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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국제부

기사 10,081개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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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완기 기자입니다.

  • 5100弗 뚫은 금값...시장은 “더 오른다”

    5100弗 뚫은 금값...시장은 “더 오른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내부의 정치적 혼란과 금리 인하 전망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 상승이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49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금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5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장중 5100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강세장에 힘입어 귀금속 시장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불어났다. 컴퍼니스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이날 금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약 35조 2500억 달러로 집계된다. 이는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약 4조

  • 지정학적 불안에...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

    지정학적 불안에...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기한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에 힘입어 금값이 가파른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5066.08달러까지 치솟았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은 지난해 약 65%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자산 회피 움직임이 맞물리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금값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추진하며 미국과 유럽 간 이른바 ‘대서양 무역 전쟁’ 위기감이 증폭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시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금으로 자금이 쏠렸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몇 주간 그린란드 병합 위협,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공격,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 등이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금의 안전자산 매력은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전망도 낙관론이 우세하다. 시장 분석가 로스 노먼은 “올해 금값이 최대 64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

  • [속보] 국제 금값 온스당 5000달러 사상 첫 돌파

    속보국제 금값 온스당 5000달러 사상 첫 돌파

  • 中 4%대 성장 용인하나… “올해 성장률 4.5~5% 범위 검토”

    中 4%대 성장 용인하나… “올해 성장률 4.5~5% 범위 검토”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4.5~5% 범위에서 설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붕괴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간 5% 성장을 고집해온 중국이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수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4.5~5%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23일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연간 GDP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왔다. 실제 중국은 2023년 5.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 2년 동안은 각각 5%를 나타냈다. 중국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에 힘입어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소비 부진 등 내부 악재 요인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중국이 성장률 목표 하한선을 4%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은 경기 하강을 인정하겠다는 정책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대신 중국이 단기적인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두겠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15차 5개년 계획 제안 문건에

  • 대서양 동맹 ‘파국’ 면했지만…트럼프, 파월 향해 “남으면 인생 불행할 것”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

    대서양 동맹 ‘파국’ 면했지만…트럼프, 파월 향해 “남으면 인생 불행할 것”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골든돔·광물 챙긴 트럼프...유럽관세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그린란드 및 북극 지역 미래에 관한 합의 틀(framework)을 마련했다는 게 이유로 이날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이 최악의 충돌을 피하면서 뉴욕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관세와 무력 사용 옵션을 모두 배제하며 한발 물러섰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애초 무리수로 여겨진 이들 조치가 협상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완성되면 미국과 모든 나토 국가에 큰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 1일 발효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

  • '케데헌', 아카데미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케데헌', 아카데미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3월 개최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상)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주제가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2일(한국 시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장편 애니메이션상, ‘골든(Golden)’은 주제가상 후보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서는 디즈니의 주토피아2, 픽사의 엘리오를 비롯해 리틀 아멜리, 아르코 등과 경쟁한다. 영화의 주제가인 ‘골든’도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이 곡은 작품의 서사와 감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앞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최우수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주요 시상식에서의 연이은 성과로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상 부

  • 美 작년 3분기 성장률 4.4%…종전 대비 0.1%P 상향

    美 작년 3분기 성장률 4.4%…종전 대비 0.1%P 상향

    미국 경제가 수출 호조와 재고 감소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4%(잠정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4.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특히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로 분석되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3%)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미국 경제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고용 시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 韓美 관세협상 타결

    "韓정부 쿠팡 때리기로 손실"…투자사, 美 정부에 조사 요청

    쿠팡의 미국 투자사 두 곳이 한국 정부가 쿠팡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한 것이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으로 이번 사안이 한미 간 통상 마찰로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술 투자사 그린옥스와 얼티미터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 정부의 쿠팡 관련 조치를 조사하고 관세 및 기타 제재를 포함한 적절한 무역 구제 조치를 시행해달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이날 한국 법무부도 이들 투자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그 자체로 정식 중재 제기는 아니다. 의향서 제출 90일 이후 정식 중재 제기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약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하자 한국 정부는 전문가 그룹과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노동·금융·관세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조사를 벌이며 쿠팡 사업을 위축시

  • 트럼프 주도 ‘평화위원회’ 출범…다보스서 헌장 서명

    트럼프 주도 ‘평화위원회’ 출범…다보스서 헌장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새 국제기구 ‘평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22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각국 정상과 관료들을 초청해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을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 한다”며 59개국이 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참여 의사를 밝힌 나라를 20여개국으로 파악했다. 미국과 아르메니아·아르헨티나·아제르바이잔·바레인·불가리아·헝가리·인도네시아·요르단·카자흐스탄·몽골·모로코·파키스탄·파라과이·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UAE)·우즈베키스탄·코소보 등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과 프랑스 등은 거절하거나 참여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평화위원회는 당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과 평화 정책을 위한 기구로 구상됐다. 일각에서는 ‘종신 의장’을 맡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위원회로 유엔을 대체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서명식으로 헌장이 발효돼 공식 국제기구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유엔과 협력하겠다면서도 “가자지구에서 성공하면 다른 사안

