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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최수문 기자입니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 훈맹정음(한글점자) 반포 100돌 등이 겹치는 해다. 즉 조선 세종 때인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된 580주년이자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기 위해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을 시초로 1928년에 조선어연구회에 의해 개칭된 ‘한글날’ 100주년, 1926년 송암 박두성이 한글점자 체계를 만든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은 29일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러한 다양한 계기를 통해 올해를 ‘한글의 해’로 지정하고,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중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5월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한글 놀이와 말장난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글놀이(가제)’와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 계기 문화·체험 축제를 경복궁 일대(예정)에서 개최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념하고, 그의 창조 정신과 애민 사상을 되새긴다. 이어 10월에는 한글날 제정 100돌과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
K콘텐츠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저작권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공연·스포츠의 암표판매행위를 금지하는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각각의 일부 개정 법률안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밝혔다. 문체부 측은 “최휘영 장관이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콘텐츠 불법유통 및 공연·스포츠 산업 암표 문제를 우리 ‘문화산업의 2대 난치병’으로 규정하며 신속한 대응을 약속한 바 있다”며 “오늘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며 난치병 본격 해결을 위한 길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저작권법 개정안은 접속차단 제도 개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형사처벌 강화, 불법복제물 링크 제공 사이트의 영리적 운영 및 링크 게시 침해 간주 등을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 불법성이 명백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예상되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저작권침해 사이트는 적발 즉시 문체부 장관이 망사업자에게 접속 차단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차단제’가 신설된다. 특히 기존에 방송 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만 시행할 수 있었던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를 문체부도 시행할 수 있도
정부광고를 어떤 매체에 얼마나 주고 맡겼는지 매달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30일부터 매달 말에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6월에 직전년도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공개해왔는데, 특정 매체에만 광고를 몰아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공개주기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줄인 것이다. 이에 30일에는 지난 12월을 포함해 2025년도 전체 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2월 말부터는 전 달 집행 내역을 공개한다. 기존 단순한 집계표 나열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보는 통계’ 코너도 신설한다. 시각화 자료는 물론 누리집 내 별도 상세 검색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중앙부처의 매체 유형별 광고 집행액 등 기관별 상세 현황도 요약해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 접근성도 개선했다.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자료를 찾아야 했던 기존 방식 대신 전용 배너만 클릭하면 바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도 없애 누구나 쉽게 집행 내역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광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소통협력과장 안미란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소통기반과장 김재현 △국민소통실 해외홍보정책관실 해외홍보기획과장 정은영 △국민소통실 해외홍보정책관실 해외홍보콘텐츠과장 김미경
◇국가유산청 △기획조정관 채수희 △유산정책국장 이길배 △문화유산국장 윤순호 △무형유산국장 황권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해외홍보정책관 이은복
국가유산청은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의 공식 서한에 답하지 않으면 현장 실사를 요청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종로구의 세운4구역 재정비사업 통합 심의 계획 검토 의견에 대해 이같이 회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 한국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종묘 앞 재정비사업이 세계 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11월에 보낸 서한에서는 세계유산영향평가 결과를 센터에 제출하고 공식 자문기구의 검토가 끝날 때까지 사업 승인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유네스코는 한 달 이내 회신해 달라고 했으나 서울시는 별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유네스코 요청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까지 서울시의 회신이 없으면 해당 사항을 세계유산센터에 공유하는 한편 종묘 앞 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즉각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세계유산영향평가를 1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절차를 최소화하겠다며 평가 이행을 재차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법적으로 세운4구역이 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입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준호 △국민소통실 소통지원관 권수진
최수문의 문화수도에서
#.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으로 문화재정 1%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창작 환경이 조성되면서 우리 문화는 세계에 자랑할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전세계인이 대한민국 문화를 공유하고 또 공감하고 있습니다. K컬처가 더욱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국가 재정 확대가 절실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김구 선생이 꿈꾸셨던 문화강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국가재정 2% 시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겠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3년 3월 15일, 국회에서) #.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아야 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죠. 