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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esandno@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조양준 기자입니다.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 시간) 협상 시한 약 90분을 앞두고 2주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한 데에는 파키스탄의 중재가 배경이 됐다. 파키스탄은 협상 시한(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을 불과 5시간 앞두고 ‘2주 휴전 중재안’을 던져 확전을 코앞에 두고 파국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을 88분 앞두고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했다. 올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38일 만에 합의된 일시 휴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이란에 ‘48시간 시한’을 제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교량과 발전소 등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확전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이를 세 차례 유예한 그는 시한 당일인 7일 오전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시한을 5시간 앞두고 파키스탄이 ‘2주 휴전 중재안’을 제안했고, 미국과 이란이 이를 수용하면서 확전을 코앞에 두고 파국을 피했다.
6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스페이스X가 개인투자자 1500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개인투자자에게 공모 참여를 최대한 열어둘 계획이다. 로이터는 6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 기존 투자자와 상장주관사를 대상으로 한 화상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스페이스X는 6월 11일 개인투자자 1500명을 초청해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청약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유럽연합(EU)·호주·캐나다·일본·한국의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대상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의에서 “그 어느 IPO보다 개인투자자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두 관계자가 전했다. 창립자 일론 머스크는 이번 IPO 물량 중 최대 3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는 5~10%만 개인에게 열고 대부분은 기관투자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스페이스X는 개인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직전인 6월 둘째 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PO 로드쇼를 열며 경영진과 21곳의 주관사들이 상장 계획과 사업 전망을 소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한 전력 시설 공습 시한을 하루 앞두고 미국과 이란이 ‘휴전 후 종전’을 담은 2단계 중재안을 수령했습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재국 파키스탄은 양국이 45일간 휴전하고 그 사이 종전 협상을 완료하는 2단계 접근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소식통은 “파키스탄을 소통 채널로 하는 양해각서 형태”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전날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이집트·튀르키예 중재 아래 2단계 협상안, 일명 ‘이슬라마바드 협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전이 즉시 발효돼 호르무즈해협이 다시 열리고 15~20일 내에 포괄적인 합의를 도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을 6일에서 7일 오후 8시(한국 시각 8일 오전 9시)로 하루 연장한 후 나온 내용이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란은 여전히 재발 방지를 담은 종전이 아니면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란 정부 측은 “일시적인 휴전에는 열려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중재국들이 제안한 ‘이슬라마바드 협정’은 우선 휴전을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금융시장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사모신용대출 리스크가 은행 시스템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핏은 5일(현지 시간) CNBC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은행 시스템) 모두가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한 곳에서 발생한 문제는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며 금융기관 스트레스가 빠르게 전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붐비는 극장에서 누군가 불이 났다고 소리치면 모두가 달아나지만 그래도 문으로 먼저 달려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모대출 시장이 충분히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상황에도 대비하고 싶다”면서 현금 보유와 미 재무부가 발행하는 단기국채 투자 전략을 언급했다. 버핏의 발언은 최근 미국 월가에서 사모대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최대 3조 달러(약 4519조 5000억 원) 규모인 사모대출 시장은 고금리 시기를 거치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수 있다’는 전망이 퍼지며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소프트웨어 업계가 사모대출의 최대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이스라엘이 이란 경제 핵심 축인 석유화학 산업 단지를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또 이란 정보 수장을 사살하면서 이란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어 지역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 남부 아살루예 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 단지를 타격해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곳은 이란 석유화학 생산 약 50%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시설이다. 아살루예는 이란 남부 해역의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 사우스 파르스와 인접한 이란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다. 이스라엘은 앞서 이달 4일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에도 공습을 가한 바 있다. 두 지역을 더하면 이란 석화 수출의 85%가 마비됐다는 게 이스라엘의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또 테헤란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보기관 수장인 마지드 카데미 소장을 사살했다. 카데미 소장은 지난해 ‘12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숨진 모하마드 카제미의 후임으로 혁명수비대 내 정보기구 수장이 됐다. 이 기구는 이란 정부의 정보부와 별도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반체제 인사 감시, 혁명수비대·정부 내 인사 사찰과 방첩 등을 담당한다. 정보부
