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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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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el@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양준호 기자입니다.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다시 걸을 수만 있어도 감사할 텐데….” 남자 스켈레톤 대표 정승기(27·강원도청)는 2024년 가을까지만 해도 간절히 이런 생각이었다. 월드컵 금메달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찍었던 정승기는 2024년 10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2024~2025시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역기 드는 훈련을 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터진 것.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겪었고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복귀는 커녕 정상 생활을 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했다. 의사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했다. 그랬던 정승기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나선다. 단순 참가에 의미를 둔 선수가 아니라 당당한 메달 후보다. 정승기는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올림픽 스켈레톤 1·2차 시기에 출격한다. 14일 오전 치를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 순위가 가려진다. 그는 고통스러운 치료와 재활을 이겨내고 8개월 만에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 초인적인 의지로 올림픽 참가까지 성공했다. 강점인 스타트는 약해졌지만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듀오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 ITTF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 발표된 올해 7주 차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때 올해 처음 혼복에 나서 본선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세계 랭킹 산정 과정에서 지난해 WTT 싱가포르 포인트가 소멸해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중국) 조가 3위로 두 계단 떨어짐에 따라 반사 이익을 얻었다. WTT는 세계 랭킹 산출 때 대회 수를 8개까지 포함하는데 유효 기간 1년이 지나면 포인트 점수에서 뺀다.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 조는 지난해 싱가포르 스매시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국제 대회 출전이 줄어 산정 대회 수가 5개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우승으로 1500포인트를 받은 데다 꾸준한 대회 참가로 산정 대회 수 최대 8개를 채우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00m 혼성계주 준결선 레이스 도중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선수와 충돌하며 넘어지는 통에 3위로 밀렸다.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최민정은 넘어진 김길리와 재빨리 터치하며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민정 코치가 곧바로 심판에게 달려가 어드밴스를 받아야 한다고 소청 절차를 밟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왜일까. 심판들은 김길리가 충돌 상황에서 3위로 달리고 있었다고 판단해 한국에 어드밴스를 주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최민정은 “우리가 3위로 달리고 있었고 1위로 달리던 미국 선수가 넘어지며 피하지 못하고 김길리가 걸려 넘어졌다”며 “결국 이런 상황들 때문에 쇼트트랙에 변수가 많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며 “오늘은 운이 좀 안 좋았지만 다른 날은 또 좋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제 첫 종목이 끝났으니 다음 종목에서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넉 달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부상으로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울버햄프턴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 12일(한국 시간) 치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5~2026 EPL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11일 구단 홈페이지에 전했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한다. (복귀에) 몇 주는 걸릴 것”이라면서 “종아리 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주 정도 후에 다시 검사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몇 주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달 8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5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1대3 패)에 선발 출전했다가 팀이 0대3으로 뒤지던 전반 43분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황희찬은 아쉬운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눴고 결국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됐다. 힘을 앞세운 돌파가 강점으로 꼽히는 황희찬은 그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올 시즌에도 지난해 10월 대표팀 소집 기간 종아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66승을 거둔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는다. 디트로이트는 11일 “자유계약선수(FA) 벌랜더와 1년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20일에 43번째 생일을 맞는 벌랜더는 2005년 MLB에서 데뷔,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는 노장이다.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한 그는 2017년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이후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약 8년 6개월 만에 다시 디트로이트로 복귀했다. 벌랜더는 MLB 통산 555경기에 선발로만 등판, 266승 158패 평균 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29경기에 나와 4승 11패, 평균 자책점 3.85의 성적을 냈다. 201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벌랜더는 2011년과 2019년, 2022년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다. 또 휴스턴에서 뛰던 2017년과 2022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디트로이트에서만 13시즌을 활약한 벌랜더는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183승을 따냈고 2011년에는 사이영상과 아메리칸리그 MVP
