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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민주화의 상징인 국립5·18민주묘지 오월영령 앞에서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기 위한 행정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공동 선언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마친 뒤 민주의문 앞에서 광주·전남을 하나로 묶는 ‘통합 지방정부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역 차원의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명 정부가 시·도 통합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 특례를 부여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과감한 특전(인센티브)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행정통합을 추진할 최적기라는데 뜻을 모았다. 공동 선언문에는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과 맞춤형 특례를 담은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 행정권한과 재정권한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대학 입시와 관련해 "잘못된 경쟁 체제를 극복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기회와 대학 서열 체제로 입시 경쟁은 과열됐고 불평등한 경쟁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의 교육열은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이루고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뿌리 깊은 학력주의와 학벌 중심의 구조는 우리 사회의 큰 병폐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했다. 교권 보호 문제 역시 강조했다. 최 장관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악성 민원과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기관이 책임지고 대응하는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민주시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장관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AI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학생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인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교육, 환경
부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선택권 확대와 함께 교육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학교별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으로 공동 운영함으로써 교육비용을 절감하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2일부터 22일까지 일반고(자율고·특목고 포함)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40개 강좌가 개설된 이번 과정에는 86개 고등학교 629명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특히 인공지능 수학과 국제 경제, 빅데이터 분석, 과학과제 연구 등은 신산업·미래 산업과 직결된 강좌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소인수로 인해 개설되지 못했던 과목이나 심화·융합 과목을 온라인으로 공동 개설해 학교별 중복 투자를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과목은 평가와 체험학습을 위한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수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부산온라인학교가 거점학교로서 과목 운영과 나이스(NEIS) 이수 처리 등 행정 지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시민과 함께 도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수원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주력한 시정의 첫머리에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완성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핵심 거점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3대 축제의 도시’로의 도약 역시 공언했다. 이 시장은 “수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라며 K-팝, 드라마, 푸드를 아우르는 K-컬처 종합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산업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올해 고용시장을 이끌 채용 키워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보건복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투자 확대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는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무인화 등의 영향으로 전통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올해 산업별 고용 전망 분석에 따르면 12개 업종 중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3.5%(5만 3000명)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나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전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취업자 증가 규모도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11만 2000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업종의 취업자 수 증가율 전망치(3.5%)는 2024년 고용정보원이 예상했던 2025년 증가율 전망치(1.8%)를 두 배가량 웃돈다. 이에 따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올해 취업자 수는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 업종 취업자 수가 116만 4000명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일자리 증가세가 매우 빠른 셈이다. 이 업종의 취업자 수는 2023년 135만 7000명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붉은 말의 해는 망설임이 아닌 전진, 준비가 아닌 실행을 상징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발판 삼아 안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국내외 불확실성이 컸지만 안성은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며 “2025년을 지속가능한 안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은 이제 숫자와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1년간 안성시 인구는 3430명 증가하며 21만 명을 넘어섰고, 1조 2000억 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소 상량식, 동신산업단지 본격 추진, 5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 등은 안성이 농업·물류 도시를 넘어 첨단 제조·기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꼽혔다. 김 시장은 “변화는 숫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소득, 그리고 ‘안성에 계속 살겠다’는 시민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성과는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손을 잡고 끝까지 동행해 준 시민과 공직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을 앞둔
이상일 용인시장은 1일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2026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많은 성과를 내며 도약의 길을 걸었고, 새해에는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나아가겠다”며 “반도체산업을 비롯한 경제분야와 도시 환경, 교통, 문화·예술·체육까지 시민의 삶과 맞닿은 모든 분야에서 활력이 넘치는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고 있다는 언론의 평가와 분석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0조원에 육박하는 반도체산업 투자를 유치한 용인특례시는 ‘천조개벽(千兆開闢)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크고 뜻 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도농복합도시를 넘어 첨단기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의 백년대계를 잘 개척해 경제가 활력을 찾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문화와 품격이 충만한 일류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000조원 투자시대를 연 용인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큰 투자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원에서 최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2026년 세제·복지 개편: 새해부터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초과분을 전액 돌려주는 정액 패스가 도입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고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으로 책정됐다. 