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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임세원 기자

국제부

기사 5,367개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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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임세원 기자입니다.

  • 오스템·롯데카드 맡던 이진하 MBK부사장 떠난다…새 PEF에 합류[시그널]

    오스템·롯데카드 맡던 이진하 MBK부사장 떠난다…새 PEF에 합류

    오스템임플란트, 롯데카드 등 MBK파트너스의 주요 투자기업 인수와 운영에서 역할을 해 온 이진하 부사장이 MBK를 떠나 새로운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합류한다. MBK는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수사에 따라 최고경영진의 활동이 제한되고 일부 파트너가 떠나면서 젊은 파트너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진하 MBK 부사장은 이달 말부터 이정우 전 베인캐피털 한국 대표가 만드는 독립계 PEF 고도파트너스의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이정우 전 대표가 해외 투자자 유치를 맡고 이진하 부사장은 국내 투자자 유치와 투자처 발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투자기업 운영을 위한 전문가도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96학번 동기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 이진하 MBK 부사장은 MBK의 주요 투자처였던 중후장대 기업과 금융 관련 기업의 투자와 운영, 매각 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그는 현재 롯데카드와 오스템임플란트의 기타비상무이사이며, 메디트 역시 인수 주체인 디지털인더스트리의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했다. 그 밖에 넥스플렉스 인수에 관여한 것으로

  • 경찰공제회, 공석 2년 만에 6조 굴릴 CIO 뽑는다 [시그널]

    경찰공제회, 공석 2년 만에 6조 굴릴 CIO 뽑는다

    자산운용규모 약 6조 원인 경찰공제회가 공석 2년 여만에 새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뽑는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조만간 새 CIO를 뽑기 위해 공고를 낼 예정으로 경찰공제회는 이를 위해 소관부처인 경찰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공제회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CIO 후보를 검증할 계획이다. 후보자는 최종 대의원회의에서 공제회 경영계획과 포부 등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거친다. 후보자는 주로 경찰로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대의원회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선임될 수 있다. 경찰공제회 CIO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임할 수 있다. 경찰공제회 CIO는 2023년 10월 전임자가 퇴임한 뒤 2년 2개월 넘게 자리가 비어있다. CIO 외에 사업이사, 감사도 자리를 채우지 않은 상태다. 경찰공제회는 주요 인사의 공백이 다른 연기금 공제회에 비해 긴 편이다. 이사장 선임 역시 2024년 10월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나 대의원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고, 2025년 4월 공석 21개월 만에 이영상 이사장이 취임했다. 경찰공제회가 약 2년 여만에 이사장과 CIO 인선에 속도를

  • KKR, 3.6조 사모대출펀드 조성…한국·호주 등 투자한다 [시그널]

    KKR, 3.6조 사모대출펀드 조성…한국·호주 등 투자한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크크레비스로버츠(KKR)는 한국·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 규모의 사모대출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기존에 조성한 11억불(1조 6000억 원) 규모의 아시아크래핏펀드 1호에 이은 두 번째다. KKR은 이번 펀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가장 큰 사모대출펀드로 이미 10건의 투자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보험사, 공적·기업 연기금, 국부펀드, 패밀리 오피스, 은행, 일반 기업,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KKR은 2019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0건 이상의 사모대출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누적 투자 금액은 미화 약 83억 달러다. 이 과정에서 헬스케어, 교육, 부동산, 물류 및 인프라 분야의 기업 및 사모펀드들을 대상으로 인수금융과 맞춤형 자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지역별로는 한국, 호주, 중화권, 인도, 일본, 뉴질랜드 및 동남아시아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다이앤 라포시오(Diane Raposio) KKR 파트너 겸 아시아 크레딧 및 마켓 부문 총괄은 “아시아는 KK

  • '골든글로브 수상' 더블랙레이블 1000억 투자유치 받는다 [시그널]

