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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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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국 대표팀에 날 세운 체코 언론 “경기력 한국에 완전 밀렸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자국 대표팀에 날 세운 체코 언론 “경기력 한국에 완전 밀렸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한 체코의 주요 매체들이 자국 대표팀을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보냈다. 체코 매체 e풋볼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이 체코에 2-1로 역전승하자 “체코 대표팀은 한국의 전술에 밀렸다”며 “경기 전 많은 전문가는 손흥민, 이강인 듀오를 봉쇄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체코 수비진은 두 선수에게 압도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코 수비진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4차례 파울을 범해야 했고, 이강인은 우리의 문제점을 끌어내는 많은 플레이를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체코 공영방송 스포츠채널 CT스포르트도 “손흥민은 우리 팀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보다 세 배나 많은 패스 기회를 만들었고, 주요 지역으로 여러 차례 침투했다”며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두 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창의성이었다”며 “한국은 기회를 창출하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는 고지대 경기 환경을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꼽았

  • 등번호도 없던 막내, 역전극 주연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등번호도 없던 막내, 역전극 주연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현규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코너로 내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훈련 파트너’로 선배들의 선전을 도왔던 오현규는 4년 뒤 정식 선수로 참가해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한국은 이 골로 체코를 2대1로 제압하고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뉴스1

  • 승점 3점 얻은 홍명보호…32강 진출 확률 93%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승점 3점 얻은 홍명보호…32강 진출 확률 93%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1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24개 팀이 32강에 올라간다. 여기에 조 3위 국가들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따라서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면 토너먼트행 가능성은 100%에 가까워진다. 이미 1승을 거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되는 멕시코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중 한 곳만 꺾어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조 1위에도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체코전 직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자체 월드컵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이 93%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멕시코에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이 8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멕시코전에서 승리할 경우 토너먼트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디 애슬레틱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한국의 32강행 확률을 55%로 내다봤다. 매체는 “한국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동전 던지기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가능성이 남아 있

  • 적장도 혀 내두른 김승규, 환상 선방으로 팀 구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적장도 혀 내두른 김승규, 환상 선방으로 팀 구했다

    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패한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한 선수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그 선수의 ‘선방 쇼’로 인해 승점 3을 날렸다는 것이다. 코우베크 감독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선수는 홍명보호의 수문장 김승규(FC도쿄)다. 12일(한국 시간) 체코전에 선발 출전한 김승규는 그야말로 ‘야신 모드’를 발동했다. 롱스로인에 이은 헤딩 슈팅으로 한 골을 실점하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동물적인 선방으로 사실상 2골을 막아내 팀을 구해냈다. 이날 그의 진가는 한국이 2대1로 역전에 성공한 후반 막판에 나왔다. 후반 37분 체코의 스로인 공격에서 공이 뒤로 흐르자 한국의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가 빠르게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와 가까운 거리에서 나온 슈팅이라 세이브 타이밍을 재기 어려웠지만 김승규는 몸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두 팔을 빠르게 내밀어 공을 걷어냈다. 코우베크 감독이 감탄한 순간이 바로 이 장면이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한 차례 더 위기가 찾아왔다. 상대가 한국 왼쪽 수비 라인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고

  • 연신 “코레아” 외친 현지팬들…상암으로 변한 과달라하라

    2026 북중미 월드컵

    연신 “코레아” 외친 현지팬들…상암으로 변한 과달라하라

    “대~한민국.” “코레아(Corea).”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현지인들이 원정 응원단과 힘을 합쳐 한국팀을 응원해 마치 홈경기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12일(한국 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경기 시작 전부터 원정 응원을 온 붉은악마가 “대한민국”을 외치면 경기장 곳곳에서 멕시코 현지인들이 “코레아”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스페인어로 한국을 뜻하는 말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개최국 멕시코가 같은 A조에 속한 만큼 조별리그 경쟁 구도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이 많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꺾은 직후여서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눈길을 끈 것은 멕시코 팬들의 응원 열기였다. 같은 A조 경쟁국인 한국과 체코가 맞붙었지만 경기장 곳곳에서는 체코보다 한국을 향한 응원이 더 크게 울려 퍼졌다. 한국이 공세를 취할 때는 마치 홈경기장 같은 함성이 나왔고 체코팀이 시간을 끌거나 반칙을 하면 야유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끈 오현규(25·베식타시)는 “벤치에서 지

  • 황인범이 살리고 오현규가 끝냈다…16년만에 첫경기 승전보

    2026 북중미 월드컵

    황인범이 살리고 오현규가 끝냈다…16년만에 첫경기 승전보

    평균 신장 185㎝가 넘는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유럽의 ‘복병’ 체코는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대표팀 특유의 정신인 ‘불굴의 투혼’으로 90분을 뛰며 역전을 일궈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포효했다. 오랜 시간 오직 승리만을 위해 갈고 닦아온 인고의 시간들이 기쁨으로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 체코전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그리스전(2대0 승) 이후 16년 만이다. FIFA가 선정한 이날 경기의 MVP는 두 개의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한 황인범에게 돌아갔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앞서 남아공을 잡은 개최국 멕시코(1승)와 함께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후반 90분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후반 점유율은 62

