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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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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규제 드라이브에…로펌도 입법·행정자문 조직 강화

    인재전쟁

    정부 규제 드라이브에…로펌도 입법·행정자문 조직 강화

    국내 대형 법무법인(로펌)들이 기존 ‘센터’를 ‘그룹’으로 한 단계 승격시키는 등 입법·행정 자문 조직 강화에 나섰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상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등 정부·여당이 규제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데 따라 관련 조직 확대, 우수 인력 확보 등 대(對) 고객 법률 서비스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화우는 이달 초 기존 ‘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센터’를 그룹으로 확대·개편했다. 신임 GRC 그룹장은 기존 센터장이었던 홍정석 파트너 변호사가 맡는다. 화우가 GRC 그룹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은 법률 전문성의 강화다. 입법·행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고문, 전문위원 등 기존 구성원에 변호사를 대거 투입해 자문 역량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해 12월 기존 입법지원팀을 입법전략팀으로 확대·개편했다. 특히 율촌 정부정책대응 태스크포스(TF)·리서치팀·사이버보안팀과의 협업 구조를 통해 기업 전략 수립과 대응·리스크 분석 등 종합 법률 자문 서비스를

  • 인재전쟁

    "판교급 테크노밸리 우리도"…창원·김해·포항 도전장

    인구 50만 명 이상인 비수도권 도시들이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5대 광역시에 이어 올해 추가 지정을 예고하면서 창원·김해·포항·전주·청주·천안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이들 도시가 특구로 지정되면 지방 대도시에도 '미니 판교 테크노밸리'가 본격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5일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2026~2035)’을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도시의 도심에 조성하는 혁신 공간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5극 3특’이 제시되면서 중요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4월 도심융합특구법이 시행됐고 11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개 광역시 도심에 도심융합특구가 처음 지정됐다. 종합발전계획에는 비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도시까지 확대해 국가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전략이 담겼다.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교육 기능이 집약된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한다는 게 이 계획의 핵심이다. 중앙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연구개발특구, 글로벌혁신특구 등 다양한 특구를 중첩 지정해 세제 및 규제 혜택을 강화하고 범부처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집중

  • 文 전 대통령

    인재전쟁

    文 전 대통령 "행정통합 관련 교육자치 특별법 잘 마련돼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교육자치를 보장하는 특별법안이 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에서 열린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의 ‘교실을 교실답게’ 북 콘서트에 참석해 “행정통합을 하는 기회에 교육자치를 한 층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칫 교육이 중앙·지방 행정에 예속될 우려도 있고, 한편으로는 교육감의 권한이 너무 비대해져 기초 교육 자치가 유명무실해질 염려도 있다”며 “행정통합과 함께 관련 논의가 시급한데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자치는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에 가장 든든한 토대가 된다”며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하고 또 이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게끔 붙잡아주는 것이 모두 교육자치를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문 전 대통령의 손아래 동서인 김 전 부총장이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앞두고 마련한 출판 기념회다. 문 전 대통령은 북 콘서트 참석에 앞서 대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차담을 나눴다. 그는 “행정통합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마련 중인데 법안

  • 인재전쟁

    "원천기술 투자 中보다 부족…이대론 OLED도 추월당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많은 원천기술에 대해서는 여전히 로열티를 주고 사업을 하고 있어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한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처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 권위를 지닌 과학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한국인 과학자의 논문이 연이어 실리는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다. 세계 최고 효율의 완전 신축성 발광소자와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를 개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자로 손꼽히는 이태우(51)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주인공이다.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대에서 만난 이 교수는 “중국에 비해 한국의 원천 기술 투자 규모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의 원천 기술에 보다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2014년부터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재 효율을 개선하는 등 촉망받는 디스플레이 연구자로 주목받아왔다. 그런 이 교수에게도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각기 다른 주제의 논문이 비슷한 시기에 게재되는 것은 “우연히 겹쳐 찾아온 일”이라고 할 정도로 기적같은 일이다. 이같은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

  • 전남도-대우건설, 5.5조 초대형 AI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

    인재전쟁

    전남도-대우건설, 5.5조 초대형 AI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

    대우건설 등 민간기업들이 전라남도와 함께 총 수전용량 50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선다. 전남도는 16일 장성군·강진군,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전남도,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성군에는 2조 2000억 원 규모 200MW, 강진군에는 3조 3000억 원 규모 3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구축 속도가 곧 경쟁력인 만큼, 이번 협약 대상 사업은 부지확보 등 핵심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준공·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구축 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인력 채용·교육에도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기대

