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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경제부

기사 7,035개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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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한동훈 기자입니다.

  • 美 FOMC 촉각… 젠슨 황 ‘한방’ 또 나올까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美 FOMC 촉각… 젠슨 황 ‘한방’ 또 나올까

    이번주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어떻게 퍙가할지자 최대 관심사다. 우선 17~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시장은 현 3.5~3.75% 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이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강조하는 발언을 할 경우 미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반면 공급 충격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하면 금융시장에 일정 부분 안도감을 줄 수 있다. 19일에는 일본, 유럽, 영국, 스위스가 금리 결정에 나선다. 일본은행(BOJ)은 현 0.75% 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스위스중앙은행(SNB)도 금리를 유지하고 중동 사태를 주시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이 밖에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도 시장이 주목

  • 30년만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전국 기름값 하락...휘발유 L당 1883원

    영상30년만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전국 기름값 하락...휘발유 L당 1883원

    13일 석유 최고가격제가 30년만에 시행된 가운데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83.79원으로 전날보다 14.99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1897.89원으로 21.08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06.4원으로 전날보다 20.66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30.64원 하락한 1905.5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이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13일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L당 보통 휘발유는 1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713원, 실내 등유는 1320원으로 지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자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가격 통제 카드를 꺼낸 것이다. 향후 중동 상황과 유가 동향 등을 살

  • 다시 치솟은 유가...환율 1490원 넘겨 거래 시작하나

    다시 치솟은 유가...환율 1490원 넘겨 거래 시작하나

    원·달러 환율이 이란 새 지도자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입장에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해 148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1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00원 급등한 14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81.20원 대비로는 7.30원 높아졌다. 환율은 1480원 근처에서 뉴욕 장에 진입한 뒤 빠르게 오르막을 걸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자 국제유가가 더 뛰면서 원화 가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장중 1495.2원까지 올랐다. 하메네이는 취임 후 첫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은 이란 국영 방송 진행자가 대독했다. 하메네이의 발언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11% 넘게 폭등한 배럴당 97달러 초반대까지 치고 올라갔다. 브렌트유는 100달러선을 넘나들었다. 이날 주간 환율은 1490원을 넘겨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

  • 코스피 너무 올랐나...2월 外人 주식자금 순유출 역대 최대

    코스피 너무 올랐나...2월 外人 주식자금 순유출 역대 최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투자자금은 77억 6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순유출 전환이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7월(-89억 7000만 달러) 이후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출 규모다. 주식자금이 대거 빠져 나간 영향이 컸다. 총 135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기존 최고치였던 2020년 3월(-110억 4000만 달러)을 뛰어 넘었다. 한은 관계자는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경계감 증대,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 등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자금은 그간 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민간 부문 중심의 견조한 투자 수요로 57억 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원·달러 환율 일 평균 변동폭은 8.4원으로 전월(6.6)보다 확대됐다. 변동률은 0.58%로 역시 1월

  • 한은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기간 길어지면 부작용...초과 수요 발생”

    한은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기간 길어지면 부작용...초과 수요 발생”

    한국은행이 정부가 도입 예정인 석유 최고가격제와 관해 “실시 시간이 길어지면 초과 수요 발행으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은은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의 ‘가격상한제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서면 질의에 이같이 회신했다. 한은은 “소비자 부담을 일시적으로 줄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면서도 “도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초과수요 발생 등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며 단기간에 한정해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중동 사태에 따라 정부가 이번 주 도입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휘발유, 경유 등 석유 제품의 판매 가격 상한선을 정해 그 이상으로는 팔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날 국회 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석유 최고가격제를 2주 단위로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0원을 웃돌고 있다.

