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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임세원 기자

국제부

기사 5,36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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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임세원 기자입니다.

  • 국민연금, 칼라일 계열 재보험사에 투자한다 [시그널]

    국민연금, 칼라일 계열 재보험사에 투자한다

    국민연금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 계열 재보험사에 투자한다고 칼라일 그룹이 22일 밝혔다. 칼라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보험 계열사인 포티튜드 리(Fortitude Re)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포티튜드 칼라일 아시아 르네상스(FCA 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CA Re는 7억 달러(약 1조 원)의 펀드를 조성하며 여기에는 국민연금, 신한생명과 칼라일, T&D 보험그룹이 참여한다. 포티튜드 리가 보험과 관련해 역할을 하고 칼라일은 자산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포티튜드 리는 2018년 글로벌 보험사 AIG가 설립한 재보험 전문기업으로 2019년 11월 지분을 칼라일 그룹과 일본계 금융그룹인 T&D 홀딩스에 매각했다. 현재 칼라일이 71.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티튜드 리의 최고경영자인 알론 니치스는 “포티튜드 리는 이미 아시아 고객을 대신해 150억 달러를 재보험에 투입했으며, 추가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라일은 아시아가 인구고령화로 보험사가 자본과 위험, 장기부채를 관리하는 방법을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재보험 영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칼라일의 보험

  • 코엔텍 인수 사실상 IMMPE 유력…높은 몸값에 막판 이견 [시그널]

    코엔텍 인수 사실상 IMMPE 유력…높은 몸값에 막판 이견

    폐기물 기업 코엔텍 인수 경쟁에서 국내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양측은 가격 조건에 대한 이견이 커 막판까지 치열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대주주인 E&F PE·IS동서 컨소시엄은 매각주관사인 UBS와 EY한영회계법인을 통해 IMMPE, 싱가포르계 인프라 전문운용사 거캐피탈, 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털을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하고 개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각대상은 코엔텍 지분 100%다. 이 가운데 어펄마캐피털은 사실상 논의 진전이 없고 거캐피탈은 높은 의지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협상의 진도 면에서 IMMPE가 앞선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가장 논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후보는 IMMPE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나 다름없다”면서 “다만 이견이 있어서 IMMPE와 타결하든지 아니면 매각을 하지 않을 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관건은 가격이다. IMMPE는 6000억 원 대 중반을 인수가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매각측은 8000억 원 대를 희망하고 있어 1000억 원

  • 상조에 웨딩까지…웅진프리드라이프 티앤더블유 공동인수[시그널]

    상조에 웨딩까지…웅진프리드라이프 티앤더블유 공동인수

    웅진(016880)그룹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이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웨딩업체 인수에 나선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사모펀드(PEF)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웨딩홀 사업을 하는 티앤더블유코리아 인수에 참여한다. 인수가격은 약 700억 원으로 키스톤PE와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인수금융을 제외한 약 350억 원 가량의 인수금 조달을 함께 하며 일반 기관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웅진그룹은 6월 PEF VIG파트너스로부터 프리드라이프를 9000억 원에 인수해 사명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바꿨다. 상조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상조서비스 이외에 생애주기에 따른 토탈라이프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웨딩홀 인수는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게 웅진 프리드라이프의 생각이다. 티앤더블유는 프랙시스캐피탈이 2015년 신한증권과 함께 투자한 웨딩홀 회사다. 이후 2021년 한투PE와 SG PE가 추가로 투자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이 투자한지 10년이 지나 펀드 만기가 돌아오자 투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했다. 이번 매각으로 후속 투자자였던 한투PE와 SG PE는 10% 초반의 내부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 [단독]테일러메이드 이어…캘러웨이도 매물로 [시그널]

    단독테일러메이드 이어…캘러웨이도 매물로

    세계 3대 골프브랜드 중 하나인 톱골프캘러웨이가 골프용품 사업부인 캘러웨이 매각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경쟁사 테일러메이드 딜에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테일러메이드가 앞서지만, 캘러웨이 역시 브랜드경쟁력이 탄탄하고 테일러메이드와 마찬가지로 사모펀드(PEF)가 대주주라 매각 시한이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기 위한 경쟁이 붙을 수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톱골프캘러웨이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패션기업과 PEF를 상대로 캘러웨이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톱골프캘러웨이는 PEF인 프로비던스에쿼티파트너스·블랙록그룹·뱅가드 등 여러 주체가 지분을 나눠들고 있으며 업계는 매각가로 지분 100% 기준 2조 원 안팎을 추산하고 있다. 톱골프캘러웨이는 그동안 JP모건이나 제프리스 등을 통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최근 캘러웨이와 톱골프 간 분할작업과 함께 톱골프가 보유한 브랜드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캘러웨이 매각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톱골프캘러웨이는 지난해 9월 올해 연말까지 톱골프를 분할하겠다고 발표해 골드만삭

