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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지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가 BMW 그룹과 협력해 거대언어모델(LLM)의 기업별 맞춤형 정책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최초의 프레임워크 ‘COMPASS’를 공동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와 LLM을 비롯해 이미지·비전 모델(VLM), 음성, 멀티모달 시스템, 피지컬 AI 분야에서 AI 가드레일과 AI 레드 티밍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이 기업의 정책과 의도를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공격 시나리오를 실제 환경에 가깝게 검증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COMPASS는 LLM이 기업별 특정 정책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다. 최근 의료·금융·자동차 등 전 산업군에서 LLM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기업 내부의 복잡한 운영 지침, 법적 제약 사항을 AI가 정확히 따르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는 부족하다. 실제 연구에서 기존의 표준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AI 모델이라도 실제 기업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한 규칙을 적용 시 금지된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 문제
지식재산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위조상품 유통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지난해 하반기 위조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위조 건강기능식품 8000여 점을 압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압수된 위조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유산균, 관절·뼈 관련 제품 등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유익한 성분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일명 ‘맹탕 건강기능식품’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표경찰은 위조 건강기능식품은 표시·광고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설 명절 전 위조 건강기능식품 유통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상표경찰은 온라인에서의 위조 건강기능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극행정으로 주요 온라인플랫폼사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자의 서류 검증을 강화하고, 주말·야간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
정부가 안심결제 의무화를 포함한 중고거래 서비스 가이드라인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가이드라인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소비자가 체감할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9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말 주요 중고거래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표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표준화 관련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중고거래 서비스 안심결제 의무화에 가장 주목했다. 안심결제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제3자가 보관했다가 거래 완료가 확인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에스크로 방식이 대표적이다. 다만 모든 플랫폼이 이를 도입한 것은 아니다. 대면 거래 비중이 높은 당근마켓의 경우, 이용자들이 직접 만나 상품을 확인한 뒤 거래하는 구조여서 별도의 안심결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에 안심결제를 사실상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일부 업체는 서비스 구조 변경을 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국표원은 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영업·개발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한국 사무소 설립을 앞두고 기업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행보다. 이미 오픈AI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가운데, AI 활용도가 높은 한국을 두고 구글·앤트로픽 등 글로벌 기업 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현재 국내에서 5개 직군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직무별로 세부 조건은 다르지만 대체로 해당 분야에서 3~10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채용에 앞서 지난달 초 법률팀 소속 스콧 알렉산더 부스를 한국 법인 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 지사장 영입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지사장 선임과 조직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 사무소를 정식 개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와 일본에 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세 번째 해외 지사다. 앤트로픽은 채용 공고에서 “한국 기업과 전략적 계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 흐름을 창출할 것”이라며 “클로드 도입 과정에서 기업 고객에게 핵심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인공지능(AI) 모델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가 주변 환경의 인과관계를 학습해 미래 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모바일 월드모델 ‘gWorld-32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모델은 AI 에이전트가 특정 행동을 하기 전 그 결과를 시각적·논리적으로 상상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인간이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한다. 트릴리온랩스가 공개한 gWorld-32B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된 월드모델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의 터치 입력을 바탕으로 이후 화면 상태를 시뮬레이션하듯 실시간으로 재현한다. 기존 월드모델들이 다음 화면의 상태를 이미지(픽셀) 단위로 생성해 글자 뭉개짐이나 형태 왜곡이 발생했다면, gWorld-32B는 ‘실행 가능한 웹 코드(HTML·CSS)’ 형태로 예측해 기존 모델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했다. 이 기술은 다음 화면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방식이 아닌 정교한 설계도에 해당하는 코드를 생성해 실시간 고화질 렌더링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렌더링 실패율을 1% 미만으로 낮췄다. 텍스트와 아이콘을 왜곡 없이 선명하게 유지하는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 모델
지식재산처가 지난해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로 적발된 판매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집중조사한 결과 적발된 제품을 재유통하는 등 1263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허위 표시와 관련한 기획조사 중 역대 가장 많은 적발건수다. 이번 재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허위표시 신고센터’에 신고되거나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한 상위 193개 제품, 판매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적발됐던 판매자 2507명 중 시정조치를 하고도 또 같은 제품을 유통한 판매자는 86명이었다. 적발 건수로는 236건이다. 위반 권리로는 특허권이 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반 유형으로는 소멸된 권리를 여전히 표시한 사례(210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적발됐던 제품 중에서 신규 판매자로 인해 재유통된 사례는 67개 제품, 1027건이다. 대표적 위반 권리는 특허권(694건), 위반 유형으로는 소멸된 권리를 여전히 표시한 사례(704건)가 가장 많았다. 온라인상 허위표시는 단속 시점에 존재하는 관련 게시물 전부를 찾아 제재하는데 물리적 한계가 있다. 허위표시 이미지가 원천 게시물에서 다수 복제·확산되는 구조로 인
