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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선임기자

문화부

기사 8,558개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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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최수문 기자입니다.

  • 한국 문화유산 25만점 여전히 해외에…43.2%는 일본에

    한국 문화유산 25만점 여전히 해외에…43.2%는 일본에

    과거 도난이나 약탈을 비롯해 선물이나 구매 등 여러 이유로 흩어졌다가 해외에 존재하는 한국 문화유산이 25만 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유산이 12만 1143건, 세부 수량으로 보면 25만 6190점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일본, 미국, 독일 등 29개 국가의 박물관, 미술관 등 801곳을 조사한 결과다. 작년 1월 기준 통계(24만 7718점)와 비교하면 8472점 늘었다. 정부가 조사를 확대하면서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 통계는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단은 2012년 7월 설립된 이후 세계 각국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있다. 소장 정보나 취득 경위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는 문화유산의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 흩어진 문화유산 숫자는 더 많을 것이라는 게 당국과 학계 추론이다. 한국 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내 주요 문화시설이나 개인이 소장한 한국 문화유산은 확인된 것만 11만 611점으로, 해외 소재 문화유산의 약 43.

  • 中설날 특집 ‘춘완’서 한복 등장해 논란…올해는 두 번이나 나와

    中설날 특집 ‘춘완’서 한복 등장해 논란…올해는 두 번이나 나와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제(春節·춘절) 특집 TV 프로그램에 다시 ‘한복’이 등장해 논란이다. 과거처럼 한 무대에서가 아니라 이번에는 두 무대에서 등장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영 중국중앙TV(CCTV)가 지난 2월 16일 저녁에 방송한 ‘춘완’(春節聯歡晩會·줄여서 春晩·춘완)에서 중국이 말하는 56개 민족이 합동 공연을 펼치는 과정에서 한복이 등장했다. ‘길량(吉量)’이라는 노래·춤과 함께 ‘뛰어오르는 해류마’라는 노래·춤 무대 코너에서다. ‘길량’에서는 중국내 소수민족 아이들이 등장한 장면에서 한복 모양의 옷을 입은 아이가 아예 런웨이에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고 또 ‘뛰어오르는 해류마’에서는 역시 소수민족 성인들 가운데 한복 입은 이가 뚜렷히 보였다. 조선족의 한복 복장을 하고 나온 것으로 해석되는데 중국이 최근 조선족이 중국인이고 이에 따라 이들이 입는 옷 문화가 이른바 ‘중화민족’의 풍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춘완에서도 중국내 소수민족은 중국인이라는 전제 아래 소수민족 복장으로 한복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특히 올해는 공연 분량이 대폭 확대됐다. 앞서 지난 2022년 베이징

  • 늘어나는 관람객에…국립박물관, 휴관 일수 늘린다

    늘어나는 관람객에…국립박물관, 휴관 일수 늘린다

    국립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박물관 시설과 인원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 국립박물관들이 휴관 일수를 늘리고 있다. 16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까지 매년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등 연 3회만 휴관했으나 앞으로는 3·6·9·12월 첫째 주 월요일 등 연 4회 더 휴관할 계획이다. 즉 연중 휴관 일수가 총 7일로 늘어나는 것이다. 우선 올해는 3월에 시간을 조정한 뒤 6월 1일, 9월 7일, 12월 7일에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휴관 없는 박물관 시스템을 유지하다 보니 인원과 시설에 부하가 걸리고 안전 관리상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조치는 관람객 급증에 따른 혼잡과 불편, 박물관 시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5년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650만 명으로, 2024년 연간 관람객(378만 명)의 약 1.7배에 달했다. 지난 2005년 현재의 용산 박물관으로 이전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여름에는 하루에 4만 4000명이 몰린 적도 있다고 한다. 소방법상 국립중앙박물관이 수용할 수 있

  • 설 연휴 명동 찾은 최휘영 “한국이 오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종합)

    설 연휴 명동 찾은 최휘영 “한국이 오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종합)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지고 오고 싶어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5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공동으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환영 이벤트존’을 찾아 현장 점검한 후 기자를 만나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최 장관은 “올해 설 연휴 동안 지난해에 비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중국분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동남아, 미국, 유럽에서도 많이 왔다. 혹 불편한 것은 없는지 보완할 것을 현장 점검하기 위해 나왔다.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명동에서 관광안내소와 관광통역안내원, 거리가게(노점) 및 상점 주인들을 만나고 방한 중국인들과도 대화를 했다. 최 장관과 만난 한 중국인 관광객은 “쇼핑이 좋고 음식이 맛있다”면서 첫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특히 알리페이 등 중국인들의 결제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챙기고 보완 상황에 주의를 표시했다. 직접 거리가게에서 떡볶이 등을 결제해 보기도 했다. 이날 명동 방문에는 한국관광공사 및 알리페이, 명동복지