    '골든글로브 수상' 더블랙레이블 1000억 투자유치 받는다

    케이팝데몬헌터스에 등장한 ‘골든’ 등 주요 음악을 만든 엔터테인먼트기업 더블랙레이블이 게임사 크래프톤으로부터 최대 1000억 원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더블랙레이블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공동투자 혹은 단독 투자 모두 열어놓고 있으며, 전체 투자금은 최대 1000억 원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더 블랙레이블은 투자후 기업가치 기준으로 9000억 원 이상~최대 1조 원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새한창업투자가 조성하는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진행한다.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더블랙레이블은 소속된 프로듀서인 빈스, 이재 등이 케데헌에 나오는 골든과 소다팝, 유어아이돌을 제작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날 제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골든이 주제가 상을 받으면서 테디를 비롯해 소속 작곡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테디는 과거 가수 빅뱅과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으며 현재 태양과 로제,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크래프톤은 비게임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행보를 보이면서 게임사를 넘어 종합 콘텐츠 기업

  • CVC캐피털, 여기어때 지분 추가 인수 추진 [시그널]

    CVC캐피털, 여기어때 지분 추가 인수 추진

    유럽계 사모펀드(PEF) CVC캐피털이 여기어때 지분 추가 인수를 추진한다. CVC캐피털은 앞서 여기어때의 매각과 기업공개(IPO)를 검토한 바 있는데, 장기 투자로 전환하면서 보유 지분을 늘려 경영효율화와 투자금 회수를 용이하게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VC캐피털은 여기어때 소수지분 투자자인 미래에셋캐피털 등과 지분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CVC캐피털은 여기어때 지분 약 80.87%를 보유하고 있고, 자사주를 제외한 나머지 19.07%는 미래에셋캐피털,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여기어때에 초기 투자한 벤처투자자(VC)들이 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VC캐피털은 오래전부터 여기어때 지분 추가 인수를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여기어때는 2022년 1조 2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는데 현재 최대 1조 2000억~1조 5000억 원 정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기존 소수지분 투자자들의 지분 가치는 2400억~300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된다. CVC캐피털은 여기 어때를 장기 보유하기 위해 기존 펀드에서

  • JP모건

    JP모건 "한국, 기업지배구조 개혁 따른 M&A 늘 것"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해 일본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1년 전보다 2배 늘었다면서, 한국 역시 일본 정부와 마찬가지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을 강화하는 만큼 여기서 파생되는 M&A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12일 낸 2026년 글로벌 M&A 연례 전망 보고서에서 “일본과 한국은 행동주의가 떠오르고 있다”면서 “한국은 일본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정책을 따라가고 있어 올해 M&A 시장의 핵심지역(hot spot)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략적투자자와 재무적투자자의 해외 기업 인수가 2024년 700억 달러(약 103조 원)에서 지난해 1570억 달러(약 230조 원)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28%는 행동주의 투자자에 의해 발생한 거래였다. 이는 일본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상장사 지배구조 개선과 자본효율성 증대 정책을 펴면서 일본 국내외 행동주의 투자자의 기업 압박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게 JP모건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일본에서는 비핵심자산매각, 사업부 분할 매각 등이 활발했다. 이처럼 자본을

  • [단독]SEC와 협의 착수…토스, 연내 美 상장하나[시그널]

    단독SEC와 협의 착수…토스, 연내 美 상장하나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 올해 1분기 안으로 ‘비공개 공시(initial confidential filing)’를 진행하고 연내 기업공개(IPO)를 완료하겠다는 시그널로 풀이된다. 다만 높은 몸값 맞추기와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뱅크 투자자간 의견 조율 등 상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여전히 남아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1분기 내 증권신고서(F-1)를 제출하기 위해 JP모건·모건스탠리·UBS·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SEC와 사전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F-1 서류는 비공개 공시 방식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비공개 공시 이후 통상 상장까지 6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내 미국 증시 입성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 셈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재 비공개 공시를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공개 공시란 예비 상장 기업이 SEC에 비공개로 재무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절차로 국내과 달리 상장예비심사가 없는 미국에서 IPO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여겨진다. 이를 통해 제출한 서류

  • 크레센도, HPSP 지분 10% 블록딜 [시그널]

