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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조양준 기자입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대한 보복에 가세해 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타격을 개시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은 즉각 레바논 곳곳을 공습하면서 양측이 맞불 교전을 이어갔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헤즈볼라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순교”에 대한 보복으로 밤새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메네이의 순혈에 대한 보복으로, 그리고 레바논과 그 국민을 방어하며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과 드론을 퍼부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스라엘군도 즉각 반격에 나서며 레바논 전역에 걸쳐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이어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을 겨냥한 헤즈볼라의 포격에 대응해 레바논 전역에 있는 헤즈볼라 테러리스트 단체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간) 이란을 전면 공습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예상보다 큰 폭의 원유 증산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OPEC+ 대표단들은 3개월간의 증산 중단을 끝내고 4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 7000 배럴 늘리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OPEC+ 회원국이 3월 1일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계획보다 더 많은 원유 증산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OPEC+ 소속 회원국들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원유 생산 할당량을 전 세계 수요의 약 3% 수준인 하루 약 290만 배럴로 늘렸다가 계절적 수요 감소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추가 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후 OPEC+ 회원국이 29일 회의에서 증산 규모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이란 공습 가능성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면 공습으로 이 지역 하늘길이 막히면서 전 세계 항공 운항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이란이 역내 미군 군사 기지를 대상으로 반격을 시작하면서 중동 항로 대부분이 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수일간 지속하고 이란도 이스라엘과 역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보복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 후 자국 영공이 무기한 폐쇄됐다고 밝혔다. 앞서 6시간 동안 영공 폐쇄를 발표했는데 이를 무기한 연장한 것이다. 이스라엘도 민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하는 등 영공 폐쇄를 발표했다. 자국 내 미군 군사기지 공격을 받은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도 자국 영공을 당분간 닫는다고 밝혔다. 시리아도 예비적 차원에서 영공을 임시 폐쇄했다. 중동 국가 영공 폐쇄 통보를 받은 전 세계 항공사들도 중동행 항공편 취소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역내 영공 폐쇄로 중동행 비행기 운항을 취소한다고 공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국적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도 여러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공습한 가운데, 이란이 즉각 보복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반관영 매체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이란이 이날 카타르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에 위치한 미 공군과 해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군 대변인은 파르스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미국에 그들이 역사상 경험해 본 적 없는 교훈을 가르쳐 줄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돕는 모든 기지는 이란 군대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란 정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쿠웨이트의 알살렘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 바레인의 해군5함대 본부 등 중동 내 주요 미군 기지에 미사일과 드론을 대규모로 발사했다. 미국의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UAE 수도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도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 아부다비에서는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주거지역에 떨어진 파편에 맞아 1명이 사망했다. 미군의 중동 최대 규모 기지인 알우데이드가 있는 카타르는 자국 영토에 대한 수차례 공격을 패트리엇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공습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로 명명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성조기와 함께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주요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작전명은 ‘미드나이트 해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한 8분 짜리 동영상 메시지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중대 전투 작전(major combat operations)’을 개시했다”면서 “(작전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고 있는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 정권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할 것이다”라고도 했다.
