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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창영

김창영 특파원

국제부

기사 9,275개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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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창영 기자입니다.

  • 메모리플레이션 확산 맥북 110만원 올랐다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메모리플레이션 확산 맥북 110만원 올랐다

    전 세계적인 메모리 칩 부족 사태로 애플의 대표 노트북 모델인 맥북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이 100만 원 이상 크게 올랐다. 애플은 3일(현지 시간) ‘M5 프로’와 ‘M5 맥스’ 등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14인치·16인치)를 공개하고 4일부터 사전 주문을 거쳐 11일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M5 프로·맥스 칩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M5 칩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애플 측은 M5에 대해 “AI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대역폭과 지연 최소화를 특징으로 한 3세대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 두 개를 하나로 합치는 시스템온칩(SoC) 형태로 처리 능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전작 대비 M5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최대 30%,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성능의 경우 4배 이상 각각 향상됐다. 애플은 이날 기본 M5를 탑재한 맥북 에어(13인치·15인치)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저장 장치 처리 속도가 2배 빨라졌으며 저장 용량을 최대 4TB(테라바이트)까지 늘릴 수 있다. 문제는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부족 사태로 맥북

  • 트럼프 ‘사용 중단’에도...기술 믿고 국방사업 계속하려는 앤스로픽[美-이란전쟁]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트럼프 ‘사용 중단’에도...기술 믿고 국방사업 계속하려는 앤스로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AI 사용을 놓고 대립 중인 앤스로픽이 국방부(전쟁부)의 대규모 드론 군집 기술 공모전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 중단을 압박한 상황에서도 자사 기술을 믿고 국방사업을 계속 시도했던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앤스로픽이 미국 국방부의 1억 달러(1481억 원) 규모 음성 기반 자율 드론 군집 기술 공모전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원 시기는 국방부와 앤스로픽이 AI 사용 범위를 놓고 협상 중이던 때로 국방부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기 전이다. 공급망 위험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은 국방부 계약 사업에 지원할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영역에서 앤스로픽 AI를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앤스로픽은 자사 AI 도구인 클로드가 대규모 감시, 완전 자율형 살상 무기 개발에 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앤스로픽이 음성 기반 자율 드론 군집 기술이 자사의 레드라인을 넘는다고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기술이 궁극적으로 치명적인 드론 집단을 만들 수 있지만 인간이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다고 봤기 때

  • GPT 함께 만들던 올트먼·아모데이, 그들은 왜 앙숙이 됐나[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GPT 함께 만들던 올트먼·아모데이, 그들은 왜 앙숙이 됐나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임팩트 서밋 행사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념촬영을 위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등 AI 리더들의 손을 번쩍 들어올린 순간 카메라 플래시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카메라가 집중된 곳은 모디 총리가 아닌 두 AI 거물,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였다. 단상 위 참가자들은 모두 옆사람 손을 들어올리며 웃어보였지만 두 사람은 예외였다. 이들은 서로 악수를 거부한 채 어색한 표정과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정면만 바라봤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이 장면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AI 스타트업 푸치AI의 공동 창업자 시다르트 바티아는 엑스(X·옛 트위터)에 “범용인공지능은 언제 나올까. 다리오와 샘이 손을 잡는 날이겠지”라는 글을 올렸다.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투자파트너인 저스틴 무어는 ”상사와 함께 그룹 프로젝트를 억지로 해야 할 때”라면서 껄끄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한 이 사진을 공유했다.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앙숙 관계가 됐지만 원래 올트먼 CEO와 아모데이 CEO는 오픈AI에서 한 솥밥을 먹던 식구였다. 구글

  • 트럼프에 맞선 앤스로픽 이용자 몰리며 한때 먹통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트럼프에 맞선 앤스로픽 이용자 몰리며 한때 먹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제한 이용’ 요구를 거부한 앤스로픽이 때아닌 특수를 겪고 있다. 미국 이용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맞선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갈아타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2일(현지 시간) 정보기술(IT)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알려주는 다운디텍터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앤스로픽 AI 챗봇인 클로드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신고가 약 2100건 접수됐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전례 없는 클로드 서비스 수요로 시스템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용자 급증에 따른 과부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무료 이용자 수는 올 1월 이후 60% 이상 늘었고 유료 구독자 수도 올해 들어 두 배로 증가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클로드가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클로드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갈등 사태로 앤스로픽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국방부(전쟁부)는 클로드를 모든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하겠다며 앤스로픽에 동의를 압박했지만 앤스로픽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에는 AI를 사용하면 안

  • 엔비디아, AI 기반 6G 구축 연합 결성...SKT 포함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엔비디아, AI 기반 6G 구축 연합 결성...SKT 포함

