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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국제부

기사 10,019개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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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완기 기자입니다.

  • 美 실업수당 20.2만건...“두 달 만에 최저”

    美 실업수당 20.2만건...“두 달 만에 최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실업 관련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3월 22~28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주 대비 9000건 줄어든 수치며 지난 1월 4~9일(20만 1000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2000건)도 밑돌았다. 다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경우 3월 15~21일 기준 184만 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5000건 늘었다. 최근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고용 시장의 일부 지표들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간 고용 지표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전날 발표한 3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6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3일 발표 예정인 미 노동부의 3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향후 노동시장 방향성과

  • “마크롱, 아내에게 학대”...트럼프, 이란 지원 거절 佛 대통령 조롱

    영상“마크롱, 아내에게 학대”...트럼프, 이란 지원 거절 佛 대통령 조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아내에게 학대를 당한하며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이란 전쟁 지원에 소극적인 프랑스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언급하며 비아냥거리는 발언을 했다. 그는 “나는 아내에게 학대당하는 프랑스의 마크롱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그는 턱에 맞은 상처에서 아직 회복 중인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학대’를 언급한 것은 지난해 5월 베트남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브리지트 여사로부터 얼굴을 밀치듯 맞은 장면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해당 상황에 대해 “아내와 장난을 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엘리제궁 역시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한 순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리가 기록을 세우고, 악당들을 제거하며 탄도 미사일을 격추하고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즉시 함선을 보내줄 수 있느냐”고

  • MS, 싱가포르에 55억弗 투자…美 빅테크 아태 AI시장 정조준

    MS, 싱가포르에 55억弗 투자…美 빅테크 아태 AI시장 정조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9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55억 달러(약 8조 3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세와 젊은 인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허브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들이 AI 투자를 선점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싱가포르 내 AI 사업 확장을 위해 2029년까지 총 55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핵심 AI 인프라 확충에 사용된다. MS는 투자와 함께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싱가포르의 모든 대학생에게 AI 챗봇 코파일럿의 구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MS가 아시아 전역에서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MS는 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2028년까지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에 1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붓기로 했다. WSJ는 “MS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 美 ,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제품에 25% 일괄 부과

    美 ,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제품에 25% 일괄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철강·알루미늄이 포함된 완제품 전체에 관세 25%를 부과하는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과표 기준이 금속 원료 값에서 완제품 가격으로 바뀌면서 세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기준을 완제품 전체 가격으로 바꾸는 내용의 포고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제품에 포함된 철강이나 알루미늄 가치를 일일이 따져 그에 맞게 50% 관세를 매기는 체계에서 변경되는 것이다. 다만 철강이나 알루미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자재성 제품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50% 관세가 유지된다. 금속 비중이 높은 일부 품목은 원자재로 재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개편안은 복잡한 과세 구조를 단순화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WSJ는 “행정부는 올해 초 관세를 3단계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보다 단순한 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표면적으로는 관세율이 인하됐지만 실제 부담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존에는 금속 함량에 따른

  • 엔비디아, 마벨에 3조원 투자...빅테크 자체칩도 연결시킨다

    엔비디아, 마벨에 3조원 투자...빅테크 자체칩도 연결시킨다

    엔비디아가 실리콘밸리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마벨테크놀로지에 20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마벨의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을 엔비디아 인프라에서 구동하면서 값비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다. AI 미래 핵심인 광반도체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월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마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벨은 데이터 저장을 비롯해 서버 간 연결과 고속 전송 기술, 맞춤형 AI 반도체(ASIC) 설계 등에 특화된 기업으로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AI 인프라 사업자)의 자체 AI 칩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런 맞춤형 칩 수요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6회계연도(2025년 2월~2026년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42.0% 늘어나는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의 칩 연결 네트워크 기술인 ‘엔브이링크 퓨전(NVLink Fusion)’과 마벨의 AI 반도체를 결합해 맞춤형 AI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마벨이 엔