  • 채권시장 삼중고에 대기업마저 은행 빚 내 회사채 상환 [Pick코노미]

    PICK코노미

    채권시장 삼중고에 대기업마저 은행 빚 내 회사채 상환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은행 대출이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변동성 확대로 채권 발행 여건이 나빠지자, 상대적으로 조건이 유리해진 은행 대출로 자금 조달 경로를 바꾸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1379조 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조 6000억 원 늘었다. 1월 증가 폭(5조 7000억 원)보다 4조 원가량 확대된 것이자 지난해 4월(14조 4000억 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반면 채권 발행 등 직접 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은 위축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29조 6692억 원에 그친 반면 상환액은 30조 5975억 원에 달해 9283억 원의 순상환이 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발행은 16.9% 줄고 상환은 20.7% 늘었다. 통상 기업들은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 등의 여파로 기업들이 채권 발행에 부담을 느끼면서 발행을 미

  • 채권시장 삼중고에 조달 막혀…대기업도 은행 문 두드린다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채권시장 삼중고에 조달 막혀…대기업도 은행 문 두드린다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발길을 돌리는 이유는 최근 채권시장 약세로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진 탓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가운데 미국·이란 전쟁 등 여파로 국고채 금리가 치솟고 있고 여기에 더해 최근 머니무브 현상에 따라 기관투자가들마저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3중고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일까지 회사채 발행 금액은 29조 66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조 7052억 원)보다 16.9% 줄었다. 발행 물량이 줄면서 회사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순상환 기조를 보이고 있다.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채권을 새로 발행한 액수보다 만기가 돼 갚은 상환액이 더 많다는 의미다. 우선 회사채 금리가 치솟고 있다. 9일 무보증 회사채(AA-) 3년물 금리는 3.997%까지 치솟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로는 0.538%포인트 급등했다. 수급 여건 변화도 주요 요인이다. 기업들의 채권 물량을 받아줬던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회사채 수요가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A증권사의 한 채

  • 광해광업公, 필리핀과 핵심광물 확보 ‘맞손’

    광해광업公, 필리핀과 핵심광물 확보 ‘맞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필리핀 정부와 손잡고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개발에 본격 나선다. 해외 광물 직접투자가 가능해진 광해광업공단은 국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핵심 광물 확보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MGB)과 ‘핵심 광물 및 광물 자원 산업 전 주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GB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산하에 있는 기관으로 광물 자원 탐사 및 개발·인허가 등을 총괄하며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제도 운영 권한을 갖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번 MOU를 통해 공단은 필리핀과 핵심 광물 탐사부터 개발, 생산, 광산 복구까지 전 주기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물 자원 정책·제도 정보 교류, 기술 자문, 공동연구 등 연구·정책 분야 협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니켈 및 코발트 생산국인 필리핀은 배터리 및 첨단산업 핵심 원료 공급망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 구윤철 “한은과 긴밀 공조…긴급 바이백·단순매입 등 추가 조치 적기 실시”

    구윤철 “한은과 긴밀 공조…긴급 바이백·단순매입 등 추가 조치 적기 실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에 이상 징후 포착시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기존에 마련된 100조원 이상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필요시 확대하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히 공조해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추가 시장안정조치도 적기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수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경제안보품목으로 신속히 지정하겠다”며 “특히 나프타는 대체수입원 확보와 대체원료 수급 등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금융지원 등 정부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고채 금리 요동...한은이 꺼낸 카드는 [Pick코노미]

    PICK코노미

    국고채 금리 요동...한은이 꺼낸 카드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고채 금리가 치솟고 있다. 금리 급등 속에 외국인투자가를 중심으로 손절 물량이 쏟아지자 한은은 3조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선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420%로 전 거래일보다 19.3bp 뛰어 2024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5년물은 18bp 오른 3.652%, 10년물은 12.3bp 상승한 3.739%다. 국고채 3년물 금리와 기준금리(2.5%) 간 스프레드는 0.92%포인트로 1%포인트에 육박한다. 레고랜드 사태로 시장금리가 급등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세(채권 가격 하락)를 보이자 팔자 주문이 쏟아져 금리를 더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국고채 3년 선물을 4만여 계약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2014년 10월 2일 4만 5000여 계약)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우리나라가 유가 급등에 유독 취약한 점이 부각되면서 빠르게 손절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패닉에 빠진 시장

