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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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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민영 기자입니다.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두번째 금메달 대신 받은 약혼반지 ○…미국 여자 알파인 스키 브리지 존슨(30)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놓쳤지만 오랜 연인의 프러포즈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존슨은 13일(한국 시간)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대회전에서 레이스 도중 기문과 부딪혀 균형을 잃은 뒤 넘어지며 그대로 안전 펜스에 충돌했다.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인 그는 활강 종목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날 대회 2관왕 도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결승선 근처에서 연인인 코너 왓킨슨이 약혼 반지를 내밀며 존슨에게 청혼했고, 존슨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다. 존슨은 “대부분의 선수가 올림픽에서 정점을 찍길 원한다”며 “나는 아주 제대로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우크라이나, ‘추모 헬멧’ 선수에 훈장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모 헬멧을 쓰고 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 나서려다 출전 금지된 자국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 선수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AFP·DPA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한국 시간) 헤라스케비치에게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이타적인 봉사와 시민적 용기, 자유와
“긴장을 많이 했지만 오늘만큼은 나를 믿고 달렸습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임종언(18·고양시청)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임종언은 이날 1분 24초 611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의 메달 체증을 푼 첫 메달이다. 임종언은 이날 경기에서 극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최하위로 달리던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첫 번째 코너에서 4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코너에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에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날 들이밀기 전략까지 펼친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임종언은 코치들과 부둥켜안고 기뻐하며 살짝 눈물을 보였지만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누가 선두로 치고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아웃코스로 질주하면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레이스를 펼쳤다”며 “결승에서
썰매 강국 독일이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 8회 연속 금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율리아 타우비츠(독일)는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에서 3분 30초 62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독일은 이 종목에서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동계올림픽 8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독일은 이 대회 전까지 동독과 서독 시절을 포함해 동계올림픽 루지에서 나온 금메달 52개 중 38개를 가져갔을 정도로 루지 여자 1인승 종목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봅슬레이 강국이기도 한 독일은 봅슬레이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금메달 53개 중 22개를 쓸어담았다. 독일의 루지 여자 1인승 8회 연속 금메달은 현재 동계올림픽에서 진행 중인 특정 국가의 세부 종목 연속 우승 기록이다. 중단된 기록으로는 러시아가 소련 시절을 포함해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1964년 인스부르크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12회 연속 우승한 기록이 있다. 단 이 12회 연속 우승에는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캐나다 조와 공동 금메달을 따낸 사례가 포함돼 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남자골프에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메이저 승격 의견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개막을 앞두고 11일(한국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세계 최고의 골프대회 중 하나지만, 남자골프는 현재와 같이 4대 메이저 대회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3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에는 처음으로 출전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과 구분해 ‘제5의 메이저’라 불린다. 1974년에 창설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상대적으로 역사는 짧지만 최대 규모의 상금(올해 2500만 달러)을 내걸어 투어 내에서는 사실상 메이저 대우를 받는다. PGA 투어가 최근 ‘3월은 메이저의 달(March is Major)’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승격 논의에 불을 붙였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오는 3월
자신의 전반 마지막인 18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짧아 다시 발밑까지 굴러내려오자 화를 참지 못하고 웨지 샤프트 부분으로 앞쪽 허벅지를 마구 내리쳤다.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폭발 직전까지 갔던 장면이다. 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1라운드. 이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셰플러는 2오버파 73타를 쳤다. 2주 전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를 공동 89위로 시작했다. 8언더파 단독 선두인 크리스 고터럽(미국)과는 무려 10타 차이다. 버디 5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가 섞인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셰플러는 미디어와 인터뷰를 거부하고 곧바로 연습장으로 향했다. 셰플러가 PGA 투어 대회에서 오버파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 2오버파 이후 8개월 만이다.