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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국제부

기사 10,009개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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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완기 기자입니다.

  • “TSMC, 美빅테크에 관세 면제권 나눠준다”

    “TSMC, 美빅테크에 관세 면제권 나눠준다”

    미국 정부가 대만 TSMC에 반도체 관세 면제 쿼터 할당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TSMC가 고객사인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에 쿼터를 배분하면 미국 기업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SMC가 고객사와 더욱 밀접해지는 동시에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TSMC 수준의 투자 압박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미국은 대만이 2500억 달러의 직접 투자와 2500억 달러의 정부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만의 상호관세율을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대만 기업은 공장 생산능력의 2.5배에 해당하는 물량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장을 건설한 후에는 1.5배까지 허용했다. 이에 따라 2500억 달러 투자금 중 1650억 달러를 차지하는 TSMC는 상당한 관세 면제 쿼터를 확보한다. 미 당국의 이 같은 정책은 TSMC가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을 미국 본토로 더 많이 이전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에 나선 자국 기업들의 비용

  •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백악관 “긍정적 진전”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백악관 “긍정적 진전”

    한국 국회가 대미 관세 협상의 후속 조치를 담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백악관은 한국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해 “긍정적인 진전(a positive step)”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특위는 지난해 11월 14일 한미 양국 정부가 체결한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이행과 관련한 법률안을 심사하기 위해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설치됐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이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합의한 것은 한국이 한미 무역 협정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국회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경고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의 한미 무역 협정 이행을 위한 입법

  • 공장 지을수록 쿼터 늘어…‘TSMC 모델’ 삼성·SK에 요구 가능성

    공장 지을수록 쿼터 늘어…‘TSMC 모델’ 삼성·SK에 요구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1650억 달러(약 241조 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에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는 ‘답안’을 제시하면서 세계 1·2위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거센 투자 압박을 받을 처지에 내몰리게 됐다.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대만과 같은 조건을 적용받도록 합의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TSMC의 대미 투자 규모가 삼성·SK를 압도하고 있어 그에 상응하는 추가 투자 요구가 잇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9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대만의 반도체 무관세 혜택을 TSMC의 고객사들과 연계했다. TSMC에 반도체 제품 생산을 위탁하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들에 무관세 혜택을 배분하는 내용을 관세협정에 담은 것이다. 미국과 대만 정부 간 합의한 반도체 무관세 방정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에 불리한 내용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 고전하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애플 등 미국 빅테크들과 대량 공급계약을 체결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지만 무관세 쿼터를 충분히 받으려면 TSMC 수준으로

  • “韓, 잠수함 따려면 자동차 투자를”…목소리 높이는 加

    “韓, 잠수함 따려면 자동차 투자를”…목소리 높이는 加

    캐나다가 약 400억 달러(60조 원) 규모에 이르는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CPSP) 발주 대가로 입찰에 참여한 한국과 독일 기업들에 철강·자동차·에너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캐나다를 향한 공세가 강화되며 양국 간 긴장 관계가 고조되자 캐나다는 미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목표로 국방 사업을 전통 산업 부흥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다음 달 CPSP의 최종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캐나다 최대 규모의 국방 투자 중 하나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최종 결선에서 맞붙고 있다. 하지만 마크 카니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전력 보강용 방산 프로젝트로 한정 짓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잠수함의 성능 경쟁을 넘어 한국과 독일이 캐나다 경제 전반에 어떤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실제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 ‘AI發 구리 전쟁’ 빅딜 무산...380조 광산공룡 탄생 멀어졌다

    ‘AI發 구리 전쟁’ 빅딜 무산...380조 광산공룡 탄생 멀어졌다

    글로벌 광산 대기업인 리오틴토와 글렌코어 간의 인수합병(M&A)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인공지능(AI) 붐을 계기로 구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초대형 광산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자산가치 평가와 지배구조 재편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리오틴토는 “주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글렌코어와의 합병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글렌코어 측도 “기존 경영 우선순위에 집중할 것”이라며 협상 종료를 시인했다. 영국·호주계 광산 기업인 리오틴토는 시가총액이 약 1800억 달러(약 260조 원)로 세계 최대 광산 업체다. 스위스·영국계인 글렌코어 역시 시가총액 약 760억 달러(약 111조 원)로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속한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약 2600억 달러(약 380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광산 메이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세계 6위의 구리 생산력을 보유한 글렌코어가 리오틴토와 합칠 경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양측은 기업가치 평가와 합병 이후 지배구조를 놓고 큰 의견 차

