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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임세원 기자입니다.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정보통신(IT)인프라와 인력 모두 투자를 지속했다면서 자체 보유한 IT 인력 비중이 32%로 카드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MBK는 23일 낸 보도자료에서 “롯데카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BK는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2020년부터 최신 IT인프라 시스템 구축, 앱과 혁신 플랫폼 출시, 계정계와 사용자 접근 편의 고도화 등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IT 기획, 구조 설계(아키텍쳐), 보안, 디지털 개발 분야에 전문 인력을 보유하는 운영비 투자에도 적극 나섰다고 해명했다. 카드업계는 은행이나 보험에 비해 IT업무와 인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MBK는 롯데카드 IT인력 내재화율 32%는 보안과 IT역량을 장기적으로 강화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매체제어·네트워크 보안, 방화벽·시스템 통제 등 인프라 구축 이후 상시 모니터링과 보안 인력 확충 등 운영을 위한 투자를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정보통신(IT) 강화를 위해 최근 6년간 6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 고객정보유출 사태가 PEF의 경영소홀 논란으로 번지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MBK는 22일 낸 보도자료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롯데카드의 IT투자규모는 총 5921억 원이며 이 가운데 11%인 654억 원을 보안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MBK의 투자가 집중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롯데카드의 IT투자 규모는 이 기간 롯데카드 당기순이익의 40%, 총 배당액의 1.5배에 해당한다. MBK는 “MBK를 비롯한 롯데카드의 주요 주주사들이 단기적 배당 이익보다 시스템 안정성과 고객 신뢰 확보를 우선해 왔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MBK는 롯데카드의 기업지배구조가 한 쪽에 치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롯데카드 이사회는 MBK측이 임명한 조좌진 대표이사, MBK측 기타비상무이사인 김광일 부회장과 이진하 부사장, 지분 20%를 보유한 롯데쇼핑 측 기타비상무이사인 김원재 유통군 재무지원본부장을 비롯해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산하에는 리스크
DL케미칼이 음이온촉매 기반 합성고무 해외 자회사인 카리플렉스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석유화학 범용제품 제조 자회사인 여천NCC로 인한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금 확보를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카리플렉스 매각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의향이 파악되면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DL케미칼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로선 결정된 게 없다”라고 말했다. DL케미칼은 2020년 5억 30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6200억 원)를 들여 미국 기업 크레이튼의 카리플렉스 사업부를 인수한 후 2022년 16억달러(1조 8800억 원)를 투자해 크레이튼까지 인수했다. 크레이튼은 소나무 화학 물질에서 추출한 특수 폴리머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 기반 제품을 생산해온 석유화학기업이다. 커리플렉스는 폴리이소프렌 수술 장갑용 합성고무 시장 내 가장 큰 제조사이다. 카리플렉스 제품은 자극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불순물이 적고 투명도가 높아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DL케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21일 롯데카드 인수 후 보안 투자에 소홀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보안투자 비용을 2019년 71억 원에서 2025년 128억 원으로 늘렸다”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의 원인을 주주사들의 보안 투자 및 관리 소홀로 지적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BK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직후인 2019년에는 보안 관련 인력이 19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외부 파트너사를 제외하고 30명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는 신용카드사를 넘어 디지털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디지로카 전략’에 따라 보안관련 투자를 137억 원으로 대폭 늘리기도 했다. MBK는 2021년 보안사고로 인한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백업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투자를 일시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MBK는 롯데카드 배당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최근 4년간 배당성향은 20~28%수준으로 국내 상장기업 평균과 유사하고 대형 금융지주사 평균(30%이상)보다 낮은 수치”라면서 “단기 수익 추구 기조를 위해 주주사들이 경영 관리를 소홀히 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에 나섰다. 카디프생명 실사에 이어 KDB생명도 검토하는 등 매물로 거론되는 보험사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대부분 보험사의 매각가가 초반에 비해 내려갔으나 추가 유상증자가 필요해 실질적인 거래가격이 늘어나면서 한국투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딜로이트안진을 통해 롯데손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앞서 카디프생명 역시 삼정KPMG를 통해 실사를 완료한 바 있으며 KDB생명도 인수 대상에 놓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매물로 나온 보험사를 다양하게 보고 있으며 특정 보험사로 후보를 좁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인수가 기준으로 5000억 원 안팎의 중형 보험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주력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자금조달 만기가 3년으로 짧은 데 비해 투자대상 자산의 만기는 10년 이상으로 길 때 보험사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발행어음으로 20조원 이상 조달해 운용한 한투증권의 경험을 토대로 장기투자자인 보험사 자산을 운용하면 대형 사모펀드(PE