  • CES서 빛난 영남대 산학협력 기술력

    인재전쟁

    CES서 빛난 영남대 산학협력 기술력

    영남대학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한 창업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남대 산학협력 창업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가 대표적이다. 이 기업은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인공지능(AI) 헬스케어·피트니스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휴머닉스는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대학 교원 창업 기업의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와 교육 분야 활약도 돋보였다. 영남대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RLRC)는 CES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율형자동차 패시브 소재, 액티브 부품, 자율주행을 위한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기술 등의 연구성과를 글로벌 기업에 소개하며 국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영남대는 올해 CES에 대규모 학생·교원 참관단을 파견해 미래 산업의 각축장을 누비며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 RISE 미래자동차혁신부품사업단, 라이프로그용멀티모달언택트센싱선도연구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총 603억원 기부

    인재전쟁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총 603억원 기부

    KAIST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59억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약정해 총 603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0년 이후 두 번째 추가 기부다. 김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AI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2020년 기부를 통해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하며 KAIST가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해왔다. KAIST가 최근 5년간(20~24년) AI 연구 수준이 세계 대학 중 5위라는 소식을 접한 김 명예회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 속에 새로운 미래가 있다”며 “KAIST가 세계 1위 AI 연구 집단으로 도약해 달라”고 요청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네기멜론대(CMU)의 AI 분야 교수진 규모는 약 45명으로 이를 뛰어넘기 위해 KAIST AI대학원 역시 교수진을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동 신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건물은 내가 지어주겠다”고 화답했고 이번 추가 기부는

  •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인재전쟁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KAIST 총동문회는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올해부터 혁신창업, 산업기여, 학술연구, 공공혁신, 사회봉사, 젊은동문 등 6개 부문으로 확대·개편돼 각계에서 활약중인 동문들의 성과를 폭넓게 조명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년 KAIST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혁신창업 부문 수상자로는 유동근 루닛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 2011, 석사 2013, 박사 2019 졸업)가 선정됐다. 유 CAIO는 2013년 국내 1세대 딥러닝 AI 스타트업 루닛을 공동 창업해 암 진단·치료 분야의 AI 기술을 선도했고 최근에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이끌며 의료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산업기여 부문에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전산학부 석사 1988 졸업)가 이름을 올렸다. 송 대표는 초기 투자 중심 전략을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정착시킨 인물로, 지난 28년간 20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며 벤처 생태계 발전을 이끌었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인

  • 이동환 고양시장

    인재전쟁

    이동환 고양시장 "베드타운서 자족도시로 대전환…AI역세권 조성"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108만 인구 대도시를 주거 중심 베드타운에서 산업·문화·AI가 결합된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4년간 추진한 도시 재설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산업도시 도약을 예고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시의 성장은 우연이 아니라 설계의 결과"라며 "주는 대로 받는 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변화는 토지 활용 전략부터 시작됐다. 한정된 가용 토지를 주택 위주로 개발하던 관행을 깨고 산업·기업 공간으로 전환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곡역세권이다. 주거지 개발 압박이 거셌지만 시는 이를 지식융합단지로 지켜냈다. 창릉지구에는 대규모 공업지역을 확보해 산업 기반을 확장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이후 벤처기업 수가 증가했고,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쓸모없던 땅을 시민의 부를 키울 경제영토로 바꾸고 있다"며 "실제로 연 매출 1조 2000억 원 규모 코스피 상장사의 본사 이전이라는 변화의 신호탄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생산 기반 확충도

  • ‘AI+X’ 바람 부는 캠퍼스…문과·이과 벽이 무너진다

    인재전쟁

    ‘AI+X’ 바람 부는 캠퍼스…문과·이과 벽이 무너진다

    최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인문·사회 등 전 분야에 AI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AI 전공 과정을 개설하거나 인문학과 AI를 접목한 교과목을 확대하는 등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7학년도 첨단 분야 학생 정원 증원 신청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학부대학에 정원 100명 규모의 융합AI광역 모집 단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학부생이 1년간 기초 AI 역량을 쌓은 뒤 전공을 선택하도록 해 다양한 학문과 AI를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신청안은 이달 중 교육부에 제출돼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지난해 출범한 서울대 학부대학은 기존 자유전공학부를 확대·개편한 단과대로 ‘자유전공학부’와 ‘광역’으로 나뉜다. 광역은 자유전공학부와 달리 2학년부터 학생이 선택한 전공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교육부가 신설을 허가할 경우 내년부터는 일반 ‘광역’ 모집에 ‘융합AI광역’이 추가되는 것이다. 현재 서울대에는 연합전공으로 운영되는 AI 과정(학부대학)과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대학원) 외에

  • 행정통합 최대 수혜지는 “생태수도, 순천”…치유 넘어 반도체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인재전쟁

