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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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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세 최가온, 첫 금메달 따자마자 ‘950만원 시계’ 받는다…오메가 통 큰 선물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영상18세 최가온, 첫 금메달 따자마자 ‘950만원 시계’ 받는다…오메가 통 큰 선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약 950만 원 상당의 오메가 손목시계를 받는다. 13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개인전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메가가 최가온에게 선물하는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기준 판매가는 950만 원이다. 이번 모델은 오메가가 동계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한 지 90주년을 맞아 출시된 기념 제품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크로노그래프(서브다이얼을 갖춘 초시계) 시계로, 겨울을 연상시키는 하얀 다이얼과 푸른 얼음 무늬가 특징이다. 뒷면에는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엠블럼과 오륜기가 새겨졌다. 오메가는 “탁월함과 정밀성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헌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의 정점을 기리고,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 단 한 명의 선수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여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해 왔다. 당

  • 불굴의 역전 레이스…임종언, 쇼트트랙 남자 1000m서 동메달 획득[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불굴의 역전 레이스…임종언, 쇼트트랙 남자 1000m서 동메달 획득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막내인 임종언(18·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의 쇼트트랙 종목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임종언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611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의 동메달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메달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빙상 종목 한국 선수단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종언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준준결승 4조에서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4위로 밀렸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하며 바우트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흐름도 비슷했다. 임종언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길 때까지 4위에 머물렀으나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단숨에 2위를 꿰찼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에서 선두를 달

  • 두 번이나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일군 ‘눈물의 金’…최가온, 韓설상 첫 올림픽 금메달[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두 번이나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일군 ‘눈물의 金’…최가온, 韓설상 첫 올림픽 금메달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 금메달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2008년생 최가온(세화여고). 그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도중 크게 넘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결국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눈물을 흘렸다. 최가온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가온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과 함께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 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세웠다. 최가온은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를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져 2, 3차 시기 출전도 쉽지 않아 보였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려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이후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가 최가온의 상태를 살폈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한 듯 보였다

  • 임종언, 남자 쇼트트랙 1000m 동메달…韓대표팀 네번째 쾌거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영상임종언, 남자 쇼트트랙 1000m 동메달…韓대표팀 네번째 쾌거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네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611을 기록했다. 그는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임종언은 김상겸(스노보드 은메달), 유승은(스노보드 동메달), 최가온(스노보드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빙상 종목에서 나온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다. 임종언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잇따라 역전극을 쓰며 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승 4조에서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4위로 밀렸으나 마지막 바퀴 아웃코스에서 앞선 선수들을 제치고 바우트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준결승에서도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2위를 꿰찬 뒤 마지막 바퀴에서 바우트까지 추월하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작전은 같았다. 3위로 출발해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낀 임종언은 마

  • ‘악바리’ 18세 최가온, 2전3기 대역전극…한국 설상 첫 금메달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영상‘악바리’ 18세 최가온, 2전3기 대역전극…한국 설상 첫 금메달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최가온은 클로이 김(미국)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17세 3개월로 앞당기며 세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쳐 보이는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출발은 불안했다. 최가온은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슬로프 턱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최가온은 의료진의 긴급 점검을 받았고 2차 시기 직전 전광판에는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떴다. 하지만 최가온은 경기를 강행했다. 2차 시기에서도 도중에 넘어진 최가온은 12명 중 11위로 밀려나며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승부처는 마

  • 어게인 4대륙선수권…차준환, 표현력 무기로 역전 노린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어게인 4대륙선수권…차준환, 표현력 무기로 역전 노린다

    “최선을 다했고 큰 실수도 없었지만 점수는 아쉬웠다.” 차준환(서울시청)은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클린 경기’를 펼쳐 고득점을 기대했지만 정작 점수는 100점을 넘기지 못한 92.72점에 머물렀다. 전체 6위의 기록. 쇼트 프로그램에서 메달권 점수를 받은 1위는 일리야 말리닌(미국·108.16점), 2위는 가기야마 유마(일본·103.07점), 3위는 아당 샤오잉파(프랑스·102.55점)로 차준환의 점수와는 차이가 난다. 차준환의 진한 아쉬움은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차준환의 표정에서도 읽을 수 있었다. 차준환은 이내 아쉬움을 접고 14일(한국 시간)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을 꿈꾸고 있다. 쇼프 프로그램 직후 아쉬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올림픽의 순간을 즐기다 보면 그에 따른 성취도 따라올 것 같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쇼트 프로그램 3위에 오른 프랑스의 아당 샤오잉파와 격차가 적지 않아 역전이 쉽지는 않지만 차준환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는 ‘역전의

