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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재용 선임기자

문화부

기사 2,718개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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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재용 기자입니다.

  • “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출가 체험 해보세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출가 체험 해보세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포교부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출가 체험 부스’와 ‘신도 등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종단의 주요 과제인 출가 장려 사업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출가 체험 부스’에서는 출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편하게 상담과 체험을 통해 출가 수행자의 삶과 불교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인 ‘출가씨앗’ 간이 삭발식에서는 참가자의 머리카락 두세 가닥을 자르는 의식을 통해 법명을 받으며 출가의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 이를 불단에 올리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출가를 결심하는 마음을 진지하게 마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교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출가 상담사 스님이 승가 생활과 수행 과정, 출가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출가 체험 참가자에게는 ‘출가씨앗 증서’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심은 출가씨앗은 전국 인연 사찰로 옮겨져 보관된다.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에는 총 1885명이 출가씨앗 체험에 참여했다. 올해 처음 공식 운영하는 ‘신도 등록 홍보 부스’에서는 재가 불자(

  • “정교유착 방지법, 종교의 자유 토대 흔들면 안돼”

    “정교유착 방지법, 종교의 자유 토대 흔들면 안돼”

    “반사회적 종교법인의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교분리와 종교의 자유라는 헌법적 토대를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인 서헌제 중앙대 명예교수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과 정교분리’를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비리에 대한 특검 수사를 계기로 정부가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국회에서 이른바 ‘정교유착 방지 법안(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은 정교분리를 위반한 종교법인의 설립 허가를 최소하고 해산된 법인의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과 종교계에서는 법 만능주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종교해산법’ ‘반민주적 입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반사회적 종교 집단의 폐해를 근절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명예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반사회적 종교법인의 폐해를 막기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면 기본법인 민법 개정이 아니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접근

  • “여전히 우리들 안에 빛 존재한다 믿고파”

    “여전히 우리들 안에 빛 존재한다 믿고파”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을 받았다. 한국 작가의 소설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영어권 번역 문학에 보수적인 미국에서 번역서로 도서 평론가들이 주는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출간 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한 영어판의 제목은 ‘위 두 낫 파트’(We Do Not Part)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이 소설에 대해 “제주 4·3 사건의 여파가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상실 속에서 창조와 진실에 대해 천착한 고찰”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예술적인 소설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압도적인 꿈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 한강 작가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한강 작가는 출판사 편집장이 대독한 소감에서 “이 책을 위해 내 모국어인 한국어에서 영어로 놀라운 연결을 만들어준 두 번역자,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

  • [베스트셀러]스크린셀러 열풍 ‘프로젝트 헤일메리’ 1위

    스크린셀러 열풍 ‘프로젝트 헤일메리’ 1위

    교보문고 3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영화 제작 소식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영화 개봉과 함께 1위로 올라섰다. 극장가의 훈풍이 서점가에도 이어지며 단숨에 5계단이나 상승했다. 30대 여성 독자의 비중이 26.6%로 가장 높았고 20대 독자의 구매 비중도 상승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함께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인 ‘아르테미스’ ‘마션’도 관심을 끌며 나란히 외국 소설 분야 9위, 10위를 차지했다. 불교 관련 서적도 인문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적 삶에 적용한 자기계발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는 전주보다 8계단 상승하며 종합 10위에 올랐다. 인문 분야에서도 ‘초역 부처의 말’이 9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 괴물 형사 마석도의 초보 시절[핫 웹툰]

    괴물 형사 마석도의 초보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 ‘괴물 형사’ 마석도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 웹툰이다. 영화의 시점에서 거슬러 올라가 경찰 제복을 입은 지 얼마 안 된 마석도의 혈기 넘치는 초보 시절을 다룬다. 노련함보다 패기가 앞서던 시절 마석도는 서울 도심을 장악하려는 범죄 조직 로열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스스로 폭력배가 돼 조직에 잠입한다. 은밀한 작전 속에서 괴물 형사로 거듭나는 그의 성장사가 펼쳐진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기획자이자 주연인 배우 마동석과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가 함께 기획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 작가가 프로듀싱과 스토리를 맡아 속도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다.