  • 韓 ETF 규모 대만 추월 ‘눈앞’...“한국 증시 위상 상승”

    韓 ETF 규모 대만 추월 ‘눈앞’...“한국 증시 위상 상승”

    한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규모가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대만 ETF 자산을 추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들이 이어지고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이익 성장에 힘입어 한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집계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기준 한국 ETF의 총 자산이 2390억 달러(약 351조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대만의 ETF 자산은 2506억 달러(약 368조 원)였다. 이에 따라 양국 간 ETF 자산 격차는 110억 달러까지 좁혀진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 ETF 시장으로 신규 자금이 가파르게 유입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 ETF에는 2025년 초 이후 매주 평균 12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주당 평균 3억 3000만 달러(약 4800억 원)가 유입된 대만의 약 네 배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2025년 한국 ETF 자산 증가분 950억 달러

  • 사라진 핵 가이드라인...요동치는 글로벌 질서[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

    영상사라진 핵 가이드라인...요동치는 글로벌 질서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거리를 두던 중국·인도와도 손잡으며 러시아의 경제 수단인 원자재 수출 무력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만 문제에서 중국 편을 들고 인도에는 투자 대가 없는 관세 인하를 안겼습니다. 석유와 가스로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를 봉쇄하겠다는 복안인데 이 때문에 이미 누적돼 온 러시아의 재정적자가 올해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두 달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훌륭한 전화 통화를 마쳤다”며 “길고 상세한 통화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논의 주제에 대해 “무역, 군사, 4월 방중, 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미국 석유 및 가스 구매, 중국의 추가 농산물 구매 검토 등 수많은 중요한 주제들이 논의됐다”며 “모두 매우 긍정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우회적 제재 수단으로 석유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 미·러 핵 군축협정 연장 못해…北 뛰어들까 우려

    미·러 핵 군축협정 연장 못해…北 뛰어들까 우려

    세계 최대 핵 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간 유일한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15년 만에 연장 노력 없이 종료됐다. 국제사회는 핵무장의 ‘기준점’을 누를 수단이 사라지면서 두 나라는 물론 중국과 북한이 이 틈을 타 핵무장에 속도를 낼지 우려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스타트는 이날 오전 9시(그리니치 표준시 자정)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2011년 발효된 뉴스타트는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실전 배치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1550개로 제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ICBM과 SLBM·전략폭격기의 배치도 700개로 제한했다. 당초 효력 기간이 10년이었으나 2021년 양국이 5년 연장해 2026년 2월 4일까지 유지됐다. 그러나 후속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서 결국 이번에 사라지게 된 것이다. 전신이 됐던 조약까지 포함하면 54년 이어진 억제 장치가 풀린 셈이다. 미국과 러시아 간 핵군축의 제도적 공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ECB 5회 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2.00%

    ECB 5회 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2.00%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포함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ECB는 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2.00%), 기준금리(재융자금리, 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주요 정책 금리 모두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는 예금금리를 정책의 기준으로 삼아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ECB는 지난해 7월 이후 5회 연속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CB는 2024년 6월부터 금리 인하를 단행해 정책금리를 202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춘 상태”라며 “이번 금리 결정은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전했다. ECB는 성명에서 “최신 평가에 따르면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2% 목표치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실업률과 탄탄한 민간 재무 상태, 국방 및 인프라에 대한 공공 지출의 점진적 확대, 그리고 금리

  • 英 중앙은행, 기준금리 3.75% 동결...물가 부담에 인하 일시 중단

    英 중앙은행, 기준금리 3.75% 동결...물가 부담에 인하 일시 중단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다. 전문가 전망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5일(현지 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75%로 유지했다. 전체 9명의 정책위원 중 5명이 동결에 투표한 반면 나머지 4명은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영란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동결에 나서며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결정은 시장 전망과 일치한 결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영국 물가 흐름을 감안할 때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실제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중앙은행 목표치 2%를 웃돌고 있다. 영란은행은 “2024년 8월 이후 기준금리가 총 150bp 인하되면서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는 완화됐다”며 “현 시점에서는 추가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그 규모와 시기는 인플레이션 전망의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 獨 방산 자존심 라인메탈, 우주서도 존재감

