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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창영

김창영 특파원

국제부

기사 9,266개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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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창영 기자입니다.

  • 인텔의 GPU 승부수...반전 카드일까, 무리수일까[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인텔의 GPU 승부수...반전 카드일까, 무리수일까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양산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로 인텔 제국을 재건하려 하지만 공정 수율에서 어려움을 겪고, 견고했던 PC·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도 AMD에 점유율을 내주자 AI 핵심인 GPU로 반전을 꾀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GPU 장악력이 워낙 막강한데다 가성비를 앞세운 AMD GPU가 선전하고 있어 인텔 도전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현지 시간) 인텔은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1.32% 떨어진 4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탄 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스코 시스템즈 주최로 열린 ‘AI 서밋’에 참석해 “최근 매우 유능한 GPU 설계 총괄책임자를 영입했다”며 GPU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탄 CEO는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거명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퀄컴에서 영입한 GPU 전문가 에릭 데머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지난달 GPU 개발을 위해 퀄컴에서 13년간 몸담으면서 엔지니어링 부문

  • 머스크 “가난 사라진다, 저축 말라” 했는데...기본소득 외치는 이유는[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머스크 “가난 사라진다, 저축 말라” 했는데...기본소득 외치는 이유는

    인공지능(AI)이 노동을 대체하면 삶은 부유해질까 아니면 빈곤해질까. 이 철학적인 질문을 두고 글로벌 석학과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거물이 격론을 벌이고 있다. 범용인공지능(AGI)을 누구나 쓸 수 있게 되는 시대가 오면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고 상품과 서비스가 넘쳐나 누구나 부를 누리게 된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AI에 일자리를 빼앗기고 빈곤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해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제이슨 스톡우드 영국 투자부 장관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AI 발달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보편적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UB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톡우드 장관은 “AI로 사회가 평탄하지 않게 흘러갈 것”이라며 “일부 일자리가 즉시 사라지는 상황에 대비해 일종의 특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라지는 산업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할지 매우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기본소득과 같은 제도, 사람들이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 학습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대부’로 불리는 제프

  • 인텔 CEO “2028년까지 메모리 부족”...삼성전자·SK하닉 몸값 치솟는다

    인텔 CEO “2028년까지 메모리 부족”...삼성전자·SK하닉 몸값 치솟는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최소 2년간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수장들이 잇따라 메모리 칩 부족을 우려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도의 공급자 우위 시장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탄 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스코 시스템즈 주최로 열린 ‘AI 서밋’에 참석해 메모리 칩 부족 사태에 대해 “2028년까지는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밝혔다. AI 개발 붐으로 데이터센터가 급속도로 확장하면서 메모리 칩 수요가 급증했다. 이는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텔 역시 PC 프로세서 최대 제조사로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메모리 칩을 대량으로 사용한다. 탄 CEO는 엔비디아가 최신 AI 가속기인 베라루빈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메모리 칩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엄청난 양의 메모리를 소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이끄는 메모리 칩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탄 CEO는 이날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 머스크 ‘AI 전력, 지구에선 안 돼’...스페이스X, xAI 인수

    머스크 ‘AI 전력, 지구에선 안 돼’...스페이스X, xAI 인수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xAI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해 지구상(그리고 우주 밖)에서 가장 야심찬 수직 통합 혁신 엔진을 구축했다”며 자신이 이끄는 두 회사의 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xAI 인수를 계기로 2~3년 내 태양에너지 기반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머스크 CEO는 “AI 전력 수요는 지상 시설만으로는 단기적으로도 충족될 수 없으며 지역 사회와 환경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주 기반 AI는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에 최대 100만 기 인공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했다. 위성은 태양에너지로 데이터센터를 구동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머스크 CEO는 “1톤당 100킬로와트(㎾) 연산 용량을 보유한 위성을 연간 100만 톤을 발사하면 매년 100기가와트(GW)씩 추가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연간 1테라와트(TW)까지 연산 용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사의 합병에 대해 “스페이스X와 xAI의 사명(使命)에서 단순히 다음 장(章)이

  • 머스크의 스페이스X “xAI 인수” 초대형 우주 기업 탄생

    영상머스크의 스페이스X “xAI 인수” 초대형 우주 기업 탄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했다.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인 x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머스크가 CEO를 겸직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성명에서 “xAI를 인수해 인공지능, 로켓, 우주 기반 인터넷, 모바일 기기 통신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정보 및 자유 발언 플랫폼을 아우르는 지구상(그리고 우주 밖)에서 가장 야심찬 수직 통합 혁신 엔진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하면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을 위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최대 100만 기의 인공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우주 공간에 태양광으로 구동하는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면서, 2∼3년 안에 이와 같은 구상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머스크 CEO는 합병 소식을 알리면서 이같은 구상을 재확인했다. 그는 “AI에 막대한 전력과 냉각 설비가 필요하지만

  • 스페이스X·xAI 합병 소식 나오나…“이르면 이번주 발표”