  • 올림픽에도 오타니와 같은 종족이? 동·하계 벽 허문 이도류[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도 오타니와 같은 종족이? 동·하계 벽 허문 이도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투타를 겸업하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처럼 ‘이도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동·하계 종목을 넘나드는 진정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들로 왕성한 운동 능력에 팬들은 탄성을 자아낸다.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자메이카 대표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육상 여자 400m 계주 은메달을 딴 크리스타니아 윌리엄스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에 나선다. 오스트리아로 귀화한 그는 21일(한국 시간) 동계올림픽 무대에 데뷔한다. 윌리엄스와 같은 종목에서 기록을 다툴 영국의 아델 니콜 역시 투포환 스타 출신이다. 독일 남녀 봅슬레이의 게오르크 플라이슈하우어와 탈레아 프레펜스도 육상 트랙이 익숙하다. 최근 3년 간 세계선수권 금메달 1개 등 6개 메달을 휩쓴 플라이슈하우어는 타고난 봅슬레이 선수 같지만 유럽육상선수권 출전 경력의 400m 허들 강자였다. 프레펜스는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400m 계주 동메달을 딴 뒤 지난달 유럽봅슬레이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다. 썰매 종목은 유독 육상

  • ‘꽈당’ 속출하는 쇼트트랙…구멍난 빙질 관리 도마에[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꽈당’ 속출하는 쇼트트랙…구멍난 빙질 관리 도마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의 빙질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세계적 강호들이 너무 무른 빙질 탓에 레이스 도중 줄줄이 미끄러져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빙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한국 시간) 공식 훈련을 마치고 나온 한국 선수들은 경기장의 빙질이 너무 물러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대표팀은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미끄러진 미국 선수와 부딪혀 함께 넘어져 준결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공식 훈련을 마치고 나온 임종언(고양시청)은 “경기 날의 얼음 상태가 훈련 때보다 좋지 않았다. 경기 때는 다르게 타야 할 것 같다”며 “얼음이 물러서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힘들어했고 실수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외국 선수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세계 랭킹 1위인 캐나다 남자 대표팀의 윌리엄 단지누는 “얼음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적응에 애를 먹었다”고 했고, 네덜란드 옌스 판트 바우트도 “빙질이 까다로워 경

  • VR로 경기장 함성까지 구현…팀코리아 적응 돕는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VR로 경기장 함성까지 구현…팀코리아 적응 돕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9개 메달(금 2·은 5개·동메달 2개), 종합 14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고개를 숙였다. 그 후 4년은 절치부심의 시간이었다. 베이징에서의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질적 성장을 꾀했다. 훈련 방법과 체력·심리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시도했다. 그 중심에는 ‘K스포츠과학’을 이끈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있다. 전재연 스포츠과학원 국가대표지원센터장은 12일 “종목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2년에 걸쳐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며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에 비해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상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스포츠과학원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주요 종목에 박사급 연구위원들을 파견해 과학적 도움을 더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바탕으로 훈련과 실전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의 생활이나 멘털 관리 등을 지원했다. 조그마한 움직임 하나로 승부가 갈리는 기록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은 기술 지원과 심리 관리를 병행했다. 특히 스케이팅 자세 교

  • 빙속 구경민, 남자 1000m ‘톱10’...헝가리 귀화 김민석은 11위[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영상빙속 구경민, 남자 1000m ‘톱10’...헝가리 귀화 김민석은 11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한 구경민(스포츠토토)이 ‘톱10’에 올랐다. 구경민은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08초 53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1분 07초 79)에는 0.74초 뒤졌다. 이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구경민은 4조 인코스에서 출발해 비외른 마그누센(노르웨이)과 스피드 경쟁을 벌였다. 첫 200m 구간을 16초 27로 통과한 그는 600m 구간까지 41초 12를 기록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렸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10위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은 미국의 ‘대세’ 조던 스톨츠에게 돌아갔다. 2024년 1월 1000m 세계기록을 작성했던 스톨츠는 1분 06초 28로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신기록 작성과 함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닝 더 부(네덜란드)가 1분 06초 78로 은메달, 중국의 닌중옌(1분 07초 34)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1분 08초 59의 기록으로 구경민보