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셰플러는 당장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셰플러는 현재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지원하는 LIV 골프 리그가 다섯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식 세계 랭킹 포인트 획득 자격을 인정받았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을 관장하는 OWGR(Official World Golf Ranking)은 4일(한국 시간) 2026시즌 LIV 골프의 각 대회에 포인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OWGR은 이번 심사 과정이 철저하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LIV 골프는 54홀 대회라는 점 등을 이유로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소속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출전을 금지시키자 일부 선수들은 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유럽 DP월드 투어나 아시안 투어 대회에도 출전했다. 최근 대회 규모를 72홀로 확대하는 등 변화를 통해 OWGR에 가입할 수 있었다. 눈에 띄는 건 랭킹 포인트 부여 대상과 점수다. OWGR은 2026시즌 LIV 골프 각 대회의 상위 10위 내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주기로 확정했다. 또한 이번 주 열리는 LIV 골프 리야드 대회 우승자는 23.1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DP월드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우
2일(한국 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끝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는 골프팬들 사이에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의 코스 중 하나로 기억된다. 태평양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 토리파인스는 우즈가 8차례 우승했던 곳이다. 1999년과 2003년, 2005∼2008년, 2013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08년 US 오픈 우승도 이곳에서 했다. 2008년 US 오픈 때는 부상으로 다리를 절면서도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 월요일 19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통산 1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저스틴 로즈(46·잉글랜드)로 시작해 저스틴 로즈로 끝났다. 로즈는 이날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7타나 차이가 났다. 45세 5개월(1980년 7월 30일 생) 나이로 만들어낸 기록적인 우승이었다. 첫날 북코스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기세를 올린 로즈는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
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경기가 열린 24일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 14번 홀에서 선수들이 티샷을 한 뒤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밭을 지나 페어웨이로 걸어 나가고 있다. 용인=오승현 기자
성유진이 28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18번 홀에서 샷 이글을 터뜨린 뒤 볼을 갤러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배소현이 28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필드소식
국내 골프 유통 업체인 (주)예스런던이 대규모 골프 박람회인 더 골프쇼 코리아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명 골프클럽과 의류, 액세서리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예스런던은 아디다스 골프웨어와 모자, 벨트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2023년 신제품 아디다스 골프화를 파격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풋조이, 휠라골프, 애쉬워스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 용품은 물론 균일가의 골프화와 골프볼, 그리고 린드버그, 쉐르보등 유명 브랜드의 골프의류도 만나볼 수 있다. 예스런던은 국내 골프장 및 전국 아디다스골프 전문점을 포함해 60여곳의 프로숍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 18번 홀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운데 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민별(왼쪽부터), 박현경, 박지영,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 이예원, 최예림, 이승연, 방신실 등 10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서귀포=이호재 기자
뉴질랜드산 경주마 마이티뉴(거세·6세)가 제12회 서울경제신문배(1등급·연령 오픈·1400m) 경주에서 우승했다. 임다빈 기수가 기승한 마이티뉴는 22일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로 열린 이번 1등급 레이스에서 1분 26초 3을 기록하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이티뉴는 1등급 승급 후 첫 우승을, 임 기수는 허리부상 후 복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6050만 원. 경주 초반에는 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빅터문이 앞서 나간 가운데 코브라볼과 바이스로이, 레전드데이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명마들의 무대답게 선두와 후미의 거리 차이가 크지 않았고 본격적인 승부는 직선주로에서 시작됐다. 결승선을 300m 앞두고 혼전이 펼쳐진 상황에서 경주 내내 뒤쪽에 머물며 힘을 아끼던 마이티뉴가 4코너 바깥쪽을 크게 돌
일본계 아버지를 둔 콜린 모리카와(26·미국)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22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CC(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에릭 콜, 보 호슬러(이상 미국·8언더파)를 6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79만 1000달러(약 24억 원)의 주인이 됐다. 모리카와의 통산 6번째 PGA 투어 우승. 그는 2020년 PGA 챔피언십과 2021년 디 오픈 등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두고 지난해 세계 랭킹 2위(현재 2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일본계 아버지와 중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리카와는 2021년 7월 디 오픈 제패 이후 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영건’ 김주형(21)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그는 랜토 그리핀(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지난해 10월 김주형이 2022~2023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던 대회다. 올 8월 윈덤 챔피언십에는 발목 부상으로 불참해 생애 첫 타이틀 방어 기회를 놓쳤던 그는 이날 순위를 전날보다 25계단이나 끌어 올리며 대회 2연패와 통산 3승을 노리게 됐다. 9번 홀(파5) 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