  • 미사일 대신 달러…현대戰 승패, 경제 무기에 달렸다[북스&]

    북스엔

    미사일 대신 달러…현대戰 승패, 경제 무기에 달렸다

    2006년 이후 이란의 핵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자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데 골몰했다. 미국이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보관된 북한 자산 2500만 달러를 동결하는 성과를 냈지만 이란은 북한과 체급 자체가 달랐다. 전 세계와 상업적으로 연결된 주요 석유 수출국인 까닭이다. 미국은 먼저 2011년 이란으로부터 원유 수입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나라에만 이란산 원유 구매를 허용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2012년 이란의 석유 판매 대금을 해외 은행의 조건부 계좌에 쌓아두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석유 판매 수익이 이란 정권으로 다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후 이란의 석유 판매량은 극적으로 감소했다. 경제난에 시달리던 이란은 2015년 미국과 핵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신간 ‘국가는 무엇으로 싸우는가’는 지난 20년간 미국이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사일과 폭탄이 아닌 ‘경제 무기’를 개발하고 활용해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경제 전쟁’에 나서는 미국의 무기는 제재와 수출 통제, 투자 제한 등이다. 무기의 위력은 미국의 경제 패권에서 나온다. 미국 달러는 국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받았다. 소설 부문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출간 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 ‘We Do Not Part’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어판은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2023년 출간한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영어 제목 ‘Phantom Pain Wing’) 이후 두 번째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매년 영어로 출판된 최우수 도서를 선정해 소설, 논픽션, 전기, 자서전, 시, 비평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미국 도서평론가들이 엄격한 잣대로 분야별 최고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퓰리처상 및 전미도서상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도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제주 4·3 사건의 여파가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

  • 정순택 대주교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 외면 말아야”

    정순택 대주교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 외면 말아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다음 달 5일 부활절을 맞아 “전쟁과 긴장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정 대주교는 27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불안 속에 살아가는 이들, 그리고 양심에 따라 살아가려는 모든 이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희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주교는 또 ‘가난한 이들의 상처 입은 얼굴과 무고한 이들의 고통 속에서 그리스도 자신의 고통을 보게 된다’는 교황 레오 14세의 말을 인용하면서 “고통받는 모든 이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연대해야 하며, 특별히 전쟁과 폭력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겪는 이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 존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모든 기술은 인간을 소외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서로를 연결하고 생명을 살리는 데 봉사해야 한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자리에서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길을 선택할 때 부활하신 주님과 더욱 깊이 함께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정 대주교는 다음 달 4일 ‘파스카 성야 미사’와 5일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례하며

  • “불교가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놀이터’ 될 것”

    “불교가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놀이터’ 될 것”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핫’한 박람회를 넘어 ‘쏘 핫(So hot)’한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성원스님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국제선명상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불교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확산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계종이 주최하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4회를 맞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의 핵심인 ‘공(空)’ 사상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람객이 스님과 마주 앉아 공 사상에 대한 문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고 봉은사 일주문에서는 불교 대표 경전인 ‘반야심경’의 철학을 힙합과 EDM 등 현대 음악으로 재해석한 ‘반야심경 공파티’가 열린다. 성원스님은 “불교의 사상을 국민들이 보다 쉽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통 문화가 산업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박람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불교신문의 사장인 원허스님은 “이

  • 5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참가비 할인 혜택

    5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참가비 할인 혜택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스님)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전국 120여 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 원에 참가할 수 있고,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 5000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각자의 여행 계획을 고려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 및 관련 정보는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진명 “직선의 획으로 무한한 조합…한글은 K컬처 근본”

    김진명 “직선의 획으로 무한한 조합…한글은 K컬처 근본”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팝·K드라마 등 한류의 근본은 ‘한글’입니다.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한글의 우수성과 위대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3년 만에 장편소설 ‘세종의 나라’로 돌아온 김진명 작가는 최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소설은 팩트와 픽션을 넘나들며 세종이 신하들의 반대를 뚫고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국내 역사 소설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작가는 한글 창제를 다룬 소설을 집필하기까지 고민이 컸다고 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왕인 세종이 민족 최고의 문화 자산인 한글을 창제한 이야기를 쓰는 것은 모든 작가의 로망”이라면서도 “워낙 위대한 업적이다 보니 함부로 펜을 들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 “그동안 한글을 제대로 다룬 문학 작품이 한 권도 없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도 컸다”며 “과거 한자를 소재로 한 ‘글자전쟁’과 금속활자를 다룬 ‘직지’라는 소설을 썼던 만큼 이번에는 한글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 韓서 60년 머물며 빈민 구호... 안광훈 신부 선종