    크레센도, HPSP 지분 10% 블록딜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이자 반도체 장비업체 HPSP 지분 약 10%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 장 마감 후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HPSP 지분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UBS가 단독으로 블록딜 주관을 맡았다. 매도 주식 수는 크레센도가 보유한 HPSP 주식 8361만주 가운데 836만주로, 전체 지분의 약 10%에 해당한다.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3만 9150원) 대비 6.0~10.5% 할인된 3만 5050원~3만 6800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매각 금액은 약 3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날 장중 11.86% 올랐던 HPSP는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자 장 마감 후 열린 넥스트 트레이드에서 오름폭이 4.43%로 줄었다. 크레센도는 지난해 초 HPSP 경영권 지분 39% 매각을 추진했다가 중단했다. 이후 자본재조정을 통해 투자원금 일부를 회수했다. 지분 39%의 매각가는 현 주가 기준으로 약 1조 2700억 원에 달했지만, 이번 블록딜 이후 남은 지분 29% 기준으로는 9500억

  • 국내 투자 확대 압력받는 국민연금…차기 CIO 하마평만 무성 [시그널]

    국내 투자 확대 압력받는 국민연금…차기 CIO 하마평만 무성

    1400조 원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공모가 임박하면서 국민연금 안팎에서 자천타천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투자 확대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국민 노후 자금을 운용할 ‘선장’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서원주 현 CIO의 임기가 2025년 12월 26일로 만료됐지만 연임 여부 결정은 물론 새 CIO를 뽑기 위한 공고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임자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새 CIO 공모가 시작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 정부에서는 한국투자공사(KIC) CIO나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 소관 부처 재가를 받는 주요 금융 공공기관 임원급 인사가 늦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일했던 전현직 인사나 해외 투자 경험이 많은 전직 연기금 CIO 등이 공모에 도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민연금을 거쳐 업계로 이직한 인사 중에는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조인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체운용 부문 대표(부사장)가 거론된다. 두 사람은 각각 2

  • 3000억 긴급수혈 필요한데 정책금융기관도 난색 [시그널]

    3000억 긴급수혈 필요한데 정책금융기관도 난색

    홈플러스의 자금 상황은 급여 지급과 세금·공과금 납부까지 차질을 빚는 등 기본적인 경영이 어려워질 정도로 악화한 상태다. 이 때문에 홈플러스는 구제금융인 DIP대출 3000억 원을 메리츠금융그룹에 추가로 요청한 상황이다. 홈플러스가 영업을 이어가려면 한 달 이내에 긴급 운영 자금이 수혈돼야 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는 직원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해 분할 지급하고 전국 매장의 전기료와 납품 대금 결제까지 지연될 정도로 극심한 현금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현금 마련을 위해 일부 재고 상품을 납품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생존을 위한 비상 조치의 일환으로 임대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적자 점포 폐점도 결정했으나 유동성 악화와 납품 물량 축소로 인해 자금 여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회생계획안 인가에 앞서 DIP대출 승인을 법원에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사모펀드(PEF) 큐리어스파트너스로부터 받은 금리 10% 수준의 DIP대출 600억 원은 이미 이자를 포함해 8개월여 만에 전액 사용했다. 홈플러스는 3000억 원

  • 쿠팡, 식품사에

    쿠팡, 식품사에 "마진율 40% 맞춰달라"

    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는 쿠팡이 주요 식품 협력 업체에 최고 40%의 마진율을 보장해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까지 1년 단위의 계약 만료일이 몰리는 12월 31일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거래를 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31일 식품 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2025년 12월 31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식품 업체들에 12월 초 ‘2025년 상품 공급계약 종료 예정 통지 및 2026년 로켓배송 상품 운영 협의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쿠팡은 공문에서 “기존에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결한 상품 공급계약은 자동 갱신되지 않는다”면서 “변경된 시장 상황, 협력사 상품 판매 현황을 바탕으로 2026년 상품 운영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공문에는 구체적인 시장 상황이나 상품 판매 현황, 쿠팡이 요구하는 마진율이 나와 있지 않지만 다수의 대기업 계열 식품 업체들은 올해 35~37%가량이던 마진율을 최대 40%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식품 업체들은 쿠팡을 통하지 않으면 매출의 최대 절반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매년 올리는 마진

  • 새벽배송 장악한 '큰손' 쿠팡에…대기업도 '울며 겨자 먹기' 납품  [시그널]

