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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조양준 기자입니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아마존이 창사 32년 만에 월마트를 제치고 전 세계 매출 1위 기업이 됐습니다. 월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7132억 달러로 13년 만에 왕좌에서 내려왔고, 아마존은 7169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1994년 제프 베이조스가 시애틀 차고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닷컴 버블, 구조조정 등을 거쳐 2006년 AWS 출시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전자상거래 확대와 광고 사업 성장, 팬데믹 특수, 2022년 이후의 대규모 효율화로 수익성을 강화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에서도 아마존은 2조 달러를 넘기며 월마트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쟁 구도 역시 유통 기업에서 빅테크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1.4%에 그치며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3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 4.4%의 높은 성장률 이후 급격히 둔화된 모습이지만, 연간 성장률은 2.2%를 유지했습니다. 노동시장도
빅테크를 포함한 정보기술(IT) 부문은 미국 전체 상장사 자사주 매입 규모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주주 환원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게임의 룰’을 바꿨다. 타이밍을 놓친 투자는 곧 퇴출이라는 위기감 속에 보유 현금은 물론 회사채 발행 등 사실상 빚까지 내가며 투자를 급격하게 늘렸고 가장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인 자사주 매입마저 AI 투자로 전략을 바꿨다. 주주들 역시 지금은 투자로 먼저 주도권을 잡아야 장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공감하고 있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까지 자사주 매입을 전혀 하지 않았다. 대신 올해 구글과 메타 등 경쟁자를 제치고 AI를 중심으로 한 자본지출(CAPEX) 규모를 2000억 달러(약 293조 원)로 제시했다. 이처럼 빅테크의 자사주 매입은 정점을 찍었던 2023~2024년을 지나 본격적인 투자 경쟁에 돌입한 지난해부터 두드러진다. 각사 공시를 보면 알파벳(구글)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24년 622억 2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57억 900만 달러로 163억 달러(약 23조 9200억 원
미국 빅테크들이 지난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1년 전 대비 26조 원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부양을 위해 썼던 자사주 매입 자금을 인공지능(AI) 주도권 선점을 위한 ‘투자 실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서울경제신문이 각 사 재무 보고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오라클·아마존의 지난해(회계연도 기준) 자사주 매입 규모는 472억 900만 달러로 2024년의 654억 6400만 달러 대비 182억 5500만 달러(약 26조 462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도 지난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줄였다고 공시했고 아마존은 최근 3년간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자사주 규모의 3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주주 환원에 적극적이었던 빅테크들이 주주 환원을 위한 자금을 줄여가며 AI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기술기업들이 수백억 달러대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AI에 대한 ‘빚내서 투자’가 급증했던 것이 자사주 매입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올해 미국 테크 업계의 AI 투자 규모가 5620억 달러(약 813조 1016억 원)로 불어날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대통령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잭슨 목사의 유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고 사실을 알렸다. 잭슨 목사의 아들은 성명에서 “아버지는 전 세계의 억압 받고 소외된 이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섬기는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 잭슨 목사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주도한 1960년대의 격동적인 민권 운동 시절부터 미국 흑인과 소외 계층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왔다. 1971년 흑인 민권 단체 ‘오퍼레이션 푸시’, 1984년에 여성 권익과 성 소수자 권익까지 아우르는 민권 단체 ‘전미 무지개 연합’을 각각 설립했다. 두 단체는 1996년 ‘레인보우푸시연합(RPC)’으로 합병돼 미국 내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구심체 역할을 했다. 잭슨 목사는 2023년 RPC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50년 이상 단체를 이끌며 인권 운동을 주도했다. 이들은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대선 승리를 지원한 주축 세력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잭슨 목사는 이 같은 인권운동을 바
지난해 일본 경제성장률이 한국보다 소폭(0.1%포인트) 앞서며 미국의 관세 공세 등 대외 악재 속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한국과 일본 모두 1월 수출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대외 악재를 딛고 반등에 나선 분위기인 만큼 대미 투자 문제를 누가 먼저 매듭 짓느냐에 따라 수출을 포함한 경제 성적이 갈릴 수 있다. 1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올 1월 일본 무역수지는 1조 1526억 엔(10조 8700억 원) 적자로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미국의 관세 충격으로 대미 무역 흑자가 2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수출 실적을 들여다보면 일본이 점차 관세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9조 1875억 엔(86조 670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20%) 이후 수출 증가율이 가장 컸고 금액으로는 역대 1월 가운데 최고치였다. 일본은 관세 여파로 줄어든 대미 수출을 중국과 유럽연합(EU)에서 메웠다. 지난달 미국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5% 감소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국과 EU 수출은 같은