  • ‘방한 중국인 응대 어떻게?’ 최휘영 장관 현장 점검

    ‘방한 중국인 응대 어떻게?’ 최휘영 장관 현장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환영 이벤트존’을 찾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 장관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을 여행할 때 바라는 점, 가고 싶은 지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15일부터 23일까지 역대 최장 중국 춘절(춘제) 연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관광 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할 계획이다. 앞서 최 장관은 협회에 춘절 연휴 중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협회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중국인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발생 시 협회로 즉시 공유, 불편 사항 최소화 등을 공지하고 중국인 관광객 무단이탈 발생 시 문체부와 법무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즉시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이번 중국 춘절 연휴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춘절 일평균 대비

  • ‘설 연휴에 아빠 어디가’ 박물관·궁궐 등서 행사 풍성

    ‘설 연휴에 아빠 어디가’ 박물관·궁궐 등서 행사 풍성

    긴 설날 연휴 기간 어디 한번 가볼까 한다면 박물관과 궁궐이 목적지가 될 수 있겠다. 주요 기관들이 무료 개방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를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과 16일, 18일에 무료 개방한다. ‘우리들의 이순신’전은 역대 최대 이순신 관련 전시로 평가된다. 평소 상설전시실 관람은 무료이지만 특별전시실은 유료 관람권을 구매해야 입장 가능하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3일 개막한 봄맞이 매화전시 ‘입춘매향’도 1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관람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 ‘뮷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방의 국립박물관에도 설맞이 행사가 한창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도자기 전문 전시관인 ‘도자문화관’ 멀티스탬프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의 프로그램을 14~16일 마련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연휴 기간 카드수납형 마패 만들기, 갓 키링 만들기 등 하루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14~16일 운영한다. 국립중

  • 최휘영 “서울예술단은 광주로 이전…그외 국립예술단체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함께 논의”<전문>

    BTS 컴백

    최휘영 “서울예술단은 광주로 이전…그외 국립예술단체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함께 논의”<전문>

    “서울예술단은 광주로 이전합니다. 이전 시기와 형태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예술단 이외 다른 국립예술단체는 정부 전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진행될 겁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과 관련해 충분한 협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지난해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원칙대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전 시기와 구체적인 이전 형태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당초 발표된 것처럼 올 상반기 이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초 장기 문화정책을 발표하면서 서울예술단과 국립오페레단을 광주와 대구로 각각 이전하는 등 모든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을 발표했지만 새 정부 들어 전면 보류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예술단의 이전 관련해서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최 장관은 다른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된 이슈와 섞여 있는 상태로,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중이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 KTV 국민방송 만들 ‘온라인 청년 크리에이터’ 찾아요

    KTV 국민방송 만들 ‘온라인 청년 크리에이터’ 찾아요

    문화체육관광부 KTV 국민방송이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장년층 중심 KTV 국민방송 SNS 채널에 청년 구독자의 신규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KTV 온라인 청년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KTV 공식 SNS 채널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 크리에이터는 1인당 총 1000만 원(월 1편 기준 최대 120만 원) 상당의 콘텐츠제작비를 지원받으며, KTV와 협업 기회를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실무 중심의 콘텐츠 제작을 경험하고 위촉장 수여와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2월 13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KTV 국민방송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실무면접을 거쳐 총 10명 내외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 아나운서, PD, 기자, 영상촬영 등 온라인 콘텐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은 물론, 정부 정책 홍보와 공공 소통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KTV

  • 6m 훌쩍 ‘완전체’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걸렸다(종합)

    6m 훌쩍 ‘완전체’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걸렸다(종합)

    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12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로비 ‘역사의 길’의 벽면에 고산자 김정호(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 전체를 펼쳐 전시했다. 박물관은 소장품 가운데 1861년 김정호가 손수 제작하고 목판으로 찍어낸 이른바 ‘신유본’ 지도를 고화질로 촬영한 뒤, 전통 한지에 인쇄해 벽면에 이어붙였다. 다만, 벽면에 있는 환풍 시설 등을 고려해 실제 지도(세로 6.7m, 가로 약 3.8m)의 96.5% 정도로 크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동여지도는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있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22개 층으로 나누어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대동여지도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해 관람객들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람들이 이해했던 국토의 크기와 구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 최휘영 “서울예술단은 광주 이전...BTS 공연 암표 문제 적극 대응할 것”

    BTS 컴백

    최휘영 “서울예술단은 광주 이전...BTS 공연 암표 문제 적극 대응할 것”

    “서울예술단의 광주 이전 문제는 원칙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다만 이전 시기와 형태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합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과 관련해 충분한 협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지난해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원칙대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전 시기와 구체적인 이전 형태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당초 발표된 것처럼 올 상반기 이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초 장기 문화정책을 발표하면서 서울예술단과 국립오페레단을 광주와 대구로 각각 이전하는 등 모든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을 발표했지만 새 정부 들어 전면 보류됐다. 최 장관은 다른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된 이슈가 섞여 있는 상태로, 아직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중이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체부 장관이 종묘 앞 세운상가 재개발 문제와 광화문 한글 현판 논란을 두고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에 대해 다른 잣대를 대는 것 아니냐는