美-이란 전쟁
미국·이란 전쟁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사우스파스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란이 카타르 라스라판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공격으로 맞대응한 지난달 18일을 정점으로 한도 없는 에너지 전면전에 들어갔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난이 극심해지면서 각국은 전기료 인상과 석탄 에너지 회귀 등의 고육책을 내놓고 있다. 4일(현지 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의 하루 원유 운송량은 2024년 최대 2000만 배럴에 달했지만 현재는 200만 배럴 이하로 추산된다. IEA는 사실상 운송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1970년대 두 차례 오일쇼크에 의한 공급 부족량(약 500만 배럴)의 3배 이상에 이른다. 줄어든 LNG 규모는 약 1400억 ㎥로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발생한 750억 ㎥의 2배에 육박한다.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총공격 발표 이후 중동 지역에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수위는 한층 높아졌다. 특히 이전에 공격했던 곳을 재차 공격해 재가동을 끊어놓는 패턴이 반복된다. 4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부셰르 원전 단지는 2월 28일 이후 네
37일째에 접어든 이란 전쟁이 출구를 잃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전 이후에도 예전과 달리 중동발 에너지 위험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4일(현지 시간) 기준 국제에너지기구(IEA) 집계와 각국 피해 상황을 종합하면 이란 전쟁으로 공격받은 중동 에너지 시설은 50여 곳으로 추정된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지난달 23일 기준 중동에서 약 40개의 핵심 에너지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는데 이후에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은 중동 전역의 에너지 시설 10여 곳을 집중 난타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5일에도 이스라엘 하이파의 정유소와 아랍에미리트(UAE) 합샨 가스 시설, 바레인 시트라 석유화학 공장, 쿠웨이트 슈아이바 석유화학 시설 등 미국과 관련된 중동 에너지 시설을 대거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10%를 담당하는 홍해 길목의 바브엘만데브해협마저 막힐 가능성도 커졌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X(옛 트위터)에 “전 세계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밀, 쌀, 비료의 수송량 가운데 바브엘만데브해협을
미국과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내 석유화학단지와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 발리올라 하야티 부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낮 마흐샤흐르 석유화학 단지와 반다르이맘을 공습해 지금까지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야티 부지사는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전투기가 파지르1·2 석유화학 단지와 라잘, 아미르 카비르, 아부 알리 석유화학 공장을 공격했다”며 “동시에 반다르 이맘 석유화학 공장도 공습을 받아 일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가운데 아미르 카비르 공장은 공습에도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 8시30분께 이란 남부 부셰르 원전 단지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방호 직원 1명이 사망했으며 폭발과 파편으로 보조건물 한 곳이 손상됐다고 IRNA는 전했다. 초기 조사결과 원전 주요 부분은 피해가 없었으며 원전 가동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RNA는 설명했다. IRNA는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이후 부셰르 원전이 공격받은 것은 4번째라며 원전 내 상당량의 방사성 물질이 존재하기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생한 이후 정체불명의 한 단체가 갑자기 등장해 서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발생한 사건 배후를 자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이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하이브리드 전쟁’ 수법을 구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4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아샤브 알야민’ 또는 ‘하라캇 아샤브 알야민 알이슬라미아’라는 이름의 단체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단체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채널에 처음 등장했다. 이들은 “전 세계 미국·이스라엘 이익집단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다”고 선언하더니 이틀 뒤 벨기에 리에주의 유대교회당(시나고그) 화염병 투척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유대교회당, 14일에는 암스테르담의 유대인 학교가 공격당했고 20일에는 네덜란드 헴스테더 유대교회당에 대한 공격이 미수에 그쳤다. 다비트 판베일 네덜란드 법무장관은 당시 의회에 출석해 “이란이 연계됐을 가능성을 분명히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영국 북런던의 유대인 공동체에서 의료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구급차 여러 대가 방화 피해를 입었다. 아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25-23 25-18 24-26 18-25 18-16)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안방 1·2차전을 모두 잡은 대한항공은 1승만 추가하면 통합 4연패를 달성했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프전 우승컵을 차지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챔프전까지 우승하면 올 시즌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트레블’을 달성한다.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가 1차전 18득점에 이어 이날도 1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정지석과 임동혁도 두 자릿수 점수를 수확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원정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다퉜던 현대캐피탈과 1세트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벌였다. 하지만 세트 막판 승부의 추가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대한항공은 23-22에서 상대 팀 주포 레오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2세트에도 접전이 이어졌지만, 대한항공이 강