교보생명이 지주사 전환 보다 기업공개(IPO) 추진을 최우선으로 방향을 정하는 한편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FI) 유치에도 나섰다. 기존 투자자와의 분쟁 정리 과정에서 맺은 단기 대출을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투자자에게 IPO를 통한 투자회수 방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생보사에서 교보생명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구상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주회사 전환에 앞서 IPO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재무적투자자를 대체할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 상장을 추진한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손해보험 인수, 증권·자산운용 강화 등 생보 중심의 사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2012년 신창재 회장이 어피니티컨소시엄에 교보생명 지분 24%에 대한 투자를 받은 후 2015년까지 상장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약속했다. 교보생명은 2018년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상장 조건을 놓고 투자자와 분쟁을 벌여왔다. 한국거래소는 2022년 지배구조 불안정을 이유로 교보생명을 상장예비심사에서 탈락시켰다. 그러다 2024년부터 신 회장과 어피니티·
스웨덴계 발렌베리 가문 사모펀드(PEF)인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012510) 경영권을 품는다. 상장사인 더존비즈온 최대주주 지분 등 약 31.4%만 인수하기 때문에 나머지 지분 인수를 위한 주주 대상 공개 매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측은 경영권 매각을 위한 큰 틀의 합의를 마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최근 사내에도 이 같은 상황이 일부 공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 대상은 김 회장 지분 21.5%와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지분 9.9% 등 총 31.4%다. 김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베인캐피털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은 2대 주주다. 상장사인 더존비즈온의 시가총액은 2조 6251억 원으로 시가 기준 지분 매매가격은 8242억 원이지만, 김 회장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최대 2배를 요구해왔다. 업계에서는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 3조 원 중반대에, 매각 대상 지분은 1조 원 중반에 가격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는 리멤버에 이어 플랫폼 기업을 적극 공략하고 나선 연다예 EQT 한국사모투자(PE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가 창립이래 처음 만든 블라인드 펀드(투자대상을 정하지 않고 설정하는 대형펀드)를 통해 출자자에게 21%의 수익률을 돌려줄 전망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나스닥상장사인 더블다운인터렉티브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도)을 마무리했다. 금액 기준 매각 규모는 3510만 8703달러로 한화 약 480억 원 규모다. 당시 초반 제시가격(주당 8.5달러) 소폭 할인한 주당 8.075달러에 매도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5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남겨두고 있는데, 이르면 연말까지 블록딜 등을 통해 처분할 계획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더블다운인터렉티브 투자 회수를 마지막으로 1호 블라인드 펀드를 내년 4월에 만기 청산할 예정이다. 2016년 설정해 6030억 원 규모로 운용한 스페셜시츄에이션1호 펀드에는 국민연금·교직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이 주요 출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시츄에이션은 구조조정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기업의 소수지분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펀드다. 1호 펀드에 남아있는 더블다운인터렉티브 매각 가격과 관계없이 현재까지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8년간 보험료를 인상하는 연금 개혁을 단행하면서 이 기간 늘어나는 기금을 국내 벤처캐피털(VC)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연금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보험료 인상으로 가입자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만큼 해외에 배분한 투자금을 국내로 돌려 경제 활성화와 수익률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의 일부 위원은 최근 회의에서 연금 개혁 이후 기금 운용 방안에 국내 VC 출자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금운용본부의 한 관계자는 “연금 개혁을 계기로 국민연금의 국내 VC 출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기금운용위가 논의할 문제”라고 전했다. 한 국민연금 전문위원은 “국내에서 늘린 보험료를 기존 계획대로 해외에 투자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도 국내 VC 출자를 고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국내 VC 출자 확대를 주장하게 된 계기는 국민연금 개혁이다. 2026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년 0.5%포인트씩 8년간 인상하면 2033년에는 9.5%인 보험료가 13%까지 늘어난다. 늘어난
한국은행이 2013년 이후 12년째 금 매입을 중단한 사이에 금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미국·중국 등 금을 대량 사들인 해외 중앙은행과 대비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은은 금 매입 재개는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세계금위원회에 따르면 2분기 기준 한은의 금 보유량은 2013년 104.4톤을 마지막으로 12년째 제자리다. 한은의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불과하다. 한은의 금 보유량은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8위에 해당한다. 반면 미국은 8133.5톤으로 외환보유액의 77.9%가 금으로 구성됐다. 그 밖에 독일 3350.3톤(77.5%), 프랑스 2437톤(75.0%) 등 유럽은 외환보유액의 70% 이상이 금이다. 아시아권 역시 중국 2298.5톤(6.7%), 일본 846톤(6.8%), 싱가포르 204.2톤(5.1%) 등으로 우리보다 절대량이나 비중 모두 높은 수준이다. 한은이 금 매입을 중단한 것에는 과거 매입 후 가격 하락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한은은 2011~2013년만 해도 매년 40톤, 30톤, 20톤씩 금을 사들였다. 