  • 조단위 엑시트 자금으로 싱글패밀리오피스 설립

    부의 설계자 '패밀리오피스'

    조단위 엑시트 자금으로 싱글패밀리오피스 설립

    지난해 저가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를 4600억 원에 필리핀 졸리비푸드에 매각한 양재석 대표는 대금을 받자마자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했다. 2023년 일진머티리얼즈를 롯데그룹에 2조 7000억 원에 매각한 허재명 전 대표 역시 ‘컴퍼니에이치’를 설립해 약 2조 원을 운용 중이다. 허 전 대표는 NH투자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수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업금융(IB) 딜에 공동 참여하면서 프라이빗 딜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기업 매각으로 수천 억 원에서 조 단위 현금을 확보한 오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개인 자금을 직접 운용하는 싱글패밀리오피스(SFO) 시장에 발을 들이는 모습이다. 증권사가 운영하는 멀티패밀리오피스(MFO)가 여러 자산가의 자산을 묶어 관리하는 구조라면, 싱글패밀리오피스(SFO)는 한 가문의 자산만 전문적으로 굴린다. 고액자산가들이 개인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만의 투자 성향에 맞춰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은 직접 운용조직을 만들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의 패밀리오피스는 에이티넘파트너스다. 봉제인형 회사로

  • 부의 설계자 '패밀리오피스'

    "1300조 시장 잡아라"…5년새 100조 모은 韓 FO

    금융자산 3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들이 개인이 아닌 ‘가문 단위’로 자산을 맡기기 시작하면서 증권사의 패밀리오피스(FO)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기관투자가급 유동성과 투자 니즈를 갖고 있으면서 주식·채권 등의 전통 자산뿐 아니라 대체투자와 사모형 맞춤 상품, 글로벌 자산 배분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높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한국투자·미래에셋·NH·KB 등 주요 증권사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관리 자산 규모는 1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초고액자산가들의 전체 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267조 원으로 같은 기간 국민연금 기금(1212조 원)을 넘을 정도다. 부동산 자산까지 포함하면 더 크게 웃도는 규모다. 전직 대형 증권사 패밀리오피스 담당 부사장 A 씨는 “증권사가 최고 실적을 내도 국민연금에서 받는 운용 수수료는 연간 40억 원 수준인데 이보다 많은 수수료를 내는 개인과 가문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패밀리오피스 고객의 대부분은 대기업 오너 일가, 정보기술(IT) 창업가, 중견·중소기업 매각을 마친 오너들

  • 해외 투자유치 혈안인데…징벌적 과세 고집하는 韓[富의 설계자 패밀리오피스]

    부의 설계자 '패밀리오피스'

    해외 투자유치 혈안인데…징벌적 과세 고집하는 韓

    패밀리오피스는 각국 정부가 유치하는 주요 투자자로 떠오르지만 한국은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상속세와 증여·양도세 때문에 성장에 한계가 높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단순히 패밀리오피스를 개인 고액 자산가로 치부하지 않고 벤처투자 등 모험자본의 한 축으로 인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게 국내외 업계의 조언이다. 20일 과세 당국에 따르면 국내 현행법상 공익재단 형태의 패밀리오피스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5% 미만으로만 보유해야 증여세가 면제된다. 신탁 역시 발행주식 총수의 15%를 초과하면 의결권 행사가 제한돼 재단이나 신탁을 통한 가업 승계가 어렵다. 반면 해외에서는 유럽은 신탁, 홍콩과 싱가포르 등은 특수법인 형태로 패밀리오피스를 인정하고 갖가지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고액자산가들은 국적을 바꿔서라도 더 유리한 제도가 있는 국가로 자산을 옮기기 때문이다. 영국의 과세 기준이 강화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영국과 러시아 자산가들이 홍콩과 싱가포르로 자산을 옮겼다가, 다시 더욱 문턱이 낮은 두바이로 이동하는 게 그 예다. 샤론림 싱가포르벤처캐피털협회 대표는"싱가포르 정부의 정책과 세제는 사모펀드를 포함한 각종 투자 자금이 싱가포

