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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생활산업부

기사 2,783개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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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노희영 기자입니다.

  • [여명] 미분양과 눈물의 폭탄 세일

    여명

    미분양과 눈물의 폭탄 세일

    분양만 하면 ‘완판’되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2~3년 전이다. 새 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도 싸게 살 수 있다 보니 주택 수요자들이 앞다퉈 청약 시장으로 몰렸다. 인근 구축 아파트보다 수억 원 싼 분양 단지들은 ‘로또’라 불리며 수백 대 1,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가점 ‘만점’ 수준이 아니면 당첨은 꿈도 못 꿨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초기 분양률(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 비율)은 2020년 1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줄곧 100%를 기록했다. 분양하는 족족 다 팔렸다는 얘기다. 100%를 못 채운 2021년 2분기도 99.9%였다. 광풍이 불던 청약 시장이 완전히 뒤바뀌어 이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웃돈을 얹어 거래되던 분양권은 마이너스피가 붙어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급기야 수도권 대단지

  • [여명] 부동산 규제 완화, 이미 늦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이미 늦었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는 출범 5개월이 지나도록 “집값이 더 떨어져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해왔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된 각종 규제에다 연이은 금리 인상 및 집값 고점 인식이 더해지며 부동산 거래가 실종됐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외면했다. 그러다가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도금 대출 보증 분양가를 12억 원으로 확대하고 무주택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50% 완화,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제라도 정부가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규제 완화의 타이밍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이미 부동산 거래절벽으로 고통받은 국민들이 너무나도 많다. 자녀 교육을 위해 또는 직장과

  • [사진] 급매·급매·급매…부동산시장 '아우성'

    급매·급매·급매…부동산시장 '아우성'

    13일 서울시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급매 등 매물 안내문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추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부동산 시장에 매수 문의가 사라지고 매매·전세 가격 모두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 오세훈

    오세훈 "집값 생각보다 빠르게 떨어져…규제 완화 융통성 생길 것"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아주 보수적으로 계산해 서울에 5년간 신규 주택 4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점검해보니 인허가 기준으로 2026년까지 53만 가구 공급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8·16 부동산 대책 가운데 서울시 50만 가구 공급 목표보다 더 많지만 전혀 무리가 아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국민주거안정실현방안(8·16 대책)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등 취임 이후 서울시의 선제적 공급 대책에 더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진행할 경우 최소한의 물량만 가지고도 충분히 목표만큼 신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29일로 제39대 서울시장 취임 130일을 맞는 오 시장을 최근 서

  • [여명] 故 정주영 회장을 다시 생각한다

    故 정주영 회장을 다시 생각한다

    지난주 국토교통부 2022년 업무 보고에는 작고한 지 20년도 지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15~2001)이 등장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해외 수주 확대를 보고하며 일명 ‘정주영 프로젝트’를 실행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1970년대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산업항 공사를 수주하며 중동 진출의 꽃을 피운 정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정주영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K스마트인프라’다. 철도, 공항, 도시 개발 등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경쟁력을 확보한 모빌리티·스마트 기술 등을 결합하고 원전·방산·문화 등까지 아우르는 패키지 수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고유가 특수로 대규모 인프라 사업 발주가 기대

  •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 요강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 요강

    <응모 부문 및 자격> ◇건축물 부문=응모 작품:2021년 12월 31일 이전 준공(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받은 것 또는 준공검사 완료된 것)건축물로 한국건축문화대상에 기출품한 사실이 없는 작품 응모 자격:출품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돼 있는 설계자·시공자·건축주 ◇신진건축사 부문=응모 작품:한국건축문화대상에 기출품한 사실이 없는 본인 설계로 준공된 신축·증축·대수선·가설건축물 등 응모 자격:시상 대상연도 작품 접수일 기준으로 만 45세 이하,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 사무소의 개설을 신고한 자 ◇학생설계공모전 부문=응모 작품:계획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당해연도 제시된 주제를 적용한 미발표 창작 작품 응모 자격:건축 관련 학과 대학(원)생(건축사 자격 소지자 제외), 대학교 및 전문대학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 <응모 방법> ◇건축

  • 손태락

    손태락 "실수요만 따져 시장전망땐 오류…금리·정책 녹인 '예측' 선뵐것"

    “집값은 단순히 거주하려는 수요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자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정책 요인과 투자 수요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오르내리죠. 한국부동산원은 이를 반영해 ‘예측 모형 개선’을 완료한 만큼 6월 ‘2022년 하반기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 전망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손태락(59·사진)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최근 서울 역삼동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부동산원 ‘시장 전망 모형’은 실거주 수요에 집중돼 시장을 잘못 진단하거나 왜곡할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국토연구원·LH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주택통합정보 분석 시스템’ 연구를 2월 개발 완료한 만큼 금리나 중장기 주택 공급 등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해 높은 수준의 시장 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여명] ABM(Anything But Moon)이 능사는 아니다

    ABM(Anything But Moon)이 능사는 아니다

    차기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문제만큼은 ‘ABM(Anything But Moon·문재인 정부가 하던 것 빼고 뭐든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으로 비정상이 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차별화된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윤 당선인의 공약을 보면 각종 규제로 점철돼 반(反)시장 기조였던 문 정부와는 정반대되는 규제 완화가 대부분이다. 지난 5년간 각종 규제와 수요 억제를 통해 집값 잡기를 꾀했던 문 정부와 달리 윤 당선인은 충분한 주택 공급과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안정을 추구한다. 그는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의 국토교통부 업무 보고에 깜짝 등장해 주요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시장 친화적이란 점에서 긍정적이긴 하지만 윤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에도 전문가들이 우