  • ‘완벽한 선수교체’ 홍명보, 12년 만에 사령탑 첫승

    2026 북중미 월드컵

    ‘완벽한 선수교체’ 홍명보, 12년 만에 사령탑 첫승

    홍명보(57) 감독이 1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승장’ 대열에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의 통산 8번째 승리였다. 우리나라는 2022 카타르 대회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총 38경기를 치러 7승 10무 21패의 성적을 냈다. 홍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을 두 번 지휘한 사령탑이 됐다. 그는 2014 브라질 대회에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당시 대표팀은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후 12년 만에 다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감독으로서 월드컵 첫 승리를 수확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는 2002년 한일 대회 거스 히딩크(네덜란드·3승 2무 2패), 2006 독일 대회 딕 아드보카트(네덜란드·1승 1무 1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허정무(1승 1무 2패), 2018 러시아 대회 신태용(1승 2패), 2022 카타르 대회

  • ‘이을용 아들’ 이태석 “월드컵 출전 가문의 영광…자랑스러운 아들 보여드려 기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영상‘이을용 아들’ 이태석 “월드컵 출전 가문의 영광…자랑스러운 아들 보여드려 기쁘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아버지 이을용의 뒤를 잇는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태석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월드컵 데뷔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이태석은 적극적인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평균 신장이 높은 체코 선수들을 상대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출전으로 이태석은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부자(父子) 출전’ 기록을 세웠다. 앞서 차범근-차두리 부자에 이어 새로운 가족사가 월드컵 무대에 새겨진 것이다. 아버지 이을용은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국가대표 출신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지금도 많은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이태석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아버지에

  • 월드컵 열기 가득한 광화문광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열기 가득한 광화문광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2026.6.12

  • 붉은악마를 향한 황인범의 하트

    2026 북중미 월드컵

    붉은악마를 향한 황인범의 하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던 중 황인범의 동점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2026.6.12

  • 체코 상대하는 축구 대표팀 응원하는 붉은악마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 상대하는 축구 대표팀 응원하는 붉은악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2026.6.12

  • “이게 바로 감독이 큰돈 받는 이유”…BBC도 극찬한 홍명보 ‘신의 한 수’

    2026 북중미 월드컵

    영상“이게 바로 감독이 큰돈 받는 이유”…BBC도 극찬한 홍명보 ‘신의 한 수’

    홍명보 감독의 과감한 교체 카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적중하면서 영국 BBC가 이를 두고 “감독이 큰 돈을 받는 이유”라며 찬사를 보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대 1로 꺾었다. 한국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도 경기를 뒤집으며 승점 3점을 확보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은 후반 24분이었다. 홍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공격수 오현규를 투입했다. 당시만 해도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수가 됐다. 오현규는 교체 투입 11분 만인 후반 35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BBC 중계 해설을 맡은 아일랜드 출신 공격수 클린턴 모리슨은 경기 후 홍 감독의 선택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주장인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넣었을 때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선택이 승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 ‘승리에 한마음’ 주한 멕시코 대사와 함께 한 문체부 장관

    2026 북중미 월드컵

    ‘승리에 한마음’ 주한 멕시코 대사와 함께 한 문체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붉은악마 셔츠를 입고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도했다. 또 득점에 환호하고 실점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컵 개최국인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문체부와 외교부는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과 함께 월드컵 기간 동안 멕시코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컬처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대1로 승리했다.

  • 카리나·윈터도 “대~한민국”…‘월클’ 응원 스타일 보여준 붉은악마 [화보]

    2026 북중미 월드컵

    카리나·윈터도 “대~한민국”…‘월클’ 응원 스타일 보여준 붉은악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11일(현지시간) 붉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한국 응원단은 대한민국과 체코의 A조 조별리그 1차전 킥오프 수 시간 전부터 관중석을 붉게 물들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구호는 경기 내내 스탠드를 가득 메웠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순간에도 응원단의 함성은 잦아들지 않았다. 황인범의 동점골이 터지자 관중석은 일제히 환호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역전골이 터지자 응원석은 붉은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멕시코까지 찾아온 팬들의 응원은 경기 내내 그라운드 위 선수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 “이걸 막는다고?”…‘36살 수문장’ 김승규, 승점 3점 지킨 선방쇼에 ‘든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걸 막는다고?”…‘36살 수문장’ 김승규, 승점 3점 지킨 선방쇼에 ‘든든’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어떻게 막아내는지 모르겠다.”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에 1-2 역전패를 당한 체코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 골문을 지킨 김승규(36·FC도쿄)를 두고 이렇게 토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이 챙긴 승점 3점은 사실상 이 베테랑 수문장의 두 손끝에서 지켜졌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더 선제골에 먼저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 35분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2-1의 살얼음판을 끝까지 지켜낸 건 김승규였다. 후반 들어 체코가 만든 문전 슈팅 두 차례를 그가 모두 쳐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미할 사딜레크가 때린 슈팅을 막아내는 순간 한국의 승리는 확정됐다. 코우베크 감독이 “굉장히 아쉽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고 곱씹은 이유다. 김승규는 한국 골키퍼 계보에서 줄곧 ‘2인자의 그림자’를 안고 살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4년 뒤 러시아 대회에서는 신들린 선방쇼를 펼친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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