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님
생활산업부
기사 2,783개
nevermind@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노희영 기자입니다.
서울경제신문이 경력기자를 모집합니다. 1960년 8월 1일 창간한 서울경제는 국내 최초의 경제 정론지로서 대한민국 발전의 길을 함께하며 이정표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 경제가 호황과 위기를 오가는 동안 냉정한 평가와 감시, 대안 제시를 통해 언론의 사명에 충실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디지털 내비게이터가 될 인재를 찾습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인원 : 약간 명 ▶ 응시자격 :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 ※국가보훈 대상자는 관련 법에 의거해 우대 ▶ 제출서류 : 입사지원서(자사 양식) 1부, 경력(재직)증명서 1부(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시험 때 해당 자료 제출) ▶ 전형절차 : 1차 서류 전형→2차 실무 면접 전형→3차 임원 면접 전형→채용 신체검사 ▶ 지원서 접수 : 2026년 2월 11일(수) 오전 9시~2월 23일(월) 오후 6시 ▶ 접수방법 :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www.sedaily.com)에 접속해 경력기자 모집 배너를 클릭한 뒤 지원 화면에서 접수(자사 양식 다운로드해 작성 후 업로드, 인터넷으로만 접수함) ※ 접수 마감일에는 다수의 접속자로 인해 접속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여명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96년. 당시 김영삼 정부는 ‘세계화’를 국정과제로 내걸고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추진했다. 자본시장 및 서비스시장 자유화와 유통시장 개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유통산업발전법이 만들어진 것도 이때다. 까르푸·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공룡들의 국내 진출에 대응해 유통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1997년 제정·시행됐다. 시행 초기 유통산업발전법은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듯 보였다. 이마트 등 토종 대형마트들이 빠르게 성장했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실패한 까르푸와 월마트가 2006년 한국에서 철수했고 한국은 ‘글로벌 유통 기업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지역상권이 붕괴되고 영세 상인들이 고사한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를 강력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2012년부터 시행됐다. 이후 대형마트는 쇠락의 길을 걸었다. 월 2회 일요일 강제 휴무로 주말에 온 가족이 마트에서 장 보고 외식하던 문화는 사라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온라인 장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해롤드 로저스(오른쪽) 쿠팡 임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시 박대준 쿠팡 대표와 오찬을 한 것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때 미국에서 월마트와 함께 양대 할인점으로 꼽히던 유통 업체가 있었다. 바로 K마트다. 1962년 탄생한 K마트는 같은 해에 설립된 월마트·타깃과 함께 미국의 대형 할인점 시대를 개척했다. 하지만 물류 및 정보기술(IT) 투자에 실패하고 무리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다가 매출 부진과 부채 누적이 이어지면서 2002년 파산보호절차(Chapter 11)를 신청했다. 당시 K마트의 자산은 163억 달러(약 20조 3750억 원), 부채는 103억 달러(약 12조 8750억 원)로 미국 소매 업체 파산 사례 중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후 K마트는 주요 채권자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에디 램퍼트의 주도하에 자산 매각, 대규모 점포 폐쇄 등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섰고 파산보호 신청 15개월 만인 2003년 5월 재기에 성공했다. 2004년에는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시어스와 합병해 유통 왕좌를 다시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합병은 시너지를 내기는커녕 두 기업의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과 온라인 대응 부진이라는 약점만 더했다. 결국 합병 지주사인 시어스홀딩스도 2018년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른다. K마트와 시어스는 수많은 점포를 폐쇄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보니 기시감이 든다. 규제지역 확대, 대출 억제 등 문재인 정부 시절의 규제 일변도 정책과 판박이다. 이번 대책에서 빠졌던 보유세 강화 카드까지 꺼내 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시즌2’라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28차례 대책을 쏟아냈지만 집값은 두 배로 뛰었다. 집이 없는 국민은 내 집 한 채도 장만하지 못할까 두려움에 떨었고, 집을 가진 국민은 막대한 보유세 부담에 고통스러웠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못 잡은 것은 공급 부족과 세금·규제 등 정책 실패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을 오진단하고 잘못된 처방을 내놓은 결과다. 집값 상승의 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로 몰아 이들을 때려잡는 데만 몰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3년 6개월간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김현미 전 장관은 임기 말미에야 주택 공급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정했다. 그는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많은 전문가가 공급 확대를 주문했지만 “공급은 충분하다”고 맞서다가 결국 말을 뒤집으며 ‘마리 빵투아네트’라는 조롱을 샀다.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인 롯데리아가 8월 ‘버거의 본고장’ 미국에 1호점을 열었다. 수백 명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며 오픈런을 했다. 온라인에는 3~4시간씩 기다렸다는 후기가 잇따라 올라왔다. 불고기버거·새우버거·비빔라이스버거 등 한국의 맛을 가미한 ‘K버거’를 맛보기 위해서다. K푸드 열풍을 타고 우리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롯데리아를 비롯해 뚜레쥬르·파리바게뜨 등 햄버거에서 베이커리까지 ‘원조 국가’로 역진출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최근 누적 시청 수 2억 3600만 회를 기록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처럼 라면과 김밥을 맛보겠다는 외국인들이 줄을 섰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이 빨간 국물의 매운 라면을 젓가락으로 능숙하게 먹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는 K팝·K드라마 등 K컬처와 유튜브·틱톡 등 온라인 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국내 식품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에 기인한다. 식품 회사들은 주요 국가의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 공장을 짓거나 해외 업체를 인수하고 한식 발전과 세계화를 위