  • 실격은 중국이, 메달은 네덜란드가 날렸다…0.24초에 무너진 ‘오렌지의 꿈’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영상실격은 중국이, 메달은 네덜란드가 날렸다…0.24초에 무너진 ‘오렌지의 꿈’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가 중국 롄쯔원(27)과의 충돌 사고로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11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베네마르스는 폭발적인 레이스로 메달권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코너를 돌아 레인을 바꾸는 구간에서 사고를 당했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고 이로 인해 베네마르스는 중심을 잃으며 가속이 줄었다. 베네마르스는 충돌 상황에도 1분07초5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시 1위에 올랐다. 심판진은 무리하게 진로를 변경한 롄쯔원에게 실격을 선언했다. 규정상 레인 교체 시에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진입하는 선수가 우선권을 가진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베네마르스의 최종 순위는 5위로 밀렸다. 동메달 기록과는 불과 0.24초였다. 충돌이 없었다면 충분히 시상대 위에 오를 수 있었던 페이스였다. 베네마르스는 즉각 재경기를 요청했다. 다시 홀로 빙판 위에 섰지만 이미 한 차례 전력을 쏟아부은

  • 불의의 사고로 ‘라스트댄스’ 마친 본, 세 번째 수술…“응원에 감사”[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영상불의의 사고로 ‘라스트댄스’ 마친 본, 세 번째 수술…“응원에 감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출전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스키 전설’ 린지 본(41·미국)이 수술을 받은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본은 1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술 이후 모습을 올렸다. 그는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초반 점프 도중 기문과 부딪힌 뒤 추락해 정강이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지 9일 만에 강행한 출전이었다. 헬기로 현장에서 이송돼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본은 2010 밴쿠버 올림픽 활강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 동메달의 따낸 후 2019년 은퇴했지만 무릎에 티타늄 인공관절을 이식한 뒤 돌아와 이번 올림픽에 나섰다.

  • 최가온, 스노보드 女 하프파이프 예선 6위…결선 진출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최가온, 스노보드 女 하프파이프 예선 6위…결선 진출

    고교생 스노보더 최가온이 예선을 통과하며 결선 무대에 올랐다. 최가온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25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6위에 올라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선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를 오르내리며 공중 연기의 높이와 회전 수, 기술 난도, 완성도를 종합 평가하는 종목이다. 예선은 두 차례 시기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9번째로 출전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스위치 백사이드 세븐으로 출발했다. 이후 연속 점프를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체공 시간과 착지 완성도가 돋보였다. 도약 높이는 4m를 넘겼다. 백플립 계열 기술도 깔끔하게 구사하며 82.25점을 확보했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를 높였다. 최대 도약을 4.2m까지 끌어올렸고 3바퀴 회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으며 넘어졌다. 1차 시기 점수가 최종 예선 성적으로 남았다. 이번 시즌 흐름도 좋다. 최가온은 2023년 세계적 익스트림

  • 김길리와 충돌한 美 선수 공개사과

    밀라노 코르티나 2026

    김길리와 충돌한 美 선수 공개사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를 넘어뜨린 미국 선수가 공개 사과했다.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경기력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내가 넘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 스토더드는 “어제 일어난 일 중 어느 것도 내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나도 좋은 올림픽 결과를 원한다. 어제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당분간 소셜미디어를 쉬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스토더드는 주행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뒤따르던 한국 대표팀 김길리는 스토더드와 부딪혀 고꾸라졌다.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코치진이 항의했지만 충돌 당시 3위였다는 이유로 어드밴스를 받지 못했다. 김길리는 충격과 통증으로 순위결정전인 파이널B에 출전하지 못했다.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스토더드의 사회관계망서비

  • 女스노보드 간판 최가온, 예선 6위…가볍게 결선 진출[밀라노 코르티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2026

    女스노보드 간판 최가온, 예선 6위…가볍게 결선 진출

    한국 여자 스노보드 간판 최가온(세화여고)이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가온은 1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25점을 획득, 24명의 선수 중 6위로 결선에 올랐다. 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를 타고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예선 2차 시기 중 더 나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아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3차 시기까지 치러 최고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결선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08년생 최가온은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에서 2023년 최연소 기록(14세 2개월)으로 우승할 정도로 일찌감치 잠재력을 보여 온 스노보드 유망주다. 2024년 허리 부상으로 인해 1년 간 재활에만 매달리다 최근 복귀해 무서운 기세로 국제 대회를 접수했다. 이 때문에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 우승자인 교포 클로이 김(미국)의 ‘올림픽 3연패’를 막아설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이날 예선 1차 시기에서 최가온은 스위치 백사이드 세븐(주행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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