포스(판매시점 정보관리·POS) 솔루션에도 인공지능(AI)이 필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포스기가 가게에서 결제 및 계산을 해주는 기계로만 인식됐다면 이제는 현장 주문부터 키오스크·태블릿·QR 결제, 배달 플랫폼 주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온 주문을 연계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POS 솔루션 기업인 푸드테크의 최준영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주문 데이터를 잘 모아 가공하는 POS 솔루션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시장에서 초격차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매장 사이에서 각종 데이터를 확보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업이다. 700개 브랜드의 점주 6만 명이 푸드테크를 이용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86.6%를, 네이버가 13.4%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두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푸드테크에 투자한 이유는 AI 등 기술의 발달로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반면 식음료(F&B) 시장의 데이터 활용은 진입장벽이 높아 아직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수천 개 매장을 운영하는데도 데이터를 분석할 줄 아는 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프로젝트형 학습 조직 ‘AI(아이)디어 크루’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AI(아이)디어 크루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내재화 전략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AI 툴을 업무와 일상에 직접 활용해 보고 스스로 효용성을 체득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최대 3명까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혼자서도 도전 가능한 1인 크루 개설도 열려 있다. 한컴은 참가자들에게 완벽한 결과물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AI 툴을 활용해 업무나 일상의 비효율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 완주를 인정한다. 성과보다는 경험에 방점을 두고, 임직원들이 AI를 유연하게 탐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업무 효율화는 물론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AI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이라면 누구나,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업무 관련 주제일 경우 본인이 소속된 조직의 업무로 한정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검증하도록 했다. 타 부서 동료와의 연합 크루 결성을 적극 권장해 사내 소통을 강화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티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돌발상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의 ‘경기도 자율협력주행 교통정보 서비스’에 노타의 AI 기반 자동 돌발검지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주행하는 운전자(민간 내비게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교차로 진입 전 신호 정보와 함께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타의 자동돌발검지시스템은 판교 내 1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도로 위 보행자나 무단횡단, 도로 정지차량, 역주행 차량 등 돌발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해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주행 구간 진입 전 돌발 상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노타는 AI 경량화·최적화를 통해 CCTV 자체에서 AI 모델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한다. 이를 통해 돌발 상황 발생 즉시 분석이 가능해 빠른 상황 파악과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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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중국 바이두의 AI 생태계 콘퍼런스 ‘모멘트 2026’에서 ‘산업 응용 혁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딥엑스는 바이두 AI 생태계에서 AI 반도체 공급기업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산업 응용 혁신상은 바이두 AI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기업 중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기업에 주는 상으로 한국 기업이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에서 딥엑스는 바이두의 최신 패들 OCR 모델을 딥엑스의 AI 반도체 DX-M1에 최적화해 5W 이하 전력 환경에서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우수한 성능·비용 효율을 구현한 ‘독마인드(DocMin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300W 이상급 GPU 기반 인프라가 요구되던 산업 환경에서도 저전력·저발열·고신뢰성으로 문서를 인식해 AI가 분석해주는 게 가능하다. 딥엑스는 향후 로보틱스,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바이두 외에 여러 기업들과 손잡으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고 있다. 딥엑스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그룹과 차량·로봇 제조 현장의 온디바이스 AI 적용 가능성을
군집 인공지능(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공군 소장 출신 류영관 대외협력부사장과 육군 준장 출신 전재필 DF영업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방산분야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두 부사장을 영입했다. 두 부사장은 파블로항공의 독보적인 군집AI 기술을 기반으로 군 전반에 걸쳐 증가하는 무인기 전력화, 체계장비 국산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류 신임 부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5기로 1987년 소위로 임관해 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정책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류 부사장은 전역 후 2020년 한화 방산 본부장으로 영입돼 최근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R실 임원(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전 신임 부사장은 육군사관학교 42기로 1986년 소위로 임관해 국방부 군수관리실 장비관리과장, 제1군사령부 군수처장, 한미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거쳤다. 전 부사장은 전역 후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초빙교수, 군인공제회 공우이엔씨㈜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미래 무인기 전투체계의
카카오벤처스가 미국 소재의 로봇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패럴랙스 월즈(Parallax Worlds)’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도어대시 등 수많은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페어(Pear VC) 주도로 현지 딥테크 전문 투자사, 국내 유수 대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다. 패럴랙스 월즈는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적 석학인 스탠퍼드대 페이페이 리(Fei-Fei Li) 교수 연구실 출신이 주축이 된 기업으로, 로봇이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실제와 똑같은 가상공간에서 미리 훈련하고 시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복잡한 전문 장비 없이 제조 공장, 물류 창고와 같은 공간을 현실의 물리 법칙에 근거해 구현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물리 법칙이 적용된 고정밀 가상 공간을 통해 로봇이 수만 번의 시행착오를 안전하게 미리 겪으며 학습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로봇의 환경 적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적은 비용으로 안전한 로봇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산업 현장은 로봇 도입을 위해 작업을 멈추고 현장을 계측하거나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셧다운이 발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투입을 위한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이 작업자와 같이 근무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이달부터 제철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업 검증 작업을 추진한다. 포스코DX 측은 “실제 작업 환경, 휴머노이드 로봇과 작업자 간 역할 분담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을 설계해 개발하려고 한다”며 “실제 현장에서 시험 검증까지 대략 1년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우선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려는 곳은 제철소다. 제철소의 특성상 무게가 수십 톤에 달하는 압연 완성품 코일을 하역하기 위해서는 크레인 작업이 필수다. 이를 위해 코일을 크레인 벨트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 작업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협업 작업자로 도입한다는 게 포스코그룹의 구상이다. 이 사업에 포스코그룹 내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포스코는 제철소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가능한 작업 지점을 발굴하고 현장
“식음료(F&B) 기업들 중에 매장 주문과 키오스크, 배달 플랫폼 결제를 다 합친 전체 매출 현황을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최준영(사진) 푸드테크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주문 데이터를 잘 모아 가공하는 포스(판매시점 정보관리·POS) 솔루션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시장에서 초격차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과거 가게에서 결제 및 계산을 해주는 기계로만 인식되던 포스기는 이제 현장 주문부터 키오스크·태블릿·QR 결제, 배달 플랫폼 주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온 주문을 연계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푸드테크는 가맹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 사이에서 각종 데이터를 확보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업이다. 프랜차이즈 700개 브랜드의 점주 6만 명이 푸드테크를 이용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86.6%를, 네이버가 13.4%를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가 이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기술의 발달로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반면, F&B 시장의 데이터 활용은 진입장벽이 높아서다. 대표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