    獨 방산 자존심 라인메탈, 우주서도 존재감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 방산 기업으로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장사인 라인메탈이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일방주의 기조가 두드러지며 미국과 유럽 간 이른바 ‘대서양 동맹’이 흔들리면서 유럽이 독자적인 방위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라인메탈은 지상·해상·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르민 파퍼거 라인메탈 회장은 우주 및 디지털 영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창사 137주년을 맞은 라인메탈은 시가총액이 772억 유로(약 133조 원)에 달하는 대형 방산 기업이다. 그동안 장갑차 생산 등 지상군 분야의 강자로 꼽혔으나 미래 전장의 핵심이 정보·연결·속도에 의해 좌우된다는 인식에 사업구조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변화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라인메탈은 최근 독일 연방의회로부터 핀란드 위성 스타트업 아이스아이(ICEYE)와 협력해 독일군 정찰위성을 구축하는 20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승인받았다. 라인메탈은 또 독일 위성 기업 OHB와

  • 상장하자마자 나스닥100 노리는 스페이스X

    상장하자마자 나스닥100 노리는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가운데 상장 직후 나스닥100 등 주요 지수에 조기 편입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입성과 동시에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해 유동성을 빠르게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 측 자문사들이 지수 산출 기관들과 접촉해 스페이스X를 비롯한 올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통상적인 절차보다 빠르게 주요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상장 이후 S&P 지수나 나스닥100 등 핵심 지수에 편입되기까지 수개월, 길게는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이는 신규 상장 기업이 지수 편입에 따른 대규모 매수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안정성과 유동성을 갖췄는지 검증할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기존 제도와 달리 상장 직후 지수 편입을 시도함으로써 주주들에게 보다 이른 시점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WSJ은 “스페이스X는 예정된 상장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규정을 우회해 주주들에게 더 빠른 유동성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 트럼프 ‘책사’ 마이런, 연준 남는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

    트럼프 ‘책사’ 마이런, 연준 남는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준 이사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직에서 사임했습니다. 마이런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이 임명한 연준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약속 이행 차원에서 물러났습니다. 마이런 이사는 지난해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사임으로 연준에 합류했으며, 당초 잔여 임기만 수행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연준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맞춰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연준의 경제 관리 능력을 비판해왔습니다. 후임 인선이 완료될 때까지 마이런 이사의 연준 근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워시 전 이사가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이사직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공개 비판하며 대통령과 정면 충돌을 택한 상황입니다.

  • ‘160억원 잭팟’ 캐나다 교포 “모친 보러 한국 갈것”

    ‘160억원 잭팟’ 캐나다 교포 “모친 보러 한국 갈것”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교포가 160억 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당첨금으로 어머니가 거주하는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캐나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이태성씨는 지난해 10월 ‘로또맥스’에서 1등에 당첨돼 1500만 캐나다달러(약 160억원)를 수령하게 됐다. 이날 이 씨는 해당 회차의 유일한 당첨자여서 누적된 상금을 모두 받는 행운을 누렸다. 그는 복권을 산 뒤에도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올 초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복권 구입 당시 당첨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다”며 “매장에 있는 기기로 당첨 여부를 확인했을 때 화면에 뜬 숫자를 보고 너무나 놀랐다”고 언급했다. 당첨 복권은 캘거리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아내와 딸에게 알렸고 당첨금으로 한국 여행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우선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새 트럭을 구매할 계획”이라며 “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지역 사회와 자선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만날 수 없었다”며 “드디어 어머니를 뵈러 한국

  • 트럼프 ‘책사’ 마이런, 연준 남는다...워시와 협업할까

    트럼프 ‘책사’ 마이런, 연준 남는다...워시와 협업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불려온 스티븐 마이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휴직 중이던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직에서 사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향후 연준 이사진 구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현지 시간) 투자 전문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마이런 이사는 CEA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통령과 상원이 저를 임명한 연준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동안 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자신이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물러난다고 설명했다. 마이런의 이사 임기는 공식 종료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을 지명하고 상원이 인준할 때까지 연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핵심 경제 참모로 활동해온 그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지난해 7월 돌연 사임하면서 연준 이사로 부임했다. 당초 마이런 이사는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올해 1월 31일까지 연준 이사직을 수행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할 방침이었지만 연준에 잔류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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