  • 취업서 세무·승계까지 컨설팅…'한국판 발렌베리家' 만든다[富의 설계자 패밀리오피스]

    부의 설계자 '패밀리오피스'

    취업서 세무·승계까지 컨설팅…'한국판 발렌베리家' 만든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의 패밀리오피스 사업은 글로벌 자산관리사 UBS·JP모건 등이 확립한 ‘자산관리(WM)+기업금융(IB) 결합 모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단순한 투자 수익 관리가 아닌 기업주의 경영 자문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C사 대표 부부는 삼성증권이 관리하는 초고액 자산가 고객으로 이 중 부인은 삼성증권 최고경영자(CEO)포럼의 회원이다. 매년 100여 명의 CEO, 최고재무책임자(CFO), 2세 오너를 초청하는 이 포럼은 한국투자증권의 ‘진우회’를 견제하기 위한 고액 자산가 네트워크다. C사 대표 부인의 동생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D사의 창업자로 누나가 운영하던 자회사를 받은 후 회사 가치를 2조 원대로 키워 글로벌 기업에 매각했다. 의료·뷰티·투자까지 이어진 이들의 네트워크는 ‘한국형 자본가 가문’의 전형으로 꼽힌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의 고액 자산가 전담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가 자산관리를 넘어 기업 경영과 승계, 세무 컨설팅 등 가문 설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는 성혼 주선, 자녀 취업, 부동산 개발 자문 등 개인 중심의 서비스에 머물렀다면 기업 외환 관리, 법

  • 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 확정…프리미엄 90%[시그널]

    부동산 규제 후폭풍

    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 확정…프리미엄 90%

    막판 돌발변수로 계약을 미뤘던 애경그룹과 태광산업(003240)이 21일 애경산업(018250) 매각 계약을 체결한다. 주당 거래가격은 상장사인 애경산업 시가의 90% 가까운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했다. 20일 애경산업은 대주주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태광산업과 계열사인 티투프라이빗에쿼티, 공동투자자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21일 주식매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잔금 납입 등 최종 거래는 2025년 2월 19일에 종결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애경산업 지분 약 63%로 매각가는 약 4699 억 원이다. 지분 100% 기준으로 약 7300억 원에 해당한다. 주당 거래가격은 2만 8190원으로 이날 주가인 주당 1만 5060원보다 약 87%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앞서 양측은 막판 이견으로 15일에 예정했던 계약일을 넘겼다. 태광산업은 14일 이사회를 통과시켰지만, 애경산업은 15일 추가 논의를 전제로 부결시켰고, 이에 따라 태광산업도 이사회 결의를 취소한 바 있다. 애경그룹은 중부CC 매각에 이어 애경산업 매각을 시장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마무리하면서 유동성 부족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태광산업은 생활용품 업

  • 롯데·HD현대

    롯데·HD현대 "케미칼 지분율 낮추자"

    롯데케미칼(011170)과 HD현대(267250)오일뱅크가 나프타분해설비(NCC) 합작사인 HD현대케미칼을 계열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케미칼의 실적 악화가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케미칼 구조조정을 위해 계열사에서 제외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HD현대케미칼의 부채 증가와 실적 악화 부담이 커지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지분을 줄여 연결기준 재무제표에 따라 잡히는 재무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D현대케미칼은 2014년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대주주인 HD현대오일뱅크가 지분 60%, 롯데케미칼이 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에 따라 HD현대케미칼은 HD현대오일뱅크의 연결 기업으로 분류돼 자산·부채·매출·비용 등이 재무제표에 연동되며, 롯데케미칼은 지분법 회계처리를 통해 순이익(손실)과 순자산 변동을 반영하고 있다. 관건은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에 대한 연결 회계와

  • HMM, 자사주 소각 완료…산은 지분율 소폭 상승 [시그널]

    HMM, 자사주 소각 완료…산은 지분율 소폭 상승

    HMM이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서 기존 1·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HMM은 자사주 소각 결과 산업은행의 지분은 35.42%, 해양진흥공사는 35.08%로 지분율이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전체 주식수는 약 9억 4323만 주다. 이로써 산은과 해진공의 지분을 2년 사이 67% 증가했다. 2023년 산은과 해진공이 매각을 추진했을 당시 전체 주식수는 약 6억 9000만 주로 당시는 산은과 해진공의 지분율이 58%였다. 그러나 이후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과 이번 자사수 매입 후 소각을 거치면서 일반 주주의 지분은 30%로 줄고 약 70%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하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한 차례 대규모 주주환원이 일어난 만큼 당분간 추가적인 대규모 주주환원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산은의 HMM 지분 매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HMM 인수를 전제로 시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했고, 산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반면 해진공은 주주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올

