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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흥록 기자입니다.
스포티파이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을 8% 인상한다. 한국은 일단 이번 인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날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월 구독료를 11.99달러(약 1만5600원)에서 12.99달러(약 1만6900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2023년과 2024년 7월에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미국 기준으로 약 1년 반 만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에 미국 외에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최상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에게 혜택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쟁 플랫폼들의 가격 인상에 대응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9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지역의 일부 국가의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다. 한국은 당시에도 요금 인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한국에서 프리미엄 인디비주
불안한 환율
네이버의 웹툰사업을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상장(IPO) 과정에서 경영 상황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공식 부인했다. 2024년 9월 웹툰 엔터를 상대로 한 투자자들의 주주 집단소송이 제기된 후 관할 법원에 제출된 첫 공식 답변이다. 이번 의견서 제출을 계기로 웹툰 엔터의 집단소송은 본격적인 쟁점 공방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15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웹툰엔터는 IPO 과정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내용에 일체의 허위 기재가 없었다는 취지의 공식 답변서를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문서에 웹툰엔터는 원고 측 소장에 담긴 주장을 문항별로 부정하는 형태로 사실상 모든 쟁점에 대해 부인했다. 웹툰엔터 측은 답변서에서 “피고들은 (사실관계 등을) 인정한 부분을 제외하고 소장에 포함된 모든 주장을 부인한다”고 했다. 원고 측은 앞서 웹툰엔터가 성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기술하고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이미 줄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미국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고인 J
쇼핑이 활발해지는 연말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유통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객들이 챗GPT 등 AI로 검색해 쇼핑을 하는 경우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거래 시장에서 AI의 활용과 영향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세일즈포스는 2025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홀리데이 쇼핑시즌 글로벌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29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조사는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360이나 에이전트포스 서비스 등 자사 서비스를 도입한 전세계 기업의 지표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세계 89개국 약 15억 명의 소비자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전체 매출 가운데 AI 및 AI 에이전트의 영향을 받은 매출 규모도 2620억 달러에 이르렀다. 비율로는 전체 리테일 매출의 약 20%다.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매출 성장률 6.2%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3.9%)을 2.3%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은 개인화된 상품 추천이나 AI 기반 상품 탐색, 고객 응대 자동화
인공지능(AI)의 업무 활용이 일상화하는 가운데, 카카오워크 등 국내 협업툴 기업들이 상반기 내 AI 에이전트 기능을 내놓을 전망이다. AI에 묻고 답하는 수준을 넘어 주요 업무를 정리하고 실행하는 등 사실상 AI를 비서나 동료 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AI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카카오워크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그룹사가 실사용하며 피드백과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카카오워크는 채팅이나 업무용 메일, 설문제작과 응답, 캘린더, 화상회의 등의 기능을 갖춘 카카오의 협업툴이다. 디케이테크인은 협업툴에 AI에이전트가 도입될 경우 협업 툴 내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테면 AI가 사용자의 캘린더의 일정과 기타 업무 등록 내용을 분석해 근무 시작 전 하루 업무를 브리핑할 수 있다. 아울러 팀원들의 캘린더를 분석해 회의 가능 시간을 파악해 회의실을 예약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특히 기업고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클로드와 챗GPT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난 쿠팡과 관련해 자체 조사 결과를 앱과 홈페이지에 공지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식 조사로 확인되지 않은 것은 물론 정부의 조사를 방해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인정보위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유출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유출자로 지목된 전직 직원과의 자체 접촉해 얻은 진술을 마치 공식 조사에서 확인된 것처럼 앱과 웹에 공지하고 이를 유지한 점을 문제로 봤다. 