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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 기간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엄마의 편지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 은퇴를 선언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어머니가 대회 직전 건넨 편지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최민정은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로 출국하는 날, 엄마가 비행기에 타서 읽어보라며 편지를 주셨는데, 비행기에서 그 편지를 보고 많이 울었다”며 “엄마는 내게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 온 것만으로도 고생 많았고,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고 했다. 엄마의 편지로 마지막 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이날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은메달로 최민정은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7개의 메달(금 4·은 3)을 목에 걸면서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에 올랐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기권한 이승훈(한국체대)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이승훈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라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결선을 앞두고 치른 연습에서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치는 악재를 만났다. 결선 1차 시기를 건너뛴 이승훈은 2·3차 시기 출전을 고심하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끝내 기권하고 대회를 마쳤다. 이승훈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한국의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선수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던 이승훈은 그해 겨울 스키를 시작한 이후 급성장했다. 종목을 바꾼 뒤 불과 2개월 만에 대한스키협회 꿈나무로 발탁된 그는 6년 뒤인 2021년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예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유승은(성복고)이 금의환향했다.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중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한 그는 예선에서 합산 점수 166.50점을 받아 전체 29명 중 4위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결선에 오른 것도 유승은이 최초였다. 유승은은 이어 열린 결선에서 171점을 얻어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은은 내친김에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12위에 머무르며 ‘멀티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입국 후 취재진과 만난 유승은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스노보드를 탈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이렇게 메달까지 딸 수 있어서 더욱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자신감도 올라갔다. 제가 잘하는 것, 그리고 아직 부족한 것에 대해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무대였다”고 설명했다. 입국장에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은메달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와의 작별을 예고했다. 개인 통산 7번째 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도 새로 썼다. 최민정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개인 통산 7개(금 4·은 3)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하계올림픽의 진종오(금 4·은 2), 김수녕(금 4·은 1·동 1), 동계올림픽의 이승훈(금 2·은 3·동 1)이 보유했던 6개를 넘어섰다.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경기 직후 최민정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후련한데 여러 감정이 교차해 눈물이 난다”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올림픽 은퇴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대한민국 쇼트트랙팀에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참 자랑스럽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의 시작과 함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여자 1500m 김길리 선수의 금메달과 최민정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 신동민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여자 계주 메달에 이어 남자 계주도 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했다. 이어 “여자 1500m 경기 또한 대단했다”며 “김길리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그마치 세 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또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김 선수의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응원했다. 같은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선수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7개)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매 대회마다 흔들림 없는 기량과 불굴의 투지로 대표팀의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기쁨의 눈물이라고 할게요.” 후배 김길리(성남시청)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쏟아냈다. 부상 없이 세 번의 올림픽을 끝냈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마지막 올림픽 무대라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최민정의 눈물샘은 시상식을 지나 인터뷰 때까지 마르지 않았다. 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은메달로 최민정은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7개의 메달(금 4·은 3)을 목에 걸면서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흐르는 눈물을 휴지로 계속 닦으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민정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서 너무 후련하다. 후련한데 눈물이 나오는 것은 그냥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 그런
최민정(성남시청)의 올림픽 은퇴 소식을 전해 들은 김길리(성남시청)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최민정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길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하며 아끼는 동생에게 에이스 자리를 물려주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김길리는 “진짜요?”라고 반문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맙다. 고생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힘겹게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정 언니한테 많이 배우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민정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길리는 최민정과 함께 결선에 오른 뒤 레이스 막판 1위 경쟁을 펼쳤다. 2위로 달리던 김길리는 폭발적인 뒷심으로 최민정을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어 금메달을 땄고 최민정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최민정의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막으면서 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람보르길리(람보르기니+김길리)’ 김길리(22·성남시청)가 한국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 계보에 이름을 올린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1000m에서 동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길리는 첫 올림픽 출전에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최다 메달을 수확했고 유일한 2관왕에도 올랐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3개 이상의 메달을 딴 여자 선수가 나온 건 2006 토리노 대회 진선유(금 3개) 이후 20년 만이고 남자 선수를 포함하면 2010 밴쿠버 대회 이정수(금 2개, 은 1개)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 동·하계 올림픽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세운 최민정(성남시청)도 첫 올림픽 무대에서는 3개의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04년 7월생인 김길리는 최민정의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쇼트트랙은 제 인생의 전부였다.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파이널B에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준준결선에서 탈락했고 500m마저 준준결선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개인전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혼성계주에서는 준준결선만 출전했지만 팀이 결선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을 얻지 못했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선에 나섰지만 팀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빈손으로 밀라노를 떠나게 됐다.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돌연 중국으로 귀화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린샤오쥔은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지만 기대했던 개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동메달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최초로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2분 32초 45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수립했다. 앞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포함해 한국 쇼트트랙은 마지막 날에 메달 3개를 추가해 이번 올림픽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마감했다. 한국은 8일 스노보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2초0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동메달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최초로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2분32초45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수립했다. 이날 김길리의 레이스는 완벽했다. 그는 준준결승 1조에서 여유롭게 1위에 올랐고, 준결승 1조에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메달색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던 코트니 사로(캐나다),
이승훈(한국체대)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에 올랐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결선을 뛰지 못했다.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이승훈은 결선을 앞두고 치른 연습에서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혔다. 이승훈은 결선 1차 시기를 건너뛰고 2·3차 시기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봤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결국 기권하고 대회를 마쳤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스키와 스노보드 모두 올림픽 종목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부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승훈은 스키로 하프파이프를 타는 이 종목에선 한국의 간판 역할을 해온 선수다. 2024년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입상(동메달)했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은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성남시청·동메달), 19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금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이준서, 황대헌, 이정민, 임종언 순서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레이스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결승선 24바퀴를 앞두고 추월 능력이 좋은 이정민이 캐나다를 제치고 3위로 올
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메달 100개 고지를 밟았다. 일본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며 동계올림픽 99·100번째 메달을 따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통산 메달이 76개였던 일본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 5개, 은 7개, 동메달 12개를 쓸어 담아 100개를 채웠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많은 24개 메달을 수집해 20일 현재 메달 순위 10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베이징 대회까지는 통산 메달 79개로 일본보다 3개가 더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추월 당했다. 20일까지 금 2개, 은 2개, 동 3개로 메달 7개를 보태 통산 86개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87개)에 이어 세 번째다.
‘관세 대전’으로 관심을 끈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이 라이벌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부 결승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1대1로 맞선 뒤 연장전에서 한 점을 따내 2대1로 승리했다. 미국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31득점 1실점으로 6전 전승을 달려 온 미국은 이날 2피리어드 초반 크리스틴 오닐에게 한 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3피리어드 2분여를 남기고 나온 ‘캡틴’ 힐러리 나이트의 동점 골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 시작 4분 7초 만에 메건 켈러의 역전 결승 골까지 터지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아이스하키 강국인 미국과 캐나다의 여자부 결승 격돌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열린 1998 나가노 대회부터 8회 연속 24년간 이어졌다. 미국은 이날 승리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미국은 이전 7차례 결승 맞대결 중 나가노 대회와 평창 대회에서만 승리해 2승 5패의 열세였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