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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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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입니다.
국내 3위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원이 매물로 나왔다. 대주주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 지분 일부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차 의장의 일부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 의장은 개인 회사인 더원그룹(34.30%)과 본인 보유 지분(19.14%)을 합쳐 총 53.44%의 주식을 갖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 및 국내 금융사들과 지분 투자를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 의장은 최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지 4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지분 매각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코인원은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목전에 둔 만큼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해 차 의장이 직접 키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의장은 화이트해커 출신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기간에도 인공지능(AI) 전담팀을 꾸려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왔다. 업계에서는 차 의장 지분뿐 아니라 2대 주주인 컴투스 지분까지 매물로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의 한
코주부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내 '무신사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케이뱅크가 무신사와 체크카드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무신사 회원을 대상로 한 결제 혜택 서비스와 전용 체크카드로 구성된다. 단순히 일정 예치금에 정해진 금리를 제공하는 제휴 입출금통장 구조에서 나아가 무신사 이용 패턴과 고객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무신사머니 이용 고객은 선불충전금을 케이뱅크 제휴 계좌와 연동해 실시간 충전하고 잔액 조회가 가능해진다. 또한 무신사 고객을 위한 특정 시기나 이용 횟수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서비스는 케이뱅크와 무신사가 공동으로 신청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나오게 됐다. 앞서 양 사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커머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협업해 고객의 쇼핑 경험과 금융 편
카카오뱅크(323410)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현지 금융지주사인 SCBX와 가상 은행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합작법인 지분의 최대 24.5%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와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운영 시점에 맞춰 지분 10%를 우선 취득하고 5년 내 14.5%를 추가 취득한다. 지분 10%는 235억 원 수준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한국 은행이 다시 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재산에서 가상화폐 관련 자산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련 자산 비중은 절반 아래로 떨어지면서 불과 2년 만에 상전벽해급 자산 재편이 일어났다는 평가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의 재산 총액은 이번 달 기준 72억 달러(약 10조 6000억 원)로 추정된다. 이중 가상화폐 관련 자산은 14억 달러(약 2조 원)를 웃돌며 전체의 5분의 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절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최근 카타르 골프 리조트 개발 등 해외 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 추세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트럼프 일가 재산 중 부동산 자산 비중은 79%에 달했다. 당시에는 가상화폐 자산이 사실상 전무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트럼프 일가의 부(富) 축적 방식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자산 중심에는 유통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있다. 월드 리버티는 스테이블코인 USD1 발행, 가상화폐 판매 등의 사업으로 트럼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지난해 6002억 원 규모의 법인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3년 연속 성장세로 전년 대비로는 57%나 증가했다. 법인 투자자들의 지난해 가중평균 수익률은 12.09%, 손실률은 0에 수렴했다. 이에 따라 재투자율도 97.5%에 달했다. 연 1회 이상 투자한 활성 법인 및 전문 투자자 수는 2024년 237곳에서 2025년 285곳으로 늘었고, 월 평균 투자금액도 1억 3722만 원에서 1억 7549만 원으로 증가하며 법인 참여 저변과 운용 규모가 동시에 확대됐다. PFCT 관계자는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규제 환경으로 고위험 자산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채권형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됐다"며 "온투금융의 채권형 상품은 운용 구조가 단순하고 만기와 현금 흐름이 명확해 법인 자금의 전략적 운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상품은 '아파트담보투자'로 지난해 해당 상품군의 법인 투자금은 2024년 대비 1.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투자잔액 상위 3곳의 법인 포트폴리오를 살펴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의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 준비에 나선 가운데 가상화폐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 제한은 제외한다고 못 박았다. 이정문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 이후 대주주 지분율 제한에 대해 “가뜩이나 늦은 법안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물리적 시간상 이번 입법에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거래소 대주주 1인의 소유 지분율을 현행 자본시장법상 대체거래소(15%) 수준인 15~20%로 제한하는 내용을 2단계 입법에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사실상 금융시장의 인프라 역할을 하는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수수료 등 운용 수익이 특정 개인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업계는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사유재산 침해와 경영권 흔들기로 번져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TF는 대주주 지분제한을 의원들 발의안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만큼 이후 후속 법제화 과정에서 논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위원장은 “의원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국 달러(USD) 등 주요 통화 외환거래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외환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환거래 시간을 기존 은행 영업시간 위주에서 연중무휴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미 달러, 유로(EUR), 일본 엔화(JPY) 등 주요 10개 통화에 대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일 외환 거래 한도를 별도로 두지 않아 고객 개개인의 모바일뱅킹 이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소액 환전 고객부터 고액 자산가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제약 없이 외환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역외펀드와 외화예금 등 다양한 외화 상품과 연계해 유기적인 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친 밤바니 SC제일은행 자산관리부문장은 "고객이 환율 변동에 즉각 대응하면서 외화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외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지난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포인트 혜택을 받은 사용자 3명 중 1명은 연간 5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네이버페이 사용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약 3000만 명으로 전 국민의 56%에 달한다. 이 중 1731만 명은 누적 1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았으며, 956만 명은 5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았다. 10만 원 이상의 적립을 받은 사용자도 636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면서 고적립자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네이버쇼핑, 웹툰 등 네이버 플랫폼 외의 다양한 외부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후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전체의 63%인 18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결제처는 배달의민족·아고다·크림·마켓컬리 등 온라인 가맹점을 비롯해 세금납부·교통·보험 등 생활 서비스, 마트·면세점·카페 등 오프라인 현장결제 가맹점까지 포함한다. 국내 현장결제 만으로