    새벽배송 장악한 '큰손' 쿠팡에…대기업도 '울며 겨자 먹기' 납품

    쿠팡은 주로 매입한 상품을 판매한 후에 남은 재고를 식품 업체들이 부담하는 직매입 방식으로 거래한다. 쿠팡이 ‘로켓배송’이라고 부르는 직매입은 상품을 대량으로 미리 매입한 뒤 빠르게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상공인보다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대형 식품 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직매입은 판매자가 쿠팡에 배송 등 일부 업무를 위탁하거나 플랫폼만 활용하는 ‘판매자배송’ ‘마켓플레이스’ 방식에 비해 쿠팡의 가격 결정권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때문에 식품 업체들은 쿠팡이 매년 마진율을 올려달라고 요구해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같은 문제로 2021년 쿠팡을 제재했지만 쿠팡이 행정소송을 제기해 2024년 승소한 후 오히려 쿠팡의 요구가 거세졌다고 증언했다. 31일 식품 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일부 식품 업체들은 이날까지도 쿠팡이 요구한 마진율에 대해 합의를 미뤘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최대한 늦게까지 버텼고 올해 또한 그럴 계획”이라면서도 “결국에는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식품 업계 관계자는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마진율은 최대 35%인데 그 이

  • 글로벌세아, 제지사업 통매각한다 [시그널]

    글로벌세아, 제지사업 통매각한다

    글로벌세아그룹이 2020년 태림페이퍼 인수를 통해 진출한 제지 사업을 통매각한다. 의류 회사에서 출발해 건설·플랜트·폐기물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지만 일부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등 부채가 늘자 알짜 사업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세아는 UB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제지 사업 계열사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대상은 세아상역이 보유한 태림페이퍼와 태림페이퍼를 통해 갖고 있는 태림포장·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은 약 2000억 원으로 매각가는 최대 2조 원 안팎이 거론된다. 과거 글로벌세아와 태림페이퍼 인수 경쟁을 벌였던 외국계 사모펀드(PEF) 등이 초기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CJ와 동원그룹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글로벌세아는 2020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태림페이퍼와 태림포장을 7300억 원에 인수했고 2023년에는 모건스탠리 PE에서 전주페이퍼와 열병합발전소인 전주원파워를 6500억 원에 추가로 인수했다. 다만 전주원파워는 처음부터 시너지가 높지 않다고 판단해 인수 직후부터 맥쿼리그룹 등에 매각을 추진했다.

  • 한국초저온 싱가포르 법인 매각…SK·골드만 투자금 회수 [시그널]

    한국초저온 싱가포르 법인 매각…SK·골드만 투자금 회수

    인프라전문 사모펀드(PEF)인 EMP벨스타가 한국초저온의 싱가포르 법인을 매각하면서 공동투자자인 SK(주)와 골드만PIA가 총 600억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초저온은 싱가포르 법인을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인프라 투자사인 모리슨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각가는 약 14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국초저온은 천연가스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기 위해 액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냉열을 활용해 냉장·냉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자립형 물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 물량까지 처리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매각 대금의 일부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와 부산 국제산업 물류단지에 짓는 물류센터 건립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초저온의 매출은 256억 원 평택센터의 매출은 569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EMP벨스타가 3000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한국초저온은 국내 최초로 버려진 냉열을 활용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높였

  • 41개 대규모 폐점 제시한 홈플러스…노조 반발 넘을까 [시그널]

    41개 대규모 폐점 제시한 홈플러스…노조 반발 넘을까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대대적인 점포 폐점을 골자로 한 ‘구조 혁신형 회생 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면서 노조의 합의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홈플러스 측은 약 120개인 전체 점포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이 담보로 잡은 62개를 제외한 나머지 임대 점포 중 최대 41개를 폐점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노조는 정치권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측은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분리 매각도 담았는데 대표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무담보 채권자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밖에 홈플러스 측이 제안한 구제금융의 하나인 3000억 원의 ‘DIP(Debtor In Possession) 대출’에 대해서는 채권 회수 순위가 밀리게 되는 무담보 채권자의 반발이 거세다. 29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홈플러스 관리인 측은 서울회생법원에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한 ‘구조 혁신형 회생 계획안’을 제출했다. 법원은 최대 1주일간 회생 계획안을 검토한 뒤 적절성을 판단해 주요 채권자에게 이를 통보한다. 제출한 회생 계획안은 초안인 만큼 약 한 달간 채권단을 포함한 관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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