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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
경기 포천시가 경기북부 K방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성공한 포천시는 드론·FPV(1인칭 시점 드론) 등 첨단 방산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17일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북부 K-방산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산 분야 전문가와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발제에서는 방산특화연구소 운영 사례, K스카이 파운드리 활성화 방안, 한국형 FPV 생산 로드맵, 인증·시험평가체계 확보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의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와 대진대학교의 국방 인재 양성 계획도 공유됐다. 시는 국방·군 관련 기반 시설과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방산 테스트베드 도시로서의 강점을 내세웠다. 포천시 관계자는 “향후 방산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 북부 K방산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 발표 ‘세계 도시 종합 경쟁력 지수(GPCI)’에서 지난해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5위 싱가포르에 5점 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글로벌 톱 5 도시’ 진입의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종합 점수는 전년보다 95점 오른 1288.1점으로 런던·도쿄·뉴욕·파리·싱가포르에 이어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5위 싱가포르와의 격차는 지난해 98.5점에서 올해 5점으로 크게 줄었다. GPCI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 교류, 거주, 환경, 교통 접근성의 6개 분야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의 종합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대상 도시는 2008년 첫 순위 발표 당시 30곳에서 현재 48곳으로 늘었다. 서울은 전 분야에서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컨설팅 기업 커니의 ‘글로벌 도시지수(GCI)’에서 12위,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도시전망(GCO)’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제금융센터지구(GFCI)’에서 10위, ‘행복도시지수(HCI)’에서도 6위에 오르는 등 매력적인 도시로
17일 기후환경에너지부 업무보고는 원자력 관련 학술 토론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 대통령은 주요 실무 기관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인데 이어 원자력 분야와 관련된 ‘팩트체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핵 연료를 재처리하면 부피가 많이 줄어든다는 것이 사실이냐, 아니라고 하는 전문가도 있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실제 보고 현장에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은 “부피가 5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고 답한 반면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처분장 면적은 그리 줄지 않는다”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경수로 원전에서 나온 핵연료만 한정해서 볼지, 중수로 원전에서 발생한 것까지 포괄하는지에 따라 답변이 갈린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의제화해서 싸우면 진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며 “과학적으로 토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후부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을 위해 햇빛·바람소득마을 조성, 영농형태양광특별법 제정 등을 진행하는 한편 일회용컵 및 플라스틱 빨대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안도 거론됐다. 태양광 발전량이 넘치는 낮
인천시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6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와 ‘인천시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상호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육성 및 지원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지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 지역 산·학·연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인재 양성과 수소산업 정책 홍보, 기술 동향 정보 공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 발전용 연료전지 누적 설치량은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1GW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설치량으로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9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619㎿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보급 계획을 마련했으며, 현재 239㎿ 규모를 운영 중이다. 인천은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설비용량 기준 전국 2위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42경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글로벌 활동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16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 기업·대학 관계자,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2경산은 지난 2023년 대구대학교 내에 개소해 실전 중심의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글로벌 해커톤 참가 경험, 해외 창업 프로그램 사례, 취업 성과 등을 발표하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변화와 성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42경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7개 팀이 참가했다. 발표된 아이디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활용 방안, 스마트 시티와 연계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서비스, 피지컬 AI 융합 스마트 로봇개발 등 미래 산업 수요와 연계된 주제로 구성됐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42경산의 올해 성과는 교육생의 도전과 산업계·기관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교육·산업·글로벌이 연계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공지능(AI) 반도체 3강에 들기 위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부터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I 서비스 기업 등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연합체가 탄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를 혁신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 각종 서비스를 상용화할 구심으로 삼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국내 이공계 인재가 의사로 쏠리는 현상을 막고 반도체 인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전향적인 인센티브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7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AI 반도체강국도약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올해 출범한 한림원 내 반도체특별위원회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강국을 넘어 부상하는 AI 반도체 산업에서 미중와 함께 확고한 3강 구도를 형성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발표했다. 특위 2기는 올해 3월부터 9개월간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10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AI반도체 시대에는 반도체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의 공식이 달라졌다는 데 먼저 한목소리를 냈다. 기존 체제 내에서는 범용
서울시가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 발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작년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5위 싱가포르에 5점 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글로벌 톱 5 도시’ 진입의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종합 점수는 전년보다 95점 오른 1288.1점으로 런던·도쿄·뉴욕·파리·싱가포르에 이어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5위 싱가포르와의 격차는 지난해 98.5점에서 올해 5점으로 크게 줄었다. GPCI는 경제·연구개발·문화 교류·거주·환경·교통접근성의 6개 분야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의 종합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대상 도시는 2008년 첫 순위 발표 당시 30곳에서 현재 48곳으로 늘었다. 서울은 전 분야에서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도시별 분석 결과가 담긴 최종 리포트 ‘GPCI YEARBOOK 2025’는 내년 1월 발간될 예정이다. 서울은 컨설팅 기업 커니의 ‘글로벌 도시 지수(GCI)’에서 12위,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도시전망(GCO)’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제금융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과 ‘2025년도 제4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13명으로, 모집 분야별로 보면 교육행정 3명, 공업 2명(일반전기), 시설 8명(일반토목 1명, 건축 7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등록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는 교육 현장에 배치된다.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는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13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3명이 합격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들은 내년 3월부터 기본교육을 포함해 6개월간 수습 직원으로 근무한 뒤 평가와 심사를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18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10명이 합격했다. 이들 역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들은 내년 3월 기본교육 수료 후 성적에 따라 순차적으로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
