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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성호 기자

사회부

기사 6,893개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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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성호 기자입니다.

  • [여명] 수사 빨리 받겠다는 기업

    여명

    수사 빨리 받겠다는 기업

    “처벌도 부담이 되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수사가 끝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결론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버텨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듭니다.” 사회부로 옮긴 뒤 평소 친분이 있던 한 기업 임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기업 수사와 관련된 주제가 나오자 그가 꺼낸 말이었다. 기업인을 수사하는 경찰·검찰을 취재하는 부서로 갔으니 기업의 사정도 조금은 헤아려달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전화를 끊고도 씁쓸함이 남았다. 짧은 대화였지만 “4~5년씩 수사를 받게 되면 경영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먼저 무너진다”는 말이,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사법 리스크의 무게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이상 수사를 받고 있는 횡령·배임 사건의 장기 미제 피의자는 3075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문제는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가 의미하는 ‘시간’이다. 기업과 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을 줄이는 일이다. 수익률이 낮아도, 규제가 까다로워도 예측 가능하면 투자는 진행되고 기업은 움직인다. 반대로 결론이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는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이 뒤로

  • 한국 로봇 밀도 세계 1위인데...핵심 부품 국산화율 40%대 그쳐

    한국 로봇 밀도 세계 1위인데...핵심 부품 국산화율 40%대 그쳐

    우리나라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로 꼽히지만 정작 핵심 소재·부품 공급망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위기에 취약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 지형 변화와 한·일 공급망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로봇 활용 역량을 수출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업스트림(원자재·소재)과 미드스트림(핵심 부품) 기반을 강화해 공급망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가 세계 4위권이며 ‘로봇 밀도’(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대수)는 1012대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제조업 전반에서 로봇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며 ‘로봇 활용 강국’ 지위를 굳혔다는 평가다. 하지만 한국 로봇 시장의 총 출하 가운데 71.2%가 내수용인데 비해 일본은 출하량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무협은 이 격차의 근본 원인으로 로봇 공급망 구조 차이를 지목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완제품과 시스템 통합(SI) 역량이 성장했지만 핵심 소재·부품의 해외 의존이 높다. 로봇 구동에 필요한 영구자석은

  • 삼성E&A, 지난해 영업익 7921억…

    삼성E&A, 지난해 영업익 7921억…"연초 목표 초과 달성"

    삼성E&A가 23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792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했지만 연간 목표(7000억 원)는 초과 달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9조288억 원, 순이익 648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9.4%, 순이익은 1.5% 증가했다. 삼성E&A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모듈 등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차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E&A는 4분기 대형 화공 플랜트와 국내 산업환경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기준 매출은 2조7572억 원, 영업이익 2774억 원, 순이익 1920억 원으로 매출, 순이익은 각각 6.9%, 7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 감소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6조4000억 원과 17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삼성E&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당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2025년 영업이익 가이던스 초과달성으로 추가 가용재원이 발생함에 따라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전년 660원 대비

  • 경제계

    경제계 "유가 하락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 내려야"

    산업계가 국제 유가 하락에도 여전히 인하하지 않고 있는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요금 인하와 한국전력 이외의 전력 구매를 활성화 하는 등의 전력산업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상의회관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전기요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우선 산업용 전기요금이 연료비 급등 등의 이유로 2022년부터 급격하게 인상된 후 연료비가 이전 수준으로 안정화됐음에도 전기요금을 인하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급등과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이유로 7차례에 걸쳐 약 70% 인상됐다. 특히 2023년 11월과 2024년 10월 인상 시에는 주택용은 동결하고 산업용만 올리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지속됐다. 하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6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고 LNG 가격도 급등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인하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2022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15분기 연속 ㎾h당 +5원의 상한선을 유지하고

