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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상하이 제쳤다” 부산이 올해 증명한 ‘글로벌 허브도시’ 성적표

    인재전쟁

    “도쿄·상하이 제쳤다” 부산이 올해 증명한 ‘글로벌 허브도시’ 성적표

    부산시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와 상용근로자 100만 명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앞세워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23일 올 한 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끈 주요 시정 성과를 담은 ‘2025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를 공개했다. 시는 시민·공무원·언론인 등 226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허브’와 ‘시민행복’ 2대 분야에서 핵심 성과 12건을 선정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는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역대 최초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다. 미식·야간·축제·의료관광 등 부산 고유의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육성한 결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도쿄·상하이를 제치고 여행 만족도 상위 2위에 오르며 국제적 존재감을 높였다. 해양수산부의 안정적인 부산 정착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도 핵심 성과로 꼽혔다.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중앙부처 이전을 넘어 해양·물류·수산 산업 생태계를 집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역대 최초로 상용근로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좋은

  •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가 부산 도심을 설계한다…총괄계획가 위촉

    인재전쟁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가 부산 도심을 설계한다…총괄계획가 위촉

    부산시가 도심융합특구를 글로벌 미래도시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 석학을 총괄계획가로 영입했다. 부산시는 23일 시청에서 조남준(사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재료과학·공학과 석좌교수를 ‘부산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산업·주거·업무·연구 기능이 집적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적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조 총괄계획가는 향후 도심융합특구 전반에 대해 산업 전략과 기업 유치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분야별 총괄계획가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건축 분야에는 우신구 총괄건축가가, 디자인 분야에는 나건 총괄디자이너가 참여해 전문 자문과 조정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 총괄계획가는 미국 UC버클리에서 토목공학 학사를,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과학·공학 석사와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NTU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료·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를 공동 창업하는 등 연구의 사업화 경험도 갖췄으며 글로벌 연구·산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 왔다. 시는 조 총괄계획가의 글로벌 연구 경험과

  • 영산대, 경남 산업혁신 거버넌스 가동

    인재전쟁

    영산대, 경남 산업혁신 거버넌스 가동

    영산대학교가 경남 지역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잇는 핵심 협력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지역혁신 주도 대학으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영산대학교 경남RISE사업단은 최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영산대학교 G-RISE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지자체·산업체·대학·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산학 혁신 거버넌스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남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비롯해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경남 RISE사업 관계자, 경남벤처기업협회장 등 지역 협의회 회장단과 SK인더스트리 김동현 회장을 포함한 56개 협약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대학과 산업계,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영산대 G-RISE 협의체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업계의 현장 경험, 지역사회의 정책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발성 과제 수행을 넘어 지역 현안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 사업화 과제, 인재 양

  • 부산시, 청년성장·직장적응 지원 ‘최우수’

    인재전쟁

    부산시, 청년성장·직장적응 지원 ‘최우수’

    부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성과평가에서 두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전국 54개 지자체, 직장적응 지원에 2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두 사업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해 청년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청년 수요를 반영한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업-청년 매칭, 취업 연계와 고용 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목표 6000명을 웃도는 6735명이 참여했고, 직장적응 프로그램에도 목표 대비 초과한 1528명이 참여해 신규 입직 청년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뒷받침했다. 특히 직업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매칭전문가단을 중심으로 인재 발굴부터 취업 연계, 기업 적응, 고용 유지까지 연계한 ‘부산형 전주기 지원모델’의 실효성이 이번 평가에서 공식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최 청년성장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부산 참여 청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내년 지원

  • 울산대학교 RISE사업단, 교육·산업·현장을 잇는 인재 양성 생태계 가동

    인재전쟁

    울산대학교 RISE사업단, 교육·산업·현장을 잇는 인재 양성 생태계 가동

    울산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이 2025년 하반기, 지역 산업과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융합인재양성센터와 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새싹이음센터 등 4개 전문 센터를 중심으로 전공의 벽을 허물고 실무 현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 구조를 구축했다. △전공 경계 허문 ‘융합 교육’,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입증 융합인재양성센터는 전공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한 ‘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기업의 안전 및 공간 문제를 분석해 실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해당 결과물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적 협력도 활발하다. 미국·유럽·아시아 9개국 17개 대학이 참여한 ‘2025 IDEEA GLOBAL FORUM’과 일본 시바우라공업대 글로벌 워크숍 등에 참가해 울산 기반의 아이디어를 세계 무대에 공유했다. 특히 39개 팀, 181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서는 ‘AI 기반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시스템’ 등 생활 밀