    영상스페이스X·xAI 합병 소식 나오나…“이르면 이번주 발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합병이 이번주 공식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일부 투자자에게 양사 합병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양사 합병은 이르면 이번 주중에 발표될 수 있으나 논의 결과에 따라 지연되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항공우주 분야에 투자하는 ‘마하33’의 에런 버닛 CE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합병 논의 보도를 소개했다. 두 회사의 CEO인 머스크가 게시글에 “그렇다”(Yes)라고 짧은 댓글을 달자 주변에서는 그가 합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스페이스X는 xAI나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상장사인 테슬라와의 합병보다는 비상장사인 xAI와의 합병이 절차상 더 간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하면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을 위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최대 100만 기의 인공위성 발

  • 자신이 만든 AI에 책상 빼앗겼다…천재 엔지니어들의 몰락

    영상자신이 만든 AI에 책상 빼앗겼다…천재 엔지니어들의 몰락

    한때 메타의 정체성을 상징했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조직인 리얼리티랩스는 인력의 10%인 1500명이 차례로 해고 통보를 앞두고 있다. 최고의 엔지니어로 높은 연봉을 받았던 이들은 이미 높은 물가에 맞춰 생활비와 주거비를 지출해왔기 때문에 재취업을 하지 못하면 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 익명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는 “메타버스 사업을 키운다며 사명을 메타로 바꾸지 않았느냐”는 메타 직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회사로부터 전문 비자 후원을 받던 직원들은 새로운 직장을 구할 때 비자 후원을 받지 못하면 추방될 위험까지 있다. 한 엔지니어는 “전문 비자 수수료가 10만 달러(약 1억 4500만 원)로 올라버렸는데 실직자들에게 어느 기업이 선뜻 지원해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메타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찾아간 아마존 서니베일 캠퍼스 분위기도 비슷했다. 이곳에는 아마존 AI 연구기관인 아마존 랩126이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1월 아마존 랩126에 에이전틱 AI 팀을 신설하며 이곳을 범용인공지능(AGI)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주력 사업은 시애틀 본사가 중심이지만 이곳은 ‘아마존 에코’와 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 성큼 다가온 ‘호모 라보란스’의 종말

    빨라진 호모 라보란스의 종말

    영상성큼 다가온 ‘호모 라보란스’의 종말

    메타가 가상현실 사업 조직에서 1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메타 내부 직원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 자신들이 개발에 관여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빨리 발전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부딪힌 메타 직원들은 속으로는 불만을 제기하면서도 어떻게든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30일 저녁(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 이날은 금요일 퇴근 시간임에도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다. 옆자리 동료가 예고 없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직원들이 자발적 야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드물게 시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직원들도 승강장에 앉아 노트북으로 업무에 몰두했다. AI 경쟁에서 초반에 실기한 메타가 사명에 있던 메타버스(가상현실) 사업을 축소하고 AI에 집중하겠다고 나서면서 촉망받던 최고급 엔지니어들이 구조조정 1순위에 올랐다. 메타 본사 앞에서 만난 인도 출신의 한 연구원은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서도 “이번 결정으로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돼 있다”고 전했다. AI가 급속히 고도화되면서 노동하

  • 테슬라 + 스페이스X + xAI…‘머스크 유니버스’ 신호탄

    테슬라 + 스페이스X + xAI…‘머스크 유니버스’ 신호탄

    일론 머스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테슬라·xAI 간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이 보유한 전기차, 우주, 인공지능(AI), 플랫폼 관계사를 한데 뭉쳐 ‘우주급’ 거대 기업군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위성·태양광·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우주 데이터센터에서 AI를 가동하고 지구 전역을 감싼 위성인터넷망으로 테슬라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작동을 제어하는 초대형 기업이 탄생한다. 2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xAI를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분 교환부터 합병까지 다양한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또한 이 소식을 공유한 X(옛 트위터) 사용자 게시물에 “그렇다(Yeah)”는 답변을 남기며 보도를 긍정했다. 머스크 CEO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AI 훈련과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건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도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 때문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미 네바다주에

  • 앤스로픽 추격 따돌리는 오픈AI…4분기 IPO 출격

    앤스로픽 추격 따돌리는 오픈AI…4분기 IPO 출격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오픈AI가 4분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벌인 앤스로픽의 추격을 뿌리치는 동시에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개발 비용을 조달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확실한 카드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 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올해 4분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최고회계책임자(CAO)와 기업사업재무책임자(CBFO)를 채용하고 미 투자은행(IB)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오픈AI는 상장 직전 몸값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0억 달러(143조 52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 조달도 추진 중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300억 달러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자금 조달 시 기업가치는 8300억 달러(1193조 62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500억 달러 투자를 직접 논의하면서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아마존은 2024년 앤스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하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AI 영역을 확장하기

  • 우주 데이터센터 밑그림? “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추진”