개인정보위는 이러한 공지가 정확한 유출 내용과 피해 범위 파악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이 상황을 오인하도록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해당 내용을 공지로 게시하는 행위 자체가 개인정보위의 유출 조사에 대한 방해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개인정보위가 앞서 두 차례 내린 개선 촉구 의결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와 함께 쿠팡 앱·웹 내에 개인정보 유출 조회 기능을 마련하고, 배송지 명단에 포함된 정보주체에 대해 유출 통지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개인정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FC 온라인)’의 국내 이(e)스포츠 대회 ‘2026 FSL 스프링’을 1월 25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FSL은 스프링과 서머 두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8개 구단에서 4명씩 출전해 총 32명의 프로 선수들이 총 상금 20억 원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출전구단은 △T1 △GEN CITY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SOOPers △Dplus KIA다. 19일 조 지명식 이후 1월 25일 개막하며 3월 22일까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넥슨은 올해 FSL의 경우 리그 간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해 선수들에게는 꾸준한 경기 기회를 부여하고 이용자들에게는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하는 완성형 리그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이번 시즌부터 FSL에서 거둔 개인 성적은 포인트로 합산된다. 이에 따라 국제 대회인 FC 프로 마스터즈와 FC 프로 챔피언스 컵 진출 여부를 가르는 팀 대회 ‘FTB(FSL TEAM BATTLE)’ 대진의 유불리가 차등 적용된다. 그룹 스테이지(예선)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무진이 직접 위원장에게 발언할 수 있도록 현 형태의 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 개인정보위는 6일부터 12일 까지 5일 간 2026년도 개인정보 보호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보고회에는 대규모 유출사고의 재발을 막고 업무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보고회에는개인정보위의 출연사업을 다수 수행 중인 인터넷진흥원도 참여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보고회에서 관리자급이 보고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무관이나 주무관 등 모든 정책 과제 별 실무자들이 직접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과제별 단기 추진방안과 중장기 제도개선 방향, 해외사례,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업무 환경 변화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가 필수재로 활용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상황으로 직원들이 정책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속도감 있게
NC문화재단이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새롭게 오픈했다. NC문화재단은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6개월 간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4층에 프로젝토리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로젝토리는 가르침이나 간섭 없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을 기반으로 논산, 수원 등에서도 운영한 바 있다. 프로젝토리 성남은 서울 본 공간의 운영 방식과 수평적 문화를 그대로 옮겨왔다. 전문 장비를 다루는 개러지(Garage) 등 작업 공간과 150종 이상의 다양한 도구 및 재료가 완비돼 있다. 멤버들은 자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그룹 활동, 창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연 나이 10~18세(2008~2016년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위해서는 프로젝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신청 후 대면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월 3회 이상 출석한 멤버에게는 활동인증서가 발급되고 프로젝토리 혜화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위메이드는 13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미르M: 모광쌍용’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르M은 중국에서 호응을 얻었던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과 핵심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누적 이용자 5억 명에 2004년 시장 점유율 65%, 2005년, 동시접속자 80만 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원작의 상징성을 담은 주요 아이템을 비롯해 8방향 그리드 전투, 쿼터뷰 시점 등 요소를 그대로 계승해 중국 이용자에게 익숙한 미르 지적재산(IP) 스타일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중국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전투 시스템과 장비 성장 구조,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등 게임의 주요 구성 요소를 현지 기준에 맞춰 전면 재구성했다. 아울러 이용자 참여형 운영 모델 ‘미르 파트너스’가 도입된다. 파트너로 선정된 이용자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게임 홍보 및 콘텐츠 제작, 신규 이용자 유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기여도 등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인기 게임 스트리머 ‘모즈’가 파트너로 합
전 세계 인공지능(AI) 활용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의 AI 도입률은 30.7%로 전체 국가 중 18위를 기록해 상반기(25%) 보다 7계단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별 도입률은 해당 기간 중 생성형 AI를 1회 이상 사용한 근로 연령 인구 비율을 일컫는다. MS는 산하 싱크탱크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AI 확산 보고서’를 기반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상반기 까지 AI 이용률이 25.9%였지만 6개월간 약 5%포인트 성장했다.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은 80%를 상회해 글로벌 평균(35%) 및 미국(25%)의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가 정책과 모델 성능 고도화, 대중적 문화 현상이라는 세 가지 동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챗GPT와 같은 프론티어 모델의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한국 내 업무와 교육 등 실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과 같은 대