  •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15대 회장에 정해웅 부산백병원 교수

    인재전쟁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15대 회장에 정해웅 부산백병원 교수

    정해웅 인제대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첨단 영상의학장비와 신경중재 의료기구를 활용해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과 관련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학술단체다. 1994년 창립 이래 국내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이끌어왔다.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에 재직하면서 뇌동맥류, 허혈성 뇌졸중, 척추혈관질환 등 뇌혈관질환에 대한 최소침습적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에서는 홍보이사, 총무이사, 진료지침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학술적·제도적 발전에 기여했다.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신경중재치료의학회(Asia-Australasian Federation of Interventional and Therapeutic Neurorad

  • 상위大 자연계 학과 '추합' 나오나…서울권 의대 미등록 5년래 최고치

    인재전쟁

    상위大 자연계 학과 '추합' 나오나…서울권 의대 미등록 5년래 최고치

    연세대와 고려대, 가톨릭대 의대 수시에 최초합격한 수험생 가운데 절반 가량이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수시 추가합격 결과를 공개한 전국 의대 8곳을 분석한 결과 연·고·가톨릭대 의예과 수시 모집 인원 총 186명 가운데 1차 추가합격자는 90명(48.4%)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초 수시 합격자 중 90명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미등록자 수는 전년 대비 6명(7.1%) 증가하며 통합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대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학별로 보면 이들 3개교에선 고려대에서 추가합격 비율(58.2%)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연세대(44.4%), 가톨릭대(41.1%)가 이었다. 세 대학 모두 전년도보다 추가합격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서울대 의대 뿐이다. 서울대는 올해에도 수시 최초합격자가 모두 등록을 완료해 5년 연속 '추가합격 0명' 기록을 이어 나갔다. 반면 지방권 의대 3곳의 경우 미등록에 따른 추가합격 비율이 35.7%에서 26.8%로 줄었다. 특히 지난해 추가합격 비율이 42.3%에 달했던 부산대는 올해 27.1%로 뚝

  • 한전원자력연료, ‘2025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우수참가 기관 선정

    인재전쟁

    한전원자력연료, ‘2025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우수참가 기관 선정

    한전원자력연료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니어닥터(과학기술 청소년 박사)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정부출연연구원, 공공기관, 대학, 민간 등 30여개 참여기관에서 과학기술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로 제18회를 맞았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료 제조 공정 시설 견학 등 총 17회 참여해 미래 과학발전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은 “학생들이 원자력연료 제조시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년에도 가계대출 절벽” ‘월세난민’ 더 늘어날 판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인재전쟁

    “내년에도 가계대출 절벽” ‘월세난민’ 더 늘어날 판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가계대출 빙하기 장기화: 5대 은행이 내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명목성장률(약 4%)의 절반인 2% 안팎으로 제시하며 대출 옥죄기가 계속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내년에도 일관된 기조가 불가피하다"며 규제 완화 가능성을 일축한 상황이다. 규제 강화와 법률 수요: 6대 대형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설문에서 AI 규제와 노란봉투법·개정 상법이 내년 법조시장 핵심 키워드로 꼽혔다.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 자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경제 3중고 지속: 전문가 10명 중 7명이 내년 성장률 1.8% 이상을 전망했으나, 반도체 경기 하락 시 1.4%대 저성장 우려도 제기됐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까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되며 고환율 뉴노

  • 수백명 몰렸는데 정원 0명…'무전공'이 부른 통계왜곡

    인재전쟁

    수백명 몰렸는데 정원 0명…'무전공'이 부른 통계왜곡

    최근 대학마다 학과 대신 계열이나 단과대별로 신입생을 뽑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달라진 모집 단위를 반영한 지원자·입학생 수 집계는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기조에 따라 학과는 물론 계열 구분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실제 전공 수요와 학과별 분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통계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88곳 중 114곳(60.6%)에 입학정원이 ‘0명’인 학과가 있지만, 해당 학과에는 수십~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린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연과학대, 경제학부 등 상위 범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면 이런 수치가 나올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하위 학과별 입학정원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학과별로 선발하지 않는데도 학과별 지원자가 있는 이유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학부나 계열로 선발하지만, 일부 전형에 한정해 학과별로 뽑는 사례가 있다 보니 그 전형 지원자 수가 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행 공식 통계상 대학 관련 지표는

  • AI·노란봉투법 등 규제 강화 ‘태풍의 눈’…

    인재전쟁

    AI·노란봉투법 등 규제 강화 ‘태풍의 눈’…"법률시장엔 훈풍"