  • 국고채 시장 패닉에...한은, 3조원 단순 매입

    국고채 시장 패닉에...한은, 3조원 단순 매입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고채 금리가 하루 사이에 20bp(1bp=0.01%포인트) 가량 치솟자 채권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금리 급등 속에 외국인투자가를 중심으로 손절 물량이 쏟아지자 한은은 3조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선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420%로 전 거래일보다 19.3bp 뛰어 2024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5년물은 18bp 오른 3.652%, 10년물은 12.3bp 상승한 3.739%다. 국고채 3년물 금리와 기준금리(2.5%) 간 스프레드는 0.92%포인트로 1%포인트에 육박한다. 레고랜드 사태로 시장금리가 급등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세(채권 가격 하락)를 보이자 팔자 주문이 쏟아져 금리를 더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국고채 3년 선물을 4만여 계약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2014년 10월 2일 4만 5000여 계약)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우리나라가 유가 급등에 유독 취약한 점이

  • 한은-스위스 중앙은행, 18.5조 원 통화스와프 5년 연장

    한은-스위스 중앙은행, 18.5조 원 통화스와프 5년 연장

    한국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이 18조 5000억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연장했다. 한은은 9일 스위스 바젤에서 스위스 중앙은행과 원화와 스위스프랑 간 통화 스와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2031년 3월 1일까지 통화 스와프가 연장된다. 당초 2018년 최초 계약이 체결됐는데 2021년 계약이 5년 연장됐고 이번에 다시 5년을 연장한 것이다. 계약 금액은 100억 스위스 프랑이다. 그간의 환율 변화를 반영해 원화 기준 지원 한도는 기존 11조 2000억 원에서 18조 5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스위스프랑 기준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다. 한은은 “스위스는 핵심 기축통화국으로서 금번 통화 스와프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환율 1500원 턱 밑...국고채 10년물 3.7%까지 급등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환율 1500원 턱 밑...국고채 10년물 3.7%까지 급등

    중동 사태 장기화와 국제 유가 급등에 원·달러 환율이 9일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보다 22원 오른 1498.4원이다. 환율은 16.6원 오른 1493.0원으로 출발해 추가로 상승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2일(고가 1500원) 이후 가장 높다. 또 계엄 사태 여파가 지속되던 당시 장중 최고가 였던 1487.6원(2025년 4월 9일)도 뛰어 넘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실제로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해 3년 8개월만에 100달러를 넘어섰다.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대 후반에서 현재 99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고채 금리도 뛰고

  • 美 물가에 시선 집중...韓 1인당 국민소득도 공개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영상美 물가에 시선 집중...韓 1인당 국민소득도 공개

    이번 주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국제유가 흐름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 통계도 관심 지표다. 이란 사태는 본격적으로 금융·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가가 들썩이면서 지난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90원 직전까지 치솟았고 경유는 1900원을 넘겼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1500원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상태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10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치)’ 결과를 발표한다. 우선 1인당 국민총소득(GNI) 결과가 나온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 1인당 GNI가 3만 6624달러로 전년(3만 6194달러)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환율 여파가 컸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 5000원으로 5.7% 증가했지만 달러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성장 폭이 둔화됐다. 2025년에는 3분기까지 물가를 반영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 후반에 불과한 데다 원화 가치 하락 추세가 이어졌던 만큼 1인당 GNI가

  • 석유公, 쿠웨이트 원유 200만배럴 추가 확보

    석유公, 쿠웨이트 원유 200만배럴 추가 확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국면으로 석유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원유 200만 배럴을 6일 추가 확보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울산 석유비축기지에 쿠웨이트 원유 200만 배럴이 도착해 원유 입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만 배럴은 우리나라 하루 석유 사용량이다. 최근 중동 사태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나서며 원유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내 추가 공급 가능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2024년 쿠웨이트 국영 석유 회사인 KPC와 울산 비축기지에 원유 400만 배럴을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KPC의 국제공동비축 물량이 도착해 원유 입고를 진행한 것이다. 국제공동비축은 석유공사의 비축 유휴 시설을 해외 국영 석유사 등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평상시에는 임대 수익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다. 원유 수급 위기 상황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전날 취임한 손주석 석유공사 신임 사장은 이날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석유 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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