  • [속보] 美 쿠팡 투자사 " width="" height="" />

    속보美 쿠팡 투자사 "韓정부가 차별적 대우" 조사 요청<로이터>

  • EU도 WTO 최혜국 대우 원칙 수술 제안…다자무역 질서 흔들리나

    EU도 WTO 최혜국 대우 원칙 수술 제안…다자무역 질서 흔들리나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의 관세 조정 재량권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다자 무역 질서의 근간인 최혜국대우(MFN) 원칙을 사실상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상호주의를 앞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기조와 맞물려 EU의 통상 정책이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럽의 통상 정책을 이끌고 있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보낸 기고문에서 “회원국들의 실제 시장 개방 수준과 공정 경쟁에 대한 이행 의지, 글로벌 교역에서 변화한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혜국대우 지위를 재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율 관세에 대한 접근은 결코 무조건적일 수 없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라는 핵심 원칙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얻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혜국대우는 세계 무역 질서를 지탱해온 WTO 체제의 핵심 원칙이다. 낮은 관세율과 같은 특정 회원국에 부여한 무역상 혜택을 다른 회원국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EU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도 이 원칙을 지지해

  • 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5400달러 간다…불확실성 대비 수요 지속”

    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5400달러 간다…불확실성 대비 수요 지속”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과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올해 국제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4900달러에서 5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금을 매입해 온 민간 부문 투자자들이 2026년에도 기존 보유분을 매도하지 않을 것으로 가정한다”며 금값 전망치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수요가 기존 전망을 웃도는 가격 상승을 이끌었고 그 결과 금 가격 전망의 출발점 자체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국제 금 가격은 최근 온스당 4800달러 선을 돌파하며 5000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64% 급등한 금값은 2026년 들어서도 11% 이상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금값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026년 기준금리를 총 50bp(1bp=0.01%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따라 금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국 중앙은행들

  • "군사 고문 등 200명 철수 계획"…美, 나토서 발 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여 인력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유럽 주요국과 마찰을 빚는 가운데 안보 동맹의 핵심 축인 나토 내부의 균열이 가시화하면서 유럽 국가들의 안보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나토 병력 일부와 자문 기구 참여 인력을 줄일 계획이다. 미국은 나토의 군사 및 정보 작전을 감독·기획하는 조직에서 약 200개 직위를 없앨 예정이며 일부 유럽 국가들에는 이미 관련 방침을 전달한 상태다. 인력 감축은 파견 임기가 종료되는 인원을 대체하지 않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정은 유럽에서 미군 역할을 줄이고 아메리카 대륙에 전략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국가안보전략(NSS)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식 먼로주의’를 의미하는 ‘돈로주의’를 표방하며 서반구를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순위로 삼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로이터는 “서반구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

  •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떠날까…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떠날까…"개최지 변경 논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총회가 개최 도시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규모가 알프스 휴양 도시인 다보스의 수용 능력을 초과했다는 지적과 함께 포럼의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련 조치를 살펴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WEF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행사 개최지를 다보스에서 영구 이전하거나 여러 도시별 순환 개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고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대체 후보지로 미국 디트로이트와 아일랜드 더블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WEF의 성격과 역할을 재조정하려는 문제 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핑크 회장은 지나치게 엘리트 중심적이고 현실과 괴리돼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포럼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참여 대상을 기존 정치 경제 지도자들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확대해야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9일 온라인 블로그 게시글에서 “WEF는 이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현대 세계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곳에 직접 찾아가고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 “엔비디아 칩 중국 수출은 북한에 핵무기 파는 격”

    “엔비디아 칩 중국 수출은 북한에 핵무기 파는 격”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AI 칩 H200의 중국 판매 허용을 두고 “북한에 핵무기를 파는 것과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모데이 CEO는 20일(현지 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엔비디아 AI 칩 수출과 관련해 “이는 커다란 실수가 될 것”이라며 “정말로 말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승인한 바 있다. H200 칩은 중국에 합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엔비디아 AI 칩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중국 당국은 H200 칩 구매를 대학 연구·개발(R&D) 등 제한적인 목적에 한해서만 허용한다는 지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럼에도 아모데이 CEO는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에 엄청난 함의를 지닌” 실수라고 강조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에 대한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인물이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그는 “(‘빅브라더’가 모든 시민을 감시하는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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