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님
문화부
기사 8,562개
chsm@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최수문 기자입니다.
국가유산청이 서울시의 종묘 앞 고층 건물 개발 계획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대신 평가 기간을 1년 내로 줄이는 등 규제를 일부 간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입법예고된 세계유산법 시행령의 3월 시행을 앞두고 ‘세계유산영향평가(HIA)’의 주요 개념 및 향후 적용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유산(문화재) 규제 간소화 차원에서 종묘 앞 세운4구역에 대해 1년 안에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가 지금 형태로 영향평가를 하면 2~3년이 걸리고 토지주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허 청장은 “세운지구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재산권 행사가 세계유산의 가치 보호와 충돌하지 않도록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통해 도출된 합리적 대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기존 세운지구 토지주들만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서울시민의 여론에 호소하겠다는 뜻도 비췄다. 허 청장은 “현재의 토지주뿐만 아니라 201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해외 파견을 앞둔 청년중기봉사단 5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사)지구촌나눔운동(국제개발 비정부조직)이 협력해 해외 현지에서 상호문화 이해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파할 민간 외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물관은 해외로 파견되는 청년중기봉사단원들이 한국 민속문화를 이해하고 현지인들과의 문화 교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1회차는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5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2회차 교육은 오는 7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장상훈 관장은 “국가대표 민속문화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의 보편성과 특성을 존중하며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양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전했다.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전세계 26개국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31일 시행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2.3%로,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도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는 2018년 78.7%, 2019년 76.7%, 2020년 78.1%, 2021년 80.5%, 2022년 79.3%, 2023년 77.5%, 2024년 79.0%에 이어 지난해 82.3%였다. 다만 한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8.2%포인트 상승한 60.4%로,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국가이미지는 세계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를 살펴보면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94.8%)이며,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남아프리카공화국(8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의 높은 호감도는, 최근
국가유산청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허민 청장이 직접 ‘세계유산영향평가(HIA, Heritage Impact Assessment)’와 관련한 주요 개념과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적용 방향을 공유하는 언론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TV 방송과 유튜브 라이브, 국가유산청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개발과의 공존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의 배경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종묘 앞 세운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의 절차 적용 방향,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보존관리 체계 등을 설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수행의 합리적인 법적 절차와 근거 마련을 위해 개정 추진 중인 ‘세계유산법 시행령’의 내용과 개발이 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확인해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검토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세계유산영향평가 행정절차와 심의과정 최소화 등 세계유산영향평가가 국민의 삶과 상생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추진할 정책 방향과 취지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실 국어정책과장 김은희 △문화미디어산업실 콘텐츠미디어산업관실 대중문화산업과장 김유미 △문화미디어산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한류지원협력과장 김현목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관실 국제관광서비스과장 심민석
최수문의 문화수도에서
“일본인들은 고대사 콤플렉스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인은 근대사 콤플렉스 때문에 일본문화를 무시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지난 2013년 펴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의 ‘시작하며(서문)’에서 쓴 글이다. 유 관장은 이 책을 낸 이유로 “서로의 일방적 시각에서 쌍방적 시작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유홍준 관장의 이 책과 문장이 생각난 것은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나라현 방문에 동행했던 유 관장 때문이다. 유 관장은 앞서 이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중국 베이징 방문에도 동행했었다. 다만 중국에서는 한국에 보관 중인 ‘청대 석사자상’의 기증 이슈가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특별한 공식 역할이 없어 보였다. 다만 유 관장만한 국내 일본 전문가도 없기 때문에 동행이 필요했을 듯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문화수도에서]에서는 한일 관계의 재인식에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일본의 고대사 콤플렉스와 한국의 근대사 콤플렉스의 구조 자체가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유홍준 관장이 말한 ‘일본인의 고대사 콤플렉스’는 우리 국민이면 대부분 잘 알고 있다. 고대 일본 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마지막 전국투어 중인 가수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체부는 최 장관이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 현장을 찾아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장관은 “독보적인 예술가 정신과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했다”며 “특히 수많은 명곡을 통해 국민의 삶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로패 문안에는 임재범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평가가 담겼다. 