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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임세원 기자

국제부

기사 5,367개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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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임세원 기자입니다.

  • 두나무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주식수 감안해 교환비율 조정

    두나무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주식수 감안해 교환비율 조정

    비상장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각각 기업가치를 4조 9000억 원, 15조 1000억 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의 포괄적 주식교환에서는 각 기업의 기업가치 비율인 1대3.064가 기준이 된다. 다만 실제 교환은 주식 1주를 단위로 이뤄지므로 기업가치를 발행주식 수로 나눠 각 주당 교환가액을 산정한다.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에 비해 3배가량 크더라도 두나무의 발행주식 수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약 23% 많다. 두나무의 발행주식 수는 약 3486만 주이고 네이버파이낸셜은 2836만 주다. 그 결과 주식 1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만 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은 17만 2780원으로 1대3보다 작은 1대2.5422618로 산정된다. 두 기업은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산정할 때는 자산가치나 수익가치, 동종기업 비교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외부 평가 기관의 평가를 통해 기업의 미래 수익 또는 현금창출능력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현금할인모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합병 이후 최대주주의 지위와 기존 투자자의 요구 조건 등을 고려해 교환 비율을 미세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5증권대상] 아시아 1위 S&P500 ETF…가상자산서 혁신 이어갈 것

    아시아 1위 S&P500 ETF…가상자산서 혁신 이어갈 것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서울경제신문의 2025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서울경제신문과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투자자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서며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ETF로 성장했고,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또 '국내 최초 TDF 출시', 'TDF 점유율 1위',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등의 성과로 연금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기획재정부의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에서 1위로 재선정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단독]현대LNG해운, 4000억에 印尼 대기업 품으로[시그널]

    단독현대LNG해운, 4000억에 印尼 대기업 품으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전문 해운사인 현대LNG해운이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시나르마스그룹에 팔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현대LNG해운의 지분 100%를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마스그룹 계열사인 아시안벌크로지스틱스(ABL)에 약 40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과 동시에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 2200억 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수 가격은 6200억 원이다. 거래 관계자들은 현대LNG해운 매각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이번 주 산업통상부에 매각 승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시나르마스 외에 국내 물류 기업이 후보로 남아 있으나 상대적으로 시나르마스를 뛰어넘는 조건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LNG해운은 HMM과 함께 현대상선에 속해 있던 사업부로 2014년 분할돼 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부채를 제외하고 약 4000억 원에 인수했다. 2023년 한 차례 공개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현대LNG해운 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2014년과 2017년 대규

  • PEF 보유 장기매물 첫 매각…해운업 재편 속도내나[시그널]

    PEF 보유 장기매물 첫 매각…해운업 재편 속도내나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현대LNG해운 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2014년과 2017년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모펀드(PEF)가 맡았던 해운사도 속속 새 주인을 찾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SK해운과 H라인해운은 상시 매각을 추진 중이고, 한국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역시 산은 보유 지분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각 탐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대LNG해운처럼 원유·가스 등의 핵심 에너지를 국내로 들여오는 역할을 하는 국적 해운사가 수익 논리에 따라 해외 기업에 넘어가는 것에 대해 우려도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PE)-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현대LNG해운을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에 매각하면서 인수한지 만 10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IMMPE 컨소시엄은 2023년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입찰자들이 투자 원금에 못미치는 가격을 써내며 무산됐고, 이후에는 지난해 말까지 HMM 등이 인수를 논의하기도 했다. 다만 현대LNG해운의 부채가 많았고, HMM 스스로 매각을 추진하던 과정이어서

  • 국민연금, 연간 2명 이상 사망 사업장 투자 줄인다 [시그널]

    국민연금, 연간 2명 이상 사망 사업장 투자 줄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감점 대상을 늘려 투자 의사 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내 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금운용본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체계에 속한 중대재해 관련 감점 대상을 현재보다 확대하고 감점 폭도 높이기로 했다. 현재는 ‘산재 다발 사업장(사망만인율이 동규모·동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일 경우만 감점에 해당하는데 앞으로는 △연간 사망자 2명 이상 발생 △중대 산업 사고 발생 △산재 발생 은폐·미보고의 경우에도 감점하게 된다. 또 사망 등 중대한 사고 발생 시 1회당 산업 안전 배점의 감점 비중을 10%에서 33%로 높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재해 등 산업 안전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와 기금 수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이행 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금위는 국민연금 급여 지급 관련 예산 약 1조 25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

  • [단독] 두나무, 기업가치비율 높이고 나스닥 간다 [시그널]

    단독두나무, 기업가치비율 높이고 나스닥 간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동맹을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것보다 두나무의 기업가치 비율을 높이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나무의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네이버와 두나무 간 통합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 교환 여부와 비율을 논의한 후 의결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을 위한 기업가치 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대 두나무가 약 1대3.3~3.4로 예상보다 높아진다. 업계 핵심 관계자는 “두나무의 현재 실적과 미래 성장성을 토대로 한 비상장 기업가치를 최소한 1대3보다 높이되 1대4보다는 낮춰 양 기업의 모든 대주주들이 합의할 수 있도록 이사회 안건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이 같은 비율에 따른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는 통합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주주는 주식 교환 후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주가 되는데 기업가치 비율에 따라 지분율과 의결권이 달라지게 된다.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이 1대 주