  • HD건설기계, 디벨론 40톤급 스마트 굴착기 첫 출시

    HD건설기계, 디벨론 40톤급 스마트 굴착기 첫 출시

    HD건설기계가 디벨론 40톤급 스마트 굴착기를 첫 출시했다. HD건설기계는 최근 경남 산청군의 대형 석산에서 ‘디벨론 DX400 1호기 인도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콘크리트 골재 채굴 현장에 투입된다. DX400은 최신 ‘현대 DX08’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출력과 토크를 각각 21%, 19% 높였다. 특히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을 적용해 각 작동부의 실린더에 최적의 압력을 전달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은 줄이고 연비는 22% 개선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람 위험 경고 시스템(HDS)’ 기능도 탑재했다. 6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반경 6m 이내의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광폭 레이더로 사각지대를 감지해 충돌 위험을 알리는 기능이다. 운전자 편의를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디지털 기술도 적용됐다. 장비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1.5배 커진 대형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또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시동 및 실내 온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 기능을 더해 작업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서 현대·디벨론 차세대

  • 피델리 加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소 방문

    美中 관세전쟁

    피델리 加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소 방문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겸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입찰을 앞두고 있는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거제사업장의 선박 건조 현장을 보여주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도 공개했다. 특히 피델리 장관은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직접 승선해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 인프라와 한화오션의 압도적인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현재 한화오션은 캐나다 오대호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통해 CPSP사업 수주의 주요 항목인 ITB 협상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 "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제고"…㈜한화, 소액주주 대상 간담회 열어

    최근 라이프·테크부문의 인적분할을 발표한 ㈜한화가 개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기업 비전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4일 ㈜한화 이사회에서 결의된 인적분할에 대한 개인 주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해 주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개인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화는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꼽았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각 사업군별 전략 및 투자 최적화로 시장 재평가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는 “복합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 기업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주주환원정책 확대 의지도 다시 한번 내비쳤다. 임직원 성과보상분 제외 자사주 445만주 전량 소각과 최소 주당 배당금(DPS) 1000원(보통주 기준) 설정 등 인적분할 발

  • 삼성, 스마트링 1위 오우라에 특허 맞제소

    삼성, 스마트링 1위 오우라에 특허 맞제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005930)의 신청을 받아들여 ‘스마트 링’ 1위 기업인 핀란드 오우라(Oura)에 대한 특허침해 조사에 돌입했다. 21일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ITC는 16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제기한 관세법 337조 위반 신고에 대해 공식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우라 법인과 핀란드 본사다. 삼성전자는 소장에서 오우라가 자사의 배터리 효율화 및 센서 배치 등 핵심 특허 4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관세법 337조에 따라 해당 기술이 적용된 오우라 제품의 미국 내 수입 금지와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이번 조사는 양 사간 스마트 링 시장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읽힌다. 오우라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먼저 제기했고 삼성전자가 이번에 맞소송으로 대응하면서 공방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 재계

    재계 "비자발적 취득 자사주는 소각 의무 면제해야"

    경제계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 합리적인 제도 보완과 함께 배임죄의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3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법 취지에 부합하면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도록 합리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계는 이번 개정의 취지가 회사 재산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특정 주주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있는 만큼 합병 등 과정에서 비자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 의무에서 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주사 전환이나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면 산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처분 과정에서 악용이 우려된다면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하고 특정 목적의 자사주를 소각할 때는 채권자 보호 절차 등 복잡한 감자 절차를 면제해 이사회 결의만으로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사주 보유·처분 계획의 승인 주기를 3년으로 확대하고 기

  • [단독]

    美中 관세전쟁

    단독"원청에 직접 교섭 요구하라"…금속노조, 하청 노조에 공문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산하 하청 노조에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오는 3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원청 기업에 대한 하청 노조의 압박이 더욱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노동 및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속노조는 올해 초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 시작을 앞두고 산하 하청 기업 노조가 원청 기업에 직접 교섭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노조 관계자는 "금속노조 산하 전 지부에 해당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은 맞다"며 "원청 노사가 교섭을 시작하기 앞서 하청 노조도 교섭에 참여해야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일괄적으로 산하 노조에 직접 교섭에 참여할 것을 지시한 만큼 앞으로 하청 노조의 원청 교섭 요구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현대모비스(012330)의 자회사로 자동차 모듈 전문 기업인 모트라스 노조는 최근 현대모비스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모트라스 노조는 부분 파업을 통해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차량 생산에 직접 적인 타격을 준 바 있다. 당시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