당시 김중수 한은 총재는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국내 4대 증권사의 발행어음 물량이 6개월 만에 4조 원 이상 늘어나며 증가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발행어음 사업자 추가지정을 예고하면서 2019년 등장한 발행어음 사업이 전성시대를 맞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1년 만기로 자금을 조달해 장기 투자하는 구조 때문에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저성장 국면 속 시장 일각에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금리 리스크를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006800)·NH투자증권(005940)·KB증권의 올해 6월 말 발행어음 평균잔액은 42조 813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만에 약 6조 원, 6개월 만에 4조 원 증가한 수치다. 금융당국이 모험자본 공급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중금리 투자상품을 찾는 고객과 증권사의 투자의욕까지 맞물려 올해 들어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추세다. 4대 증권사는 발행어음 상품을 개인과 기업고객에게 2.1~5.3%의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발행어음 1호 사업자인 한투증권과 후발주자인 KB증권이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
1년째 진행 중인 고려아연(010130) 1·2대 주주간 분쟁에서 ‘이그니오’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고려아연이 5800억 원에 인수한지 3년 남짓이 지나면서 투자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데다, 미국 법원의 증거 조사가 본격 개시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양측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금부터 연말까지 우호 주주 확보를 위한 여론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7월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와 페달포인트가 전자제품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를 인수하는 작업을 주도한 전 임원 함 모 씨에 대한 영풍(000670)의 증언 요청을 인용한 가운데 현재까지 페달포인트 측은 인수 관련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아연 1대 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2대 주주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이그니오를 과도한 가격으로 인수했고, 구주 인수 외에 신주 유상증자에 투입된 자금이 향방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그니오 인수 실무자 증언에 주목 영풍-MBK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주주대표소송에서 사용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기업인 이그니오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토종 행동주의 펀드에 이어 개인투자자가 결집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상법 개정으로 이들에게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12일 글로벌 투자정보 업체 딜리전트의 2025년 연간 행동주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주주행동주의 대상이 된 전 세계 기업 1028개 중 한국은 66개 기업이 행동주의 펀드의 대상이 돼 국가 기준 세 번째로 활발했다. 1위는 미국(592개), 2위는 일본(96개)이다. 미국은 기업 지배구조가 특정 오너보다는 펀드가 나눠 들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행동주의의 원조 국가로 불린다. 일본은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주주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20년 가까이 이어오면서 최근 들어 해외 펀드들이 상장사 투자를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 해외 펀드보다는 얼라인파트너스·VIP자산운용·트러스톤자산운용 등 국내 행동주의 투자자가 자발적으로 시장을 형성해왔다. 딜리전트는 전 세계 주목할 만한 10개 행동주의 펀드 중 얼라인파트너스를 꼽기도 했다. 2021년 설립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기업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PE)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제대혈 은행 기업 메디포스트(078160)의 임상 실험을 위해 1000억원의 추가 투자에 나선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현재 BDA파트너스를 통해 1000억~15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스카이레이크PE와 크레센도PE가 각각 500억원을 출자해 최대 25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2022년 메디포스트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했고, 추가 유상증가를 거쳐 현재 총 41.5%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2000년 설립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제대혈은행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다.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을 내세워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일본 임상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추적 관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역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을 앞두고 있다. 카티스템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의 역할을 강조하자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국내 투자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대통령은 11일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수요 부족일 수 있다”며 “그중 하나 예를 들면 국내 연기금들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고 외국 주식만 잔뜩 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은 한국 투자 비중을 계속해서 줄여나가고 있다. 내년 말 기준 국내 주식 비중은 14.4%, 해외 주식은 38.9%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 비중 대비 국내 주식은 0.5%포인트 줄어든 반면 해외 주식 비중은 3%포인트 확대됐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0.5%포인트씩 줄여 2029년 말 기준 13%까지 낮추기로 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도 연기금의 대대적인 투자 전략 변경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년까지 중기 자산 배분 계획과 기금 운용 계획이 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돼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