    우주 데이터센터 밑그림? “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데이터센터 필요성을 강조해 온 그가 관련 사업을 통합하는 구조개편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기업이 올해 xAI 주식을 스페이스X 주식으로 교환하는 방식의 합병을 논의 중이라며 이번 합병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네바다주에 두 개의 법인이 설립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바다주의 기업 등록 서류에 따르면 두 법인은 지난 21일 설립됐다. 한 법인은 스페이스X 법인과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경영진으로 올렸고, 다른 법인은 존슨 CFO를 유일한 임원으로 등재했다. 소식통은 xAI 임원들이 스페이스X 주식 대신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될 것이라면서도 주식 교환 비율 등 조건과 시기 등도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로켓·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AI 챗봇 ‘그록(Grok)이 한 지붕 아래 놓이게 된다. 앞서 xAI도 지난해 X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 바 있다

  • 사지마비 환자가 마우스를 움직였다...‘텔레파시 로봇’ 시대 성큼[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사지마비 환자가 마우스를 움직였다...‘텔레파시 로봇’ 시대 성큼

    “생각하면 이뤄진다. 마법 같다”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세바스티안 고메즈-페나는 2년 전 사고로 상하반신이 마비된 환자다. 의사를 꿈꾸는 의대생이자 첼로와 럭비를 좋아하는 그는 스물한살 때 휴가 중 물놀이를 하다가 머리를 부딪쳐 척수가 영구적으로 손상됐다. 세바스티안을 포함한 7명은 영국에서 진행된 첫 뉴럴링크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영국 더타임스와 스카이데일리는 29일(현지 시간) 뉴럴링크 임상시험에 참여한 세바스찬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뉴럴링크는 뇌에 칩을 이식해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그는 “갑자기 사지를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삶에 엄청난 변화가 왔다. 이 기술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UCLH)는 최근 뉴럴링크와 협력해 5시간에 걸쳐 뇌에 뉴럴링크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집도의는 뉴럴링크의 R1 수술 로봇이다. R1은 두개골 구멍에 동그란 칩을 장착하고, 손 동작을 담당하는 뇌 표면 조직에 4mm 깊이로 전극 1024개를 심었다. 신경

  • 불안한 로보택시...웨이모, 스쿨존서 등교 어린이와 충돌

    불안한 로보택시...웨이모, 스쿨존서 등교 어린이와 충돌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가 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향한 불안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9일(현지 시간) 웨이모가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모는 차량이 이중 주차된 거리를 지나다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뒤에서 학교 방향으로 길을 가로질러 달리던 어린이와 충돌했으며 어린이는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는 학교와 두 블록 이내 거리에서 등교 시간에 발생했다. 당시 인근에는 다른 어린이와 교통안전요원도 있었다. 사고 당시 웨이모는 안전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로 5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운행 중이었다. 웨이모는 사고 직후 911 등에 자진 신고했다. NHTSA는 등교 시간대 초등학교 인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웨이모가 적절한 주의를 기울였는지와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이 등하교 시간 스쿨존이나 인근 지역에서 어떤 운행 양상을 보이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웨이모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보행자가 대형 SUV 뒤에서 갑자기 도로로 진입했다”며

  • 모델S·X 빼고 옵티머스 만든다…年 100만대 로봇 기지 탈바꿈

    모델S·X 빼고 옵티머스 만든다…年 100만대 로봇 기지 탈바꿈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가 10년 넘게 판매한 ‘모델S’ ‘모델X’ 생산을 멈추고 전기차 생산 기지를 휴머노이드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인간을 닮은 로봇을 뜻하는 휴머노이드 판매에 돌입하기 위한 양산 채비에 나서는 것이다. 인공지능(AI)과 물리적 세계가 결합한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테슬라·현대차(005380) 등 AI 제조사들 사이에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 시간)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중 모델S와 모델X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모델S와 X 프로그램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왜냐하면 우리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미래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10% 하락했지만 실적 공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한때 4%대 상승했다. 모델S와 모델X는 각각 테슬라를 상징하는 고급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모델S는 2012년, 모델X는 2015년 출시돼 전기차 확산을 이끌었다. 테슬라가 처음 내놓은 전기차는 2008년 선보인 로

  • [속보]머스크 “테슬라 모델S·모델X 생산 중단...관심있다면 지금이 적기”

    속보머스크 “테슬라 모델S·모델X 생산 중단...관심있다면 지금이 적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 시간) 자사 전기차 대표 모델인 모델S와 모델X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제 모델 S와 X 프로그램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모델 S나 X 구매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 주문할 적기”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두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을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에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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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영 기자

    정치부

    • ‘이태원 참사’ 기소됐던 박희영 용산구청장, 국민의힘 복당 무산

  • 노해철 기자

    정치부

    • 전세사기 최소보장 50% 가닥…나머지는 20년간 무이자 상환

  • 도혜원 기자

    금융부

    • “연임 반대할 이유 없어”...ISS, 임종룡 재선임에 손 들어줬다

  • 조지원 기자

    금융부

    • “연임 반대할 이유 없어”...ISS, 임종룡 재선임에 손 들어줬다

  • 김병훈 기자

    경제부

    • 전기차 상반기 보조금 소진 임박…상용차 마감 속도 더 빨라

  • 유민환 기자

    산업부

    • 메이저 모셔널 CEO “자율주행 ‘1% 돌발상황’에 안전 방어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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