“스포츠가 젊은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입니다. 또 젊은 후배들이 국제 스포츠 행정에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내 취재진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달 4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중 84표의 찬성표를 받아 4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IOC 집행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를 비롯한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한다. 한국인의 IOC 집행위원회 위원 선출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2022년 6월 비유럽인 최초로 ISU 회장에 당선됐고, 이듬해 10월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ISU를 맡은 뒤 빙상경기 종목에 공정한 결과 판독을 위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집행위원 당선 소감에 대해 “이 자리에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오른쪽)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무라세 고코모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올해 18세로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막내인 유승은은 자신감 넘치는 당찬 연기로 한국 최초의 올림픽 설상 종목 여성 메달리스트가 됐다. 연합뉴스
‘올림피언(올림픽 출전 선수)이야, 연예인이야?’ 유명 유튜버인 약혼자와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입성한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유타 레이르담(28). 그는 불참한 개막식을 숙소 침대에서 TV로 시청하는 모습과 현지 트랙에서 훈련하는 모습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일부 스포츠 팬들로부터 비난 받았다. 올림픽에 나온 것인지, 놀러 온 것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레이르담은 그런 ‘안티팬’들에게 말 대신 실력으로 증명했다. 그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그것도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따낸 금메달이다. 종전 기록(1분 13초 19) 보유자인 다카기 미호(일본)는 동메달을 땄고 펨케 콕(네덜란드)이 레이르담에 0.28초 뒤진 은메달이다. 레이르담은 2022 베이징 올림픽 1000m 은메달 뒤 두 번째 올림픽에서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꿨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인한 레이르담이 감격에 겨워 포효하는 사이 관중석에서는 ‘유튜버 복서’로 유명한 제이크 폴(미국)은 눈물을 쏟았다. 레이르
“우리는 늘 인생에서 위험을 감수한다. 꿈을 꾼다. 사랑한다. 뛰어든다. 그리고 때로는 넘어진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삶의 아름다움이기도 하다.” 기적적인 올림픽 복귀를 13초 만에 불운하게 마감한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 수술을 받고 깨어난 10일(한국 시간) 이 올림피언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메시지는 놀랍게도 용기와 아름다움이었다. 본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초반 점프 도중 기문과 부딪힌 뒤 추락해 정강이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지 9일 만에 강행한 출전이었다. 헬기로 현장에서 이송돼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출발 게이트에 서서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하나의 승리였다”고 돌아본 본은 “나는 시도했다. 꿈꿨다. 뛰어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내 여정에서 여러분이 하나라도 가져갈 것이 있다면 그것은 ‘크게 감히 도전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16~18일 사흘간 설 연휴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날인 17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개장하는 골프장이 48개, 설 당일만 휴장하는 골프장은 51개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흘 내내 휴장하는 골프장은 18곳이다. 골프장경영협회는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을 실시 중이고 설 연휴 기간 눈 예보 때문에 휴·개장 일정이 미정인 곳도 있어 골프장을 예약할 때 확인이 필요하다. 추가로 파악되는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 실시간 업데이트된다”고 설명했다. ◇휴장 없는 골프장(48개) 감곡, 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담양레이나, 롯데스카이힐부여, 르오네뜨, 문경, 발리오스, 벨라45,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사이프러스, 샴발라, 서서울, 석정힐, 설해원,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센추리21, 소노펠리체(이스트), 스카이밸리, 썬힐, 아난티중앙,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구, 덕평), 엘리시안강촌,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옥스필드, 은화삼, 이포, 중문, 크라운, 킹즈락, 테디밸리, 포라이즌, 플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의 