카카오뱅크(323410)는 청각장애인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수어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거나 AI 검색창에 ‘수어 상담’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은행권 최초로 ‘자주 묻는 질문(FAQ)’에 대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해 계좌 개설, 카드 발급, 앱 이용 방법 등 주요 금융 관련 문의를 수어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어 처리(NLP) 모델을 적용해 한국어 질문과 답변을 수어 문법에 맞는 구문으로 자동 변환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실사형 AI 아바타'를 도입해 이용 경험을 한층 개선했다. 수어는 손동작뿐 아니라 표정, 시선, 입 모양 등 비수지 신호가 의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사형 AI 아바타는 실제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동작을 구현해 실제 수어 통역사와 소통하는 듯한 친숙한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는 텍스트가 아닌 수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며
케이뱅크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기업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송금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UAE 현지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체인저, 국내 블록체인 업체 비피엠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 기업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 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자산 수탁·변환·정산 기술 및 서비스 협력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원화와 UAE 통화인 디르함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을 위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를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이번 기술 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 기업은 고객확인제도(KYC)와 이상거래탐지(FDS) 등을 위한 기준을 공동으로 만들 예정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케이뱅크가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한 달 만기 적금인 '궁금한 적금' 누적 계좌 수가 출시 1년 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미션을 완료하면 쏠쏠한 혜택을 주는 앱테크처럼 매일 입금할 때마다 랜덤 금리를 제공한다. 시작 기본 금리는 연 0.7%이지만 31일 동안 빠짐없이 입금할 경우 최고 연 6.7%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5만 원씩 넣으면 한 달 뒤 4500원(세전)의 이자를 제공한다. 다만 하루라도 이체를 빼 먹으면 최고 금리가 적용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가입 기간은 짧지만 매일 입금하도록 설계돼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가입율도 높다. 출시 이후 총 5번의 시즌을 거친 이 상품은 시즌별 평균 재가입률이 80%에 달한다. 시즌별로 평균 개설 계좌 수는 20만좌를 넘기며 꾸준한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출시 1년 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 출시 초기에는 2030 고객의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습관형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누적 가입 고객의 60%를 4050이 차지하는 등 가입 연령대도 확대됐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들
국내 3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이 김천석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COO는 SK와 구글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차명훈 코인원 의장이 4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가운데 전문성 높은 경영진까지 합류하면서 외형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신임 COO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SK텔레콤에 입사했다. 이후 구글, 크리테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거쳐 2021년부터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인 의식주컴퍼니에서 부사장을 맡아 사용자 기반 확대와 매출 성장을 이끈 바 있다. 코인원은 올해 가상화폐 업계에 제도적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 COO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COO는 앞으로 서비스 운영과 마케팅 전략, 조직 문화 등 코인원의 기업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COO는 “글로벌 기업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스타트업에서의 역동적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인원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유의미한 선택지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차명훈 의장의 경영 복귀 이후 처음 단행된 인사라는 점
정부가 상장사와 전문 투자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 빗장을 풀면서 수십조 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자기자본이 27조 원인 네이버가 5%를 비트코인(개당 약 1억 3000만 원)에 투자하면 1만 개가 넘는 물량을 보유할 수 있다. 법인 투자 여력이 확보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연간 입금(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5%로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법인의 가상화폐 거래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투자 자산은 5대 가상화폐거래소가 공시하는 시가총액 반기별 총액 기준 20위권 내에서 가상화폐사업자가 정하는 종목에 한해 허용한다. 2017년 자금세탁과 시장과열 우려로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를 금지한 지 9년 만의 허용인 만큼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뒀다. 시장에서는 자금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법인이 시장에 참여하면 투기적 수요가 줄고 장기 투자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투자자 1000만 명을 돌파했지만 동시에 해
당정이 20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담긴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화폐 2단계법)’ 정부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은행 중심(50%+1주) 컨소시엄부터 발행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어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정은 20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등 기본법 주요 쟁점에 대한 조율 방안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조율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제도 도입 초기에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발행 자격을 주고 단계적으로 발행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신 은행 중심 발행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기업을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복수의 은행이 지분을 나눠 참여하고 카카오와 같은 기술기업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발행 인가는 금융위와 재정경제부·한국은행 등이 속한 관계 기관 협의체를 통해 총발행량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발행인의 최소 자기자본
속도 붙는 원화코인
상장사와 전문 투자자들이 자기자본의 5%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법인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2단계 조치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3500여 개 법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상장법인의 가상화폐 거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6일 민관 태스크포스(TF)에 공유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당국이 1~2월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법인의 투자·재무 목적의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안 공개와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올해 1분기) 시점을 고려하면 상장법인과 전문 투자자 거래는 늦어도 연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인 코인투자 허용…'9년 족쇄' 풀고 시장확대 첫발 당국은 기업의 대규모 코인 투자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연간 입금(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5% 이내로 정했다. 투자 대상은 국내 5대 가상화폐거래소 공시 기준 반기별 시가총액 20위 내 종목이다. 테더가 발행하는 유에스디티(USDT)를 비롯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투자 허용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