  • [서경이 만난 사람] 김헌동 SH 사장

    One클릭, 분양현장

    김헌동 SH 사장 "건물만 분양…반값에 평생 살 수 있는 '백년주택' 공급할 것"

    “아파트를 구입할 때 보통 땅을 함께 사는데 내 땅이라고 꽃 한 송이 마음대로 심을 수 있나요? SH는 건물만 분양하는 반값 아파트를 ‘백년주택(가칭)’이라는 이름으로 공급할 겁니다. 서울 시민들이 평생 집 걱정 없이 살도록 계약 기간도 99년으로 하고 품질 좋은 명품 아파트로 지을 예정입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SH 본사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에 속한 땅은 공동 지분으로 쓸 수도 없는 땅인데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살 필요가 있느냐”며 “건물만 사면 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삼고초려로 SH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낙방하고 재도전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1월 취임한 그는 취임 일성으로 ‘반값 아파트’를 들고 나왔다. 예전에도 시도됐지만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 [여명]  ‘부동산 잔혹사’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부동산 잔혹사’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며 호언장담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10개월을 남긴 올해 5월이 되어서야 “부동산만큼은 할 말이 없다”며 정책 실패를 자인했다. 그 즈음 취임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기에 바빴다. 임기 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적표는 사실상 최악이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 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14.97% 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직후인 지난 2002년(16.43%) 이후 19년 만의 최고 상승 폭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전국 주택 가격 상승률은 30.22%에 달한다. 실제 매매 사례를 보면 4년여간 서울에서 아파트 값이 두 배(1

  • [건축과 도시]  김영길 집집마당 센터장

    건축과 도시

    김영길 집집마당 센터장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입주자 교류 등 공동체 활성화 지원"

    “집집마당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돼 있습니다. 서울시의 공동체주택 지원 허브라는 기능에 충실한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집마당이 들어선 건축물을 매일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김영길(사진) 집집마당 센터장은 이렇게 평가했다. 공동체주택 지원 허브는 7개의 공동체주택이 들어서 있는 서울시 면목동 공동체주택 마을 내에 위치한다. 공동체주택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이론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센터장은 “공동체주택은 함께 교류하며 사는 주택으로 주택의 규모와 상관없이 ‘공동체 공간’과 ‘공동체 규약’이 있어야 하는 기준이 있지만 실제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면서 “이를 감안해 공동체주택 마을 안에 집집마당이 위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현재 면

  • [건축과 도시] 책 읽는 마을의 '열린 사랑방'…지역 플랫폼 역할 톡톡

    건축과 도시

    책 읽는 마을의 '열린 사랑방'…지역 플랫폼 역할 톡톡

    서울 중랑천에서 면목역 방향으로 겸재로를 걷다 보면 자그마한 녹색 공간 위로 공중보행로를 갖춘 3층짜리 흰색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의 이름은 ‘집집마당’. 이 일대에 들어선 서울 최초의 ‘공동체주택 마을’은 물론 서울시의 공동체주택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공동체 주택이란 입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 관심사와 생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거 방식을 가진 공간을 뜻한다. 이곳 면목동 일대에는 ‘책’을 주제로 한 공동체 주택 7곳이 모여 처음으로 마을을 형성했다. 집집마당은 대로변에 함께 위치한 다른 건물들 사이에서 튀지 않는다. 공동체주택 사업 지원 시설이라는 건물의 ‘기능’을 감안해 주변 환경에 잘 녹아들게끔 저층의 철골 구조로 지어졌다. 설계를 담당한 신성진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건축가는 “일방

  • 리모델링 초격차 1위 굳히는 쌍용건설 ‘주택명가 재건’

    리모델링 초격차 1위 굳히는 쌍용건설 ‘주택명가 재건’

    쌍용건설이 타 건설사를 압도하는 신기술을 앞세워 리모델링 분야에서 ‘1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킨 쌍용건설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올 상반기 리모델링 분야에서만 1조 2,6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쌍용에 따르면 올 5월에는 국내 리모델링 역사상 최대 규모, 최대 금액인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송파구 가락동 140번지 일대 아파트 24층 14개 동 2,064가구를 27층 2,373가구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공사비가 8,0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3월 쌍용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600억 원 규모의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쌍용건설은 올 상반기 송파구 오금 아남아파트

  • 삼성물산 '작업중지권 전면보장' 효과 톡톡

    삼성물산 '작업중지권 전면보장' 효과 톡톡

    삼성물산(028260) 건설 부문이 지난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는 작업 중지 권리 선포식을 한 후 6개월 동안 총 2,175건의 작업중지권이 활용됐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돼 있는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다. 삼성물산은 이를 확대해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삼성 측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국내외 총 84개 현장에서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사례는 총 2,175건, 월평균 360여 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98%(2,127건)가 작업 중지 요구 후 30분 내 바로 조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높은 곳에

  • 건설에 클라우드 접목…한미글로벌

    건설에 클라우드 접목…한미글로벌 "자체 기술로 PM 역량 UP"

    한미글로벌(053690)이 건설사업관리(PM)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건설사업관리 노하우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플랫폼 ‘ez-CDE(Easy Common Data Environment)’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CDE란 ‘공동 데이터 환경’으로 업무 수행 과정 중 다양한 주체가 생성하는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 및 배포하기 위한 환경을 의미한다. ‘안전 경영’에 있어서도 한미글로벌의 디지털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공사 현장의 안전 시정 조치 요구서를 발행하고 공유·문서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 SCAR(Safety Corrective Action Request)’을 개발해 사용 중이다. 누군가 현장에서 안전 부적합 사항을 발견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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