  • [단독]SK·삼양, 국내 화학섬유 1위 '휴비스' 판다 [시그널]

    단독SK·삼양, 국내 화학섬유 1위 '휴비스' 판다

    SK그룹과 삼양그룹이 화학섬유 분야 합작법인(JV) 휴비스(079980)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대응해 관련 사업을 리밸런싱(재조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비스 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006120)와 삼양홀딩스(000070)는 휴비스 지분 51%에 대한 매각에 착수했다. 별도 매각주관사 없이 삼일PwC에서 실사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51% 경영권 지분 거래 가격을 약 10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원매자로 등장하면서 거래 규모와 매도 수익 분배 등 구체적인 조건까지 조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PEF 운용사와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 수순인 상황이지만 매도인은 매각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디스커버리와 삼양홀딩스는 휴비스 지분을 각각 25.5%씩 보유했다. 휴비스는 2000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각각 화섬 부문을 독립시키면서 출범했다. 의류용으로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장섬유와 산업용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등을 생산한다. 국내 화섬 생산량 1위 기업으로 국내 폴리에스테르 섬유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다. 휴비스가 매각

  • 한앤컴퍼니, 부품회사 코아비스 키스톤PE에 넘긴다 [시그널]

    한앤컴퍼니, 부품회사 코아비스 키스톤PE에 넘긴다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보유하고 있던 자동차 부품사 코아비스를 국내 중견 PEF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한다. 한앤코는 2012년 인수한 지 13년 만에 새주인을 찾았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코아비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PE를 선정하고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코아비스 지분 100%로 매각가는 10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앤코는 2012년과 이듬해에 걸쳐 지분을 인수했다. 키스톤PE는 전략적투자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인수전에 나섰다. 키스톤PE에서는 마영민 대표가 이번 거래를 지휘하고 있다. 코아비스는 1994년 설립되어 자동차연료펌프모듈, 자동변속기용압력조절밸브 등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2021년 1457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531억 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억 원에서 157억 원으로 상승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214억 원에서 305억 원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 기준 7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수출이 주력인 사업 구조상 환율 상승으로 인해 외환차손과 금융비용이 급격하

  • [단독] 혁신성장펀드, 150조 국민성장펀드로 통합 [시그널]

    단독혁신성장펀드, 150조 국민성장펀드로 통합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에 기존 정책펀드인 혁신성장펀드가 통합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혁신성장펀드를 주관하는 KDB산업은행은 기존에 조성한 펀드를 올해까지 운용하고 내년부터는 국민성장펀드에서 혁신 성장과 관련한 투자와 출자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자금의 손실을 방어하기 위한 후순위 투자금 1조 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고 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국민성장펀드 전담 조직을 설치한다. 혁신성장펀드는 문재인 정부의 뉴딜펀드에 이어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산업 지원 펀드지만 두 펀드의 집행률이 48%로 낮아 문제로 지적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지원 펀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된 펀드를 통합해 운영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에 전담 부행장 신설…일관성 확보 숙제 정부가 기존 정책펀드 규모의 10배 이상인 150조 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에 속도를 내자 산업계와 투자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산업은행에 12월까지 이를 전담할 국민성장부문 부행장과 60명 규모의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전략산업에 투자금을 붓겠다

  • 산은에 전담 부행장 신설…일관성 확보 숙제[시그널]

    산은에 전담 부행장 신설…일관성 확보 숙제

    정부가 기존 정책펀드 규모의 10배 이상인 150조 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에 속도를 내면서 산업계와 투자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산업은행에 12월까지 이를 전담할 국민성장부문 부행장과 60명 규모의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전략산업에 투자금을 붓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정부 교체로 5년마다 오락가락하는 정책펀드가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정책펀드를 통합해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150조 원의 규모가 그 간 10조~20조원 안팎인 정책펀드를 압도하는 수준인데다, 정책금융기관 주체별로 각각 펀드를 운영하면 중복과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막대한 자본이 장기간 필요한 인공지능(AI),2차전지,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 대해 각국 정부가 경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작은 국내에서 지원 주체가 분산되면 정책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현재 혁신성장펀드가 지원하는 산업 대부분은 국민성장펀드의 지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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