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님
진행중
기사 368개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캄보디아가 내년 여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시범 운영하기로 하면서 중국발 관광 수요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내년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중국 국적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중국인은 비자 신청이나 수수료 납부 없이 전자 입국 카드만 작성하면 입국이 가능하며 1회 입국 시 최대 14일 체류, 기간 내 복수 입국도 허용된다. 캄보디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480만 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약 100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저우징핑 중국 남방항공 프놈펜 지점 책임자는 “(무비자 시행이) 중국인들의 여름 관광 성수기와 맞물려 캄보디아 방문객 증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은) 캄보디아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도 중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내년 9월 14일까지 중국인 관광객과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Westfield)점을 열며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10월 중순 600호점을 달성한 지 약 1년 1개월 만이다. 파리바게뜨 웨스트필드점은 영국 4호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가맹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작년 11월 문을 연 영국 가맹 1호점 카나리워프(Canary Wharf)점은 오픈 후부터 꾸준한 고객 유입을 보이며 영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웨스트필드점은 가맹 1호점의 점주가 추가로 매장을 오픈한 다점포 출점 사례로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경쟁력과 가맹점 파트너십을 입증하고 있다. 웨스트필드점은 런던 쉐퍼드부시 지역에 있는 웨스트필드 1층(Ground floor)에 자리 잡았다. 웨스트필드는 명품∙패션∙생활∙가전 등 수백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연간 5000만 명이 방문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다. 영국·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샌드위치,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현지 고객과 해외 관광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한인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고액알바를 미끼로 해외 취업을 유인하는 게시글 233건을 유관기관에 삭제 요청했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해외 고액 알바 유인글 233건과 (유인글이 올라온) 63개 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관리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범죄를 전담하는 서울경찰청 집중수사 태스크포스(TF)는 현재 관련 사건 32건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당초 연관된 사건 81건을 접수해 36건을 종결했고, 이 중 17건을 TF로 이관해 들여다 보고 있다. TF는 캄보디아 관련자 28명을 검거했고 이 중 12명이 구속됐다. 캄보디아 범죄 거점으로 지목되는 ‘태자단지’를 운영한 프린스그룹 관계자는 총 3명이 입건된 상태다. 경찰이 입건한 이들은 프린스그룹 한국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책임자 등이다. 경찰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국세청에도 자료를 요청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들이 국내에서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불법 자금의 세탁 통로가 된 캄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결혼을 코앞에 두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타이완 매체 미러미디어는 27일(현지시각) 이번 화재로 사망한 소방관이 37세 호와이호라고 보도했다. 그는 연인과 10년을 함께하고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불길 속 구조 작업 중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호와이호는 소방관으로 9년 넘게 복무해왔고 이전에는 공항 특수 경찰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는 베테랑이었다. 그는 지난 26일 오후 3시 1분께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지상층에서 실종자 탐색을 시작했다. 하지만 약 30분 뒤 동료들과 연락이 두절됐고 추가 수색 끝에 오후 4시 1분쯤 아파트 외부 공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시 그의 얼굴은 심하게 그을렸으며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 45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사실이 알려지자 홍콩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너무 안타깝다”, “영웅을 잃었다”, “신부는 무슨 마음일까”라며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동료 소방관들 역시 “이제는 고통 없이 쉬길 바란다”, “절대 잊지 않겠다”는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주범인 중국인 리광호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북경찰청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사망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리광호를 이달 27일 캄보디아 경찰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광호는 체포 당시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과 식사를 하던 중 검거됐다. 현지 경찰은 리광호와 함께 있던 한국인의 신분을 확인 중이다. 다만 리광호는 우리나라 대학생 사망 사건이 아닌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범죄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경찰청은 국제공조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 관련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올 7월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박 모(22) 씨가 해외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 캄폿 보코산으로 갔다 실종된 뒤 고문 끝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박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은 지난달 10일 캄보디아에서 구속기소됐다.