지난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에 한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소비와 설비투자가 점차 살아나며 미국의 관세 충격을 상쇄한 영향이 컸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는 총선 압승 이후 확장재정과 관세 리스크 최소화를 두 축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본 내각부가 이달 16일 발표한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1.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0%였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일본의 지난해 성장률이 속보치대로 확정될 경우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98년(-4.9%) 이후 27년 만에 일본 성장률이 한국을 앞서게 된다. 일본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점차 우하향하다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과 한국 모두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일본은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에 반해 한국은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건설 경기 부진이 계속되면서 하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7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및 그 파생 상품에 부과하고 있는 50%의 품목별 관세 적용 범위가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때로는 규정 준수를 위해 일부 관세가 적용되는 방식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관세) 규정 준수를 위해 추가 인력을 고용해야 했다는 이야기들을 접했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세세하게 숫자를 세는 일(bean counting)을 하면서 제대로 기업을 운영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리어 대표의 언급은 철강이나 알루미늄 자체에 매기는 관세뿐 아니라 그 파생상품에 함유된 해당 금속 비율에 맞춘 관세가 부과되면서 기업들이 관세 계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있는 만큼 정책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리어 대표의 언급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해당 금속 자체뿐 아니라 금속이 함유된 수십 가지 제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관세 적용 범위를 축소하려 해왔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온실가스 ‘위해성 판단’을 폐기하며, 이를 통해 자동차 가격 인하와 규제 비용 절감을 내세운 ‘민생·물가 잡기’ 선거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이은 이번 조치로 미국 내 ‘빅 3’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는 등 화석연료와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적 실리를 기대하는 유권자층이 있는 반면, 기후 위기 인식 확산과 주 정부 및 국제사회의 법적·과학적 반발이 거세어 이번 결정이 11월 중간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가 미국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협한다고 내렸던 판단을 폐기했습니다. 최소한 미국 연방 차원에서는 온실가스를 더 이상 규제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지 않기 시작한 겁니다. 이번 결정은 산업과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기후변화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두고 있는 한국과 일본 완성차 업계가 지난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나란히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모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관세 인하를 조건으로 약속한 거액의 대미 투자를 신속히 이행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 7곳이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로 지난해(4~12월) 입은 손실이 총 2조 1000억 엔(약 19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지난해 4월 관세율이 27.5%로 높아졌다. 이어 같은 해 7월 일본과 무역 협상을 타결해 9월 중순부터는 15%로 관세율이 낮아져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30% 가량 급감했다. 관세 조치 타격이 컸던 마쓰다와 경영난에 빠진 닛산자동차는 해당 기간 결산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최대 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북미에서 하이브리드차 실적이 좋아 흑자를 내고 있지만, 미국 관세 조치가 수익 창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같
미국이 1월 깜짝 성장한 고용지표를 내놓았지만 해석이 분분하다.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뒤 내놓은 통계에서 지난해 연간 기준 고용 수치를 기존 숫자에서 대폭 수정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계 담당자를 인선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늘어난 1월 고용 수치 자체도 질 좋은 일자리가 줄고 연휴 효과로 인한 착시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비교적 저임금인 의료복지와 건설이 늘고 고임금인 정보기술(IT) 및 금융 업계의 일자리가 줄어든 데다 통계 자체에 대한 신뢰성도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NFP)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 증가 폭이 당초 58만 4000명으로 집계됐으나 연례 수정 결과 18만 1000명으로 대폭 하향되면서 통계와 달리 실제 고용이 부진했다는 점이 뒤늦게 드러났다. 핵심 고용지표로 꼽히는 NFP 발표지만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으로 제대로 된 데이터 수집이 이뤄졌겠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노동통계국 국장을 지낸 캐서린 에이브러햄은 “워낙 응답을 수집하기 어렵고 새로운 통계 방법에 대한 투자가