    韓서 60년 머물며 빈민 구호... 안광훈 신부 선종

    60년간 한국에서 빈민을 위해 헌신한 뉴질랜드 출신 안광훈(본명 로버트 존 브레넌·사진) 신부가 선종했다. 향년 84세. 천주교 선교단체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안 신부가 전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선종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인은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 곁을 지킨 ‘빈민의 대부’였다. 1941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안 신부는 1965년 사제 수품 이듬해인 1966년 9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로 파견됐다. 원주교구 정선성당 주임신부 시절이던 1972년 고리대금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정선신용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성프란치스코의원을 열어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1981년 서울대교구 목동성당 근무 시절엔 안양천 인근에서 살다 쫓겨난 철거민이 시흥의 새로운 터전에서 자립해 살 수 있게 돕기도 했다. 1992년 서울 강북구 미아6동에서도 철거 위기에 놓인 주민들과 함께 지냈다. 정부는 2020년 이 같은 빈민 구호 활동 등을 기려 정부 특별공로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했다. 안 신부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닌 고향 그 자체며 이방인이 아닌 ‘온전한 한국인’으로 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

  • 레몬 같은 삶 달래는 위스키 한잔[핫웹툰]

    레몬 같은 삶 달래는 위스키 한잔

    작고 조용한 바를 무대로 펼쳐지는 옴니버스형 감성 드라마다. 각 회마다 등장하는 손님은 모두 다르지만 인생의 모퉁이에서 상처받고 지쳐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모금의 위스키가 열어주는 기억의 문을 통해 그들은 자신이 외면했던 감정과 마주하고 스스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아련한 첫사랑부터 허풍이 심했던 아버지, 이별한 연인 등 여러 인생 이야기를 위스키라는 소재로 풀어낸다. 전작 ‘이토록 보통의’에서 사랑을 깊은 감정선으로 담아내 호평받은 캐롯 작가의 신작이다. 매주 금요일 연재돼 한 주를 마무리하며 술 한잔과 함께 조용히 즐기기 좋은 웹툰이다.

  • [베스트셀러] 영화 원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4위

    영화 원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4위

    예스24 3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신영준·고영성의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이어 202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2위, 자청의 신작 ‘완벽한 원시인’이 3위를 기록했다. 18일 개봉한 영화의 원작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4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영화 개봉 하루 만에 판매량이 전일 대비 109% 급증했으며 e북 분야에서는 1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흥행과 함께 야구 관련 도서의 판매도 증가했다. 젊은 관중 유입이 확대되면서 올해 들어 야구 도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늘었다. ‘정근우의 야구말 나들이’는 건강·취미 분야 1위를 차지했다.

  • 지저분한 산업?…일상 모든 것이 제조업의 산물[북스&]

    북스엔

    지저분한 산업?…일상 모든 것이 제조업의 산물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극심한 생산 차질을 겪었다.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반도체를 구할 수 없어서다. 당시 팬데믹 여파로 이동 수요가 급감하자 완성차 업체들은 감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차량용 반도체 재고와 주문도 크게 줄었다. 이후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자 업체들이 원자재 주문량을 늘렸지만 차량용 반도체를 확보할 수 없었다. 반도체 업체들이 주문이 감소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줄이는 대신 마진이 높은 정보기술(IT) 기기용 칩 생산을 늘린 탓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은 신차 주문 후 차를 받기까지 1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불과 5년 전 우리가 겪었던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은 분업화된 글로벌 제조 시스템의 취약성을 깨닫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후 제조 업체들은 소재·부품 내재화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이자 공학부 제조업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신간 ‘우리의 삶은 제조된다’에서 제품 생산부터 배송·소비에 이르는 제조업의 여정을 추적한다. 저자는 제조업을 하수 처리 시스템에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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