‘자녀 학원비 결제, 소고기 사 먹기, 안경 구입, 미용실에서 머리 하기….’ 지인들에게 “민생 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을 받으면 어디에 쓰겠느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들이다. 1인당 기본 15만 원씩 받는다고 해도 4인 가족이면 60만 원이라는 ‘공돈’이 한번에 생기는 만큼 이를 어디에 쓸지 다들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재명 정부의 첫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거주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민생 회복 지원금으로 12조 원을 책정했다. 나라에서 전 국민에게 주는 공짜 돈인 데다 11월 30일까지 소비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도 소비쿠폰 지급이 경제에 훈풍을 일으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내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27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했다. 2021년 3분기(106)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식을 마치고 인근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돼지고기·열무김치 등을 구입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도 나눴다. 대통령이 된 후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한 첫 번째 사례다. 취임 첫날인 4일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하고 직접 회의까지 주재한 데 이어 그가 민생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통시장은 밑바닥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이날 이 대통령을 만난 상인들은 “경기가 어렵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국내 경제는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분기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서도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0.1% 뒷걸음쳤다. 이런 상황에서도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업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하며 대조를 보였다. 특히 유통 업계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체의 비중을 보면 3월 말 기준으로 온라인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디즈니 스토어에서 1일 직원들이 대표 인기 상풍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디즈니 스토어 팝업을 열고 페이스 페인팅, 코스튬 퍼레이드, 인기상품 증정 등을 실시한다.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189개국. 지난해 한국을 찾아 올리브영 매장에서 쇼핑한 외국인들의 국적 개수다. 유엔 정회원국 수가 193개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 세계 국가에서 올리브영을 방문한 셈이다. 이들은 전국의 올리브영 매장 1371개 가운데 90%가 넘는 1264개를 방문해 942만 건을 결제했다. K뷰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K뷰티의 해외 수출도 활발하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02억 달러(약 15조 원)를 기록했다. 프랑스(233억 달러), 미국(112억 달러)에 이은 세계 3위다. 2위인 미국과의 격차는 10억 달러에 불과하다.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만 보면 지난해 17억 100만 달러(약 2조 4600억 원)를 기록해 샤넬·디올·생로랑 등 명품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프
온라인 쇼핑 시대가 열리면서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몰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콕’ 하던 시기와 맞물려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같은 전망은 더욱 득세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유통 공룡’ 월마트는 미국 포춘지가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1위 자리를 13년째 굳건히 지키며 이 같은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미국 최대 e커머스 아마존에 분기 매출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연간으로는 6810억 달러(약 992조 원)의 매출로 아마존과 430억 달러(약 62조 원)의 격차를 내며 1위를 유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보도에서 월마트를 ‘아마존이 직면한 최대 위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월마트가 미국 유통시장의 절대 강자가
예상대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취임 선서를 하자마자 백악관 성명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사기”라며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을 일축해왔다. 트럼프 1기 때도 탈퇴했다가 조 바이든 정부가 복귀한 것을 2기 들어 재차 궤도 이탈한 것이다. 2015년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아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 상승해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다. 연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이상 상승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독일 출신의 젊은 커플이 최근 신혼여행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아주 멀고 꼭 한번 가고 싶은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그곳이 바로 한국”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에 출장 온 적이 있는 남편이 그때의 기억이 워낙 좋아서 결혼하면 꼭 부인과 다시 오고 싶었다고 했다. 한국 여행을 ‘버킷 리스트’로 삼은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K팝이나 K영화·K드라마로 시작한 한류가 식품·뷰티·패션 등으로 번지면서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덕분이다. 특히 K콘텐츠를 접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호감을 갖고 여행지로 한국을 찾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K콘텐츠의 인기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방한객은 137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7%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리뉴얼(새단장)해 럭셔리 공간을 강화한다. 17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 명품관은 웨스트관 1층의 뷰티 섹션을 2층으로 옮기고 1층 공간을 에르메스와 쇼메, 보테가베네타 등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로 채운다. 본래 명품관 이스트관에 있는 에르메스는 내년 8월까지 웨스트관으로 확장 이전한다. 에르메스가 웨스트에 자리를 잡는 것은 명품관 개점 이후 처음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웨스트의 브랜드 강화는 물론 이스트의 쇼핑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스트는 기존 브랜드 매장 확장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