    행정통합 최대 수혜지는 “생태수도, 순천”…치유 넘어 반도체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기회로 삼기 위한 전남 순천시의 전사적인 행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치유에 이어 최근 노관규 순천시장이 쏘아올린 반도체까지 ‘생태수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해 시정 운영방향과 핵심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치유도시 △미래경제 △명품정주 △민생돌봄이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중점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치유도시 분야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도심 전역을 잇는 치유자원 복합화를 통해, 생태가 곧 산업이 되는 세계적 생태치유도시 모델을 만든다. 순천의 치유자원을 도심 전역으로 확장, 치유관광산업 육성지구 지정, 갯벌치유관광 플랫폼 구축, 치유 콘텐츠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순천이 가진 고유한 자연기반해법(NbS)의 가치를 확장·공유하는 한편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IUCN 회원 도시로서 국제포럼 개최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K-생

  • 화우, 매출 3,000억 첫 돌파…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인재전쟁

    화우, 매출 3,000억 첫 돌파…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법무법인 화우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총매출 3000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규제와 송무 분야가 실적을 주도한 가운데 인수합병(M&A)과 중대재해 대응 등 주요 업무 전반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화우의 2025년 매출액은 2812억 원(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으로, 전년(2500억 원) 대비 12.5% 증가했다. 자매법인과 해외사무소 매출을 포함한 총매출은 3000억 원을 넘어 창립 이래 처음으로 3000억 원대에 진입했다. 법무법인 화우는 2023년 매출 2082억 원에서 2024년 2500억 원으로 20% 성장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은 이명수 대표변호사 취임 이후 경영 전략의 성과로 평가된다. 법무법인 화우는 2024년부터 고객 최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분야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융규제 및 금융송무 분야에서 대형 사건이 잇따르며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공정거래와 지식재산, 중대재해 대응, M&A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인천, 종자부터 외식까지…농수산식품국 출범

    인재전쟁

    인천, 종자부터 외식까지…농수산식품국 출범

    인천시가 농수산식품국을 신설했다. 경작을 넘어 종자부터 외식까지 먹거리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된 농업’ 시대를 연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농수산식품국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농업, 수산업, 식품산업, 유통, 연구, 동물보호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종합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국 3과 4사업소, 정원 130명, 예산 2238억2100만 원 규모다. 농수산식품정책과, 농업정책과, 해양수산과 등 3개 과와 농업기술센터, 동부농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소,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등 4개 사업소로 구성됐다. 이는 농수산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도시의 생존을 지탱하는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유정복 시장은 제59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 농수산식품국 신설은 중앙정부에서 쌓은 농정 경험을 지방정부에서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생산-연구-가공-유통을 연계한 통합 정책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시의 농정 비전은 세 가지 축으로

  • 환자안전 위한 첫 단계…국내 첫 ‘외과 술기교육센터’ 문열어

    인재전쟁

    환자안전 위한 첫 단계…국내 첫 ‘외과 술기교육센터’ 문열어

    국내 첫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서울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의생명연구원 5층에 'Surgical Simulation & Innovation Laboratory(SSIL)'를 개소하고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 외과 술기교육 인프라를 본격 가동된다고 15일 밝혔다. 외과 의료진 전용으로 술기교육시설을 구축한 첫 사례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반복 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수술 전 단계에 술기 숙련도를 충분히 높이려는 취지다. 센터는 로봇수술 콘솔 및 시뮬레이터,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 내시경 시뮬레이터, 초음파 장비, 혈관 문합 훈련 장비 등 다양한 첨단 교육 장비를 갖췄다. 교육생은 실제 환자 대상의 수술에 앞서 정밀한 술기 연습과 단계별 평가를 거치며, 보다 안전한 술기 습득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외과에서 수련을 받는 전공의 뿐 아니라 전임의·전문의 및 교수진까지 모두 이용하는 통합 교육·훈련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본 술기부터 고난도 술기까지 교육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술기 표준화와 신규 술기 도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 인재전쟁

    "의사 고소득은 신기루 같은 것, 의대 보내지 말라"…경고 날린 교수들, 왜?

    전국 의대 교수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13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최근 '의사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미래 기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의사 인력 과잉 공급을 우려했다. 추계위는 2040년에 의사 인력이 최대 1만1136명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정부는 의사가 부족하다며 화려한 수치를 제시하지만 그 통계에는 공급의 혁명이 빠져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며 "지금 늘려놓은 의대생들이 현장에 나올 10년 뒤, 그들은 이미 기술에 자리를 내어준 유휴 인력이 될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국 의대가 24·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더블링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졌다는 점도 지적했다. 의대교수협은 "대부분 대학은 평년의 2~3배, 일부 대학은 평년의 4배 이상의 학생이 함께 수업을 듣는다"며 "이들이 본과에 진입하는 2027년부터는 해부학 실습조차 불가능한 교육 불능 상태가 초래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학생들이 본과 3학년에 진입하는 2029학년도에는 환자를 직접 보지 못한 채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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