내구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조직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드레아 프라치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에서 “메달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상황을 알고 있고 사진도 확인했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 초반부터 시상식 직후에 선수들이 받은 메달이 리본에서 분리돼 떨어지면서 금이 가는 사고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미국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은 시상식 직후 금메달 없이 리본만 목에 걸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 영상에서 취재진이 금메달은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존슨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금메달을 꺼내더니 “무겁고 깨졌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은 뒤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더니 갑자기 툭 하고 떨어졌다”고 답했다. 독일 바이애슬론의 유스투스 슈트렐로우도 팀 숙소에서 혼성 계주 동메달 획득을 축하하다가 메달이 리본에서 분리돼 바닥에 떨어져 금이 간 것을 발견했고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스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 출전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27·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사망한 동포들의 얼굴이 새겨진 헬멧을 경기에서 착용할 수 없게 됐다. 헤라스케비치는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전쟁의 희생자가 된 우크라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모습이 들어간 헬멧을 쓰고 연습 주행을 해 주목 받았다. 그는 주행 뒤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헬멧에 그려진 사람들의 일부는 제 친구들이었다”고 밝혔다. 헬멧에는 10대 역도 선수인 알리나 페레후도바, 권투선수 파블로 이셴코, 아이스하키 선수 올렉시이 로기노프, 배우이자 운동선수인 이반 코노넨코, 다이빙 선수이자 코치인 미키타 코주벤코, 사격 선수 올렉시이 하바로프, 무용수 다리아 쿠르델 등의 얼굴이 새겨졌다. 헤라스케비치는 “올림픽을 통해 전쟁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평창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헤라스케비치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무대를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 칭찬인 것 같으면서도 달갑지는 않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혜진(27·롯데)이 이 수식어의 주인공이다. 2022년 미국 진출 후 네 시즌을 보내면서 약 620만 달러(89억 5000만 원)를 벌어 우승이 아직 없는 선수들 중에 통산 상금 1위다. 2025시즌 상금 랭킹은 8위(약 215만 달러). 메이저 대회 셰브런 챔피언십 우승자인 사이고 마오(일본) 바로 다음 순위이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상금퀸’이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우승만 없을 뿐이지 잘하고 있다’와 ‘우승 기회가 오는데 마무리가 부족한 선수다’ 두 의미 중에서 어느 쪽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최근 만난 최혜진은 “아무래도 우승을 아직 못 했을 뿐이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제가 정말 못했더라면 우승 기회가 이렇게 많이 오지도 않았을 거니까요. 한 번 기회가 왔을 때 못 잡으면 더 이상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도 있는 건데 어쨌든 꾸준히 기회가 오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우승을 했던 선수이고 그런 경험들이 있으니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톱10에 아홉 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고 수입을 자랑하는 구아이링(23·중국)이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빅에어와 하프파이프까지 역대 최초의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3관왕에 도전했던 그는 첫 종목에서 삐끗하며 대기록 작성이 불발됐다. 구아이링은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6.58점으로 2위를 했다. 예선 1차 시기에서 착지 때 넘어졌지만 2차 시기에 회복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오른 그다. 슬로프스타일은 스키를 타고 점프, 레일, 테이블, 박스, 웨이브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며 구사하는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1차 시기에 86.58점으로 1위에 오른 구아이링은 힘을 뺀 듯한 2차 시기에는 23점에 그쳤다. 이 사이 1차 시기 83.60점으로 2위였던 스위스의 마틸드 그레뮤드가 치고 올라갔다. 2차 시기에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86.96점을 찍은 것. 이제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구아이링은 반드시 86.96점 이상의 연기를 펼쳐야만 했다. 끝에서 두 번째로 나선 구아이링은 그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 최종전에서 노르웨이에 역전패했다. 김선영-정영석은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9차전 최종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를리엔-마그누스 네드레고텐 조에 5대8로 졌다. 이로써 김선영-정영석은 3승 6패의 기록을 남기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김선영-정영석은 라운드로빈 첫 5경기를 모두 패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뒤 미국과 6차전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와 캐나다를 연파하며 3연승을 신바람을 냈지만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종의 미를 기약하며 노르웨이와 최종전에 나선 김선영-정영석은 결정적인 순간 ‘호그라인 반칙’ 탓에 다잡은 승리를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1엔드를 선공을 시작한 한국은 노르웨이와 버튼에 나란히 1개씩 스톤을 올려놓은 뒤 거리 측정으로 1점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