미군 F-15 전투기가 이란에 의해 격추당한 가운데, 미군이 전투기에 탑승했던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이틀 째 벌이고 있다. 이란 군 당국도 미군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군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F-15E 스트라이크 이글에 탑승했던 실종자 1명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NYT는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투입된 미군 블랙호크 헬기 1대가 이란 군이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격을 받은 뒤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란 군 당국도 미군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실종자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길루예 보예르-아흐마드주 남서부 일대를 봉쇄한 상태다. 인도 NDTV는 이란 군 당국이 미군 실종자를 생포해 군이나 경찰 당국에 인도할 경우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앞서 전날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1기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공 사격에 의해 격추돼 추락했다. 총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은 구조됐지만, 다른 한 명은 비상 사출된 것으로 미군은 파악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헬로, 월드(Hello, World)” 1972년 이후 반세기 만에 발사된 유인 달 탐사 우주선 ‘아르테미스Ⅱ(2호)’가 달로 향하던 도중 촬영한 지구 사진을 전송했다. 3일(현지 시간) BBC,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전날 자신들이 촬영한 고해상도 지구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들이 지구에서 약 22만 8500㎞, 달에서는 약 21만 2400㎞ 떨어진 중간 지점을 통과하면서 촬영한 것들이다. 사진은 대서양의 광활한 푸른 바다를 보여준다. 지구는 거꾸로 보이며,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동안 대기권의 빛과 양극의 오로라도 눈에 띈다. 동그란 지구 위에 초록빛 오로라가 옅게 깔려있고, 우측 아래에는 황도광(zodiacal light)도 포착됐다. 왼쪽에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서부와 이베리아 반도가, 오른쪽에는 남미 대륙의 동부 지역이 보인다. 이외에도 지구의 한쪽은 어둠에 잠겨있고 다른 한쪽은 태양 빛을 받아 빛나는 사진, 지구 전체가 어둡고 오른쪽 하단에서 초승달 모양 빛이 보이는 사진, 오리온 내부에서 창 너머로 보이는 지구를 찍은 사진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전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마치고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복귀한 이강인이 선발로 출격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 2025-2026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 나서 후반 14분까지 뛰었다. 지난달 22일 니스와 펼친 27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우스만 뎀벨레가 멀티 골을 폭발하고 곤살루 하무스가 한 골을 보태 툴루즈를 3-1로 제압, 니스전(4-0)에 이어 리그 2연승을 달렸다. PSG는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뎀벨레가 중거리 발리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4분 만에 라스무스 니콜라이센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33분 다시 뎀벨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헤더로 연결했고 뎀벨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이강인이 결승 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2-1로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 14분 이강인을 네베스로 바꿔주는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하무스가 한 골을 더해 쐐기를 박았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가 사실상 현실이되면서 중동 국가들이 육로를 통한 에너지 우회로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호르무즈해협 중심으로 짜인 공급망을 재편해 서로 주도권을 쥐려는 계산이 드러나는 셈이다. 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해상 운송로가 막히고 중동 원유 수출의 병목이 심화되자 우회 경로들이 주목받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호르무즈해협 대신 내륙과 항구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나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경로다. 대표적인 사례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연안 얀부항을 동서로 잇는 길이 1200㎞ 송유관 ‘페트로라인’이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험에 대비해 건설됐다. 호르무즈해협이 막힌 후 원유 수출의 숨통을 틔우는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사우디는 더 많은 물량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보낼 수 있도록 기존 노선 확장과 신규 경로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내륙 합샨 유전과 오만만 푸자이라 터미널을 연결하는 길이 400㎞ 아부다비 원유 파이프라인(ADCOP·아부다비라인)도 대
이란을 ‘석기시대’로 만들겠다며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테헤란 인근 교량을 공습한 뒤 “제대로 된 공격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미국의 군사력을 자랑한 한편 추후 발전소 공격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공격의 설계자로 미국과 중동 빅테크를 지목한 이란은 바레인 소재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를 보복 공격하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막강한 우리 군대는 이란에 남아 있는 것들을 파괴하는 작업을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다음은 교량들이고, 그다음은 발전소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튿날에도 트루스소셜에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차지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미군이 테헤란과 서부 요충지 알보르즈주 카라지를 연결하는 교량을 폭격한 것은 이란의 공격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테헤란에서 서부 발사기지로 향하는 이란의 미사일 수송로를 끊어놓은 셈이기 때문이다. 이란도 즉시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 주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