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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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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양준호 기자입니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서 원톱 공격수 자리를 다투는 오현규(25·베식타시)와 조규성(28·미트윌란)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현규가 3경기 연속골로 팀 역사를 새로 쓴 반면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은 또다시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 오현규는 22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괴즈테페와의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2025~2026시즌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의 4대0 완승에 힘을 보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3골 1도움)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데뷔전이던 이달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경기(2대2 무승부)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16일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3대2 승)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풀타임을 뛴 이날도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대포알 같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가 득점한 3경기에서 2승 1무 무패를 달린 베식타시는 승점 43(12승 7무 4패)로 전체 18개 팀 중 4위로 올라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를 하루 남기고 국가별 메달 순위 1위를 확정했다.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레보는 이번 대회에서 6관왕 금자탑을 세웠다. 그가 동계올림픽에서 수확한 금메달은 총 11개로 이 분야 최다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노르웨이는 21일(현지 시간) 기준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선두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총 5개의 금메달 주인이 가려질 예정이어서 현재 2위인 미국(금11·은12·동9)이 남은 금메달을 다 따더라도 노르웨이를 이길 순 없어 노르웨이의 종합 우승이 확정됐다. 21일 기준 3위는 네덜란드(금10·은7·동3), 4위는 이탈리아(금10·은6·동14), 5위는 프랑스(금8·은9·동6)다. 마지막 날 경기결과에 따라 2~5위는 바뀔 수도 있다. 노르웨이는 2014년 소치(금11·은6·동10), 2018년 평창(금14·은14·동11), 2022년 베이징(금16·은8·동13)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동계올림픽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달성했던 금메달 16개를 뛰어넘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결승선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1·2위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신구 에이스’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였다. 최민정의 무난한 1위가 예상되던 찰나 김길리가 속도를 올리며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1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쇼트트랙 여제’로 군림해오던 최민정이 물러나고 김길리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탄생한 순간이었다. 한국 대표팀을 관통한 이번 동계올림픽의 가장 큰 화두는 세대교체다. 과거 올림픽에서 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던 최민정 등 베테랑들의 자리를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을 뜻하는 Z세대, 이른바 ‘젠지(Gen Z)’가 대신하게 된 것. 그 중심에 김길리가 있었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8년 만의 왕좌 탈환을 이끌었다. 주종목인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통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첫 실전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을 삼진 하나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 주역인 류현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야구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서다. 2024년 KBO리그로 복귀한 그는 여러 번 WBC 출전을 희망했고 이번 대표팀을 통해 꿈을 이뤘다. 류현진은 소속팀 한화 타자를 맞아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줬다. 첫 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은 뒤 요나탄 페라자와 강백호를 각각 내야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요리했다. 2회에는 채은성을 내야 땅볼, 한지윤을 3루수 직선타,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투구 수는 총 1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2㎞를 찍었으며 체인지업과 커브, 커터를 점검했다. 한화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인 아시아 쿼터 왼팔 투수 왕옌청을 선발로 냈다. 왕옌청은 최고 시속 149㎞ 직구를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기쁨의 눈물이라고 할게요.” 후배 김길리(성남시청)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쏟아냈다. 부상 없이 세 번의 올림픽을 끝냈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마지막 올림픽 무대라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최민정의 눈물샘은 시상식을 지나 인터뷰 때까지 마르지 않았다. 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은메달로 최민정은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7개의 메달(금 4·은 3)을 목에 걸면서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흐르는 눈물을 휴지로 계속 닦으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민정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서 너무 후련하다. 후련한데 눈물이 나오는 것은 그냥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 그런
최민정(성남시청)의 올림픽 은퇴 소식을 전해 들은 김길리(성남시청)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최민정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길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하며 아끼는 동생에게 에이스 자리를 물려주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김길리는 “진짜요?”라고 반문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맙다. 고생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힘겹게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정 언니한테 많이 배우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민정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길리는 최민정과 함께 결선에 오른 뒤 레이스 막판 1위 경쟁을 펼쳤다. 2위로 달리던 김길리는 폭발적인 뒷심으로 최민정을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어 금메달을 땄고 최민정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최민정의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막으면서 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람보르길리(람보르기니+김길리)’ 김길리(22·성남시청)가 한국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 계보에 이름을 올린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1000m에서 동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길리는 첫 올림픽 출전에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최다 메달을 수확했고 유일한 2관왕에도 올랐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3개 이상의 메달을 딴 여자 선수가 나온 건 2006 토리노 대회 진선유(금 3개) 이후 20년 만이고 남자 선수를 포함하면 2010 밴쿠버 대회 이정수(금 2개, 은 1개)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 동·하계 올림픽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세운 최민정(성남시청)도 첫 올림픽 무대에서는 3개의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04년 7월생인 김길리는 최민정의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쇼트트랙은 제 인생의 전부였다.