중장년 인재를 지역과 산업 현장의 일자리 수요에 연결하는 ‘중장년고용네트워크’가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폭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전국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운영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중장년고용네트워크는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자치단체, 한국폴리텍대학, 여성새일센터 등 지역 취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협의체다. 기업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사례 관리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산업별 인력 수요를 중장년 고용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15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노동부는 내년부터 참여 고용센터를 40곳으로 늘려 사업을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기업 서비스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는 서울관악고용센터가 선정됐다. 서울관악고용센터는 구로·금천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및 스마트 제조 분야 중장년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소프트웨어(SW) 테스터’ 등 중장년에게 적합한 신규 직무를 개발했다. 특히 관련 협회
전남도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미래에너지 핵심 국비를 확보하면서 차세대 전력망·해상풍력·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6년 정부예산에 AI 기반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총 197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AI 기반 분산 전력망 산업육성 1196억 원(총사업비 1조 30억 원)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245억 원(총사업비 490억 원)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120억 원(총사업비 495억 원) △에너지신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 55억 원(총사업비 425억 원) △차세대 그리드 센터 구축 93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해상풍력용 부품(피치·요베어링) 시험센터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250억 원) 등이다. 전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AI 기반 분산 전력망 산업육성’ 사업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와 접속지연 완화, 가상발전소(VPP) 활성화,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현직 간호사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7일 영산대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최근 일신기독교선교회 재단 산하 병원(화명일신기독병원·맥켄지일신재활병원·일신기독병원·정관일신기독병원) 재직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하고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구축한 ‘블렌디드 러닝 기반 임상시뮬레이션 시스템(Blended Learning Interactive Simulation·BLIS)’을 현장에 적용·시연했다. 이번 하반기 재직 간호사 시뮬레이션 교육은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일신기독교선교회 재단 산하 병원 간호사 2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제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구성, 재직 간호사들의 임상 판단력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의 핵심은 간호학과가 구축한 BLIS의 시연이다. BLIS는 3면에 임상 상황을 구현하고 터치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호학과는 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올해 각종 표창과 인증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수목원·정원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17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부처·자자체·공공기관·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 및 행사에서 각종 표창을 휩쓸면서 모범 우수기관으로 등극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영대회에서는 기관 특성에 맞는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미래 인재 양성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ESG경영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상 성과를 보였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교육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ESG학회에서 주관한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는 환경(E)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며 환경 경영의 우수성을 대내외 과시했다.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기후·환경 숏폼
최근 일본에서 취업과 결혼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치열한 한국 취업 시장과 높은 결혼 부담 대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삶의 조건을 갖춘 일본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일본 매체 슈에이샤온라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한국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인 고용 현황을 보면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은 2020년 약 6만9000명에서 2024년 약 7만5000명으로, 4년 만에 약 8% 늘었다. ◇ “토익 850점, 키 180cm”…한국 취업에 지쳐 일본행 매체는 한국의 혹독한 취업 환경이 일본행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일본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남성 최건우 씨(34·가명)는 한국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했지만 국내 취업의 벽을 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최 씨는 “서울의 특급 호텔 10곳에 지원해 1곳만 합격했다”며 “토익 850점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고, 외모를 중요시해 남성은 키 180cm 정도가 기준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했다. 어렵게 취업했지만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에 지쳐 결국 한국을 떠났다고도 털
국내 양자(量子) 연구 인력의 절반 이상이 모여있는 대전에 정부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가 도입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방형 양자팹도 건립되는 등 양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대전이 양자산업 심장부로 떠오르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양자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은 국내 양자 연구 인력의 약 50%를 보유하고 있다. 약 500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양자 연구 인력의 절반가량이 대전 소재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대한민국 양자 연구개발(R&D)의 중심 연구기관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모여있고, KAIST까지 함께함으로써 산학연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한 독보적 인프라를 보유한 셈이다. KAIST는 2023년 KRISS, 2024년 ETRI와 양자대학원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해 양자 통신,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등 다양한 응용 기술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들어 ‘ABCD+QR(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
한화오션이 내년 지급 예정인 성과급을 하청 노동자에게도 정규직과 같은 비율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를 "상생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변 시장은 16일 한화오션의 협력사 동일 비율 성과급 지급 결정에 대해 "상생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준 대승적이고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 뜻을 밝혔다. 변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선업 호황 국면에도 그 성과가 지역과 산업 현장 전반에 고르게 전달되지 못했다"며 "기업과 지역, 원·하청 간 상생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의 이번 결정은 과거 한계를 넘어 조선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과 신뢰 회복을 도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장 노동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시는 조선업 성과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축소,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 지역 인재 양성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변 시장은 "한화오션 결정이 상생과 협력 방향을 다시 세우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