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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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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최수문 기자입니다.
아이가 “아빠, 단군 할아버지가 누구야?”라고 묻는다. 아빠는 대답한다.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의…할아버지야. 200세대 정도 위로 올라가 지금부터 반만년 전 고조선을 세운 분이지.” 단군 할아버지는 한민족의 시조다. ‘삼국유사’에서는 “환인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이 땅으로 내려와 곰에서 사람이 된 웅녀와 혼인해 아이를 낳고 이름을 단군왕검이라고 했다”고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 모셔진 ‘단군상(檀君像)’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최근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측 영유권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중국 정부의 태도는 우이독경이다. 중국은 무력동원의 위협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남중국해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세계 분쟁지역을 25년 이상 취재해온 저널리스트 팀 마샬은 새 책 ‘지리의 힘(원제 Prisoners of Geography)’에서 이에 대해 ‘해양 강국’을 꿈꾸는 중국의 지정학적 욕구로 분석한다. 4,000년의 역사 동안 대륙국가에 안주해오다 서양열강의 식민지가 됐던 중국이 새로운 패권국 지위를 위해 해양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다. 재치있는 입담과 흡입력 있는 강의로 젊은 독자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방학 기간을 맞아 자녀 교육용으로 쉬운 역사 개론서를 찾는 학부모 독자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최근 영화 등 문화계에 애국심 마케팅이 늘고 있어 역사 분야가 더 주목 받는 것으로 보인다. 신영준의 영어단어장 ‘빅보카 코어’는 19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영어와 한글로 명언들이 같이 수록 되어 있어서 쉽게 문장과 단어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
문화창조아카데미(cel·셀아카데미)가 융복합 콘텐츠 분야 창업 및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창조산업-창업특강’을 잇따라 연다. 오는 9일엔 장동준 아프리카TV 상무가 ‘미디어 환경 변화로 열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새롭게 등장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16일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500 Startups)의 팀채 한국지사장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채 지사장은 한국의 스타트업 투자를 목
특정지역 띄우기 해결책 아냐 장기적인 관광진흥방안 필요 여름 휴가철에 울산과 경상남도 거제가 뜨고 있다. 발단은 지난 7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고 권장하며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제 해금강’과 ‘울산 십리대숲’을 사례로 들면서다. 박 대통령은 본인의 휴가 중인 지난달 28일 울산을 직접 방문해 십리대숲을 걷고 지역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에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몇 배나 늘었다고 한다. 거제도 마찬가지다. 기자가 최근 찾은 거제에서 해금강을 안내한 문
‘누가 더 셀까.’ 최고의 한류 스타인 빅뱅과 송중기가 함께 대한민국 새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이돌그룹 빅뱅을 ‘창의 아이콘(CREATIVE ICON)’으로 선정, 국가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빅뱅은 홍보영상 제작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이번 8월 리우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 올림픽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리우올림픽을 통해 ‘빅뱅이 전하는 응원메시지’와 대한민국 홍보엽서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한국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웃다가 울었다. 본업인 여행 부문에서는 해외송출이 늘어나면서 히트를 친 반면 자회사의 부진으로 형편없는 실적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3일 하나투어에 따르며 지난 7월 이 회사를 통한 해외여행 예약자가 28만9,000명을 기록, 지난해 7월에 비해 43.3% 늘어났다. 앞서 2·4분기(4~6월)의 예약자는 69만8,000명으로 역시 지난해 2·4분기에 비해 24.4% 증가했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여행사가 혜택을 본 것이다. 하지만 실적은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롯데월드 ‘팀랩월드’ 내일 오픈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체험자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팀랩월드(teamLab World)’를 5일 오픈한다. 지난 3월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상설전이다. 팀랩월드는 디지털 아트 그룹인 팀랩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만든 아트 작품으로 미래형 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이드가든 ‘한여름밤의 숲’ 이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가든은 운영시간을 오후10시까지 늦춘 ‘한여름밤의 숲’을 진행한다. 야간개장은 3일부터 오는 7일까
중국에 차마고도가 있다면 한국에는 운탄고도라는 길이 있다. 강원도 정선의 해발 1,100m 능선을 연결했던 길이다. 차마고도가 중국과 티베트·인도를 잇는 차와 말·소금·곡식 등의 무역로였다면 운탄고도는 강원도의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운탄고도가 이제 명품 트래킹코스인 ‘하늘길’이 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하늘길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삼아 ‘친환경 힐링리조트’라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석탄시대의 꿈과 슬픔을 간직한 운탄고도=강원도 정선군 고한
7월 말 8월 초에 여행기자들은 보통 사무실 안에 있다. 남들은 피서다, 휴가다 해서 산과 바다, 해외로 나가지만 여행을 업으로 삼는 선수들에게 7말8초는 은둔의 시즌이다. 어디를 가도 사람과 차가 넘쳐나고 바가지요금에 교통난·숙박난까지 더해 여행은 고행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기업들 사이에서 연중휴가제도가 자리를 잡고 있지만 그래도 북새통을 이루는 시즌을 꼽으라면 이맘때가 가장 난리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금요일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길에 영동고속도로는 주차장이나 다름없었다. 하행선을 따라 동해
한양도성은 분지 지형이다. 성곽은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 등 4개 산의 능선을 연결했다. 이런 산에서 한양도성 안으로 흘러내린 물은 한곳으로 모이는데 그것이 바로 청계천이다. 청계천은 동대문 인근에서 한양도성을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청계천의 시작을 찾는 것은 모호한 작업이다. 사진은 북악산 자락의 창의문 바로 아래에 있는 ‘청계천 발원지’ 표석이다. 일부러 표석까지 세운 것은 청계천 전체에서 가장 긴 지점이기 때문이다. 도시팽창으로 새로운 땅이 필요해지면서 지난 19세기 상류부터 복개되기 시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이자 6·25전쟁의 대표적인 야전지휘관인 백선엽(96)이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에서 ‘전쟁’과 ‘군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원래 징비록(懲毖錄)은 400여년전 임진왜란을 끝낸 서애 유성룡이 후세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진짜 모습을 적어(懲) 후환을 경계토록 한다(毖)는 뜻이다. 백선엽의 징비록도 6·25전쟁에 대한 반면교사로 가득 찼다. 저자가 던지는 함의는 ‘우리 싸움 기질의 성찰’이다. 그리고 이를 통한 ‘전쟁철학’이다. 전쟁에서는 누가 이기고
(피플)하나님의교회, 환경보호와 봉사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사진)는 신자들의 환경보호와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최근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2016년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는 전세계적으로 3,000회를 넘는 환경정화활동을 가진 것을 비롯해 헌혈, 소외이웃돕기, 재난구호, 지역사회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국에서의 봉사활동의 결과로 지난 4일 영국의 최고 영예인
광고를 가리키는 원래 단어는 ‘고백’이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8일 개막한 ‘광고 언어의 힘’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에 따르면 현존하는 최초의 상업 광고는 1886년 2월 22일자 한성주보에 게재된 ‘덕상세창양행고백(德商世昌洋行告白)’으로, 이는 독일 무역상사 세창양행이 조선에 들여오거나 취급할 물품의 목록을 한자로 된 단어와 문장으로 나열한 광고였다. 여기에 적힌 ‘고백(告白)’이 광고를 뜻하는 최초의 단어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 이보다 3년 앞선 조선왕조실록 1883년(고종20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