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리광호 등은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도주했지만 끝내 붙잡혔다. 현지 경찰은 리광호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 경찰청이 제안한 ‘초국가 스캠단지 공동 대응’ 결의안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93차 인터폴 총회에서 99% 찬성으로 채택됐다. 경찰청은 스캠단지를 공동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범죄정보 공유, 합동 작전, 피해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안건이 최근 인터폴 총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택은 한국이 최근 국제공조 기반을 강화해온 흐름과 맞물린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은 10월 인터폴·아세아나폴 등과 ‘국제공조협의체’를 출범시켰다. 11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공조작전 회의(Breaking Chains)’는 스캠단지 위치와 피의자 정보 공유, 국경 통제 전략 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총회 기간 한국 대표단은 인터폴 총재·사무총장과 프랑스·나이지리아 등 7개국과 연쇄 협의를 진행했고, 중국·일본·프랑스·캄보디아 등 13개국이 한국 제안에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인터폴 사무총국 관계자도 “스캠단지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이 사실상 국제적 방향성을 이끌고 있으며, 가장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결의안 채택은 한국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로맨스 스캠(연애빙자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망갔던 한국인 남성 등이 베트남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27일 경찰청은 로맨스스캠 조직원인 30대 남성 A씨, 국내외 영화·드라마 등 저작물을 1만5000여 건 넘게 무단으로 웹하드 사이트에 올린 40대 남성 총책 B씨 등 2명을 베트남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공범 65명과 함께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스캠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4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인 척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상품 투자 등을 유도했다. A씨는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지난 10월 육로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베트남 공안, 주호찌민 총영사관 등과 협의해 A씨를 국내로 합동 송환했다. A씨와 함께 송환된 B씨는 2020∼2024년 국내외 영화·드라마·웹소설 등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웹하드 사이트 17곳에 1만5863회 무단으로 올린 혐의(저작권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청은 B씨 사건을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
정부가 동남아시아 온라인 범죄와 관련해 프린스그룹 등 단체 132개와 관련자 15명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프린스그룹 및 오너인 천즈, 후이원그룹과 그 자회사들이 포함돼 있다. 프린스그룹은 태자단지·망고단지 등 한국인들이 감금됐던 대규모 온라인 범죄 단지를 조성·운영한 배후다. 지난달 미국·영국 정부도 프린스그룹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후이원그룹은 이 같은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을 세탁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역시 지난달 미국 재무부가 ‘주요 자금세탁 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캄보디아뿐 아니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적을 둔 프린스그룹 산하 기업들 수십 곳도 제재 목록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 밖에 캄보디아 보하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캠 조직 총책, 한국인 대학생 폭행·감금 사망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범죄단체 조직원 등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개인 15명 중에는 천 회장 외에도 프린스그룹 고위급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캄보디아의 대규모 스캠 단지인 ‘진베이 카지노’를 운영하고 ‘진윤 웬치’ 건설 총괄을 맡은 1981년생 캄보디아인 잉 다라, 프린스그룹의 팔라우 내 범죄
정부는 27일 동남아시아 지역 온라인 조직범죄 문제에 대응해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에는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을 비롯한 개인·단체가 포함됐다. 또 초국가 범죄조직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그 자회사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캄보디아 보하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캠조직 총책 및 한국인 대학생 폭행·감금 사망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범죄단체 조직원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프린스그룹은 지난달 미국과 영국의 제재 대상으로도 지정된 초국가 범죄조직이며, 후이원그룹은 지난달 미국 재무부에 의해 '주요 자금세탁 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된다. 정부는 "초국가 범죄에 대응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제재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제재 조치"라며 "국내외 심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로맨스 스캠(연애빙자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피한 한국인 남성 등이 베트남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범죄단체 조직원 30대 남성 A 씨와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웹소설 등 저작물을 무단으로 1만 5863회 게시한 저작권법 위반 총책 40대 남성 피의자 B 씨 등 주요 도피사범 2명을 베트남에서 강제송환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남부의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을 거점으로 조직원 65명과 로맨스스캠을 벌여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4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SNS를 통해 여성인 척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상품 투자 등을 유도했다. A 씨는 바벳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지난 10월 육로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베트남 공안, 주호찌민 총영사관 등과 협의해 A 씨를 국내로 합동 송환했다. 함께 송환된 B 씨는 2020∼2024년 국내외 영화·드라마·웹소설 등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17개 웹하드 사이트에 1만 5863회 무단으로 올린 혐의(저작권법 위반)를 받는다. B 씨 사
