통상 차기 의장은 현직 임기 종료 약 3~4개
미국 뉴욕 증시에는 코스피지수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바다 건너 외풍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한국보다 훨씬 낮기에 외부 변수에 따른 장중 변동성도 그만큼 크지 않다. 또 기축통화국이라 한국처럼 환율 등락에 증시가 출렁일 일도 없다. 밤 사이 다른 나라 소식이나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지 않다. 최대 ‘큰손’도 한국 증시처럼 외국인투자가가 아니라 자국 백만장자들이다. 그런 뉴욕 증시도 이번주에는 흐름이 조금 다를 수도 있다. 10월 27~31일 예정된 증시 대형 이벤트가 미국 안팎으로 너무 많은 까닭이다. 우선 29일(한국 시간 30일 오전 3시) 추가 금리 인하가 유력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구글·애플·메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의 잇딴 3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주 증시의 향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28일 미일, 29일 한미, 30일 미중 간 정상회담 결과도 시장을 강타할 수 있다. 상호관세 부과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장기 출타를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0%대 초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도 집값 폭등,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기준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차이가 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좁혀질 상황을 맞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미 3년 만의 양적 완화 전환을 공언한 상태에서 지난달 물가상승률까지 예상 범위에 머문 것으로 나오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달 28~29일(현지 시간) 미국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확신하는 분위기다. 시장 참여자들은 나아가 연준이 12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내려 3.50~3.75%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충격 완화보다 실업률 상승, 경기 침체 사전 차단 작업이 더 시급하다는 인식에서다. 2%대 성장률을 구가하는 인구·경제 대국조차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는 상황에서 0%대 한국은 부동산 투자 과열과 환율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만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위원회가 11월 27일 마지막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면 연말 한미 금리 차이는 2022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