  • 미국산마저 ‘귀한 몸’…저가 WTI도 100달러 돌파

    미국산마저 ‘귀한 몸’…저가 WTI도 100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면서 미국산 원유의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 4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란이 공격한 중동의 알루미늄 설비가 파괴된 후 알루미늄 가격도 급등했으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 달 새 4% 중반대까지 올랐다. 3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25% 급등한 배럴당 102.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이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 종가는 전장보다 0.19% 오른 112.7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선물 만기(3월 31일)를 앞두고 거래가 이동한 6월물은 1.97%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중동발 원유 공급이 급감하면서 그간 중동 의존도가 높았던 아시아 국가들이 대체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아프

  • 도로 이어 공항에도 트럼프 이름 붙인다

    도로 이어 공항에도 트럼프 이름 붙인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팜비치 국제공항의 명칭이 ‘도널드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서명했다. 공항 명칭 변경은 향후 연방항공청(FAA)의 승인과 항공 지도 및 항법 데이터베이스의 새 명칭 반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화당이 장악한 플로리다 주의회는 이 지역에 주소지를 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적극적으로 공공 시설물에 붙이고 있다. 앞서 플로리다주는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를 잇는 도로의 명칭도 ‘트럼프 대로(Trump Boulevard)’로 바꾼 바 있다. 이 도로의 원래 명칭은 남부 대로(Southern Boulevard)‘였다. 플로리다 주 하원은 이와 함께 팜비치 국제공항의 공항코드를 PBI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글자인 DJT로 변경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미국 연방 정부 역시 각종 사업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공

  • 이란 공습 직전에…美 국방, 록히드마틴 담은 ETF 투자 시도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이란 공습 직전에…美 국방, 록히드마틴 담은 ETF 투자 시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기 직전 주요 방위산업체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시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최근 미 행정부의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반복적으로 포착되며 내부자 거래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보의 최고 수장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을 고객으로 하는 모건스탠리 중개인이 2월 자산운용사 블랙록 측에 연락해 ‘방위산업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문의가 이뤄진 시점은 미국이 이란을 향해 본격적인 군사행동을 개시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상품은 티커명 ‘IDEF’로 거래되는 32억 달러 규모의 주식형 펀드다. 지정학적 긴장과 군비 지출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RTX·록히드마틴·노스럽그러먼 등 미 국방부를 주요 고객으로 둔 방산 대기업과 데이터 분석 업체 팰런티어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다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ETF가

  • 전쟁으로 배불린 혁명수비대, 하루 원유 수입 2100억원씩 챙겨

    영상전쟁으로 배불린 혁명수비대, 하루 원유 수입 2100억원씩 챙겨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피살된 후 실권을 장악한 이란 군부가 호르무즈해협 봉쇄 조치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란의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과 달리 군부 강경파가 전쟁을 계기로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이란의 국가 경제는 크게 후퇴하고 이란 국민들은 인터넷마저 끊기는 등 전 세계에서 고립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란 원유 수출은 호르무즈해협 봉쇄에도 크게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란은 현재 하루 150만 배럴에서 최대 18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에 전했다. 석유제품까지 포함하면 수출량은 일일 240만~280만 배럴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호르무즈해협이 막힌 후에도) 지난해 평균 원유 수출량과 최소한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며 “판매 가격은 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도 반관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원유 수출량이 최근 하루 약 150만 배럴로 평상시보다 50% 증가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에너지 동맥’

  • 트럼프 “이란 석유 차지하고 싶다...가장 선호하는 것은 석유”

    영상트럼프 “이란 석유 차지하고 싶다...가장 선호하는 것은 석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를 차지하고 싶다(take the oil in Iran)”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이란의 석유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붕괴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통제하는 구상과 비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왜 그런 선택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멍청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하르그섬 점령을 염두에 둔 구상으로 해석된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대부분이 집중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점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선택지는 다양하다”며 “실행할 경우 일정 기간 주둔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란은 해당 지역을 방어할 능력이 거의 없다”며 “신속한 장악이 가능하다”고 했다. 미국은 현재 중동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증강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군과 해병대 병력 3500명이 중동에 도착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최대 1만 명 규모의 지상군 투입도 검토 중인

  • 이란 매체, 美에 9개 조건 제시...“호르무즈 선박에 새 경제 시행”

