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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국제부

기사 10,071개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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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완기 기자입니다.

  • “트럼프 경제 못 믿겠다”...美 유권자 절반 이상 부정 평가

    “트럼프 경제 못 믿겠다”...美 유권자 절반 이상 부정 평가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미국인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사기관 포컬데이터가 지난주 실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들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문제를 꼽았다. 특히 약 58%는 인플레이션과 생계비 위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매우’ 또는 ‘다소’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일자리와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수행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55%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무역 정책이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FT는 “중간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집권

  • 반도체 랠리 이번엔 다르다?...‘닷컴 버블’ 재현 VS 실적 기반 상승

    영상반도체 랠리 이번엔 다르다?...‘닷컴 버블’ 재현 VS 실적 기반 상승

    최근 글로벌 증시를 주도하는 이른바 ‘반도체 랠리’가 2000년 전후의 ‘닷컴 버블’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주요 외신의 진단이 나왔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상승세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만큼 과열 가능성에 대한 경계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6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반도체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약 3조 8000억 달러(약 5560조 원)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지난 1년간 샌디스크 주가가 4039.7% 폭등했고 마이크론은 769.8%, 인텔은 483.2%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만 봐도 인텔은 약 239%, 샌디스크는 약 558% 상승했다. 이 같은 급등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폭발적인 컴퓨팅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기존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투자 열풍의 중심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전통적인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반도체로 수요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잇달아 시장 예상치를 웃도

  • 이란군 “최고지도자에 군사작전 새 지침 받아”

    이란군 “최고지도자에 군사작전 새 지침 받아”

    이란군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만나 군사작전 수행과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전달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하탐 알안비야(이란군 합동참모본부)의 알리 압둘라히 사령관이 모즈타바에게 이란군의 준비 태세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다만 파르스통신은 이번 면담이 언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압둘라히 사령관은 “이란군은 미국과 시오니스트(이스라엘) 적들의 어떠한 행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적들이 실수를 저지른다면 이란은 신속하고 강력하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미국이 제안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란군은 미국이 재차 공격에 나설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육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는 “적이 다시 오판해 우리 영토를 침공한다면 예상치 못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새로운 무기와 새로운 전술, 새로운 전장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지

  • “이란, 美 종전안 답변 파키스탄에 전달…적대 행위 중단에 초점”

    “이란, 美 종전안 답변 파키스탄에 전달…적대 행위 중단에 초점”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대한 답신을 주고받았지만 호르무즈해협에서는 교전이 거듭되며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 틈에서 러시아와 카타르는 중재자를 자처하며 존재감을 선점하려 나섰다. 이란은 앞서 러시아와 소통했고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반출을 눈감으며 두 나라 모두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러시아의 중재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카타르의 행보는 적극 받아들이면서 이란과 결을 달리했다. 10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소식통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역내 적대 행위 중단에만 전적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전면적인 합의 가능성에는 일단 선을 그었다. 앞서 이달 6일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결과 핵 문제 해결의 큰 틀을 담은 1쪽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백악관은 48시간 내 답변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그동안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답변을 전달한 셈이다. 다만 어떤 내용을 제안했는지 구체적인

  • 英 노동당 ‘참패’ 현실화…스타머 사면초가

    英 노동당 ‘참패’ 현실화…스타머 사면초가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영국 노동당 정부가 2024년 출범 이후 최대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전역에서 치러진 지방·자치의회 선거에서 ‘역대급 참패’가 기정사실화되면서다. 노동당은 중도 실용 노선을 앞세워 14년 만에 보수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지만 집권 2년 만에 민심 이반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현지 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은 잉글랜드 136개 지방의회 의원 약 5000명을 선출하는 선거와 함께 스코틀랜드 및 웨일스 자치의회 선거를 동시에 실시했다. 2024년 총선 이후 영국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정치 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노동당의 참패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현재 잉글랜드 지방의회에서 2557석을 보유한 노동당 의석수가 기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132석 수준으로 급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노동당이 최대 1900석을 잃을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내놓고 있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웨일스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정권을 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도 노동당은 원내 3당으로

  • 美 주도 종전 협상 교착에...EU, 푸틴과 협상 채널 만지작

    美 주도 종전 협상 교착에...EU, 푸틴과 협상 채널 만지작

    유럽연합(EU) 지도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장기간 답보 상태를 이어가면서 유럽 내 불만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탈리아 피렌체 유럽대학연구소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적절한 시점이 왔을 때 러시아와 효과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최선인지 EU 27개 회원국 정상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 역시 “유럽 차원의 더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러시아에 더 큰 압박을 가하기 위해 유럽 전체를 대표해 대화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FT에 말했다. EU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배제된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논의나 결정을 진행하는 데 반대해왔다. 하지만 미

  • AI 상승 랠리에 유리·변기업체까지 급등...‘숨은 수혜주’ 뜬다

    AI 상승 랠리에 유리·변기업체까지 급등...‘숨은 수혜주’ 뜬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 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AI 투자 열풍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유리, 중장비, 변기 제조업체 등 예상 밖의 기업들까지 새로운 AI 수혜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유리 제조업체 코닝은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때 토머스 에디슨에게 전구를 공급했던 이 회사는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사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코닝의 광섬유 케이블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핵심 연결망으로 자리 잡으며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선호하는 인프라로 떠올랐다. 특히 이날 엔비디아가 AI 인프라용 광섬유 생산 확대를 위해 코닝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코닝 주가는 약 12% 급등했다. 앞서 올해 초 메타와 최대 60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엔비디아와 협력도 추진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굴착기와 불도저로 유명한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 역시 AI 데이터센터 확대