    엔비디아가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와 인공지능(AI) 기반 6세대(6G) 이동통신 구축에 나선다. 이동통신망이 통화나 데이터 전달을 넘어 AI 모델 학습이나 추론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엔비디아는 1일(현지 시간) SK텔레콤, 영국 BT, 독일 도이체텔레콤, 스웨덴 에릭슨, 핀란드 노키아,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T-모바일 등 주요 글로벌 통신 기업과 AI 플랫폼 기반 6G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AI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엔비디아는 주요 통신사들과 6G를 단순한 차세대 통신 규격이 아니라 AI가 네트워크 전반에 내재화된 인프라로 만들기로 했다. 수십억 대의 자율주행 차량·로봇·기계 등 피지컬 AI를 구동시킬 뿐만 아니라 갈수록 수요가 커지는 보안까지 책임지도록 6G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무선 접속 네트워크(AI RAN)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AI 연산 인프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 애플, 보급형 아이폰17e 출시…용량 2배에도 가격은 그대로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애플, 보급형 아이폰17e 출시…용량 2배에도 가격은 그대로

    애플이 2일(현지 시간) 최신 보급형 아이폰과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를 내놨다. 애플은 4일까지 최소 5가지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 아이폰17e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애플인텔리전스’를 비롯한 AI 모델 구동 성능이 높아졌다. 아이폰17e는 3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공정 기반의 최신 칩 A19를 탑재했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 엔진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셀룰러 모뎀으로는 전작 아이폰16e에 처음 탑재된 애플 자체설계 모뎀 C1의 개선판인 C1X를 장착했다.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르고, 전력 사용량은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됐던 모뎀 대비 30% 줄였다. 후면에는 광학 2배 줌을 지원하는 4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6.1인치 크기의 화면에는 지난해 말 출시된 다른 아이폰1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작 대비 긁힘 방지 성능이 3배 향상된 ‘세라믹 실드2’ 소재가 쓰였다. 전작과 달리 자석을 활용한 무선 충전인 맥세이프를 지원한다. 무선 충전 규격도 ‘Qi2’로 높아져 최대 15

  • 저가 드론 서로 퍼부은 美·이란...전쟁 양상도 바뀌었다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저가 드론 서로 퍼부은 美·이란...전쟁 양상도 바뀌었다

    미국이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일방향 공격 드론을 처음 실전에 투입했다. 이란 역시 드론을 보복에 쓰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드론이 현대전의 주요 무기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1일(현지 시간)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본뜬 일방향 공격 드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미군 최초의 자폭 드론 부대 ‘태스크포스 스콜피언’이 작전에 처음 투입됐다는 의미다. 태스크포스 스콜피언은 저비용 무인 전투 공격 시스템 ‘루카스(LUCAS)’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다. 루카스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을 분해한 후 역설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사용한 이란산 드론의 군사적 가치를 낮게 평가해왔으나 저가형 드론이 현대전에서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란 역시 미국에 보복하기 위해 미 대사관이나 군기지가 있는 아랍 지역에 샤헤드-136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에 탄도미사일 150여 발과 드론 500여 대,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당했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와

  • 결국 앤스로픽 꺼낸 美, 이란 목표 식별 등 활용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결국 앤스로픽 꺼낸 美, 이란 목표 식별 등 활용

    미국이 이란 공습 때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를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앤스로픽을 좌파 기업으로 규탄하며 클로드 사용 중단을 선언했지만 실상은 클로드가 이란 공격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앤스로픽 역시 최종 공급망에서 배제될 때까지는 미국 정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란 공습 작전에 앤스로픽 AI 모델인 클로드를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란 공격을 지휘한 중부사령부는 정보 평가, 목표물 식별, 전장 시뮬레이션 수행 등에서 클로드를 썼다. 이미 중부사령부를 포함해 전 세계에 포진한 사령부에서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도 클로드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가 한밤중에 잠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을 때처럼 이번에도 AI로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했다는 의미다. 악시오스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이란 공습에 클로드가 사

  • “美, 이란 공습에 앤스로픽 클로드 썼다” AI 공포 확산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美, 이란 공습에 앤스로픽 클로드 썼다” AI 공포 확산

    미국이 이란 공습 때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를 활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앤스로픽을 좌파 기업으로 규탄하며 클로드 사용 중단을 선언했지만 실상은 클로드가 이란 공격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 공습 작전에 클로드를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연방 기관에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의 기술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 WSJ는 관계자들을 통해 미 중부사령부를 포함해 전세계에 포진한 사령부에서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에서는 정보 평가, 목표물 식별, 전장 시뮬레이션 수행 등에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다. 클로드는 미군 기밀 시스템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로 평가된다. 미국은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도 클로드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연방기관에 클로드 사용 금지를 명령했지만 실상은 미국 군사 작전에서 클로드를 대체할 만한 AI가 아직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의