    영상이란 매체, 美에 9개 조건 제시...“호르무즈 선박에 새 경제 시행”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확전과 종전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이란 강경 보수 성향 매체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위한 9가지 조건을 제시해 주목된다. 완전한 미군 철수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를 축으로 협상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 시간) 이란 의회(마즐리스) 의원 출신인 에브라힘 카르하네이 박사는 일간 카이한 기고문에서 “이번 전쟁의 종식은 ‘12일 전쟁’ 때와 달리 포괄적이면서도 억지력을 갖춘 조건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미군을 이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시키고, 서아시아(중동)에 있는 미군기지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주권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경제 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군의 위협이 제거된 상태에서 항행 안전을 보장하는 대신 경제적 대가를 받겠다는 구도로 해석된다. 이란 의회는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 제공 등을 명목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카르하네이 박사는 이라크·레바논 및 ‘저항의 축’에 대한

  • 확전인가 종전인가...갈림길 선 중동전쟁, 시장은 불안감 증폭[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

    영상확전인가 종전인가...갈림길 선 중동전쟁, 시장은 불안감 증폭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중동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이스라엘·아랍 국가들과 대리전을 벌여온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본격 참전했습니다. 아직은 시위성 공격에 그쳤지만 미 국방부(전쟁부)가 특수부대를 활용한 대이란 기습 작전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후티 매체 알마시라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 첫 군사작전을 수행했다”며 참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우리의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정기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해왔지만 이번 전쟁 이후 참전을 공식 선언한 것은 처음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국방부(전쟁부)가 이란에서 수주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상 작전은 전면적인 침공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특수부대와 보병 부대가 혼합된 형태의 기습 공격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 교황 “예수는 전쟁 거부...누구도 전쟁 정당화 안돼”

    영상교황 “예수는 전쟁 거부...누구도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현지 시간)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미사에서 “예수는 전쟁을 거부하며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경을 인용해 “예수는 무장하지 않았고 자신을 방어하지 않았으며 어떤 전쟁도 치르지 않았다”며 예수는 언제나 폭력을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전쟁을 정당화하며 종교를 언급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기독교 신자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기도 모임을 주관하면서 “자비의 가치가 없는 이들에 대한 압도적인 폭력”을 위해 기도했다. 러시아 정교회 역시 서방 세계가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성전(holy war)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황은 앞서 13일에도 “분쟁에서 중대한 책임을 지는 기독교인들에게 고해성사할 겸손과 용기가 있는가”라며 미국 집권 세력을 겨냥한 비판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스로를 기독교 장로교도라고 밝힌 바 있다. JD 밴스 부통

  • “미군 지상전 오면 목숨 불태울 것”...이란 결사항전 의지 중동 긴장 고조

    영상“미군 지상전 오면 목숨 불태울 것”...이란 결사항전 의지 중동 긴장 고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인 마즐리스(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가 미군의 지상전 가능성에 대해 결사항전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이 해군 및 해병대를 비롯해 보병, 기갑부대 등 1만 명의 병력 투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미국 행보에 강하게 견제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9일(현지 시간)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을 향해 “적은 공개적으로 협상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은밀하게 지상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병사들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그들의 목숨을 불태울 작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전쟁에서 달성하지 못한 것을 15개 항의 요구 조건으로 제시했다”며 “트럼프는 이슬람공화국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이었지만, 전쟁 이전에 열려있던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것이 그의 실질적 목표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에너지시장은 통제불능 상태이며, F-35 전투기부터 항공모함까지 미국이 과시하던 전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우리는 거대한 세계대전을 치르는 중”이라며 “미국을 응징하고 후회하게 만들어 더는 이란을 공격하려는

  • 전쟁이 바꾼 구도…‘포스트 트럼프’ 밴스, 루비오 맹추격에 긴장

    영상전쟁이 바꾼 구도…‘포스트 트럼프’ 밴스, 루비오 맹추격에 긴장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보수 진영의 최대 정치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두에 있었지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최근 이란 전쟁 등을 거치며 지지 기반을 빠르게 넓히면서 추격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CPAC 비공식 여론조사(스트로폴)에서 참석자의 53%가 밴스 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 루비오 장관은 35%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모두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 조사가 공화당 대선 후보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지표는 아니다. 그럼에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대변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핵심 지지층의 여론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결과에서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두 유력 주자 간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는 점이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61%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나 올해는 8%포인트 하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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