  • 유길준의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 국가등록문화유산 됐다

    유길준의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 국가등록문화유산 됐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조선말 대한제국 시기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유길준(1856~1914년)의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은 유길준이 미국 유학 당시의 경험을 국한문혼용체로 기록한 ‘서유견문’의 교정 원고본으로, 총 1건 9책으로 구성돼 있다. ‘서유견문’은 서양 각국의 지리, 역사, 행정, 풍속 등을 20편에 걸쳐 근대식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한 소개서로 19세기 조선인의 시각에서 세계정세와 서양 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교정본에는 검은색과 붉은색 먹으로 글자를 교정하거나 문장을 다듬고 내용을 수정한 흔적이 남아 있어, 교정 과정과 인쇄 이전의 원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에 역사학,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에 등록한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소유자(관리자)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높이 6.7m ‘완전체’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섰다

    높이 6.7m ‘완전체’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12일부터 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로비 ‘역사의 길’의 벽면에 고산자 김정호(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 전체를 펼쳐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동여지도는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있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22개 층으로 나누어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이르는 대형 전국지도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대동여지도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해 관람객들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람들이 이해했던 국토의 크기와 구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된 산줄기와 물줄기를 통해 국토의 맥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에는 10리마다 점을 찍어 실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행정·국방 정보를 비롯해

  • ‘6개의 신라 금관’ 2035년에도 한 자리서 본다

    ‘6개의 신라 금관’ 2035년에도 한 자리서 본다

    ‘유일무이’한 신라 금관 6개가 오는 2035년에도 경주에서 다시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경주박물관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전시를 계기로 신라 금관을 주제로 한 전시를 중장기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라의 황금문화는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주요 특성으로, 경주박물관과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10년마다 주기적으로 관련 전시를 개최해 박물관의 브랜드 전시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락고 밝혔다. 특히 2035년은 국립경주박물관이 문을 연 지 9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다음에 금관이 모두 모일 때는 금관을 공간적으로, 개념적으로 확장하여 6점의 신라 금관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금관을 한자리에 모아 조망하는 한편, 머리띠 형태의 ‘관’에 한정하지 않고 ‘쓰개’로서의 금관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금관들이 다 모이지 않더라도 금관 전시는 더 확장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 양산과 청도에서 금관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되고 특히 5월과 9월에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하이에서 신라 금관을 포함한 신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앞으

  • ‘올해의 문화도시’로 영월군·충주시 선정…광산과 국악서 성과

    ‘올해의 문화도시’로 영월군·충주시 선정…광산과 국악서 성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 중인 30개 ‘문화도시’ 중에서 강원 영월군과 충북 충주시가 2025년도 ‘올해의 문화도시’로 꼽혔다. 영월군은 광산 문화를 재조명했고 충주시는 국악 도시의 비전을 제시한 성과다. 문체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제2~4차 문화도시(17곳)와 ‘대한민국 문화도시(13곳)’ 등 총 30개 문화도시에 대한 성과를 점검한 결과 이렇게 선정하고 “문화도시 정책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영월군은 앞서 2022년 제4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폐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토대로 ‘광산에서 광물을 캐듯 지역주민의 이야기와 문화를 발굴한다’는 의미의 ‘문화광산도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그 일환으로 ‘시민기록단’을 모집해 광산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록을 엮어 ‘영월광업소와 마차리’를 출판하는 등 주민의 시선으로 영월만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핵심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생활실험실’을 운영해 전년 대비 5배가 넘는 6799명의 주민을 문화 주체로 성장시켰다. 또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 허브도시’를

  • “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美워싱턴DC 건물에 기념동판

    “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美워싱턴DC 건물에 기념동판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에 ‘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건물’을 아리는 기념 동판이 설치됐다. 국가유산청은 허민 청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강경화 주미 대사와 함께 주미대사관 건물에 ‘대한민국 첫 번째 대사관’ 기념동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 정부가 1949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대사관’을 설치한 역사적인 장소로, 정부수립 이후 미국 현지에서 대한민국 정부 승인, 각종 국제기구 가입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적 기틀을 마련한 장소이다. 또 1950년 한국전쟁을 맞아 유엔군 참전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한 구국외교의 현장기도 하다. 장면 초대 대사(1949∼1951년 재임)부터 제8대 김동조 대사(1967∼1973년 재임)에 이르기까지 역대 주미 대사들의 집무공간이자, 현재 대한민국 외교공관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국외 문화유산에 대한 국가유산청의 기념 동판 부착은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2021년), 주영 대한제국 공사관(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기념동판 제막을 통해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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