  • “스페이스X, 美 텍사스 반도체 공장에 550억 달러 투자”

    “스페이스X, 美 텍사스 반도체 공장에 550억 달러 투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소 550억 달러(약 79조 4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6일(현지 시간)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그라임스 카운티는 최근 스페이스X의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과 관련한 공청회 공고문을 게시했다. 그라임스 카운티는 텍사스 중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신규 반도체 시설 부지로 검토 중인 곳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시설은 ‘테라팹(Terafab)’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초기 투자 규모는 550억 달러에 달한다. 추가 건설이 진행될 경우 총 투자액은 최대 1190억 달러(약 172조 원)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테라팹은 머스크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산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상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형태로 알려졌으며 첨단 칩 생산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측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테슬라는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25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 미국·대만은 축포, 중국은 ‘살려달라’ 아우성...같은 AI랠리에 엇갈린 증시 이유는

    미국·대만은 축포, 중국은 ‘살려달라’ 아우성...같은 AI랠리에 엇갈린 증시 이유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도로 주요국 기술주 지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고 관련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잇따르며 시장 전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중국판 빅테크’로 통하는 기업들은 좀처럼 반등 기미를 찾지 못하며 현지 투자자들의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다만 중국 내에서도 AI 인프라 공급망을 틀어쥔 지역 클러스터는 조용히 존재감을 키우며 예외적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전 거래일보다 7.73% 급등한 1만 980.58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제조·판매 분야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 지수는 인텔(12.92%)·퀄컴(10.79%)·마이크론(11.06%) 등 주요 칩 제조사들이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OX는 3월 말 이후에만 54% 폭등했다”며 “닷컴 붐이 절정이던 2000년 3월 이후 25거래일 기준 가장 강력한 성적”이라고 짚었다. 구글

  • 中 딥시크 몸값 급등...200억달러→450억달러 껑충

    中 딥시크 몸값 급등...200억달러→450억달러 껑충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중국 반도체 투자기금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대기금)와 첫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이번 투자 논의 과정에서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약 450억 달러(약 65조 원) 수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대기금이 딥시크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투자자들도 투자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과거 200억 달러 수준으로 거론됐지만 최근 투자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450억 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딥시크의 고성능 AI 모델 개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면서 시장 기대치가 빠르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소식통들은 창업자 량원펑도 개인 자격으로 이번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량원펑의 개인 및 관계사를 통한 딥시크 지분율은 89.5%다. 대기금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조성한 전략 투자 펀드다.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영 은행 등으로부터 총 3440억 위안(약 73조 원

  • [속보] 이란 외무부 “미국 제안 검토 중” <이란 매체>

    속보이란 외무부 “미국 제안 검토 중” <이란 매체>

    이란 외무부 “미국 제안 검토 중”

  • 한일, 외교·국방 2+2 안보대화 개최...북핵·호르무즈 공조 논의

    한일, 외교·국방 2+2 안보대화 개최...북핵·호르무즈 공조 논의

    한국과 일본 정부가 7일 서울에서 외교·국방 당국 간 2+2 차관급 안보 대화를 개최한다고 일본 주요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 측에서는 박윤주 외교 1차관과 이두희 국방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과 가노 고지 방위심의관이 나선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군비 증강 등 동아시아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올해 1월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양국이 특히 일본과 관계가 냉각된 중국, 러시아의 지원을 얻어 핵 개발을 가속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일본은 한국과 차관급 2+2 회의를 통해 한국군과 자위대 간 물자 협력, 공동 훈련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한편 일본은 미국·영국·인도 등 9개국과 외교·국방 장관급 2+2 회의

  • “美·이란 1페이지짜리 종전 MOU 작성 임박”

    “美·이란 1페이지짜리 종전 MOU 작성 임박”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핵 문제 해결의 기본 틀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힌 가운데 양국이 타협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세부 핵 협상의 기본 원칙을 담은 14개 항의 MOU 작성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란 측 답변이 48시간 이내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전쟁 발발 이후 협상이 가장 진전된 단계에 도달했다는 게 악시오스의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모라토리엄),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동결 자금 일부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점진적 해제,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MOU를 체결한 뒤 향후 30일 동안 세부 조건을 확정하는 협상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 글로벌 기술주 랠리서 홀로 낙오한 中 빅테크

    글로벌 기술주 랠리서 홀로 낙오한 中 빅테크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도로 주요국 기술주 지수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맞물리며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반면 ‘중국판 빅테크’로 불리는 기업들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현지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만 980.58로 전 거래일 대비 7.73% 급등했다. 미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제조·판매 분야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인텔(12.92%), 퀄컴(10.79%), 마이크론(11.06%) 등 주요 칩 제조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OX는 3월 말 이후에만 54% 폭등했다”며 “닷컴 붐이 한창이던 2000년 3월 이후 25거래일 기준 최대 성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AMD도 호실적으로 시장의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AMD는 올해 1분기 매출이

  • 메타, AI 에이전트 구축...투자 확대 속 핵심 전략

    메타, AI 에이전트 구축...투자 확대 속 핵심 전략

    메타가 사용자들의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고도의 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섰다. 최근 대규모 투자를 늘려가며 수익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핵심 성장축으로 삼은 AI 분야에서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3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겨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자사의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기반으로 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현재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영되고 있다. 일부 관계자는 메타가 오픈소스 기반 AI인 오픈클로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또 다른 AI 프로젝트로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캐릭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단계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디지털 복제 캐릭터가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행보는 AI를 메타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저커버그 CEO는 개인형 초지능 비전을 내세우며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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