그런데 (정치인들을) 못 믿겠다는 거에요, 결론은. (…중략…) 그래서 제가 지킬 수 있는 공약만 약속을 하고, 말한 것은 정말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게 큰 (정치)자산이 됐는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지원을 대폭 늘린다’는 약속은 제가 지키겠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략…) 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울산광역시에 ‘울산 엔터테인먼트 파크’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최고급 음향시설이 있는 25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1000석 규모의 몰입형(이머시브) 다목적 극장 등을 포함한 문화시설”이라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미래산업의 실크로드, 울산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첫 지역 타운홀미팅에서 ‘산업도시 울산 문화관광으로 성장엔진을 더하다’ 계획을 공개했다. 최 장관은 “울산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공연장 수가 16위에 그쳐 문화예술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부산이나 대구 등 인근 도시로 ‘문화 원정’을 떠나야 했다. 울산의 문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늘려 지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업으로 제안한 엔터 파크 건설은 앞서 울산 지역에서도 활발히 논의돼 온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울산 지역 공약에 ‘세계적 규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을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 있다. 지역 업계에 따르면 대략 총 사업비는 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또 최 장관
북스엔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사야 되요, 말아야 되요?’ 서너 명만 모이면 항상 나오는 말이다.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은 이미 주거 문제를 넘어 금융 안정성을 흔들고 세대간 격차를 고착하며 불평들을 증폭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회로 보는 시각과 버블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엇갈리는 가운데 우리는 늘 같은 질문 앞에서 망설인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 경제 전문 기자인 저자가 쓴 ‘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원제 The Land Trap)’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왜 돈은 언제나 토지로 향하는가, 그리고 이 흐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다. 책은 부동산 시장 해설서가 아니다. 돈이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어디로 흘러가며 왜 결국 땅으로 돌아오는지 추적하는 경제서다. 책은 3000년 전 고대 바빌로니아부터 중세 유럽의 봉건토지 소유 등으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토지는 단순한 생산수단이 아니라 세금, 군사력, 정치적 충성, 신용을 매개하는 핵심 장치로 기능해 왔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부동산은 새로 만들어 낼 수 없고 옮길 수 없으며 시간에도 영향받지 않는다. 주식이나 금, 채권, 비트코인 등 모든 것을
겨울철 화재 예방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23일 새벽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소장 문화유산(문화재)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고궁박물관을 관할하는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께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차는 2시 53분 현장에 도착했다.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유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모두 철수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국립고궁박물관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하 1층 열린 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을 정리하고 중요 유물의 상태를 점검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 역시 오전 7시에 현장을 찾아 시설물과 유물 점검을 감독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논산딸기축제, 세종축제 등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축제’를 추가 선정하고 ‘예비글로벌축제’도 지정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이러한 내용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27개를 최종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이 중 20개는 기존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재지정한 것이며, 최근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논산딸기축제, 세종한글축제 등 7개는 새롭게 선정됐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중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순창장류축제는 2026년 이후 예산 지원 10년 도래로 명예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음성품바축제, 부천국제만화제를 2027년 문화관광축제로 추가 선정해 총개수를 27개로 발표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년간 전문가와 소비자, 지역주민 평가 결과와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문제 여부,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6~2027년까지 2년간 국비(지원 축제별 4000만 원)와 함께 국제 홍보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고려 말에서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건축형식과 시대적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 청원사 대웅전(安城 淸源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성 청원사 대웅전’은 창건연대가 명확하지 않으나, 1854년(철종5년) 대웅전의 공사 내용을 담고 있는 상량문을 통해 그 이전에 건립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포작의 세부 장식이나 구성수법 등을 통해 건립연대를 조선전기로 추정할 수 있으며, 수종 분석과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15세기의 부재로 특정할 수 있다. 대웅전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 형식이다. 건물 앞면은 기둥 상부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를 배치한 다포계 공포로, 뒷면은 기둥 위에 돌출된 부재와 끝부분을 날개형태로 조각한 부재(익공)를 함께 사용한 익공계 공포로 구성해, 하나의 건축물에 두 가지 공포 양식이 동시에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임진왜란 이전에 건립돼 현존하는 건물 중 유사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 16세기경(약 1550년) 건축의 구성과 의장(양식)이 한 건물 안에 공존하고 있는 점, 고려시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와 함께 올해 7318억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의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는 작년 대비 약 22% 증가한 역대 최대 조성 목표액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규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정책펀드에서는 문화계정을 작년 대비 25% 증가(6500억 원, 5종 자펀드)했고 영화계정도 정부출자비율을 상향 조정(818억 원, 3종 자펀드)했다. 또한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15% → 20%), 초과수익이전비율·콜옵션(30% → 40%) 등의 출자자 특전(인센티브)을 확대한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총 3900억 원을 출자(2025년 3000억 원 → 2026년 3900억 원)해 5개 분야, 6500억 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우선, 기존 핵심 투자 분야인 ‘지식재산(IP) 펀드(조성목표 2000억 원)’와 ‘수출 펀드(조성목표 2000억 원)’를 조성해 콘텐츠 제작사의 원천 지식재산(IP)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