  • 대기업 규제쏠림 탓에 GDP 손실액 111조

    대기업 규제쏠림 탓에 GDP 손실액 111조

    기업이 성장할수록 세금 등 부담은 늘어나고 혜택은 줄어드는 우리나라의 ‘성장 페널티’가 경제성장 가능성을 잠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0일 발표한 ‘한국 경제의 저성장 원인 진단과 기업 생태계 혁신 방안’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노동시장 경직성으로 인해 2025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약 4.8%에 해당하는 111조 원 규모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와 조세 부담이 가중돼 기업들이 인위적으로 성장을 멈추거나 규모를 쪼개는 ‘안주 전략’을 선택하면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의 고용 여력이 줄고 생산성이 낮은 소기업에 인력이 몰려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 규제와 한 번 고용하면 조정이 어려운 노동 경직성이 결합돼 경제 전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SGI는 지적했다. 기업 생태계의 신진대사 정체도 심각한 수준이다. 창업 기업이 5년 뒤에도 여전히 영세한 규모(10~49인)에 머무는 비율은 최근 60%에 육박하며 1990년대(40%) 대비 크

  • 재계

    재계 "비자발적 취득 자사주는 소각 면제"

    경제계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 합리적인 제도 보완과 함께 배임죄의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3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법 취지에 부합하면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도록 합리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계는 이번 개정의 취지가 회사 재산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특정 주주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있는 만큼 합병 등 과정에서 비자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 의무에서 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주사 전환이나 구조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면 산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처분 과정에서 악용이 우려된다면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하고 특정 목적의 자사주를 소각할 때는 채권자 보호 절차 등 복잡한 감자 절차를 면제해 이사회 결의만으로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사주 보유·처분 계획의 승인 주기를 3년으로 확

  • 현대글로비스, 운항 선박에 '스타링크' 도입

    현대글로비스, 운항 선박에 '스타링크' 도입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를 도입한다. 선박 운항 안전성을 강화하고 선원 근무 환경도 개선하는 취지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 선박을 대상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도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미국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로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타링크를 자동차운반선, 벌크선 등 총 45척에 도입 완료할 예정이며 올 해 국내 입항하는 선박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다. 스타링크의 장점은 기존 정지궤도 위성통신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대양 항해 중 1.4GB(기가바이트) 영화 1편 다운로드에 2분이면 충분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타링크 도입을 통해 해상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통한 해운 디지털 전환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원활한 영상 스트리밍 시청과 가족과 영상 통화 등 선원들의 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통신 도입은 선박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

  • “우주경제 1조弗 시대 온다”…무협, 韓수출 아직 걸음마

    “우주경제 1조弗 시대 온다”…무협, 韓수출 아직 걸음마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지만 국내 우주항공산업 수출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주항공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기술 개발 중심에서 시장 형성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5일 ‘미래를 여는 우주항공산업, 주요국 전략과 한국의 수출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민간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우주경제 시장 규모가 2024년 613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로 우주 항공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단기간 확보하며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수출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민간 투자 유입이 제한적이고 실증 인프라가 부족하며 국제 인증과 수출 통제대응 부담, 글로벌 사업에서 실적 부족 등이 수출 증대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무협은 국내 주요 수출 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우주 산업의 수출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력반도체, 배터리, 첨단소재 등을 선도하고, 미세중력, 우주방사선 등을 활용한 의약품 실

  • 성남·안양, 창업에 안성맞춤…공장 입지는 고성·영암 '최고'

    성남·안양, 창업에 안성맞춤…공장 입지는 고성·영암 '최고'

    국내 기업들이 창업을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경기도 성남시와 안양시 등을 꼽았다. 공장을 짓는 데는 경남 고성과 남해, 전남 영암과 신안 등이 꼽혔다. 대체로 창업 선호 지역은 수도권에 쏠렸고, 보조금 지원 등이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장 입지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소재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환경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주관적 만족도를 창업과 공장 입지, 행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에서는 경기도 성남과 안양, 서울 동작·성북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성남시는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등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었으며 동작구는 자율주행과 IoT(사물인터넷) 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非)수도권에서는 강원 양양, 부산 기장 등이 로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을 지원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공장 입지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선호 양상이 뚜렷했다. 경남 고성·남해·함양, 전남 신안·영암·장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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