이란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에 대해 미사일로 즉각 반격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포착됐다”며 방공망을 가동해 미사일 요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국내전선사령부를 통해 각지에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경보를 확인하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선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이란의 이같은 움직임은 수도 테헤란이 폭격당한 오전 10시부터 약 한시간 반이 지난 시점이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부는 “테헤란 등 여러 도시의 군사·행정시설 여러 곳이 공격당했다”며 “곧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동시다발로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한 8분 짜리 동영상 메시지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중대 전투 작전(major combat operations)’을 개시했다”면서 “(작전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고 있는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 정권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할 것이다”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여러 해 동안 이란 국민들은 미국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서 “우리의 공격이 끝나면 (이란) 정부를 장악하라”고 했다. 미 CNN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미국 당국자들이 미군이 이란에 공습을 가했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공격은 이란의 군사 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이란이 중·단거리 미사일 200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발사 시설이 이란 전역에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같은 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
중국 인민해방군 장성 9명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다음 달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군부에 대한 숙청이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제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달 25∼26일 진행한 제21차 회의에서 총 19명을 전인대 대표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는 중국군 최고 계급인 상장(대장급) 5명과 중장 1명, 소장 3명 등 장성 9명이 포함됐다. 전 정보지원군 정치위원 리웨이, 전 육군 사령원(사령관) 리차오밍, 전 해군사령원 선진룽, 전 해군 정치위원 친성샹, 전 공군 정치위원 위쭝푸 등 상장 5명이 전인대 대표 자격을 잃었다. 이 가운데 선진룽·친성샹·위쭝푸는 퇴역 장군이다. 또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동원부 정치위원 왕둥하이 중장을 포함해 중앙군사위 볜루이펑과 육군 딩라이푸, 로켓군 양광 소장의 자격 박탈도 이뤄졌다. 장성 9명 외에 쑨샤오청 전 내몽골자치구 당위원회 서기, 롄웨친 전 장쑤성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등 10명 역시 전인대 대표 자격을 내놓았다. 중국 당국은 이들이 전인대 대표 자격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약 6805조 8360억 원) 기업 엔비디아가 25일(현지 시간) 또다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을 잠재우고 기대치를 다시 한번 끌어올린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 에이전트(비서)형 AI의 핵심인 추론 능력을 뒷받침할 컴퓨팅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AI 성장은 멈추지 않고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엔비디아가 이날 공개한 2026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81억 27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가장 크고 시장 전망치인 662억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연간 매출액도 215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5% 늘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의 실적을 이끈 것은 예상대로 AI 데이터센터 부문이었다. 데이터센터용 칩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불어난 623억 14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6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컴퓨팅이 곧 수익”이라고 말했다.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비서)형으로 진화하면서 추론 능력을 뒷받침하는 컴퓨팅용 AI 반도체 수요 역시 폭발하고 있다는 의미다.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황 CEO의 언급이 전해지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6일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황 CEO는 이날 2026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에이전트형 AI가 ‘챗GPT 순간’을 맞았다”며 이를 ‘변곡점’이라고 표현했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후 2개월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끌어모으며 대중화를 이뤘다면 현재는 에이전트 AI로 수익화 문턱까지 왔다는 얘기다. 엔비디아는 이를 입증하듯 2026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에 사상 최고인 681억 27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황 CEO 발언 이후 이날 삼성전자는 7.13% 오른 21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7.96% 상승한 109만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태양광 발전 전력을 동력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우주 태양광’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24시간 발전이 가능한 우주 태양광은 지상에서보다 발전 효율이 최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관련 연구와 상용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은 민관 협력으로 우주 태양광 개발에 나선 사례입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우주시스템개발이용추진기구는 이르면 올해 안에 우주 태양광 실증을 위한 인공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인데요. 위성의 이름은 일본어로 ‘태양’, ‘해님’을 뜻하는 오히사마(OHISAMA)입니다. 과정은 이렇습니다. 상공 3만 6000㎞ 우주 공간에 반경 약 2.
인공지능(AI)이 70%가 넘는 높은 적중률로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할지, 아니면 그대로 보유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로런 코언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공개했다.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실제 펀드의 종목 매매 기록과 경제 환경 등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키고 펀드 매니저의 거래 판단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지를 평가했다. 이 결과 AI의 예측 적중률은 71%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일부 매니저의 경우 특정 분기에 실행하는 거래 판단 대부분을 맞혔다”고 전했다. 다만 AI가 시장을 완전히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AI는 예상을 깨고 수익이 급등한 종목을 맞히는 데는 약점을 보였다. 연구진은 예측이 빗나간 나머지 29%는 주로 시장의 통념과 패턴을 깨고 약진하는 ‘아웃퍼폼(outperform)’ 종목을 둘러싼 의사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