美中 관세전쟁
미국과 중국이 4월 무역 휴전 기간을 1년 연장하되 중국 플랫폼 기업 틱톡의 미국 인수와 같은 사례를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 4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무역 휴전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대가로 자국산 대두 추가 구매를 중국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SCMP에 전했다. 또 지난해 9월 미중이 합의해 지난달 매각이 최종 완료된 틱톡 사례를 다른 산업에도 적용하는 방안 역시 논의하고 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사업 운영권을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등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넘겼다. SCMP는 “자동차·에너지 등의 분야가 현재 가능성 높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 중국은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양보를 얻어낼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이 이번 정상회담 때 발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통화한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중국이 ‘제 살 깎아먹기 식’ 저가 출혈 경쟁(內卷·네이쥐안) 퇴출에 나선 가운데, 원가에도 못 미치는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자동차 제조사가 총 생산원가 이하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은 생산원가에 공장 생산 비용뿐 아니라 관리비와 금융비, 판매 관리비 등 모든 간접비를 포함했다. 현지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사를 밀어내기 위해 제조비 등 직접 비용만을 생산원가라고 주장하며 대규모 할인에 나서는 ‘꼼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당국은 또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업체 간 가격 담합을 금지했고, 대리점에 손실을 강요하면서까지 저가 판매를 강요하는 행위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자동차 구매 플랫폼에 대한 실시간 시장 모니터링이 강화돼 저가 판매가 이뤄질 경우 소비자와 규제 당국 모두에 이를 즉각 통보된다. 블룸버그는 “자동차 제조사가 (차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무료 체험 기간의 만료 사실을 소비자에 반드시 알리고, 구매 시점에 명시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서비스가 나중에 유료로 전환되는 것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13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고용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월가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한 달가량 늦췄다. 미 노동통계국은 11일(현지 시간) 1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6만 5000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된다. 지난해 12월(5만 명)보다도 크게 늘었다. 1월 실업률도 4.3%로 전문가 예상(4.4%)을 밑돌았다. 예측을 크게 웃도는 일자리 증가에 미 국채금리도 급등했다. 고용 지표 발표 직전 연 4.1%대 수준이었던 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4.2% 선으로 뛰어올랐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이 둔화하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진 상황이었다. 미국 기업들이 올 1월 발표한 총감원 수는 10만 8435명으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지난해 12월 대비로는 3배 넘게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도 654만 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700만 건을 밑돌았다. 하지만 1월 고용이 깜짝 증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도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고용이 1
유럽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의 미국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에게 합작 법인 지분을 헐값에 매각한 스텔란티스가 삼성과도 합작 사업을 종료할 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EV) 투자를 축소하고 현금 보존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결정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220억 유로(38조 원)의 자산감액을 지난주 발표하기도 했다. 소식통들은 이어 스텔란티스가 SPE에서 철수하는 방안들을 모색해왔다면서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스텔란티스가 SPE 지분을 제삼자에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이 보도에 관한 논평에서 “SPE 미래와 관련해 삼성SDI 측과 협력적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SPE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있는 배터리 생산 법인으로, 2024년 공장 운영을 시작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에 캐나다 배터리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인 2025년에는 ESG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는데요. 즉 펀드에 유입된 투자금보다 빠져나간 투자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ESG 투자 ‘붐’이 이제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끝난 게 아니다. 변곡점을 맞았을 뿐’이라는 반론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10일 미국 모닝스타의 ESG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ESG 펀드에서 총 840억 달러(약 122조 3376억 원)가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관이 2018년 ESG 펀드의 자금 유출입 현황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펀드에 들어온 돈보다 빠져나간 돈이 더 많았던 적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2021년 한 해에만 6491억 달러(약 945조 479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