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파이널B에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준준결선에서 탈락했고 500m마저 준준결선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개인전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혼성계주에서는 준준결선만 출전했지만 팀이 결선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을 얻지 못했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선에 나섰지만 팀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빈손으로 밀라노를 떠나게 됐다.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돌연 중국으로 귀화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린샤오쥔은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지만 기대했던 개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동메달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최초로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2분 32초 45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수립했다. 앞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포함해 한국 쇼트트랙은 마지막 날에 메달 3개를 추가해 이번 올림픽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마감했다. 한국은 8일 스노보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2초0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동메달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최초로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2분32초45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수립했다. 이날 김길리의 레이스는 완벽했다. 그는 준준결승 1조에서 여유롭게 1위에 올랐고, 준결승 1조에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메달색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던 코트니 사로(캐나다),
이승훈(한국체대)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에 올랐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결선을 뛰지 못했다.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이승훈은 결선을 앞두고 치른 연습에서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혔다. 이승훈은 결선 1차 시기를 건너뛰고 2·3차 시기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봤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결국 기권하고 대회를 마쳤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스키와 스노보드 모두 올림픽 종목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부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승훈은 스키로 하프파이프를 타는 이 종목에선 한국의 간판 역할을 해온 선수다. 2024년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입상(동메달)했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은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성남시청·동메달), 19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금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이준서, 황대헌, 이정민, 임종언 순서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레이스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결승선 24바퀴를 앞두고 추월 능력이 좋은 이정민이 캐나다를 제치고 3위로 올
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메달 100개 고지를 밟았다. 일본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며 동계올림픽 99·100번째 메달을 따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통산 메달이 76개였던 일본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 5개, 은 7개, 동메달 12개를 쓸어 담아 100개를 채웠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많은 24개 메달을 수집해 20일 현재 메달 순위 10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베이징 대회까지는 통산 메달 79개로 일본보다 3개가 더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추월 당했다. 20일까지 금 2개, 은 2개, 동 3개로 메달 7개를 보태 통산 86개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87개)에 이어 세 번째다.
러시아 출신 니키타 필리포프(사진)가 동계올림픽 신설 종목인 산악스키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개인 중립 선수(AIN)로는 이번 대회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필리포프는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산악스키 남자 개인 스프린트 결승에서 스페인의 오리올 카르도나 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록은 2분 35초 55로, 우승자와의 격차는 1.52초였다. 이로써 필리포프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스포츠 제재로 국가를 대표하지 못하고 중립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국기와 국가 상징 사용이 금지된다. 이들이 딴 메달은 국가별 메달 집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필리포프는 경기 후 “모두가 내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알고 있다”며 “올림픽에 출전해 어린 시절 꿈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산악스키는 산악 구간을 오르고 내려오는 경기로, 2021년 올림픽 종목에 채택돼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렸다.
한국 봅슬레이 ‘개척자’ 원윤종(40)이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됐다. 원윤종은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진행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첫 번째로 호명됐다. 전체 2393표 중 1176표를 얻었다. 983표를 받은 에스토니아의 요한나 탈리해름(여자 바이애슬론)이 2위에 올랐다. IOC 측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이 1월 말부터 이달 18일까지 투표에 참여했고 83%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각국 11명의 후보 중 2명을 뽑는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원윤종은 2034년까지 8년 임기의 선수위원으로 일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IOC 집행위원에 더해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김 위원은 이달 초 IOC 총회 선거에서 당선돼 일반위원에서 집행위원으로 격상했다. 선수위원은 한국인으로 역대 세 번째다. 앞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문대성(태권도)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 이사장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