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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경제부

기사 7,104개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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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한동훈 기자입니다.

  • 한은, 순익 2배 뛰어 15.3조 ‘역대 최대’

    한은, 순익 2배 뛰어 15.3조 ‘역대 최대’

    한국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5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환율 고점에서 보유 달러를 매도해 외환 매매 차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7일 한은이 발표한 ‘202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당기순이익은 15조 3275억 원을 기록했다. 총수익(33조 5194억 원)에서 총비용(12조 7544억 원)과 법인세(5조 4375억 원)를 뺀 수치다. 전년(7조 8189억 원)보다 2배가량 늘어 기존 최대였던 2021년(7조 8638억 원) 기록을 경신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 매매익, 유가증권 매매익 및 유가증권 이자를 중심으로 총수익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며 “특히 지난해 말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과정에서 외환 매매익이 크게 늘었는데 매도 환율이 매입 환율보다 200원 정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내다 파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했다. 높은 환율 수준에서 달러를 매도했기 때문에 차익이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외환 매매익은 6조 3194억 원으로 전년(1조 1654억 원)보다 약 5배 증가했다. 이 밖에 미

  • 중동 전쟁에...기업 체감 경기 한 달 만 둔화

    영상중동 전쟁에...기업 체감 경기 한 달 만 둔화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비제조업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악화됐다. 4월 경기 전망은 비상계엄 여파가 컸던 지난해 초 이후 이후 최대 폭으로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해 한 달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주요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삼으며 100을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CBSI가 내린 것은 비제조업의 기업 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CBSI는 9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기여도 -0.5포인트) 및 업황(-0.4포인트)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CBSI는 97.1로 전월과 동일했다. 생산(기여도 +0.6포인트), 신규수주(+0.6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제품재고(-0.6포인트), 자금사정(-0.4포인트) 등이 하락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 기업들이 이용한다는 PRS 뭐길래...신용리스크 확대될 수도 [Pick코노미]

    PICK코노미

    기업들이 이용한다는 PRS 뭐길래...신용리스크 확대될 수도

    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전체 소득의 40%를 넘는 금융부채 고위험가구 중 청년층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주택가격과 주가가 급등하자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에 나선 청년층이 늘어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부채 고위험가구는 지난해 3월 기준 45만 9000가구로 전년 동기(38만 6000가구) 대비 18.9%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3%인 96조 1000억 원이다. 고위험가구는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고,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100%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목할 점은 20~30대 청년층 고위험가구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청년층 비중은 2020년 22.6%에서 34.9%로 12.3%포인트 증가했다. 고위험가구 3가구 중 1곳은 청년 가구라는 뜻이다. 중년층(40~50대)이 같은 기간 59.8%에서 53.9%로, 60대 이상 노년층은 17.6%에서 11.2%로 준 것과 대조적이다. 청년 고위험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 규모 지수도 2020년 3월 134(2017년 3월

  •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수상태양광 확대…수익으로 농어업인 지원”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수상태양광 확대…수익으로 농어업인 지원”

    “수상태양광 운용 규모를 향후 5년간 3GW까지 확대해 발생 수익을 농업용수 공급·관리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유지 관리 예산이 매년 2000억 원가량 부족해 재생에너지 수익으로 보충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2005년 소수력발전을 시작으로 2008년 육상태양광, 2012년 수상태양광에 진출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키워왔다. 공사가 보유한 토지나 담수호·저수지에 직접 투자하거나 민간 사업자와 공동으로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구조다. 지난해 말 기준 총 162개 지구에서 306㎿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수상태양광은 66개 지구, 105㎿ 규모다. 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 확대에 나서는 것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재해 대응 등에 필요한 유지 관리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공사에 따르면 농어업 현장에서 필요한 적정 유지 관리 예산은 연간 6630억 원 규모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실제 유지 관리 예산은 공사 자체 예산 2792억 원, 국고 지원 1566억 원 등 총 4358억 원에

  • 사업자 대출로 주택 구입…국세청, 꼼수거래 전방위 검증

    사업자 대출로 주택 구입…국세청, 꼼수거래 전방위 검증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A 씨는 서울 강남권 50억 원대 아파트를 사업자 대출로 꼼수 취득했다가 5억 원 상당의 소득세를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집값에 비해 신고소득이 부족하다는 점을 포착해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고 사업자 대출 20억 원 유용, 이자비용 5억 원 경비의 부당 계상을 적발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사례 검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올 하반기부터 사업자 대출로 주택 구입 자금을 조달하는 꼼수 거래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나선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 자진 신고해 대출금을 상환하면 검증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6일 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사례 전수조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 안에 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대출금을 자발적으로 상환하고 탈루 사항을 수정 신고하면 검증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수정 신고를 빨리할수록 가산세 감면 등 세제상 혜택이 부여될 수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국세청의 전방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국세청은 주택 자금 조달 계획서상 대출 자료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의심 사례를 선별한다. 탈루

