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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서일범 기자입니다.
LG이노텍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20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넘게 하락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20조6053억원, 영업이익 83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늘면서 20조 원 벽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34.7%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는 개선흐름이 뚜렷했다. 애플에 공급되는 고부가 카메라모듈 등의 공급이 본격화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586억원, 4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184.6%씩 증가했다. 통상 전자부품사 실적은 상고하저의 흐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지난해 4분기 6조75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올해 기업들과 합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사회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최 회장은 2022년 5월 기업들이 앞장서 소외 계층 해소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자며 ERT 창설을 주도했다. 현재 1468개 기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ERT가 공식 출범한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ERT 주요 회원 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리더스클럽 멤버를 포함해 총 400여 명의 회원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4일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과 만나 “민간과 정부가 원팀이 돼서 시장을 개척해가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조 장관과 면담하면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제계가 외교부의 네크워크를 활용해 위기를 전략적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대한상의가 우리 경제인들을 지원하고 대변하면서 경제 성장에 기여해온것처럼 앞으로도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 과정에서 민관협력도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반도체 장비기업인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말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11개 단체에 약 1억2000만원의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27년 동안 인천 서구에 위치한 주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반도체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 명의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2019년 이후 △세이브더칠드런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구세군 △대만 2곳 등 총 11개 단체에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저소득, 피해 학대 아동, 자립준비청년 그리고 심장병 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 대상 나눔을 통해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다음주 운명의 일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가 오는 26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앞서 검찰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이 2015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췄다는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 삼성은 물론 억울하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합병 과정에서 제 개인의 이익을 염두에 둔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리적 판단은 재판부의 손에 넘어갔지만 삼성 내부에서는 위기감이 상당합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삼성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묶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주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CES 메인 테마가 인공지능(AI)으로 결정되면서 이 회장이 직접 참석해 기술 발전 상황을 점검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회장의 불참과 관련해 재계에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선고 공판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아무래도 자유롭게 운신하는 데 부담감을 느낀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삼성의 미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2020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동안 이 재판에 매달리면서 106차례나 공판에 직접 참석해 거의 매번 하루 종일 법정을 지킨 바 있다. 전 세계가 A
우리나라와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준 격차가 무려 450년 가까이 벌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AI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전략무기로 급부상했지만 현재로서는 AI 패권국인 미국을 따라잡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커졌다는 의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초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금이라도 민관 합동 ‘원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미국의 AI 개발 업체인 AIPRM은 우리나라가 미국이 2040년에 도달하게 될 AI 기술 수준을 따라잡기까지 약 447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AI 산업 관련 투자가 2023년 수준에서 장기간 이어진다고 가정해 도출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기본적으로 AI에 대한 우리나라의 투자가 다른 나라보다 적은 반면 스스로 학습하는 AI의 기술 발전
올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지배한 단 하나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었다. 앞서 서울경제신문은 ‘모든 것이 AI로(Everything on AI)’를 올해 CES의 메가 트렌드로 지목하고 국내 경제지 중 최대 규모의 취재단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파견해 AI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서경 특별취재팀은 유튜브 쇼츠 등 짧은 동영상을 활용해 신기술 경연의 장을 사실상 실시간으로 전달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직접 목도한 AI 제품의 수는 일일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TV, 냉장고, 세탁기, 반려 로봇과 같은 전자제품은 물론이고 베개, 거울, 커피 머신, 무(無)정자증 판별기에 심지어는 개 목걸이에까지 AI가 적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AI 홍수의 배경에는 챗GPT 쇼
한진만 삼성전자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설비투자를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지난해 경쟁사들이 투자를 줄이는 기간에도 삼성은 투자를 유지해왔고 그 격차가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11일(현지 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 마련된 반도체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HBM 경쟁력이 점점 향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언론에 반도체 전시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서버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투자를 이미 완료한 삼성전자의 수요 대응 능력이 점점 더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AI 가속기가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사장이 4대 핵심 신성장 사업으로 전장·로봇·인공지능(AI) 및 서버·에너지 가속기를 선정하고 신사업 본격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도체 집적도 향상의 열쇠인 글라스 기판 사업은 시제품 생산 라인을 올해 안에 구축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장 사장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구상을 소개했다. 핵심 4개 산업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Mi-RAE(미래)’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붙였다. 장 사장은 “다가올 디지털 미래는 코어 테크놀로지(핵심 기술) 확보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가를 것”이라며 “성장 기회를 잡고 어떤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사업 체질 구조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AI·서버 분야에서 성장세가
"성장, 성장, 성장!"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의 성장을 기원하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삼성전자가 더 큰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와 AI 기능을 확대한 신제품 TV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게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장들의 각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최경식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조80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은 지정학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4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인공지능(AI) 반려 로봇을 선보였다. 기존 반려 로봇들이 강아지나 고양이의 모습을 흉내 내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번 반려 로봇들은 주인의 감정이나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하는 기능을 갖췄다는 게 차별점이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를 깜짝 공개했다. 삼성은 2020년 CES에서 착용형(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와 함께 강아지처럼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명령을 수행하는 볼리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그 이후 4년 만에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은 이날 사전 배포된 보도 자료에서 볼리 공개를 예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볼리가 영상
LG이노텍(011070)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의 오픈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광학솔루션·기판소재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기반기술로 완성한 모빌리티·AI 혁신 소재·부품을 전시한다. 전시 부스는 모빌리티·AI·퓨처 패스웨이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 부스의 하이라이트인 모빌리티존 중앙에는 4.3m 크기의 대형 자율주행·전기차 목업이 설치됐다.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컨셉과 디자인을 적용해 내부에 탑재된 LG이노텍의 주요 부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목업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AI 시대의 최우선 과제로 '사용자의 보안'을 꼽고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녹스를 기반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명 TV가 CES 2024에서 베일을 벗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공개한 ‘투명 마이크로 LED TV’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유리와 다름 없이 뒤가 비치는 투명한 스크린 위로 선명한 색감이 구현돼 탄성을 자아냈다. 다만 올해 양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액자형 스피커인 '더 프레임(The frame)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LG전자도 CES 2024에서 세계 최초의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공개할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오디오·비디오(AV) 송·수신 기술을 더한 혁신 제품이다. TV 전원을 껐을 때 검은 TV 화면 대신 투명한 유리가 나타나기 때문에 개방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