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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최수문 기자입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보고 싶어요.”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공식 다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K트래블버스 노선 선호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K트래블버스는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로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영문 사이트에서는 가장 떠나고 싶은 K트래블버스 노선으로 동남권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16%)와 강원도(11.4%)가 그 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은 젊은 창작자들과 콘텐츠 창조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의 연결을 돕는 도제식 교육 사업으로 올해 5회째다. 올해 180명이 선발돼 8개 전문 교육 운영 기관과 83명의 멘토진의 지원을 받는다. /연합뉴스
서대문(돈의문) 터 바로 옆 강북삼성병원 안쪽에 해방정국의 중요한 유적인 ‘경교장(京橋莊)’이 있다. 김구가 귀국한 후 지난 1949년 6월 암살될 때까지 집무실 겸 숙소로 사용한 곳이다. 부근에 경기도와 이어진 ‘경교’라는 다리가 있어 이름 붙었다고 한다. 원래는 ‘죽첨장’으로 금광 개발로 일제강점기 한때 3대 부자이던 친일 인사 최창학이 1938년 지은 건물이다. 건축 당시에는 전체면적 5,267㎡(1,583평)의 대저택이었다. 이미 근처의 성곽은 사라지고 없던 시절이다. 최창학이 김구에게 이 건물을 빌려준 것은 자신의 친일 행
“나눔의 가치가 개인화된 혹은 자기중심적 가치에만 머무르게 하면 안됩니다. 자신과 주위의 이웃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29일 경북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의 마지막행사로 열린 유학(儒學)논문 발표회에서 1위를 한 류성희(미국 뉴욕 주립대 사회학 박사과정)씨는 수상작 ‘참 나눔의 구현을 위한 사회제도적 조건-사회적 신뢰의 회복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유학을 중심으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인문가치를 탐구하려는 목적
맨부커상 수상자인 한강의 책들이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채식주의자’가 압도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한강의 다른 책인 ‘소년이 온다’도 6위에 올랐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소설 ‘희랍어 시간’ 등 다른 책의 움직임도 돋보였다. 수상 이후 ‘채식주의자’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여성 독자가 59.5%, 남성 독자가 40.5%를 차지했다. 여성 독자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여성 독자의 쏠림이 강한 소설 분야에서 특이한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 순으로 살펴보면 40대가 28.4%, 30대가 27.8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역사상 모든 강대국 들은 전쟁의 참화에서 탄생했다. 즉 전쟁에서의 승리를 통해 강대국으로 올라섰다. 현재의 초강대국이라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전쟁의 산물’인 동시에 ‘전쟁의 축복’을 받은 나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늘 참혹했지만 동시에 수혜자도 만들었다. 이는 전쟁이 인간 세계의 근본모순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신작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 고도발전기인 1880년대부터 제2차대전 직후인 1950년대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16개 시·도의 24개 시·군·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지자체는 서울 은평구와 동작구,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동구, 대전 유성구와 중구, 경기 군포시와 파주시 등이다. 충북 청주시와 옥천군, 충남 홍성·예산군과 보령시, 전북 남원시와 정읍시, 경남 창원시와 통영시도 공모 대열에 합류했다. 또 부산 강서구, 인천 서구, 대구 달서구, 세종시, 강원 춘천시, 전남 장흥군, 경북
#1.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지난해 강민정 작가와 함께 서울 삼청동에 ‘가로수 옷길’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무들이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도록 쓰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모아 ‘나무 옷’을 만들었고 이를 삼성물산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용 매장인 하티스트 인근 가로수에 입혀준 것이다. 그동안 ‘쇼핑을 통해 기부한다’는 일률적인 CSR 개념에서 벗어나 예술과 융합한 시도였다. #2. 애니메이션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는 회사 분위기를 일변시켰다. 김형관·이민하 작가가 참여한 ‘깊고 무한에 가까운
“이번 대구 여행길에는 어떻게든 비슬산에 올라보겠노라”고 작심하고 떠나왔다. 지난번 취재 때 대구의 주산 팔공산을 이미 섭렵했기 때문이다. 그 가을, 동화사를 찾았을 때 붉게 타오르던 홍단풍은 아직도 뇌리에 또렷이 각인돼 있는데 지금 비슬산은 신록에서 초록으로 옮겨가는 와중이었다. 정오를 넘어 대구에 도착해 이미 옻골마을을 둘러본 터라 시간은 어느덧 5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상황을 핑계 삼아 우리는 길이 닦인 대견사까지 전기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안한 산행(?)을 시작했다. 해발 1,083.6m의 비슬산. 차량 산
‘태양의 후예’를 이을 한류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문펀드가 조성된다. 또 방송영상 제작업체의 대출 이자율도 낮춰 자금조달을 돕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방송영상 분야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밝혔다. 문체부는 방송드라마 제작 지원을 위해 내년에 모태펀드 계정 내 500억원 규모의 방송드라마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문체부 예산 300억원과 민간 투자운용사 200억원으로 구성된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을 맡아 방송드라마 제작 업체에 선별 투자하게 된다. 문체부는 특히 드라마 제작사들에 실질적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협력사들과의 B2B 형태로 시작된 이 여행박람회는 일반 관객을 늘리면서 여행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의 ‘여행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하나투어는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6)’가 오는 6월9~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킨텍스 3개 홀 3만5,818㎡에 이르는 전시공
미등록 야영장 불법 단속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부터 미등록 야영장의 모든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시도 공무원과 관할 또는 타 지역 기초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한다. 일제 단속은 오는 6월15일까지 진행된다. 또 온라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원리조트, 야생화투어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8일부터 스키장 슬로프에 만개한 야생화를 감상할 있는 ‘야생화 투어’를 실시한다. 카트를 타고 마운틴베이스에서 마운틴탑까지 7㎞ 구간을 돌아오는 카트 투어와 리프트를
‘세종문화아카데미’ 를 중국서 시범 운영 해외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이 한국문화 전파에도 본격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에서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 강좌는 오는 6월29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종학당 수강생과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다양화되면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그 동안에도 한
“만약 세계의 문자를 하나로 통합한다면 한글이 돼야 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저 ‘총, 균, 쇠’를 쓴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진 문화인류학자다. 그는 최근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서울포럼’ 연단에서도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체계다. 60년 전에 가난했던 한국이 세계적으로 부유한 국가로 성장하는 데는 한글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 잠재력을 가졌음에도 한글과 한국어는 글로벌 경쟁에서 선두권에 도달하지 못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독일·영국·일본 등이
한국어 해외보급 확대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정부 각 부처로 나뉘어 있는 교육운영 주도권과 예산 통합운영이다. 한국어 전파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확보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9년 범정부적인 국가브랜드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한국어 보급기관 정리를 시도했다. 한국어 관련 보급기관을 ‘세종학당’ 브랜드로 통합한다는 구상이었다. 물론 잘되지는 않았다. 힘센 외교부나 교육부에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내놓지 않았다. 2014년 재조정을 거쳤는데 외국인은 ‘세종학당’이, 재외동포는 외교부·교육부가 각각 맡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