공기업 대규모 채용: 서울교통공사가 사무·승무·차량·전기 등 15개 분야에서 총 820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해 3개월간 인턴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구조조정: 쿠팡의 마진율 인상 요구에 식품 업체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경영난으로 매장 폐점이 이어지며 입점 소상공인들이 철수에 나서고 있다.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새해부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가능성에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못이 여러 개 박혔다”며 이전 불가론을 적극 설파했다. 이 시장은 31일 오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잇따라 불거진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여론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문서의 계획이 아니다”며 “이미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었고,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 프로젝트”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미국·중국·대만·일본 등 반도체 강국이 분초를 다투며 속도전을 벌이는 시기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온 나라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핵심 사업을 중단시키고 반도체 생태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다른 곳에 반도체 산단을 다시 조성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우 ‘시간이 곧 보조금’인 현실에서 생산시설의 적기 구축과 적기 가동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국가산단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비롯한 환경·교통 등 각종 영
넥센타이어가 34년 연속 무분규라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노사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넥센타이어는 202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기업 경쟁력과 고용 안정을 동시에 이끈 기업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현장 심사와 사례 발표를 거쳐 선정된다. 넥센타이어는 노사를 ‘대립 주체’가 아닌 ‘경영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노사는 탄력적인 공장 운영과 경영상황을 고려한 임금 협상을 통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고, 이는 글로벌 공급망 신뢰도 유지로 이어졌다. 이 같은 노사 안정성은 비용 구조 개선과 생산성 제고라는 실질적 경제 효과로 연결됐다. 분규로 인한 생산 중단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2026년부터 이용자 권익 보호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 제도가 개편된다. 부가통신서비스 분야의 상담 체계가 개선되고,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 유입을 늘리기 위한 비자 트랙이 신설된다. 범죄 피해자 지원과 재난 경보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학기술 우수 K-STAR 비자 신설=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 유입과 정착을 위한 K-STAR 비자 트랙이 신설된다. 추천된 우수 인재는 취업 없이 졸업 즉시 거주(F-2) 자격을 받을 수 있고, 3년 후 영주(F-5) 자격 신청이 가능하다. 연간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우수인재 규모가 500~60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부가통신분야 실시간 상담=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 시스템이 개선된다.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시스템을 실시간 응답 체계로 개선한다. 온라인, 전화, 상담원 연결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 범죄피해자 긴급 생활안정비 신설=범죄 피해자를 위한 긴급 생활안정비 지원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피해
서울교통공사가 12일 임금협약 타결 당시 노사합의로 약속했던 ‘청년 일자리 창출’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사무·승무·차량·전기 등 15개 분야에서 총 820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해 다음 달 13일부터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분야별로는 사무 174명, 승무 207명, 차량 167명, 전기 28명 등이다. 청원경찰과 기능인재를 제외한 모든 합격자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해 3개월간 인턴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2월 7일에 실시되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두 과목으로 진행된다.
청년 실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광주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가 공직 진출의 실질적인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광주 지역 직업계고 학생 28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20명보다 8명 늘어난 수치다. 직종별로는 국가직 19명, 지방직 5명, 군무원 4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각각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남여상에서는 국가직 9명, 지방직 1명이 합격했고, 광주여상에서는 국가직 7명과 지방직 1명, 군무원 2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특히 전남여상은 201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전형이 도입된 이후 누적 합격자 74명을 기록해, 전국 직업계고 가운데 가장 많은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기술직군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광주공업고등학교와 전남공업고등학교에서 각각 2명씩 합격자가 나왔고,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도 국가직 합격자 2명이 배출됐다. 이 밖에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와 금파공업고등학교에서는 군무원 합격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며 틈틈이 일도 하는 개념의 워케이션이 부산 방문자들 사이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부산형 워케이션’은 일정 기간 잠시 머무르다 떠나는 것을 넘어 사람과 기업이 부산에 정착하도록 돕는 전략 모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부산형 워케이션 누적 이용자가 올해 11월 기준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기업이나 프리랜서 등이 부산에 일정 기간 머무르면서 업무와 관광·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만든 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역 인근에 마련한 거점센터와 여러 위성센터, 숙박·관광 바우처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2월 시작된 뒤 일시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그칠 것이라는 초기 평가를 뒤집었다. 첫해 약 3000명에 그쳤던 이용자는 지난해 68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도 11월까지 7000여 명이 부산에서 ‘일하며 머무는 경험’을 선택했다. 더 주목할 점은 참여자의 성격 변화다. 초기에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기업 대표와 창업가의 비중이 빠르게 늘며 워케이션의 무게중심이 ‘
‘일타강사’로 불리는 현우진·조정식 씨와 전현직 교사 등 46명이 수능 관련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최태은)는 전날 현 씨와 조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형 입시학원인 시대인재의 모회사 ‘하이컨시’와 강남대성학원 계열 ‘강남대성연구소’도 이번 기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건네고 수능 관련 문항을 제공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씨는 현직 교사 3명에게 2020~2023년 수능 관련 문항을 만들어 달라는 조건으로 약 4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도 이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8000만 원을 건네고 문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씨는 EBS 교재에 들어가는 문항을 교재 발간 전에 미리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혐의도 적용됐다. 대성학원도 같은 목적으로 11억 원, 시대인재는 7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가담한 교사들은 EBS 교재를 집필했거나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른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