  • “전재산 팔아도 빚 못갚아”…고위험 가구 46만, 셋 중 하나는 청년

    “전재산 팔아도 빚 못갚아”…고위험 가구 46만, 셋 중 하나는 청년

    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전체 소득의 40%를 넘는 금융부채 고위험가구 중 청년층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주택가격과 주가가 급등하자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에 나선 청년층이 늘어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부채 고위험가구는 지난해 3월 기준 45만 9000가구로 전년 동기(38만 6000가구) 대비 18.9%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3%인 96조 1000억 원이다. 고위험가구는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고,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100%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목할 점은 20~30대 청년층 고위험가구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청년층 비중은 2020년 22.6%에서 34.9%로 12.3%포인트 증가했다. 고위험가구 3가구 중 1곳은 청년 가구라는 뜻이다. 중년층(40~50대)이 같은 기간 59.8%에서 53.9%로, 60대 이상 노년층은 17.6%에서 11.2%로 준 것과 대조적이다. 청년 고위험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 규모 지수도 2020년 3월 134(2017년 3월

  • ‘그림자 부채’ PRS 잔액 3년새 138배 폭증...기업 건전성 뇌관되나

    ‘그림자 부채’ PRS 잔액 3년새 138배 폭증...기업 건전성 뇌관되나

    기업들이 주가수익스왑(PRS)등 비차입금 부채를 활용해 조달한 자금이 4년 사이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자 대체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비차입금 부채는 재무제표상 차입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급격히 늘어날 경우 기업의 실적이나 신용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월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PRS, 상거래 기반 유동화(기업구매카드 및 당좌수표 등) 등 비차입금 부채를 활용한 자금조달 규모(잔액 기준)는 2021년 7조 3000억 원에서 2025년 27조 5000억 원으로 4년 새 약 3.8배 증가했다. 특히 PRS 잔액은 2022년 1000억 원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13조 8000억 원으로 138배 폭증했다. 기업의 전통적인 자금 조달 통로인 금융기관 대출 증가율이 2021년 13.4에서 2025년 2.2%로 둔화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PRS는 기업이 보유 주식(기초자산)을 금융기관 등 투자자에게 매도해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파생상품계약을 통해 해당 주식의 가격변동분에 대해 추후 정산하는 형태의 거래다.

  • 금융부채 고위험 청년층 가구 비중 ‘경고등’, 5년 새 12%p↑

    금융부채 고위험 청년층 가구 비중 ‘경고등’, 5년 새 12%p↑

    금융부채 고위험 가구 중 청년층의 비중이 5년새 12%포인트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년층이 주택·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소득·자산 대비 무리하게 차입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월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부채 고위험가구는 지난해 3월 기준 45만 9000가구로 전년 동기(38만 6000가구)대비 18.9% 증가했다. 이에 금융부채 보유 가구 대비 고위험가구 비중도 같은 기간 3.2%에서 4%로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3%인 96조 1000원 으로 전년(4.9%·72조 2000억 원)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은은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고,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100% 초과하는 경우를 고위험가구로 분류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 부진이 이어진 데다 가계대출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채무상환 부담이 지속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점은 20~30대 청년층 고위험가구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중년층(40~50대) 비중은 2020년 59.8%에서 20

  • 전세 증발…서울 1년새 1만건 줄었다

    영상전세 증발…서울 1년새 1만건 줄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이 8만 건을 돌파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반면 전세 매물은 반대로 빠르게 말라가고 있다. 강북구와 중랑구·금천구 등은 전세 매물이 70건도 채 되지 않으면서 ‘전세절벽’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25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 7000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만 건 이상 줄었다. 전세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연초(2만 3060건)와 비교해도 26.3% 감소해 사실상 매일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특히 강북·중랑·노원·금천·구로 등 서울 외곽의 전세 매물은 올해 초 대비 55~68%씩 줄어드는 등 반 토막이 났다. 지역 내 민간임대 공급자 역할을 하던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며 임대 물건이 줄어든 여파로 보인다. 전세절벽이 두드러지는 자치구의 경우 신규 공급이 많지 않고 ‘월세’로 트렌드가 바뀌는 추세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세제 및 대출 규제 카드에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심리도 급격히 꺾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2포인트 급락한 96으로