    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국내 법조 시장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AI)와 노란봉투법·개정 상법 등 규제 강화가 꼽혔다. AI와 같은 신(新)사업에 대한 기업 투자가 늘고, 규제 강화에 따른 법률 수요도 증가하면서 국내 법률 시장에도 다소 훈풍이 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서울경제신문이 광장·김앤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가나다순) 등 국내 6대 대형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 응답)를 실시한 결과 6명 가운데 3명이 내년 법조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AI와 규제 강화를 제시했다. 1명의 대표 변호사는 AI 등과 함께 검찰청 폐지 등 국가 형사·사법 체계의 변화를 내년 핵심 키워드로 지목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AI 규제와 기술 경쟁이 기업 의사 결정은 물론 지배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 따라 데이터 활용, 인수합병(M&A), 글로벌 컴플아이언스 등 새로운 법률 리스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법률 시장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AI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업무 방식의 변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 변호사는 “상법이 개정된

  • 성장 최우선 과제는 新산업 규제개혁…

    인재전쟁

    성장 최우선 과제는 新산업 규제개혁…"AI 인재 육성도 시급"

    경제 전문가 10명 중 7명이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신성장 산업 규제 개혁’을 꼽았다. 연 2%를 밑도는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미래 산업이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혁명에 대비한 인재 육성과 노동 유연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서울경제신문이 21일 경제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중 72%(복수 응답)가 산업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정을 투입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은 일시적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며 “결국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역시 올해 발간한 ‘신산업 규제혁신 체계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신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 영역”이라며 “높은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주기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규제 혁신 체계도 기존의 정태적 모델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지 행위만 나열하는 형태의 네거티브 규제로

  • 코스트코에 우주·그린바이오·민생지원금 “셀 수가 없다”…미래로 향하는 ‘생태수도’ 비상[전남톡톡]  

    인재전쟁

    코스트코에 우주·그린바이오·민생지원금 “셀 수가 없다”…미래로 향하는 ‘생태수도’ 비상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가 올 한해 굵직한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10대 정책에 들지 못한 정책들도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톱3’에 안착할 수 있었을 만큼, 그만큼 치열하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특히 민선 8기 막바지,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세운 핵심 공약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남 최대도시로 불리는 광주도 30년이 걸린 복합쇼핑몰을, 최초 사례를 남기며 유치한 코스트코에 전국이 골칫거리를 않고 있는 쓰레기 소각 문제 해결도 가시화 되고 있다. 여기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을 계기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관광수입 등을 바탕으로 전남 최대액의 민생지원금까지 투입한다. 그야말로 노 시장이 취임 초부터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 오버페이스다. 가장 먼저 눈여겨 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 부산 ‘디지털배움터’ 7만 명 양성…소상공인 매출·지역 일자리 ‘이중 효과’

    인재전쟁

    부산 ‘디지털배움터’ 7만 명 양성…소상공인 매출·지역 일자리 ‘이중 효과’

    부산시가 추진한 ‘디지털배움터’ 사업이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개 구·군과 함께 운영한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올해에만 7만646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며 목표 대비 162%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으로,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교육 인원은 42만 명에 달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경제 현장과의 직접적인 연결이다. 부산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활용한 외국인 응대, AI 기반 홍보 영상 제작 등이 이뤄졌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점포 홍보 비용 절감, 매출 증대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역화폐인 ‘동백전 앱’ 교육도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키웠다. 장년층과 시니어 1600여 명이 앱 설치부터 행복마일리지 적립까지 실습 중심 교육을 받으면서, 디지털 소외로 인한 소비 위축을 줄이고 동백전 이용률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

  • 신재생·수소 중심 전환…발전 공기업 '혁신 모델' 떠올라

    인재전쟁

    신재생·수소 중심 전환…발전 공기업 '혁신 모델' 떠올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발전 공기업들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 취임 1년 만에 '발전 공기업 혁신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남동 신항로(뉴-실크로드) 2040' 등 대형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중장기 전략 방향을 설계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성과 중심 경영체계 확립과 창의·도전 기반의 조직문화 구축도 병행했다. 그 결과 남동발전은 지난 6월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87개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아 사실상 1위를 차지했다. 강 사장 취임 후 처음 치른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경영 방향의 정당성을 입증했다. 강 사장은 무엇보다 공기업 특유의 '수동적 업무 문화'를 바꾸는 데 주력했다. 그는 "우수 인재들이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창의·도전 정신을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질책과 격려를 병행한 결과 직원들의 태도가 달라졌고, 이는 곧 경영평가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현안 사업도 속도를 냈다. 분당열병합 현대화사업 공사 허가, 고성복합 액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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