문안은 그의 목소리를 “깊은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표현하며,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해 온 시간과 국민의 삶에 전한 위로의 무게를 함께 기록했다. 1986년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한 임재범은 거친 목소리를 내세워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11월 29일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임재범은 이달 4일 “이번 전국투어를 끝으로 무대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5월까지 수원, 일산, 광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지난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5~2026 임재범 40주년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 현장을 찾아 40년(1986~2026) 간의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가수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문체부가 18일 밝혔다. 최 장관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독보적인 예술가 정신과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수많은 명곡을 통해 국민의 삶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 고귀한 업적을 기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국가유산청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3, 4차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13일부터 이어진 59개 소속·공공기관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모두 마쳤다. 16일 오전에 진행한 3차 업무보고에서는 예술, 지역·소통 등 2개 분과로 나눠 각 기관의 혁신안과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첫 번째 분과(세션) ‘예술’ 분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휘영 장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현재 지역의 반응이 좋은 영재 유스캠프를 확대해나갈 것을 주문하고,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재학 중 여러 직업을 체험해 졸업 후 연주가 이외에도 예술경영자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이어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에는 최근 불거진 각종 비리 및 보조금 논란과 관련, 감사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자체적으로 고강도 혁신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국립중앙
“이순신은 조선 성리학의 핵심적 개념인 성(誠)과 경(敬), 신(信)을 모두 체득한 인물이 아니었나 합니다. 제가 이순신을 10여 년 공부하다 보니 결국 그는 조선의 군자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인물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따라야 하는 것이 그 개념입니다.” ‘명량’ 등 이순신 3부작 영화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16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과 연계돼 대강당에서 진행된 강연·토론회 ‘인간 이순신을 말하다’에서 특별 강연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감독은 “조선의 정신에서 성은 ‘성실’, 경은 ‘집중’, 신은 ‘거짓 없음’을 각각 말한다”며 “이러한 정신은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로 이어졌고 지금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도 이런 정신을 투영했는데 한산은 ‘성’을, 명량은 ‘경’을, 노량은 ‘신’을 각각 감안해 이순신의 행동과 사고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순신 3부작을 시작한 것이 10여 년 전이고 끝낸 것이 3년 전인데 그 시간이 꿈만 같다”며 “이번 특별전 덕분에 이순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이재명 대
북스엔
2012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중국 작가 모옌(본명 관모예)의 자전적 산문집이다.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은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린 시절부터 말이 많던 저자는 문화대혁명의 광풍 속에서 학업을 중단했고 어머니의 질타에 더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하지만 천성을 버리지는 못했고 훗날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된다. 영화화된 ‘붉은 수수밭’이 대표작이다. 1만 9800원.
가상화폐 코인 투자는 쉽지 않다. 급등락에 해킹 사고가 이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화폐 가치 하락에 따른 피해를 회피하는 동시에 재테크까지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정부나 금융 당국의 간섭이나 해킹 리스크가 없는 디파니(DeFi·탈중앙화 금융) 코인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을 통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전문가에 이를 수 있다. 1만 8500원.
전설적인 재즈 음악가들을 조명한 책이다. 재즈 명반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카인드 오브 블루(Kind of Blue·1959)’가 탄생하는 과정을 그렸다. 트럼펫 연주자 데이비스를 비롯해 색소포니스트 존 콜트레인, 피아니스트 빌 에번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전기 작가인 저자가 재즈 음악가들의 도약과 추락, 그들이 남긴 음악적 유산에 관해 썼다. 4만 2000원.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러시아제국’의 600년사를 추적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소러시아), 벨라루스(백러시아)를 포괄하는 범러시아를 오랫동안 꿈꾸고 있지만 이들 국가는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원한다. 저자는 범러시아 민족이라는 개념이 하나의 안정된 정체성이 아니라 제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끊임없이 재정의돼야 했던 불안정한 구성물이라고 설명한다. 3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지난 15일 조선대 유학생지원팀과 협력해 아시아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CC가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해외 청소년들에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ACC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CC는 이번 협력이 지역대학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기관의 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잠재적인 외국인 방문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정부가 ‘지역연계 강화’를 목표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돌입한 상황에서 문체부 산하 기관의 이런 지역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ACC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행사에는 몽골의 예비 유학생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몽골 청소년들은 이날 ACC의 독특한 건축 미학을 탐방하는 ‘전당 투어’와 중앙아시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 ‘길 위의 노마드’를 관람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와 함께 아시아 전통 기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시아 공예’ 시간에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