범죄 금융 생태계 속에서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파른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 경찰이 전력 대응을 하며 올해 가상자산 몰수·추징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범죄 조직들은 자금 흐름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은 채 불법 ‘환치기’ 형태로 자유롭게 국내외 송금을 하며 범죄 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올해 들어 9월까지 범죄에 연루돼 몰수·추징한 가상자산은 13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경찰이 한 해 동안 거둬들인 금액 83억 원 대비 1519%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기록한 165억 원과 비교해도 715% 늘어난 수준이다. 보이스피싱이나 리딩방·로맨스스캠 등 범죄 금융 생태계 전반에서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경찰이 기소 전 몰수·추징한 범죄 수익금 1조 2684억 원 중 가상자산은 1.3%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체 5296억 원 중 25.3%를 차지했다. 범죄 조직들이 가상자산을 외국환은행을 통하지 않고 해외로 반출하는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우크라 종전 속도내나…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 초안을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이 “수정된 평화 구상안은 우리의 국익을 반영하고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져 4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이 마침표를 찍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회담이 건설적이고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어떠한 향후 합의도 우크라이나 주권을 온전히 보장하며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평화를 담보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며칠간 평화 프레임워크를 집중 논의하고 유럽과도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며 “프레임워크에 대한 최종 결정은 양국 대통령이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은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측근 비리로 국내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7일까지 평화 구상안을 받아들이라며 압력을 가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는
한국의 주도 아래 UN 회원국 44개국이 온라인 스캠(사기) 등의 기술을 이용한 인신매매 증가에 대한 국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캄보디아 등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피살 사태가 그 계기가 됐다. 한국과 일본, 유럽,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UN 회원국 44개국은 24일(현지 시간) UN총회 인신매매 대응 고위급 회의 개최에 앞서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약식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날 회견에서 공동선언문은 차지훈 주유엔 대사가 44개국을 대표해 낭독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회견과 공동선언문 작성은 한국 정부가 주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44개국 대표들은 “인신매매 가해자들이 분쟁과 경제적 어려움, 디지털 플랫폼을 악용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강제노동, 성 착취, 여러 형태의 인권유린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런 현실에서 자유로운 국가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온라인 스캠과 초국가 조직범죄와의 연계 등 기술을 이용한 인신매매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깊이 우려한다”며 “이런 범죄의 증가로 인도적 위기와 인권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가 시
수사기관이 자금 추적 과정에서 거둬들이는 가상자산 범죄 수익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법원 판결 확정 전까지는 처분하기 어려워 피해자 구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시세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의 특성과 미비한 제도 사이에서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사 단계에서 범죄 수익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이라도 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매각 등 처분을 할 수 없다. 형이 확정돼 몰수·추징 집행 단계에 들어가야 비로소 환가(현금화) 처리를 할 수 있다. 이에 압수 및 동결 시점과 형 집행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리는 동안 시세가 출렁이더라도 이를 방어할 실질적인 제도 장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해외에 기반을 둔 가상자산 범죄는 환수 난도가 훨씬 높다. 최근 캄보디아·필리핀 등 해외에 근거지를 둔 한국인 대상 신종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은 더욱 교묘하게 해외에서 거래소·지갑으로 분산해 은닉하고 있다. 범죄 수익은 통상 한 번이 아닌 수차례 ‘세탁’을 거치는 경우도 많아 추적도 쉽지 않다.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범죄 단서를 파악하더라도 해당 국가와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