  • 중동 전쟁에 소비심리 10개월래 최저...“집값 하락”전망 13개월만에 우세

    중동 전쟁에 소비심리 10개월래 최저...“집값 하락”전망 13개월만에 우세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에 소비심리지수가 1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집값 상승 심리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침에 2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전월 보다 5.1포인트 하락해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5월(101.7)이후 가장 낮다. 하락 폭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2024년 12월(-12.7포인트)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제일 크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부정적 경기판단이 늘어나면서 소비심리가 상당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한 98로 집계됐다. 전월(-16포인트)에 이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급락해 202

  • 경유 7%·나프타 9%↑...유가 상승에 생산자물가 6개월째 오름세

    영상경유 7%·나프타 9%↑...유가 상승에 생산자물가 6개월째 오름세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에 지난달 국제 유가가 오르자 국내 생산자물가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2.56)보다 0.6% 높은 123.25(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로 2024년 7월(2.6%) 이후 가장 높다.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4.0%), 서비스 중 금융·보험(5.2%) 등이 주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수산물의 상승률(4.2%)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세부 품목에서도 피망(36.9%)·물오징어(12.1%)·경유(7.4%)·나프타(8.7%)·D램(7.8%)·위탁매매수수료(14.8%)가 급등했다. 반대로 건설중장비 임대(-2.0%)·온라인콘텐츠서비스(-0.1%) 등은 떨어졌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으로 두바이유 기준 유가가 2월 전월 대비 10.4% 오르면서 석유제품 물가도 높아졌다”며 “금융·보험서비스 물가는 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위탁매매 수수료가 오른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산물은 수온

  • 트럼프 발언에 출렁이는 환율...야간장서 1490원대 ‘뚝’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트럼프 발언에 출렁이는 환율...야간장서 1490원대 ‘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고 있다. 일촉즉발의 중동 전쟁 격화 위기에 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발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9시 31분 현재 1491.3원이다. 오후 3시30분 주간 거래를 1517.3원으로 마쳐 2009년 3월 9일(1549원)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던 환율은 야간장에 진입해서도 1510원대에 머무르다가 오후 8시 넘어 1480원대까지 급락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들을 초토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도 “적대국의 어떤 공격에도 더 심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중동발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국 뉴욕 증시 개장을 2시간여 앞두고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져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가치도 트럼프

  • “韓 기준금리 인상 신호, 이르면 5월 나올 수도”

    “韓 기준금리 인상 신호, 이르면 5월 나올 수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주재하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에서 “빠르면 신 후보자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5월 28일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그널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 후보자는 인플레이션의 파급효과와 과잉 유동성이 주도하는 완화적인 금융 여건에 관한 명확한 지표를 확인하면 통화 긴축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가 차기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된 것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해 7월과 10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이라는 당사의 전망에 더욱 힘을 싣게 한다”고 분석했다. 한은 금통위는 올 1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금리 인하 기조’ 문구를 삭제했을 뿐 아직 인상 시그널을 시장에 보내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물로 평가받는 신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이르면 한은이 올 하반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다른 투자은행(IB)들도 신 후보자가 매파적 스탠스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바클레이스도 이날 보고서에서 “신 후보자는 인플레이션 목표제에 중점을 두면서 금융

  • BIS “신현송, 훌륭한 한은 총재 후보”

    영상BIS “신현송, 훌륭한 한은 총재 후보”

    국제결제은행(BIS)은 23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훌륭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BIS는 이날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코스 BIS 사무총장이 신 후보자 지명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 데 코스 사무총장은 “신 후보자는 경제학계와 중앙은행 커뮤니티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리더이자 믿음직한 조언자로서 널리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BIS는 신 후보자가 BIS 경제고문 겸 통화경제국장에서 즉시 사임하고, 프랭크 스메츠가 직무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BIS는 지난 16일 신 후보자가 오는 8월 사임하고 헬렌 레이 신임 국장이 그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외 체류 중인 신 후보자는 조만간 귀국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는 4월 초중순 열릴 전망이다.

  • 금융위기 극복 이끈 ‘실전형 석학’…신현송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Pick코노미]

    PICK코노미

    금융위기 극복 이끈 ‘실전형 석학’…신현송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되자 한은 내부에서는 “위기 상황을 관리할 최고의 전문가가 발탁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와 같은 변동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거시·금융 건전성을 관리할 적임자가 지명됐다는 의미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최근 여러 자리에서 “만약 신 국장이 다음 번 총재를 맡는다면 안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역시 22일 브리핑에서 “신 후보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뉴욕연방준비은행 등에서 활동해 학문 깊이와 실무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국민 경제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실제 신 국장은 글로벌 거시경제와 금융 시스템 안정 분야에서 학문과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내며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외환 건전성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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