  • 몸집 키워 글로벌 진출…중복상장 부담 덜고 기업가치 높인다 [시그널]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몸집 키워 글로벌 진출…중복상장 부담 덜고 기업가치 높인다

    네이버와 두나무가 글로벌 성장 스토리를 쓰려 손을 맞잡았지만 각자의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 두 기업이 완전히 통합하지 않고 병존하는 구조를 택했다. 첫 단추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 교환부터 막판까지 공방이 이어지며 만만치 않은 과제인 상황이다. 나스닥 상장에 대해서도 두 기업이 공감대를 이뤘지만 3년 뒤 벌어질 해외 상장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을 위해 네이버는 두나무의 유통망이, 두나무는 네이버의 결제 인프라가 절실한 만큼 잡은 손을 뿌리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 기업은 크게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포괄적 교환을 위한 기업가치 비율과 나스닥 상장 확약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에 비해 10배 정도 높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1대3으로 기업가치 비율을 정하는 것은 두나무 측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상장 역시 추진을 확정하지 않으면 양 사가 비상장 주식을 교환받는 것이어서 지분 가치나 의결권, 나중에 투자 회수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드러난 숫자로

  • 칸서스-가온, 중소기업 승계위해 손 잡는다 [시그널]

    칸서스-가온, 중소기업 승계위해 손 잡는다

    칸서스자산운용과 법무법인 가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세대교체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지원과, 인수합병(M&A), 법률자문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중소기업 창업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때 인수할 수 있는 경영권 인수 전용 펀드와 거래 과정에 필요한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에 많은 중소기업이 승계 이후 사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정책 금융기관과 연계해 펀드 조성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법무법인 가온은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운영하여 기업 승계에 대한 자문을 제시해 온 곳으로 상속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거래를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게 된다. 국내는 최고 50~60%에 달하는 높은 상속세 부담 때문에 1세대 창업주 이후 세대가 지분 상속을 통한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역량이 높은 지방의 주요 중소·중견기업의 영속성이 떨어지고, 이들을 기반으로 한 전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능력을 갉아 먹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승계 기업에 투자하고, 창업가

  • SK엠유·울산GPS 소수지분 매각 예비입찰…IMM인베·ICS·스틱-한투PE 등 참여 [시그널]

    SK엠유·울산GPS 소수지분 매각 예비입찰…IMM인베·ICS·스틱-한투PE 등 참여

    SK멀티유틸리티(SK엠유)와 울산GPS의 소수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운용사(PEF)를 비롯한 다수 재무적 투자자(FI)가 참여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SK엠유와 울산GPS의 소수지분 매각 예비입찰에는 IMM인베스트먼트,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등이 구속력 없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글로벌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도 이날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메리츠증권 역시 입찰 참여를 유력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동화 대상은 각사 지분 49%다. SK엠유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이고, 울산GPS는 SK가스의 자회사로 SK가스 측 지분율이 99.48%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제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FI들이 대거 몰려들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번 딜은 별도의 매각주관사를 두지 않고 SK그룹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양사 기업가치를 총 2조 원 수준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 측은 빠르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이르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 '빅딜 성공' 윤신원 부대표, TPG 글로벌펌 파트너로 승진 [시그널]

    '빅딜 성공' 윤신원 부대표, TPG 글로벌펌 파트너로 승진

    글로벌 사모펀드(PEF) 텍사스퍼시픽그룹(TPG)에서 아시아 사모투자(PE) 대표이자 한국법인의 핵심 인물인 윤신원 부대표가 글로벌펌 파트너로 승진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PG는 최근 윤 부대표를 글로벌펌 파트너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글로벌펌 파트너는 글로벌 지주사의 지분을 보유하기 때문에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사업부별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받게 된다. 지역별 특정 사업 책임자에서 벗어나 운용사 전체의 전략을 총괄하는 리더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TPG 한국법인에서는 기존 이상훈 대표가 유일하게 글로벌펌 파트너였는데 윤 부대표가 추가됐다. 지원 인력을 제외한 현업 인원만 3000명인 TPG에서도 60명만 해당하며 한국에 2명이 배정된 것은 한국에 대한 투자 성과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업계는 해석했다. 국내 진출한 글로벌 PEF 중에서는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의 박정호 대표가 글로벌펌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인사는 대부분 매니징파트너에 속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사의 같은 한국인 대표라도 본사 위원회에 속하느냐 아니냐의 여부는 의사 결정 권한에서 차이가 크다”

  • 흥국생명, 이지스 품나…인수전에서 최고액 제시 [시그널]