  • 갤럭시 S26이 살려낸 조각 케익...비결은 역시 AI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갤럭시 S26이 살려낸 조각 케익...비결은 역시 AI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에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며 대중화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카메라 성능도 AI 기술 진화로 대폭 개선됐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비주얼솔루션팀장)은 25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카메라 기술을 소개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가 전작보다 진화된 비결은 AI였다. 포토 어시스트로 먹다 남은 케익이 새것처럼 또는 원형으로 사진에 담긴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생성형 편집 성능을 위해 갤럭시 AI의 전후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정밀한 선택과 이미지 이해를 통해 넓은 영역 편집도 쉽고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정확하게 설정하지 않아도 AI가 사용자가 지우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삭제할 영역을 정밀하게 선택해준다. AI가 피사체뿐 아니라 그림자, 빛 반사 등 연관 정보까지 함께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얼굴의 반이 가려진 사진에서 AI가 전체 이미지를 이해한 뒤 반쪽을 기반으로 나머지를

  • 노태문 “구글과 만든 AI OS 탑재”…4000만대 팔아 전작 뛰어넘는다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노태문 “구글과 만든 AI OS 탑재”…4000만대 팔아 전작 뛰어넘는다

    갤럭시 S26 시리즈로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선언한 삼성전자(005930)가 구글과 AI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선보인다. 여러 AI 기능을 연결해야 활용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해 삼성과 구글이 AI 동맹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이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OS를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에이전틱(비서형) AI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도록 AI OS를 구글과 공동 개발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OS는 AI 단일 기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까지 연결하는 개념”이라며 “소비자가 일일이 앱을 찾지 않고 엔드투엔드(end to end·전 단계 통합)로 매끄럽게 처리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가 개발한 AI OS는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갤럭시 S26, S26 플러스, S26 울트라 등 3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에이전틱 AI 시대 진입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AI OS는 프리뷰(사전 공개)

  • “AI비서, 이제 골라 쓴다”…갤S26 출격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AI비서, 이제 골라 쓴다”…갤S26 출격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에이전틱(비서형) AI 폰 시대를 열었다. 2년 만에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플래그십 모델에 다시 적용하고 퍼플렉시티의 음성 비서까지 탑재해 애플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6, S26 플러스, S26 울트라 등 3종을 선보였다. 갤럭시 S26과 S26 플러스에는 자체 개발 AP인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됐다. 엑시노스가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간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가 새로 탑재됐다. 사용자는 빅스비,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가운데 원하는 에이전트를 골라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25만 4000원에서 254만 5400원으로 갤럭시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중에서 1TB(테라바이트)급을 제외하면 처

  • 은행 앱 비번 누를 때 엿보기 자동차단…“옆사람 눈치 볼 필요 없네”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영상은행 앱 비번 누를 때 엿보기 자동차단…“옆사람 눈치 볼 필요 없네”

    25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언팩 행사장에 전시된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실용성으로 주목받은 기능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다. S26 울트라가 360도 회전대에 놓여 돌아가는 동안 정면에서는 또렷했던 화면이 이내 보이지 않았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픽셀에서 방출되는 빛의 확산을 제어해 상하좌우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한다. 기존에는 사생활 보호 필름을 별도로 구매해 액정에 붙여야 했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필름 때문에 액정이 흐릿하게 보이는 불편도 없어진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작동 시점과 적용 범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핀(PIN) 번호나 비밀번호처럼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거나 특정 앱을 실행할 때 자동으로 켜지도록 지정하는 식이다. 화면에 예고 없이 등장하는 카카오톡 알림에만 기능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상황에서 카카오톡 알림이 떴을 때 더 이상 조수석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중에는 울트라 모델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울트라 모델을

  • 젠슨 황 “컴퓨팅 수요 기하급수적...에이전틱AI 변곡점 왔다”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젠슨 황 “컴퓨팅 수요 기하급수적...에이전틱AI 변곡점 왔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이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수장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팅 수요가 여전히 급증하고 있다면서 역대 최고 실적 행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 CEO는 25일(현지 시간)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 공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주요 수익원인 컴퓨팅 사업 호조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황 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exponentially) 늘고 있다”며 “에이전틱(비서형) AI 변곡점이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컴퓨팅 환경이 변했다. 새로운 AI 시대에는 컴퓨팅이 곧 수익”이라며 “AI가 전 세계 비즈니스 방식을 뒤흔들고 있으며 AI 도구 판매가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는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681억 3000만 달러(약 98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4

  • 글로벌 시총 1위 엔비디아, 역대 최고 매출 기록

    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글로벌 시총 1위 엔비디아, 역대 최고 매출 기록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가 역대 최고 분기,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 시간)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681억 3000만 달러(약 98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662억 달러)를 웃돌면서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2026 회계연도 매출도 전년 대비 65% 치솟은 215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분기 매출 대부분은 623억 달러를 기록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1분기(올해 2∼4월) 매출을 780억 달러로 추산했다. 월가의 컨센서스인 726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을 전망치에 넣지 않았는데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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