빛이 나는 비즈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 공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오히려 재반등하고 있다. 한국 검색 시장은 단지 고성능 AI 모델만으로 장악하지 못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글로벌 검색 시장이 태동할 당시 지식인 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로 시장을 석권한 네이버는 AI 시대에도 국내 이용자들의 취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 들어 8일 기준 네이버는 검색 시장에서 63.1%의 점유율로 지난해 평균인 62.86% 수준을 웃돌고 있다. 1일에는 일간 점유율이 69.5%를 기록하며 70%에 다가가기도 했다. 같은 기간 구글은 평균 점유율 30.01%로 네이버 점유율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024년 58.14%였지만 지난해 3년 만에 60%선을 회복했다. 특히 2023년에는 생성형 AI의 탄생과 유튜브·인스타그램 검색 활성화 등 시장 변화가 동시에 겹치며 시장 점유율이 50% 초반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네이버 검색의 위기’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당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를 취득하는 투자를 이행했다. 이로써 지난 9월 두 회사가 발표했던 전략적 협력 계약이 마무리됐다. 웹툰 엔터는 지난해 9월 디즈니와 함께 발표했던 전략적 협력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협력 계약에는 새로운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의 공동 개발과 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약 2%를 취득하는 투자도 포함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가 보유한 마블·스타워즈·20세기 스튜디오 등 주요 지식재산권(IP)과 수십년 간 쌓아 온 과거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일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감상 방식은 세로 스크롤 형식과 전통 만화 형식을 함께 지원한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새로 선보일 플랫폼은 우리의 제품과 기술 전문성을 디즈니의 방대한 작품과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디즈니의 전설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035720)그룹 CA협의체 의장이 2026년도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의 첫 만남에서 특정 인공지능(AI) 도구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I네이티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았다. 카카오그룹은 7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신아 의장이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의장과의 대화-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 직원들에게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를 했다. 카카오는 AI 네이티브 인재에 대해 AI를 동료로 삼아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AI툴은 코파일럿(보조 비행사)”이라며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지,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장은 ‘언러닝(unlearning)’을 화두로 던졌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정답이 아닐 수 있는 만큼 ‘내 방식이
티빙이 이용자의 나이별 시청 등급을 세분화한다. 온 가족이 안심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청 환경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티빙은 프로필 별로 연령층을 나눠 적합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필 시청 등급 설정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용자별로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었지만 성인 여부만 구분하는 방식이었다. 새 기능은 △전체 △7세 이상 △12세 이상 △15세 이상 △19세 이상(청소년 관람 불가) 등 5단계 등급 체계를 갖췄다. 부모가 자녀 프로필에 적합한 연령 등급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가정 내 안전한 시청 관리가 가능해졌다. 티빙은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늘어나고 서비스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 다양한 연령대 이용자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어린이 시청자가 청소년 이상 관람등급 콘텐츠에 무의식적으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시청환경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시청 등급을 설정하려면 모바일 앱과 웹의 ‘프로필 편집’ 메뉴에서 원하는 등급을 선택한 뒤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적용된다. SNS 연동 계정은 별도 비밀번호 입력 없이 설정할 수 있다. 등급 설정이 완료되면 홈 화면 콘텐츠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이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도입 수요가 커지면서다. 기업과 기관이 협업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공공 시장 특성에 따라 해외 기업보다 국내 기업이 상대적 경쟁 우위 속에 활동 반경을 넓히는 분위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부산시 전체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생성형AI 플랫폼을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부산시청의 약 6000명이 생성형 AI 플랫폼을 행정에 활용하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경량화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기반으로 지난해 4월부터 부산시 특화 AI 모델 구축했다. 현재 법령이나 지침, 업무 자료는 물론 16만 건의 행정 규정과 사례, 지역 정보 등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한 질의응답이나 정책·보고서 초안 작성 등 총 22종의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 3년간 기술을 다듬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공공 AI 행정의 표준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