    흥국생명, 이지스 품나…인수전에서 최고액 제시

    흥국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 참여한 후보 3곳 중 1조 원이 넘는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 면에서는 우위에 오른 흥국생명이 자금조달과 대주주적격심사 등 나머지 요건에서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지 주목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달 11일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가 진행한 본입찰에서 1조 원을 크게 넘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에는 흥국생명 외에 한화생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는데 이들 중 일부는 9000억 원 대를 제출했다.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배우자인 최대주주 손화자 씨의 지분 12.4%와 분산된 재무적투자자 지분을 합친 최대 98.8%다. 매각 주관사는 가격과 거래 완료 가능성을 검토해 이르면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비입찰에서 다소 소극적이었던 흥국생명은 본입찰에서 기존보다 2000억 원 이상 가격을 올려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나타냈다. 흥국생명의 올 6월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5434억 원이며

  • "기업·PE·정책금융…전략산업 육성 드림팀 뜬다"

    국가 차원에서 키워야 할 전략산업 투자에 대기업, 사모펀드(PE), 정책금융이 손잡는 투자자 연합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가적으로 가치가 있지만 수익화까지 장기간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전략산업은 정책금융이 손실을 방어하고 대기업이 사업성을 이끌어내는 삼각 동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경제신문이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벤처 스케일업을 위한 PE·VC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4회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최현희 한국산업은행 벤처투자2실장은 “한국·미국·유럽 등의 정부가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로봇, 첨단 바이오 등을 전략기술로 지정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해당 산업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벤처캐피털(VC)과 PE·정책금융·대기업이 함께 투자하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도 “글로벌 투자 업계는 각국 정부와 국부펀드·VC가 공동 펀드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벤처 투자는 저성장을 벗어날 국가 전략으로 VC와 PE·정책금융·금융기관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데이비드 맨로 베네핏스트리트 CEO

    부동산 규제 후폭풍

    데이비드 맨로 베네핏스트리트 CEO "美선 기관 전용 PEF에 대출 규제 안해"

    “미국과 유럽에서 기관투자가가 출자하는 사모펀드(PEF)는 인수합병(M&A) 투자에서 부채를 얼마나 일으키는지 법으로 규제하지 않습니다.” 데이비드 맨로 베네핏스트리트알센트라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사모대출 투자는 위험을 피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이해하고 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의 정책 당국은 부채 기반 M&A 투자에 대해 개인투자자가 출자하는 펀드는 규제하지만 기관투자가 출자 펀드는 기관이 부채비율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당국은 개인 고액자산가들이 출자한 펀드는 종류에 따라 순자산의 0.5~2배까지만 부채를 일으켜 M&A에 투자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맨로 CEO는 “국내 기관 전용 PEF에 대한 부채 규제 도입에 관해 “PEF에 불리하다고 보는 것은 적절치 않고 새로운 제도가 생기면 그 틀 내에서 설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그룹 프랭클린템플턴 계열의 사모대출 전문 운용사인 베네핏스트리트·알센트라는 각각 미국과 유럽 기반 운용사로 템플턴이 각각 인수해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운용자산 120조 원

  • KIC법 개정 추진…국내 투자 길 열리나 [시그널]

    KIC법 개정 추진…국내 투자 길 열리나

    국내 유일한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그동안 해외투자에 한정된 역할을 국내투자로 넓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대상에서 빠져있던 국내 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금지된 KIC의 국내 투자를 허용하고 기획재정부 등 출자기관의 원화 출자금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한국투자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김태년 의원실 관계자는 “다른 나라 국부펀드는 자국내 전략산업에 투자해 2014년 이후 10년간 운용자산을 두배로 불렸다”면서 “KIC는 외환보유고를 운용한다는 명목으로 수비적으로 운용해왔는데 국내 전략산업에 투자를 넓혀서 산업을 육성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테마섹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법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서 자산운용을 맡기되, 해외에서 달러 등 외화표시 자산으로만 운용하도록 정해져 있다. 기재부와 한은이 주로 외환보유고 운용을 KIC에 외화표시 자산 형태로 매년 위탁해 왔으나 한국은행은 2019년 50억 달러, 기재부는 2024년 9억 9500만 달러 위탁을 끝으로

  • 이지스 인수 3파전…'승자의 저주' 우려 커진다[시그널]

    이지스 인수 3파전…'승자의 저주' 우려 커진다

    국내 부동산자산운용업계 1위인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전이 막판에 치열해지면서 전체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존에 경쟁하던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외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도 여전히 인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주축 조갑주 전 신사업 추진단장의 거취와 맞물린 인력 이탈, 부실 자산 처리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과도한 금액으로 인수하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가 진행한 본입찰에는 한화생명, 흥국생명,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배우자인 최대주주 손화자 씨의 지분 12.4%와 분산된 재무적투자자 지분을 합친 최대 98.8%다. 본입찰에서는 지분 100% 기준 가치에 대해 한화생명과 힐하우스가 1조 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하며 각축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격만 놓고 보면 힐하우스가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져 다른 후보들을 긴장시켰다. 다만 자금조달 방안과 인수 의지면에서 외국계 사모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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